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많은 약국들, 1인당 월 조제매출 최대 3억 넘어
- 김정주
- 2017-03-14 12:14: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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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당 일평균 78건 조제...경영 환경따라 인력 보유 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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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영 환경에 따라 급여 조제 매출이 오롯이 약사 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의약품의 종류와 주력 분야, 입지 등 경영 환경에 따라 약사 인력 보유에도 차이가 나타나는 현상이다.
13일 심사평가원의 '2016 진료비통계지표'를 토대로 데일리팜이 지난해 전국 약국 1곳당 방문한 급여조제 환자 내방객수와 차등수가 상위 기관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먼저 약국당 하루 평균 급여조제 건수(내방객수)를 산출한 결과 평균 78건 수준으로 집계돼 차등수가 기준인 75건을 무난하게 넘겼다.
이 같은 평균치(일당 78건)를 견인한 상위 약국 20곳을 뽑아 보유 약사인력 수를 살펴본 결과 12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약국이 보유한 약사 수와 연간 총 조제 매출 실적을 토대로 약사 1인당 월 평균 조제 매출액을 산출한 결과 서울 지역 약국 약사 1인당 조제 규모가 가장 컸다.
서울 지역 11명의 약사를 보유한 한 약국은 약사 1인당 월 평균 3억1890만원 가량의 조제 규모를 기록했고, 같은 지역 약사 9명을 보유한 다른 약국은 약사 1인당 한 달 평균 2억8977만원 수준을 보여 뒤를 이었다. 역시 같은 지역 11명의 약사를 보유한 또다른 약국의 약사 1명당 월 평균 조제매출은 2억8653만원 규모였다. 흥미로운 점은 기관당 급여 환자로부터 발생하는 급여매출(총진료비)이 약사 수와 모두 비례하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실제로 약사 보유 수 1위와 2위를 기록한 서울 지역 약국 2곳은 각각 연 188억원과 421억원의 총 급여 조제 매출 실적을 올려 기관 간 격차가 컸지만 약사 수는 급여매출이 많은 2위 약국이 더 적었다.
또 약사 보유수 5위인 대전의 한 약국은 급여 매출로 봤을 때 상위 20개 약국 중 최하위였다. 약사 1인당 조제 매출 실적도 3308만원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는 각 기관들의 급여 주력여부나 조제, 입지, 콘셉트 등 특성이 약국경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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