로슈, CAR-T 면역항암제 개발 합류
- 안경진
- 2016-03-22 10: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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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트파마와 협약...아테졸리주맙 + KTE-C19 병용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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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기업 카이트파마(Kite Pharma)는 진행성 비호지킨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아테졸리주맙(MPDL3280A)과 KTE-C19 병용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 과정에서 로슈의 계열사인 제넨테크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최근 일 밝혔다.
KTE-C19는 최근 항암제 연구개발(R&D)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CAR-T 기술을 이용한다.
CAR-T란 암환자의 T세포를 추출한 뒤 항체의 바이러스 벡터를 활용해 암세포에 특이적인 키메릭 수용체(CAR)를 발현시키고, 환자에게 재주입하는 기술이다.
치료목표인 종양세포의 항원을 인식시킨 T세포를 실험실적으로 증식시켜 다시 주입하기 때문에 암세포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멸하면서도 정상세포의 손상은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카이트 파마가 개발 중인 KTE-C19 역시 B세포 림프종 및 백혈병 세포의 표면에 발현되는 CD-19 단백질을 표적하도록 환자의 T세포를 유전적으로 변형해 CAR 단백질을 발현시킨 약물이다.
아테졸리주맙은 종양세포 및 종양침투면역세포에 발현된 PD-L1 단백질을 억제하도록 만들어진 단일클론항체로서, 회사 측은 KTE-C19과 병용 시 시너지작용을 내길 기대하고 있다.
카이트파마의 아리 벨더그룬(Arie Belldegrun) 회장은 "CAR-T 세포치료의 선구자인 제넨테크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KTE-C19는 초기 임상 결과 진행성 비호지킨림프종을 비롯한 B세포암 환자에서 막대한 잠재력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KTE-C19와 아테졸리주맙의 병용요법이 다양한 적응증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로슈와 카이트 파마는 진행성 비호지킨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1b/2상 단계의 다기관 임상을 올해 안에 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KTE-C19의 경우 ZUMA-1 연구와 동일한 용량을 사용하게 된다.
한편 KTE-C19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만성거대세포림프종(DLBCL), 원발성종격동B세포림프종(PMBCL) 및 변형된 여포림프종(TFL)의 혁신의약품(breakthrough therapy) 지정을 받았다.
또한 미국, 유럽에서 각각 미만성거대세포림프종 및 다양한 혈액질환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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