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타크로벨' 서방형 승인…아드바그랍 조준
- 어윤호
- 2017-02-20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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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1회 복용으로 편의성 개선…제제특허 무력화 여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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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지난 17일 종근당의 '타크로벨서방캡슐(타크로리무스)' 3개 용량(0.5, 1, 5mg)에 대한 시판을 허가했다.
서방형제제는 기존 타크로벨(1일2회 복용)과 달리 1일1회 용법으로 복용편의성을 개선했다.
타크로벨은 아스텔라스의 '프로그랍'의 퍼스트제네릭으로, 신이식 또는 간이식 후 거부반응을 억제하는데 사용한다.
이번 타크로벨서방캡슐의 허가는 아스텔라스의 프로그럽 서방형제제인 아드바그랍을 정조준하고 있다.
현재 종근당은 식약처 의약품특허목록에 등재된 아드바그랍 등재특허 3건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한 상태다.
이 회사는 이미 2005년 퍼스트제네릭 타크로벨을 줄시,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역시 43억원(유비스트 기준)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아드바그랍은 2019년 3월과 2021년 4월 만료되는 제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종근당이 특허회피에 실패한다면 타크로벨서방캡슐의 론칭은 미뤄질 수 밖에 없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상 프로그랍 제네릭 경쟁에서 살아남은 제품은 종근당의 타크로벨이 유력한 상황이다. 만약 특허 무력화에 성공하고 서방형제제 퍼스트제네릭이 출시될 경우 시장 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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