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신규사업 탄력…미용·성형 특화제품 선보여
- 이탁순
- 2016-10-12 1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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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보형물, 비타민C 화장품 도입...메디컬 뷰티 라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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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보툴리눔톡신 제품 '보툴렉스'로 미용·성형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종근당은 최근 가슴보형물, 병의원 전용 화장품 등도 새로 도입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종근당은 프랑스의 지씨에스테틱스로부터 도입한 가슴보형물 '유로실리콘'을 출시해 엘러간과 존슨앤존슨이 양분하고 있는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제품은 코헤시브겔 소재의 가슴보형물로 물방울 모양의 '더 매트릭스'와 원형의 '라운드 콜렉션' 두 종류로 출시됐다.
국내 가슴보형물 시장은 400억원 규모로, 이 중 앨러간과 존슨앤존슨이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 4일 부산과 5일 서울에서 잇따라 전문의 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본격 마케팅에 돌입했다.
병의원 전용 화장품인 비타브리드도 종근당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뷰티 제품이다. 지난 6월 현대아이비티와 병의원 전용 비타브리드C12 제품에 대한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9월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피부에 비타민C를 전달하는 신개념 제품으로, 종근당이 판매하는 병의원용 제품은 콜라겐 합성, 세포 재생 등이 특징이라고 제조사 측은 전하고 있다.
종근당은 작년에는 독일 피부미용 제약사 '멀츠'와 젤타입의 피부개선 화장품 '메더마겔'을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맺고 약국 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 제품은 화장품이지만, 흉터개선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종근당의 메디컬 뷰티 제품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2010년 휴젤과 협력해 판매하고 있는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를 비롯해 코 전용 필러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일에이지'. 안면 리프팅 제품 '울트라V', 비만치료 시술에 사용되는 '엔드볼' 등 의료기기 제품들도 다수 도입해 뷰티&헬스 사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보툴렉스는 지난해 매출 250억원을 달성하며 메디톡스와 국내 시장 1위를 놓고 경쟁하는 제품으로 성장했다.
종근당은 몇년전부터 BH사업부를 신설해 미용·성형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특히 미용·성형 제품은 정부 약가규제에서 자유로와 야심을 갖고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가슴보형물, 병의원 전용 화장품 등 미용성형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면서 "BH사업을 본격 확대하기보다는 제품라인을 추가하면서 그동안 미용·성형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차근차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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