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단체연합 "헌재, 박근혜 파면 선고 환영"
- 김정주
- 2017-03-13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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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적폐 청산·생명 존엄 보장되는 사회로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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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 파면 선고를 한 것과 관련해 보건의료단체연합이 환영 논평을 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11일 논평을 통해 "우리 보건의료인들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선고를 환영한다. 헌법재판소의 이번 선고는 국민들의 승리다. 박근혜 정부는 이미 연 1500만명이 넘는 촛불시위로 표현된 국민들의 의지에 의해 그 자격을 잃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파면 결정으로 박근혜 정권의 권력사유화와 국정농단 사태가 마무리된 것이 아님을 환기시키고 비리와 적폐 청산을 과제로 제시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재벌과 일부 특권층들만 초법적 특혜를 누리며, 평범한 국민들의 권리가 무시되고, 생명권이 짓밟힌 모든 비리와 적폐는 청산돼야 할 과제로 남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사태로 드러난 의료적폐를 지적하며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의료적폐 진상을 낱낱이 조사돼고 드러나야 한다고 장조했다.
이 단체는 "재벌들이 뇌물과 맞바꾼 의료민영화·영리화 정책들이 폐기되어야 하며 권력에 기생해 부당하게 사익을 추구했던 의료계 인사들과 의료기관은 응분의 처벌을 받아 의료윤리가 회복돼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우리는 작년 말 11월 2일 보건의료인 2586인 시국선언을 통해 박근혜 퇴진과 더불어 진상규명, 박근혜정권이 추진했던 의료영리화 정책의 폐기를 요구한 바 있다"며 "이 요구는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는 보다 나은 사회, 안전과 생명이 권력과 탐욕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또 다시 한 걸음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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