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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라

"GERD도 고혈압처럼 관리…덱실란트 하나면 충분"

  • 이탁순
  • 2017-04-05 06:14:53
  • 미국 소화기 석학 퓨라 박사 강조..."식사조절 필수"

데이비드 A 퓨라 박사
미국에서 저명한 소화기계 질환 전문의로 알려진 데이비드 A 퓨라(David A Peura, MD) 박사는 역류성식도염(GERD) 질환도 고혈압처럼 평생 관리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다케다제약과 제일약품 초청으로 4일 ' 란스톤 LFDT, 덱실란트 출시 11주년, 4주년 MVP 심포지엄'에 발표자로 참석한 퓨리 박사는 역류성식도염 치료는 약물 순응도가 관건이라면서 약효가 오래 지속돼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한 '덱실란트(성분명 : 덱스란소프라졸)'를 추천했다.

그는 "GERD는 어찌보면 고혈압 질환과 비슷하다"면서 "약을 계속 복용하다 끊어버리면 증상이 재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PI(Priton pump inhibitor) 제제로 GERD 증상을 완화시키고 조절할 수 있다"면서 "속쓰림 등 증상이 나아졌다 싶으면 용량을 서서히 줄이면서 투여를 중단했다가 필요하다 싶을때 다시 복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퓨리 교수는 "위산 역류 질환 치료에 PPI제제처럼 검증된 약물은 없다"면서 "오랫동안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돼 미국에서는 저용량 약물이 OTC로 판매될 정도"라고 소개했다.

다만 기존 PPI 제제는 약효지속시간이 1~2시간으로 짧은데다 반드시 식사 전에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덱실란트를 권했다.

2013년 국내 출시된 덱실란트는 기존 란소프라졸(란스톤, 란스톤 LFDT)을 업그레이드 한 약물로 이중 지연 방출 기술을 통해 약효 지속 시간을 10~12시간으로 늘린 약물이다. 다케다가 국내 수입해 제일약품과 공동 판매하고 있다.

이중 지연 방출 기술로 약물 복용후 1~2시간 내에 전체 과립의 25%가 PH 5.5 지점에서 방출되고, 나머지 75%의 과립은 PH 6.75 지점에 방출돼 기존 PPI약물 대비 혈중 약물 농도를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퓨리 교수는 이 약물의 미국 내 임상에 참여한 바 있다. 그는 "국제소화기학회에서도 GERD 질환에는 서서히 방출되는 약제를 1차적으로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면서 "미국 의사들도 보험 등 가격문제가 아니라면 덱실란트를 제일 먼저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덱실란트는 미국 PPI 브랜드 약물 가운데 시장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한데다 약효지속기간이 길어 아침에 복용해도 밤까지 쓰린 증상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그는 "2011년 멕시코 시장에서는 출시 1년만에 마켓 리더로 올라선 적이 있다"면서 "24시간 내내 속쓰림을 다스릴 수 있는 약물은 덱실란트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퓨리 교수는 "단기간 속쓰림 증상을 개선하려면 H2 차단제도 이상적이지만, H2 차단제는 복용후 2주만 되면 내성이 생기니까 PPI제제를 올바르게 꾸준히 복용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약물과 병용효과도 있지만, 약효가 긴 덱실란트 하나로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약물요법 뿐만 아니라 과식, 흡연, 밥먹고 눕기 같은 생활패턴 변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퓨리 교수는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배에 받는 중력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특히 식사하고 바로 눕거나 흡연, 과식, 야식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이 먹는다면 치료가 더 늦춰진다"고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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