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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제약 장관표창에 비씨월드 등 4개사 수상

  • 이탁순
  • 2016-11-24 10:34:00
  • 24일 열린 성과보고회에서 시상...에스티팜·셀트리온·제넥신 포함

2016년 혁신형제약기업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스티팜과 비씨월드제약, 셀트리온, 제넥신 등 4개 제약회사가 정부 인증 2016년 #혁신형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24일 광화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2016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4개 제약사는 우수 성과를 토대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그룹의 계열사인 에스티팜은 원료의약품 생산전문 기업으로 신약 원료를 다국적제약회사 길리어드에 판매하는 등 국내 원료의약품산업의 모범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길리어드와 1500억원대 API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에 힘써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는 등 선진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DDS(약몰전달체계) 기술을 기반삼아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넥신은 신약개발 벤처기업으로, 지속형 성장호르몬 등 개량약물로 기술이전 및 해외진출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월2회, 주1회 투여 지속형 성장호르몬제가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복지부는 매년 혁신형제약기업 중 우수실적 회사를 뽑아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선 보건산업진흥원장상 시상식도 열렸다. 해외수출 부문에는 바이로메드, 영진약품, 일양약품, 한국오츠카제약이 선정됐으며, 연구개발 부문 우수기업으로는 대화제약이 뽑혔다.

이날 행사는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의 개회사로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주광수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대표, 김옥연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이 환영사를 전달했다. 축사는 이동욱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맡았다.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픽스 및 ICH 가입 성과를 계기로 이제야말로 신약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시장에 당당히 들어가 큰 역할을 할 때"라며 "혁신형제약기업이 선두 역할을 통해 R&D에 매진하고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을 생산해 세계 의약품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선진산업 도약을 위해 투명한 윤리경영 정착 등을 주문했다.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축사에서 "2020년 7대 제약강국 진입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며 2012년 혁신형제약기업을 인증한 이후 셀트리온의 램시마 미국 허가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국가 연구개발 및 제약산업 육성정책을 기본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R&D 확대, 약가 세제혜택, 품목 인허가 등 규제개선을 더욱 가속화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기업과 정부가 소통하고 협력해서 힘찬 도약을을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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