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R&D 50억(↑)…신약개발 양과 질 '업그레이드'
- 이탁순
- 2016-05-16 12:15: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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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대비 연구비 비중 7% 수직상승, 파이프라인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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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개발 후보를 통해 새 캐시카우 마련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1분기 보고서 공개했다. 1분기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점은 크게 늘어난 R&D투자액과 파이프라인이었다.
올해 1분기 R&D투자액은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140억원) 대비 38.6% 늘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도 5.8%에서 7.0%로 수직상승했다.
연구개발비 증가에만 그치지 않았다. 신약개발 파이프라인도 보다 풍성해졌다.

더욱이 천연물 치주염치료제(YH14755)는 관절염 적응증으로 함께 국내 임상2상에 돌입했다.
개량신약에서는 임상진입 후보가 부쩍 늘었다. 전년 동기에 임상진입과제가 2개 였다면 올해 1분기에는 5개까지 늘었다.
임상을 대기중인 신약후보물질도 전년 동기보다 많아졌다. 특히 그레이브안구병, 특발성폐섬유화증 치료제 후보는 작년 같은 기간에는 없던 후보다.
유한양행의 연구개발 확대는 작년 이정희 대표 취임 이후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관련 업계는 외형에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도입품목 약화에 대비해 유한이 독자개발 후보에 힘을 쏟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한미약품 기술수출 대박 이후 상위 제약사들이 독자 개발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유한양행이 제약업계 매출액 1위 업체이기 때문에 최근 늘어난 R&D 행보가 더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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