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실무실습, 강의장소 없어요"
- 김지은
- 2017-02-24 11: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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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실습 교육 선진화 포럼서 교수들 제약 실습 어려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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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주요 대학교 약학부 한국인 특별 전형 입시 신(편)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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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평원 실무실습 교육 선진화 심포지엄]

24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진행된 '약학교육 평가인증 체계와 실무실습 교육의 선진화' 심포지엄에서 제약산업 실무실습 교육 문제점이 소개됐다.
교수들이 입을 모아 제기한 문제점은 제약 실무실습 사이트 확보다. 현재로선 제약 실습의 경우 담당 교수가 매년 대부분의 시간을 사이트를 선정하고 확보하는데 할애할 수 밖에 없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동국대 약대 정성훈 교수는 "병원, 약국 실무실습의 경우 어느 정도 정착이 되고 사이트가 고정돼 매년 담당 교수가 교육 내용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며 "반면 제약산업은 교수들이 매년 실습 사이트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급급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철저히 대학과의 거리, 약대 교수의 친분에 의존해 제약 실습 사이트가 정해지고 있다는 것. 학생들은 자신이 속한 대학의 위치나 담당 교수의 친분 관계에 의해 실습을 받는 제약사가 선정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교육 불평등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 게 정 교수의 설명이다. 정 교수는 "제약 공장은 대부분 지방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수도권에 있는 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충청 이남 학교에서도 출퇴근이 용이하지 않아 학생을 보내는데 문제가 있다"며 "학교에서는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출퇴근과 숙박 등에 따른 사고 등을 걱정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토로했다.
따라서 제약업계와 약학대학 간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동시에 제약산업 미래를 고려한 업체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정 교수는 "대학은 매년 5곳 이상의 기관을 찾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업체에 내보낼 수 없는 학생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체계적이고 예측 가능한 실무실습을 운영하고, 학교별 교육 편차를 줄이기 위해 제약산업 실무실습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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