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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관리, 적정수가·인력 없이 규제만 강화"◆방송 : DP인터뷰 ◆기획·진행 : 약국경제팀 정흥준 기자 ◆촬영·편집 : 영상뉴스팀 ◆출연 : 한국병원약사회 정경주 부회장 [오프닝] 최근 마약은 사회적 문제이자 뜨거운 이슈입니다. 정부는 마약류 의약품까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최근 병원약사들도 마약류 관리를 어떻게 잘 관리할 것인지 제도 개선 방안을 연구한 바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떤 개선 방안이 필요한지를 병원약사회 정경주 부회장님 모시고 얘기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 마약류 의약품 관리 제도 개선 방안 연구 계기는? A. 정경주 병원약사회 부회장(이하 정): 전세계적으로 마약류 오남용이 사회 문제는 많아지고 있고, 우리나라도 마약류 관련 사건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펜타닐 패취제제의 청소년 오남용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습니다. 2022년 본회는 식약처와 함께 ‘주요 오남용 마약류 사용현황 변화에 따른 안전관리방안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연구에서 마약성 진통제의 처방의사 수, 처방량이 모두 증가했고 특히 비암성환자에게 마약성 진통제 처방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마약류 오남용 원인 분석을 위한 델파이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때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 오남용의 원인으로 제도적 요인이 가장 높게 평가됐고, 실무적 요인으로 ‘인력이 부족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충분한 노력의 어려움’이 꼽혔습니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 의료기관의 실제 마약류 업무량을 파악하고 마약관리 업무수행의 문제점을 확인해 안전한 마약관리를 위해 어떤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지 연구하게 됐습니다. Q. 이번 연구 핵심 내용은? A. 정: 크게 두 가지를 살펴봤습니다. 첫 번째는 의료기관에서 마약류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데 투입되는 약사 인력 규모와 마약류 관련 유일한 수가인 마약류 관리료가 적정한지를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두 번째는 마약과 향정의 관리 절차와 법적 규제 등에 차이가 있음에도 마약류관리료라는 동일한 수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약과 향정, 그 외 의약품 업무를 비교했을 때 상대가치 점수로 현행 수가체계에서 보상이 잘 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했습니다. Q. 마약과 향정 업무 부담에 얼마나 차이가 있나? A. 정:마약은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NIMS에 보고해야하는 기한이 7일 이내로 짧고, 입고부터 조제, 반납, 폐기 등의 단계에서 일련번호를 보고해야 하므로 소요 시간과 노력이 많아 듭니다. 이런 복잡한 절차를 거치는 이유는 사고가 났을 때 행정처분이 무겁기 때문인데요. 마약은 소지한 마약의 재고량과 서류상 재고가 한 개라도 차이가 있는 경우 마약취급 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습니다. 3개월 정지한다는 건 의료기관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중한 처분입니다. 이런 업무를 수행하는데 발생하는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Q. 정부가 다양한 마약류 관리강화 정책을 내놓고 있다. A. 정: 2019년부터 NIMS에 마약류 취급 보고를 실시하면서, 보고되는 데이터가 연 1억건 이상이 됩니다. 2020년부터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기준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를 마련해 마약류 처방단계부터 안전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6월부터는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을 처방하기 전에 환자의 마약류 투약내역 조회를 의무화 하는 제도를 신설했습니다. 이렇다보니 현재 병원약사의 전체 인력 중 10~12% 정도까지 마약류 관련 업무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약류 관리 수가는 마약류 관리료 한 항목이고 입원 환자는 1인당 240원, 외래 환자는 방문당 160원밖에 없습니다. 조제 수가는 일반적인 처방약 조제와 동일한 상황입니다. 즉 마약과 관련된 규제는 강화되고 있는데 수가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Q. 현장에서 가장 절실한 지원책은? A. 정: 수가 보상이 가장 필요합니다. 일단 마약과 향정이 업무절차나 스트레스, 행정처분 등이 다르기 때문에 분리가 돼야 합니다. 마약류 관리료만 받고 있는데 마약류 관리에 들어가는 약사 인건비의 9% 정도도 보전해주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마약과 향정을 분리하고 마약수가를 가산하는 방향으로 적절한 수가 보상 정책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마약 조제는 다른 처방약 보다 절차도 복잡하고 분리돼서 이뤄지고 있는데 조제 관련 수가는 전혀 없습니다. 특히 주사 마약도 별도 조제료 자체가 없습니다. 보관이나 조제가 까다롭고 환자 몸무게나 치료 단계에 따라서 용량이 다변화되면서 폐기업무도 엄청난데 수가는 전혀 없는 실정입니다. Q. 연구 결과 안에 적정보상에 대한 내용이 있나? A. 정: 다른 처방약과 상대가치점수를 비교해봤는데 마약과 향정의 수가보상률은 40%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만 봐도 마약 지도 가산 수가로 8515원을 인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의료기관에 마약류 관리자가 지정돼있지 않나? A. 정: 일정규모 이상의 의료기관에서는 마약류관리자를 지정하도록 마약류관리법상 규정돼있습니다. 지정에 대한 문구만 있을뿐 어떤 규모에서 어떤 수의 마약류관리자가 있어야 한다는 상세한 내용은 규정돼있지 않습니다. 의료기관 근무 약사 기준은 의료법 시행규칙상 법정인력기준이 있는데, 조제를 하기 위한 최소 인력기준에 불과합니다. 마약류 관리 업무에 10%가 들어가는데 지정돼있는 전담 인력이 없습니다. 지금은 전부 보고가 되고 있기 때문에 취급량, 환자량에 따른 차별화된 기준이 필요합니다. Q. 의료기관에서 마약류관리자 지정 기준이 처방의사 4명 이상인데. A. 정: 마약법상 그렇게 돼있습니다. 4인도 향정이면 관리자를 지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돼있습니다. 업무량이나 환자수와는 상관없이 마약류관리자 지정이 언급돼있는 것입니다. Q. 해외 사례는 어떤가? A. 정: 미국도 마약 문제가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7년 미연방정부는 마약류진통제 오남용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여러 관련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해서는 공급자 행태 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통증관리 가이드라인 개발하고 처방의약품 모니터링 프로그램(Prescription drug monitoring system, PDMP) 활성화했습니다. PDMP가 급격하게 모든 주로 확산되지는 않았습니다. 저조한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각 주의 연방정부가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약사에게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수가도 부여하는 등 노력을 통해 미국 전역에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PDMP 프로그램으로 마약류 안전사용에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Q. 한국도 모니터링 강화는 같은 추세인데. A. 정: 6월부터 시작한 의료용 마약류 투약이력 확인 의무화 제도도 펜타닐에서 시작해 점차 확대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 (K-NASS)도 오픈되는 것으로 압니다. 의료기관에서 해야 할 일이 많아집니다. 관련된 데이터 정리, 마약 사용 모니터링, 기관 내 전산시스템 구축, 적정 사용과 관리, 중독환자의 식별과 치료, 환자 중심으로 한 의사결정 등 전반적으로 이뤄지는 통합적인 마약류 관련 중재 활동이 돼야 국가 정책과 함께 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력과 독립적인 의료기관 내 위원회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가장 시급한 지원책은? A. 정: 마약을 관리하는데 있어 어려움도 많고 인력 투입이 이미 많기 때문에 이에 맞는 적절한 수가 보상이 꼭 필요합니다. 의료기관 내에서 일어나는 많은 업무를 전담하기 위한 인력과 독립적 위원회가 법적으로 보상됐으면 좋겠습니다. Q. 제도 개선을 위해 앞으로 병원약사회 노력은? A. 정: 앞에서 언급했던 마약류관리 전담인력 배치는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긴 합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실, 서영석 의원실과 같이 병원약사 현안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국회의원과 함께 법 개정안을 상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 7월 중 식약처 마약관리과와 간담회가 예정돼 있어서 마약류 관리 전담인력 필수 배치, 마약 수가 가산에 대한 우리의 의견을 전달하고 구체적인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7월 17일 병원약사회관에서 식약처 마약관리과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 전달과 논의를 진행했다.)2024-07-15 17:55:32약국경제팀 -
성남시약, 분당제생병원과 업무 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최근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과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상호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진료협력병원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학술정보 공유 △회원 건강검진 분야 등에 있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i` 한동원 회장은 "분당제생병원과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약사회원의 복리증진뿐만 아니라 진료협력 및 사회공헌은 물론, 협력이 가능한 다른 분야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은 "지난 27년간 성남 지역에서 중견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단체는 물론 많은 기업과 협조를 통해 발전하고 있다"며 "성남시약사회와 협약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한동원 회장, 전성표 부회장, 신대식 홍보위원장, 서지웅 청년약사위원장, 전성필 사무국장, 분당제생병원 나화엽 병원장, 이성규 기획실장, 김혁중 건강증진센터장, 유혜리 기획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2024-07-15 17:13:5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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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약 배송로봇 도입 확대...정부 지원에 변화 바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로봇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면서 원내 의약품 배송로봇을 도입하는 의료기관들이 늘어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한림대성심병원, 조선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배송로봇을 시범운영하거나 정식 도입한 곳들이다. 이외에 부산 해운대백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일산차병원 등은 환자 안내용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의료현장에 AI와 로봇 등 첨단산업을 접목하는 시도를, 병원들은 인력관리와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에 나선 모습이다. 무엇보다 첨단기술을 의료현장에 도입하려는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따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월 총 56억원을 지원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 5개 개발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때 로봇 업체인 ‘빅웨이브로보틱스’가 5개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해당 업체는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원내 약과 검체, 물품 등을 배송하고 환자 안내까지 하는 로봇을 테스트하기로 했다. 동선이 복잡하고 밀집도가 높아 로봇 적용이 어려운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구현해낸다는 계획이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오가는 의약품 배송까지 진행한다. 병원들도 로봇 도입에 수요가 있다. 인건비 절감과 인력 관리, 업무효율성 개선 등의 숙제를 기술로 극복하려는 시도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 배송로봇을 초기 도입한 병원들의 사례들이 성과로 알려지고 있다. 황은정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장은 “스마트병원이 트렌드이기도 하고, 정부에서도 연구 과제를 다양하게 주며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병원들도 선점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다들 고민하는 듯 보인다. 또 인건비와 인력 관리에 부담을 느끼는 곳도 있어 로봇으로서 해결하려는 의도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송로봇은 피로도가 없이 주야간 활용이 가능하고,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한 편차도 없기 때문에 인건비 외 부가적 효과를 기대하며 선택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황 약제부장은 “일정한 주기로 의약품을 전달하고, 조제 시작부터 완료까지의 과정에 대한 정보를 구성원들이 공유할 수도 있다. 또 자주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병동에서 더 많은 재고를 확보할 필요도 없다”며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장점 많고 정부 지원도 든든하지만...구축 병원은 도입 포기 배송로봇 사업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대기업들은 구독서비스를 시작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LG전자는 한림대성심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에 배송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잠금장치와 보안 기능도 탑재돼있다. 이달부터 배송 로봇 구매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렌트형 구독서비스까지 시작했다. 산업계 관심과 정부 지원, 병원 수요까지 맞물리지만 배송 로봇 도입이 쉽지만은 않다. 구축 병원들은 도입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다. 시범운영 후 도입을 포기한 A병원 관계자는 “우리는 시범운행을 해보고 도입하지 않기로 중단한 상태다. 로봇 이동 동선에 자동출입문 장치가 필요하거나, 통로가 좁아도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 또 엘리베이터에 넘기 힘든 턱이 있어도 이동이 불가해 도입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사용한 병원들에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잇단 병원들이 도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오래된 구축 병원들은 아무래도 공간적인 한계가 있어서 배송로봇 도입이 쉽지 않다. 신축 병원들에서 주로 도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은정 부장도 “병원은 시설 공사가 꾸준히 이뤄진다. 새로운 건물을 짓거나 리모델링도 하는데 이럴 때에 배송로봇을 설계에 반영하는 경우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경험 사례들이 점차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2024-07-15 17:03:37정흥준 -
고양시약, 청년약사 위한 슬기로운 약국경영 특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지난 13일 한양문고 한강홀에서 슬기로운 약국 경영 특강을 열고 이어 청년약사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강은 시약사회 통합학술팀(부회장 부소영, 이사 조윤영, 정상원, 유선춘)과 청년약사위원회(이사 황현수)가 40대 이하 및 수강을 희망하는 회원약사를 대상으로 약국 신규 개설약사가 알아야 할 꼭 필요한 내용과 매출 극대화 방안까지 알찬강의를 마련했다. 먼저 부소영 부회장은 고양시약사회 회무 전반에 따른 내용을 담아 '약사회 사용설명서'를 강의 했고, 유선춘 이사는 약국 개설 준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법적 문제, 세무, 임대차 계약시 유의사항까지 '개국의 정석 기초편'을 소개했다. 이어 우종식 대한약사회 고문변호사는 '피해사례로보는 약국 분양, 임대차, 권리금'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익 휴베이스 대표는 '앞선 단골약국 시스템 만들기'를 주제로 고객의 니즈(Needs)와 소비패턴의 변화, 이에 대응한 약국의 변화를 강조했다. 안효빈 약사(강남대약국 대표약사)는 '고객을 사로잡는진열'을 주제로 제품의 레이블(lable)과 POP, 매출 극대화를 위한 진열법, 제품군별 배치 등을 다뤘다. 김계성 회장은 "약국을 처음 개설하거나, 개설은 준비하는 회원들은 다소 낯설고 당황하기 쉽다. 이로 인해 큰 손실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앞선 약국운영은 많은 시행착오와 시간을 요구하지만, 이번 강의가 그 시간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보다 젊은 약사회원이 약사회를 이해하고 동참하자는데 그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부소영 부회장도 "다양한 회원의 요구를 정기 연수교육에 다 담을 수 없는 아쉬움에 특강을 기획했다. 약국 경영을 중심으로 개설초기 또는 개설 예정인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고 더불어 젊은 회원들이 약사회를 적극 활용하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지역약사회의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며 "이번 특강이 참석한 모든 회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강의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약사회는 전국 단위로는 최초로 청년약사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특강을 마련해 좋은 반응이 있었다고 자체 평가했다. 이어 참석한 임원과 청년약사 간담회도 열렸다.2024-07-15 16:59:15강신국 -
전북 익산시약, 취약계층 어르신 삼계탕 나눔사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익산시약사회(회장 김현수)는 15일 초복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익산시 부송종합사회복지관 1층 경로식당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전북약사회(회장 백경한)가 후원했고 익산시 여약사회(회장 이보경)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시약사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익산시에 거주하는 결식 노인 100분에게 사랑과 정성을 담은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현수 회장은 "무엇보다 해마다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돼 약사회의 사회공헌사업이 더 확장되는 것 같아 기쁘다. 해마다 오르는 고물가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힘든 어르신들이 초복날 삼계탕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을 수 있게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 사업은 결식 어르신들게 식사 한 끼니를 대접하는 것 뿐 만 아니라,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것이 건강에 더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중복인 7월 25일 한 번 더 삼계탕 식재료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2024-07-15 16:50:41강신국 -
전북 남원시약 "어르신, 삼계탕 드시고 힘내세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남원시약사회(회장 임진일)는 10일 초복을 맞아 지역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삼계탕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전북약사회(회장 백경한)가 후원하고, 시약사회가 주관한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200분에게 건강하고 든든한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임진일 회장은 "약사회의 사회공헌 사업이 해마다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와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다만, 지금까지는 직접 오지 못하시는 어르신들께도 직접 조리된 삼계탕을 전해드렸으나, 고온과 장마로 인한 위생관리의 어려움으로 올해부터는 식자재를 지원하는 형태로 변경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공동체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2024-07-15 16:44:58강신국 -
한번에 10개 꿀꺽…다제약물 환자, 작년 128만명 기록[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만성질환자 가운데 10개 이상 의약품을 복용하는 다제약물 복용 환자가 지난해 기준 128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간 53%가 증가한 수치다. 15일 국민의힘 한자아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다제약물 복용 관련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건보공단은 고혈압, 당뇨병 등 46개 만성질환 중 1개 이상 질환을 보유하면서 정기적(지난 6개월간 60일 이상 처방 받은 경우)으로 10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2018년부터 6년째 시범운영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급여 자료를 파악한 결과 만성질환 1개 이상 보유자 중 10개 이상 경구약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환자는 2019년 84만명에서 지난해 128만8000명으로 약 53% 증가했다. 한지아 의원은 특히 노인의 경우 부적절한 다제약물 복용 시 입원과 응급실 방문, 부작용, 사망률도 높아져 이를 관리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9년 발표된 '건보공단 다제약물 복용자의 약물 처방 현황과 기저질환 및 예후에 관한 연구자료'를 보면 5종 이상 약물을 사용한 환자는 ▲입원 위험이 18% ▲사망 위험이 25% 증가하고 과도한 약 복용이 오히려 건강에 위해를 가할 수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1년도 기준으로 우리나라 75세 이상 환자 중 5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중인 노인의 비율은 64.2%로, OECD 평균(48.6%)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지아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평균수명이 증가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어 여러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대비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질병 부담이 높아지고, 만성질환자가 많아지기 때문에 초고령사회에서는 노인의 약물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환자가 복용 중인 약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의료진 간 정보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플랫폼 시스템 구축 마련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지역사회에서부터 기능 저하를 예방하도록 동네의원 중심으로 포괄적 노인건강 진료모델 도입, 노인 포괄평과 및 다제약물관리, 노년기 심층 진료(10~20분, 20분이상 등) 등에 대한 적절한 수가 도입과 포괄적 진료모델의 유인구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4-07-15 16:36:04이정환 -
임현택 "탄핵 언급가치도 없어...가을 전공의 채용 꼼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일각의 탄핵 주장을 일축하며 하반기 전공의 채용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임현택 회장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임현택이 식물 회장이 됐다' '탄핵이 임박했다' 등의 이야기는 굳이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탄핵 이야기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심지어는 취임하기 전부터 임 회장이 취임을 하면 탄핵을 시키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아울러 임 회장은 "하반기 전공의 채용을 두고 말도 안되는 꼼수"라며 "가을 턴을 뽑는 것 자체가 한국 의료를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일이다. 전공의 학생들 말을 안 듣고 의료개혁, 교육 개혁을 하겠다라는 것은 설계도도 없이 기초공사도 하지 않고 직접 건물을 지어본 사람들 말도 안 듣고 건물을 짓겠다는 것과 마찬가지 얘기"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가을턴을 온갖 꼼수를 동원해 뽑을 것이 아니라 가을 턴 모집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전공의들과 학생들의 뜻을 전적으로 수용하는 길이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이런 방침을 정한 것은 올 하반기 전공의 복귀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빅5 병원만 전공의를 채우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역 의료든 사람 살리는 의료는 나몰라라 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가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는 의료개혁이라고 강변하면서 정부가 막상 하고 있는 짓을 보면, 지역의료를 철저히 망가뜨리고 국가 의료기반 자체를 철저히 무너뜨리는 일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2024-07-15 15:46:26강신국 -
PDRN 점안액·크림 인기 고공행진...가성비 약국템으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요즘도 PDRN 점안액이나 크림이 있느냐는 문의가 하루에 1건씩은 꼭 있는 것 같아요." 높아진 PDRN 성분(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 성분 일반약 인기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더해 피부재생에 효과가 있는 '가성비 약국템'의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원인은 SNS 열풍에 있다. SNS에서 피부과 의사, 피부관리사, 인플루언서, 약사 등이 특정 제품을 언급하고 나면, 이와 유사한 콘텐츠 등이 양상되며 전반적인 수요가 증가하는 구조다. '하루 600원? PDRN 인공눈물로 피부 회복시키기' 같은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실제 리안(파마리서치), 리클란(동국제약), 모이스타(휴온스), 마이드롭(jw중외제약), 오큐시스리커버리(보령) 등은 눈의 영양공급과 각막·결막 미세손상 등에 효과가 있는 점안액이지만 피부에 바르는 방법이 소개되면서 관련한 수요가 덩달아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대표적인 제품인 리안점안액 용법·용량을 보면 '1일 2~4회, 1회 2~3방울 점안(눈에 넣음)한다. 점안 후 남은 액과 용기는 버린다'고 명시돼 있다. A약사는 "약국에서 먼저 언급하지 않아도 PDRN을 지명하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라는 성분명을 기억하는 이들이 얼마나 되겠느냐"며 "SNS 등에서 PDRN 활용법 등을 접하고 지명하는 것이다. 올 초부터 수개월째 이같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 판매 데이터를 통해서도 이같은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데일리팜이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를 통해 제공받은 일반약 매출 TOP 100 데이터에 따르면 SNS에서 PDRN이 거론된 올해 초부터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만 해도 순위권 밖에 있던 리안점안액이 3월 99위, 4위 72위, 5월 50위로 껑충 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6월과 7월에는 75위와 78위로 5월 대비 판매량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70위권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약사는 "PDRN은 피부과에서 리쥬란 시술로 각광받던 성분으로, 인공눈물을 피부에 직접 바르면 화장품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원리로 홈케어템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눈에 넣는 점안액이기 때문에 오히려 자극적이거나 유해한 성분이 적을 것이라는 추론까지 더해져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B약사는 "PDRN 점안액과 크림류 이외 피부재생에 대한 약국 제품 수요가 늘어난 것 같다"고 전했다. '바르는 리쥬란'으로 이름을 알린 PDRN 성분 크림의 리쥬비넥스크림도 6월 판매 기준 TOP 110위에 랭크됐다. 100위권을 살짝 빗겨났지만 약국에 본격적으로 입고된 시점이 2월임을 감안하면, 수 개월 만에 엄청난 판매 성장을 보인 것이다. 현재 온라인몰 등에서도 리쥬비넥스크림이 품절 상태다. C약사는 "SNS와 TV 광고 등으로 피부 재생 연고나 크림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지에프새살연고, 스티모린에스크림, 마데카솔겔, 비판텐연고, 노스카나겔, 세비타비겔, 애크논크림, 애크린겔 등이 복약대 앞 메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블로그나 약국 문 앞에 입고 안내문을 붙여두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점안액의 피부케어를 놓고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고와 점안액은 흡수 기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피부에 바른다고 해서 효과가 나타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일선 약사는 "부작용이야 없을 수 있지만, 점안액을 피부에 바른다고 해 엄청난 효과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며 "적절한 복약지도 등을 토대로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2024-07-15 14:39:37강혜경 -
'10억 편취' 보험사기 한방병원에 한의계 "강력징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보험사기를 통해 10억원을 편취한 한방병원과 관련해 한의계가 강력 징계를 예고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환자와 보호자에 보험사기를 권유하고 진료기록부를 위조해 1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한의사 회원에 대해 윤리위 제소를 통한 강력한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한방병원장인 한의사 A씨는 고령의 양방전문의를 형식적으로 채용하고 간호사를 통해 허위로 처방·진료기록을 작성하게 하는 방식으로 보험금 10억원을 편취, 부산경찰청에 검거됐다. 15일 한의협은 "이번 사건은 환자들을 상대로 의료인이 윤리적, 도덕적으로 결코 해서는 안되는 중차대한 잘못을 저지른 것"이라며 "사리사욕을 위해 국민건강을 위해하고 한의사 회원의 명예와 신뢰를 실추시킨 행태에 대해 한의협과 한의사 회원들은 크게 분노를 표하는 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협회는 한의사 회원과 한의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자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사안에 명백한 범법행위를 저지를 경우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07-15 14:11:4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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