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이 박인춘 여론조사 수용안하면 6월7일 사퇴"
- 강신국
- 2017-05-09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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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봉윤 정책위원장, 편의점약 3차 회의 최종 시한으로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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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조찬휘 회장에게 요구한 조건이 받아들여지면 사퇴의사를 철회하겠다는 게 강 위원장의 입장이다.
강 위원장은 8일 기자들과 만나 향후 계획과 거취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박인춘 부회장 인선에 반발해 성명을 낸 7명 중 강 위원장을 제외한 6명의 임원이 사표를 냈다. 강 위원장 혼자 남았다.
오늘(8일) 오전 조찬휘 회장과 독대했다. 상근임원회의에도 참석을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6월7일 안전상비약 품목 조정 3차 회의가 열린다. 지정 심의위원으로 2차 회의까지 참석했다. 마지막 3차 회의가 열리는데 아주 중요하다. 2차 회의가 승부처였다면 3차 회의는 마무리 수순이다. 여기까지 참석하겠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조찬휘 회장과 독대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나.
박인춘 부회장 인선건은 대의원이든 회원이든 인준을 받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조 회장 반응도 긍정적이었지만 5월 수가협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분위기를 봐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나는 서면총회를 제안했다. 그러나 정관에 서면총회에 대한 규정이 없다. 조항이 없으면 민법상 규정을 따라야 한다. 민법 73조에 보면 사단법인은 사원총회를 서면에 의한 결의 등이 가능하다고 돼 있다. 서면인준 요청을 했고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서면 이사회는 전례가 있지만 서면 총회는 없다. 전례가 없어 논란이 될 수 있다면 직접 회원에게 뜻을 묻자고 했다. 우편투표를 할 경우 비용과 시간도 문제지만 행정업무도 많다. 따라서 PM2000 등을 활용해 회원 여론조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경비도 소요되지 않고 행정적 절차도 크게 필요없다. 조 회장이 4년전 임기 중에 전체회원 뜻을 물어 한약사 문제를 처리하겠다고 약속한 게 있다. 이번 기회에 같이하자고 했다. 즉 통합약사 등 한약사 문제와 박인춘 부회장 인준 동의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하자고 요구했다. 회의가 있는 6월7일까지 답을 달라고 조 회장에게 요청했다. 조 회장도 당장 답하기는 여렵지만 심사숙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조 회장이 여론조사를 수용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6월 7일까지 안전상비약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여론조사 가부를 결정해서 로드맵 발표해 달라고 했다. 6월7일 발표안하면 그날 사퇴할 것이다.
6명은 이미 사직서를 제출했다.
7명의 임원 간에 박인춘 부회장 임명이 정당하지 못하다는데 동의가 이뤄졌다. 회장의 무리한 인선에 대한 반발이었고 부당하다는 의사표시였다. 나는 강한 자가 살아 남는 게 아니라 살아 남는 자가 강하다고 했다. 왜 우리가 물러나야 하는가? 임원 7명은 단톡방을 운영하고 있다. 단톡방에서 나는 사퇴를 만류했다. 6명의 임원과 나는 싸우는 방식이 달랐을 뿐이다. 그러나 사표를 낸 임원들의 의견은 존중한다.
복지부측에서 대관담당 임원 교체를 요구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복지부에 직접 확인을 해보면 알 것이다. 복지부 담당자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나에게 확인을 해줬다. 기자들이 진위여부를 확인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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