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약 "원격화상투약기·조제약 택배 반대"
- 정혜진
- 2016-05-17 09:06: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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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 안전성 무시한 해괴한 정책...국민 건강 해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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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권혁노)가 정부의 원격화상투약기와 조제약 택배 배송 정책 논의 소식에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구로구약은 16일 '정부의 원격화상투약기와 조제약 택배배송 추진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통해 정책이 추진된다면 끝까지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로구약은 원격화상투약기와 조제약 택배배송을 '해괴한 정책'이라고 지적하며 '가정상비약의 편의점 판매로 의약품 구입 편의성이 일정 부분 향상된 시점에서 시의에도 맞지 않는 정책을 들고 나오는 것은 총선 패배로 의료 영리화의 추진 동력을 잃자, 우회 통로를 개척하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높아진 이 때, 주의와 감독을 강화하여야 할 정부가 오남용을 부추기고 약사에 의한 안전한 의약품 전달 체계를 훼손하는 정책을 시도하는 것'이라며 '이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우선하여 가치를 두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를 묻고 싶다'고 설명했다.
구로구약은 '정부가 경제논리를 앞세워 약사 직능을 침해하고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담보할 수 없는 정책을 계속 추진한다면 우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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