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라팩', 바이러스 억제 내성변이와 무관
- 안경진
- 2016-04-18 21: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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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후분석서 리바비린 병용 관계없이 SVR12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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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r+D'는 옴비타스비르(ombitasvir), 파리타프레비르(paritaprevir), 리토나비르(ritonavir)와 다사부비르(dasabuvir) 성분으로 이뤄진 고정용량 복합제다. 유럽(EU)에서 대상성 간경변증 환자를 포함한 유전자형 1형(GT1) 만성 C형간염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애브비는 치료 전 내성관련 변이 유무에 관계 없이 GT1 만성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리바비린을 병용 또는 병용하지 않고 OPr+D를 복용하도록 했을 때 치료 후 12주째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SVR12)이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5개의 3상 임상연구를 사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특정내성 관련 변이가 있는 NS5A 유무에 관계없이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은 채 12주간 OPr+D를 복용한 GT1b 만성 C형 간염환자 전원(148명 중 148명)이 12주째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12)에 도달했다.
또한 치료 전 NS5A 내성 관련 변이 유무에 관계없이 리바비린과 OPr+D를 병용한 GT1a만성 C형 간염 환자의 97%(각각 59명 중 57명, 361명 중 351명)가 SVR12에 도달했다.
이 연구에는 대상성 간경변증 환자뿐 아니라,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와 페그인터페론/리바비린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가 모두 포함됐다.
독일 크리스토프 사라진(Christoph Sarrazin) 교수(프랑크푸르트 J.W.괴테대학병원)는 "NS5A 내성관련 변이 유무에 관계없이 GT1a 및 GT1b 만성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리바비린을 병용 또는 병용하지 않고, OPr+D로 치료했을 때 높은 지속바이러스 반응에 도달함을 입증했다"며, "이 요법에는 NS5A 억제제인 옴비타스비르가 병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NS5A유전자 변이는 만성 C형 간염 바이러스의 복제과정에서 발생하는데, 그로 인한 약제내성 변이의 발현이나 지속 바이러스 반응을 포함한 치료반응에 미치는 변수에 대해서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황이다.
연구진이 NS5A 변이가 치료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을 시행한 결과, GT1a 환자의 11%, GT1b 환자의 19%에서 변이 유전자가 검출됐다.
한편 이번 분석에는 PEARL-IV(치료 경험이 없는 GT1a환자 90명 대상), SAPPHIRE-II(페그 인터페론/리바비린 치료 경험이 있는 GT1a 환자 214명 대상), TURQUOISE-II(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GT1a 환자-24주 치료군 118명 대상), PEARL-II(페그 인터페론/리바비린 치료 경험이 있는 GT1b 환자 89명) 및 TURQUOISE-III(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GT1b 환자 59명) 5개 연구가 포함됐다.
조기치료 중단이나 SVR12 데이터가 없는 등 바이러스학적 치료 실패로 인해 SVR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는 제외됐다.
개발 및 수석 의료 책임직을 겸하고 있는 롭 스콧(Rob Scott) 애브비 부사장은 "만성 C형 간염을 치료할 때 환자와 의사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내성관련 변이를 포함해 새로운 문제들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경구용 바이러스직접작용제제(DAA)의 내성 발현으로 인한 영향이 알려짐에 따라, 치료 전 내성관련 변이 유무와 관계없는 치료 옵션에 대한 연구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데이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6년 국제간학회(ILC)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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