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부츠 한국진출 1호점에 '임대약국' 입점 유력
- 강신국
- 2016-09-19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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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하남 스타필드에 개설될 듯...내년 3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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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법상 부츠의 약국 직접운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임대형식으로 개설약사를 따로 둔 방식으로 약국과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영이 사업초기 선보였던 모델과 유사하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부츠는 약국을 포함시킨 형태의 드럭스토어를 구상, 내년 3월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필드 부츠 1호점 규모는 약 231㎡(70평)정도로 이 중 49.5㎡(15평) 정도를 약국으로 입점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츠 내 임대약국 개설약사도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GS왓슨스, 올리브영, 농심판도라 등이 시도했던 약국 임대 모델은 시장에 안착하지 못해 부츠의 약국 임대사업도 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약국 프렌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부츠사가 약국을 중심으로한 드럭스토어 업체이기 때문에 약사회나 유통가가 긴장을 하는 것 같다"며 "문제는 업체의 법 개정 로비 등이 시작되면 법인약국, 1약사 1약국 규정 손질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부츠의 파마시 사업 비중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한국 시장 조사를 이미 마쳤을 것"이라며 "약사법에 의해 약국 사업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올리브영과 같은 헬스앤 뷰티숍 형태로 시장을 확장한 뒤 약국사업을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도 부츠사의 한국 진출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약사회는 "부츠는 대기업 영리법인 약국의 성격을 띠고 국내 시장을 잠식해 나갈 것이 틀림없다"며 "나아가 국내 법인약국의 형태를 규정 지을 하나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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