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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약이 좋을까요?" 약사·환자 신뢰 제고지난해 9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국립의료원(NMC)에서 전격 실시됐다. 20개 성분, 32개 품목이 그 대상이다. 이 가운데 의사의 처방을 필요로 하는 전문약이 겨우 5품목밖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움이다. 그러나, 100여일이 지나면서 의·약사와 환자들은 의약품 선택을 놓고 기존과는 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 "약사님, 어떤 약이 좋을까요?"…약 선택권 의사에서 환자로 “약사님, 어떤 약이 좋을까요?” 지난해 9월17일, NMC를 찾은 환자들은 낯선 경험을 해야만 했다. 상품명이 아닌 성분명이 기재된 처방전을 받아야 했기 때문. 특히 NMC 인근 약국을 방문한 환자는 전에 복용하던 약과 당일 처방받은 성분에 대한 설명을 약사에게 요구하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장기노인환자들이 많은 NMC에서 성분명으로 자주 처방되고 있는 혈액순환 개선제인 은행옆엑스(40mg)의 경우가 그렇다. 기존에 SK의 기넥신(239원/1정)을 복용하던 환자에게 ‘은행옆엑스40mg'이라는 성분명으로 처방이 나오면, 환자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약국에서 여러 가지를 문의하는 것이다. 약사 역시 환자가 어떤 약을 복용해왔는지 먼저 파악하고, SK의 제품 이외에 유유의 타나민(231원/1정), 대웅의 타나칸(171원/1정) 등 중저가 제품에 대한 약값과 약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의사에게 성분명처방에 대한 설명을 들었던 환자도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 약사의 추가적인 설명을 희망한다. 시범사업 첫날 NMC 앞 동문약국을 방문했던 L모(남·77)씨는 일단 복용해오던 기넥신을 조제해갔다. 그러나, 약국측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나자 추후에는 타나칸으로 조제해가겠다고 밝혔다. H모(여·75)씨는 성분명으로 아스피린을 처방받았지만, 약국에서는 기존 바이엘의 아스피린프로텍트정100mg 대신 한미아스피린장용정100mg으로 조제해갔다.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NMC에 국한된 것이기는 하지만, 이같은 현상은 약의 선택권이 의사에서 환자로 넘어가고 있음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환자, 고가약보다 중저가약 선호…조제행태 변화 NMC 인근 약국가에 따르면, 환자들은 나이에 따라 성분명처방에 대한 이해도나 순응도가 조금씩 차이가 난다. 고령층은 기존 약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지만, “같은 효과의 저렴한 약”이라는 약사의 설명이 곁들여지면 굳이 고가약을 고집하지 않는다. 만성질환자인 장기처방환자나 재진환자의 경우 기존 약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지만, 초진환자나 젊은 층의 경우 반드시 오리지널약을 조제해가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특히 젊은 층은 의약품 선택을 위한 약사의 설명이 전제될 경우 오리지널과 제네릭을 구분 짓지 않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아세트아미노펜을 처방받은 젊은 환자는 약효와 가격대 등의 정보를 약사가 제공하면, 굳이 한국얀센의 타이레놀ER서방정650mg(64원)을 요구하지 않고 부광약품의 타세놀ER서방정(52원)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NMC에서 당초 시범사업에 착수하면서 다빈도 처방약 가운데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품목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시범사업 100여일이 지난 시점에서는 만성질환자인 장기처방환자 또는 재진환자의 경우도 이미 성분명처방에 대한 정보와 호기심 등으로 인해 중저가약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NMC 인근 약국가는 설명했다. 장기환자들, 성분명처방 순응도 좋아…약제비 절감 '기대' 1개월 또는 2개월 단위의 장기처방환자들도 이미 2∼3회 정도 성분명처방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 행태도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A라는 환자가 약국에서 대기하는 동안 다른 환자가 성분명처방 약물에 대해 약사와 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연스럽게 문의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환자의 본인부담금 절감이라는 것과 맞닿아 있다. 앞서 언급한 은행옆엑스40mg정이 처방됐을 경우 기넥신(232원)과 타나칸(171원)으로 1일 3회 30일간 복용한다고 가정하면, 환자의 약값(30% 부담)은 6264원에서 4617원으로 1647원이나 줄어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데일리팜 취재진이 성분명 시범사업 첫날 처방·조제받은 내역을 살펴봐도 약제비 절감효과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지난해 9월14일 속쓰림으로 NMC에서 위궤양치료제인 잔탁정150mg(503원) 등 3품목을 4일분 처방받고 인근 약국에서 조제했던 H모(남& 8228;28) 기자. 17일에는 라니티딘150mg 성분을 처방받았지만 큐란정(307원)으로 조제했으며, 나머지 품목은 동일했다. 14일 조제시에는 본인부담금이 3000원이었지만, 17일에는 2600원으로 400원의 절감혜택을 보았다. NMC 인근의 한 약국은 “환자에게 가장 직접적인 것은 약값”이라며 “환자가 약을 선택할 수 있는 정보가 충분히 제공된다면 저렴한 약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이같은 양태가 NMC 환자에 국한돼 있는 것이어서 일반화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약사, 새로운 영역구축 기회…약사-환자간 신뢰관계 형성 100여일간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약국에 가져다준 긍정적 효과는 약사와 환자간 신뢰관계 구축을 꼽을 수 있다. 성분명처방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환자는 약 선택시 약사의 설명을 요구하고, 약사는 약물에 대한 정보를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게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약사와 환자간 신뢰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이 NMC 인근 약국가의 설명이다. 가격대별 의약품과 그 효능에 대한 정보, 복약지도 등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약사에게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영역’이 생겼다는 의미다. 당장은 약사에게 시간투자 등으로 인해 손해라는 인식도 있지만, 이 새로운 영역이 약사 직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환자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다. 그 이유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확대되거나 본 사업이 시행될 경우 '질 높은 약제서비스'가 단골환자 유치의 주요 경쟁수단이 될 수 있는 탓이다. 그동안 복약지도료가 지나치게 비싼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도 상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NMC 인근 D약국 K약사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과 관련 “환자가 의약품 선택과정에서 약사의 신뢰지수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은 공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 과정이 소모적인 것은 아니며, 성분명처방 본 사업과 약사의 직능제고를 위해서는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100여일. 이제 6개월 정도를 남겨놓고 있다. 정부에서 기대하는 약제비 절감효과는 물론 환자의 만족도, 의사의 처방권 존중, 약사의 직능제고 등 네 마리 토끼를 다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아직도 성분명처방을 둘러싼 의약계 내외부의 걸림돌이 잔존해 있기 때문이다.2008-01-07 07:29:49홍대업 -
공동물류 급부상…경쟁력 제고 M&A 본격화의약품 선진물류 실현 '원년의 해' 지난해 4월 의약품 위수탁 공동물류 허용을 포함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만큼 무자년 올 한해는 의약품 공동물류가 유통가 핵심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은 그간 공동물류 초석을 다지고 물류선진화를 실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었다. 위수탁·공동물류는 이미 지난해 4월 12일 입법예고 됐고 국회에 제출돼 이 달 중 공포를 앞두고 있다. 공동물류를 위한 하위규정은 오는 6월이면 정비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 물류 선진화는 대형화와 자동화를 통한 물류비 절감과 선진적인 배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매협회에서 제시하는 공동물류의 방법은 3가지.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별도법인 출자 설립과 도매업체간 의약품 물류위수탁, 유통단지에 공동, 단체입주 등이다. 협회는 이를 위해 5년내에 서울과 부산, 대전충청권, 호남권 등 4개 지역에 공동물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며 물류수탁 도매업체 14개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전체 회원사를 상대로 공동물류를 채택을 종용하기보다는 참여 의사가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도매업체가 공동물류나 위수탁물류를 통해 실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겨야 물류환경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 논란 예고 오는 2월 도매협회 정기 총회에서는 '리베이트 제공 금지' 자정결의 선포식이 행해질 예정이다. 그러나 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도매업소들이 많아 자정결의가 의미가 있을지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작년에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시기가 늦춰진 실거래가상환제 개선작업을 위한 보험의약품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는 제약뿐만 아니라 도매업계에도 많은 논란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중견도매와 중소형·신생업체간 이해가 엇갈릴 수 있지만 도매업계 전체적으로는 이익률을 현저히 떨어뜨려 업권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는 약국주력 도매업체보다는 에치칼 업체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국공립병원과 삼성서울, 서울아산 등 경쟁입찰제를 운영하는 일부 대형병월을 제외한 나머지는 병원과 도매업체간 수의계약으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이 제도가 도입되면 더 낮은 구매가를 위해 경쟁입찰로 전환하는 병원이 늘어날 수 있다. 이는 도매업체간 무한경쟁에 불씨를 당길 것으로 보여 중견업체에게는 위기가, 신생업체에게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중견업체가 기존 거래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쟁입찰로 떨어질 수 있는 만큼의 공급가를 맞춰 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요양기관이 보험 상한가 미만으로 의약품을 구입했을 경우 1년후 구입가중평균가로 보험상한가 인하될 수 있어 도매업계 수익성 확보가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높다. 도매 M&A 본격화…하반기에는 도매협회장 선거전 전개 같은 맥락에서 원료합성, 약가재평가에 따른 약가인하는 도매마진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도매업계는 연초부터 최소 적정마진 보장을 위한 투쟁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쥴릭행 회피 대안으로 거점 도매업체의 마진을 1~1.5% 인하하겠다고 나선 GSK를 시작으로 국내 제약회사에서도 유통마진 축소 움직임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열악한 도매업 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업체간 인수합병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수약품과 송암약품의 인수합병이 1월 1일부터 이뤄지며 이들 외에도 중소형 도매에서 대형 도매까지 M&A를 고려하고 있어 올 해는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도매 인수합병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의 임기 말년인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의약품도매협회 회장 자리를 놓고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1년여 남은 지금 이미 도매협회장을 노리고 사전 물밑작업에 들어간 이들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황 회장의 재선이냐, 에치칼 또는 종합도매 출신의 새로운 인물 출연이냐가 도매업계 하반기 주요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2008-01-04 06:47:22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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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CEO 50% "기회 오면 M&A 하겠다"[데일리팜 신년기획]제약 CEO 25명대상 의식조사 제약사 최고경영자 절반이상이 올해 제약경기가 비관적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또한 현재 제약환경에 가장 영향을 주고 있는 정책은 ‘약가제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제약 CEO 80% 이상이 M&A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가운데, 절반정도는 기회가 되면 M&A를 시도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데일리팜이 신년을 맞아 제약회사 최고경영자 25명(국내사 17명, 다국적사 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식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제약산업 성장률 5~10% 압도적 올해 제약업계 경기를 전망하는 질문에, ‘어둡다’는 응답이 44%인 11명, ‘매우 어둡다’라는 대답이 8%(2명)으로 52%가 올해 제약경기를 비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밝은편이다’라고 대답한 최고경영자는 2명(8%)에 불과했고, 응답자 40%(10명)는 ‘보통이다’라는 답변을 해 정부의 잇따른 규제정책으로 상당수 CEO들이 제약 경기를 낙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제약산업 성장률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80%인 20명이 5~10%미만으로 대답해 이 같은 최고경영자 의식을 반영하고 있었다. 제약성장률이 10~2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CEO는 4명(16%)에 불과했고, 5%미만 성장할 것이라는 대답도 1명 나왔다. 반면 최고경영자들은 자사 성장률은 모두 낙관하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 귀하가 속한 회사의 올해 성장률을 어느 수준으로 전망하냐는 질문에, 응답자 64%인 16명이 ‘10~20% 성장 할 것’이라고 대답해 상당수 업체들이 두자리 수 성장을 예측했다. 20~30%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응답도 12%(3명)로 집계됐다. 5~10%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답변은 24%(6명)로 나타났다. 정부 약가제도 불만 팽배 특히 이러한 제약환경에 가장 영향을 주고 있는 정책은 제약 CEO모두가 약가제도(24명, 96%)라고 답해 정부의 약가정책에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정부의 약제비적정화방안에 대한 질문(22명 응답)에 최고경영자 81%(18명)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찬성한다(13%, 3명)는 입장을 훨씬 앞질렀다. 이는 지난해 제약업계의 가장 큰 이슈를 묻는 질문(30명 중복 포함)에 60%인 18명이 약가재평가 등 약가인하 정책이라고 응답한 것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제약이슈는 ‘공정위 리베이트 조사’(13%, 4명), ‘경제성평가와 급여등재’(13%, 4명), 저가구매인센티브제(10%, 3명) 순으로 밝혀졌다. 한미 FTA(24명 응답)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는 대답이 58%인 14명으로, ‘긍정적이다’(37%, 9명)보다 월등히 높았다. 새 GMP "힘들지만 가야할 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GMP제도에 대해서는 제약 CEO상당수가 꼭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 GMP제도(22명 응답)에 대해 최고경영자들은 68%인 15명이 ‘필요하다’라고 대답했으며, ‘시기상조다’라는 응답은 31%(7명)를 차지했다. 또한 새 GMP 제도에 따른 투자규모(18명 응답)는 100~500억원(27%, 5명), 500~1000억원(27%,5명) 구간이 제일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M&A 시도하겠다 50% 제약 M&A에 대해 최고경영자들은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국내 현실에서는 M&A 성사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M&A가 필요성에 공감하느냐(24명 응답)는 질문에 CEO 83%인 20명이 ‘그렇다’라고 답변했으며, ‘아니다’라는 응답은 12%(3명)에 불과했다. 또한 CEO 50%(12명)는 기회가 되면 M&A를 시도하겠다고 말해, M&A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M&A 가능성에 대해서는 69%인 19명이 ‘낮다’라고 대답해 국내 제약기업의 강한 오너쉽 문화 등으로 인해 실제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했다. 제약회사의 이상적인 M&A 모델에 대해 최고경영자들은 동아제약-한미약품(3명), SK케미칼-일동제약(2명)을 비롯해 동아제약-녹십자, 녹십자-일동제약 등을 꼽았다. 전문약 비중 갈수록 높아져 이와 함께 응답자 82%인 18명이 전문-일반약 부서가 분리됐다고 대답했으며, 90% 이상이 통합할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전문약-일반약 영업, 마케팅 비중에 대한 질문에는 ‘8:2’라고 응답한 CEO가 42%(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7:3’은 28%(6명), ‘6:4’는 14%(3명)로 집계됐다. 특히 ‘9:1’이라고 대답한 최고경영자도 14%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약 비중이 ‘제로’라고 대답한 CEO도 2명이나 나왔다. 이밖에 제약사가 가장 신경써야할 기업문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냐(28명 응답, 중복)는 질문에 ‘교육 및 투자’가 60%(17명)로 가장 높았으며, 사회봉사 25%(7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느냐(27명 응답, 중복)는 질문에는 40%인 11명이 ‘규제개선’이라고 대답했으며, ‘윤리경영’도 22%(6명)를 차지했다.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대안에 대해 제약 최고경영자들은 ▲OTC스위치 제도 도입 ▲셀프메디케이션 정착 ▲정부의 일반약 지원 확대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 ▲성분명처방 도입 ▲약사들의 인식 변화 등을 꼽았다. 한편 이번 제약 CEO의식조사는 국내 상위제약사 10여곳, 다국적제약사 8곳, 중소제약사 7곳 등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로 이뤄졌다. 공동취재=제약산업팀 가인호·최은택·이현주 기자2008-01-03 06:57:55특별취재팀 -
제약 구조조정 활발…성장률 5~10% 머물듯[국내제약=가인호 기자] 2007년 제약업계는 갖가지 악재속에서도 10%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약제비절감방안이나 한미FTA 등 정책 리스크가 올해부터 실질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실제로 상당수 제약 CEO들도 올해 제약성장률을 5~10%선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듯 올해 제약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한해가 될것으로 관측된다. 부익부 빈익빈…품목 구조조정 본격 지난해 제약업계 전반적인 흐름이었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올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약가-생동 재평가와 함께 기등재약 정비, 품목별 GMP, 밸리데이션 의무화, 차등평가제 시행 등에 따라 업계의 품목 정리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흐름은 중소제약사들의 경영난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네릭 위주의 중소제약사들은 결국 인수합병이나 회사정리 등의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제약업계 구조조정이 어떤 방향으로 본격화되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중소제약사들이 생존을 위해 어떤 카드를 뽑을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복지부가 올해부터 편두통치료제를 시작으로 기등재의약품에 대한 정리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각 제약사들의 매출손실과 경영수지 악화가 급격히 나타날 가능성도 크다. 이와함께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공정위의 불공정행위 조사가 현재 진행중인 7개 제약사를 포함해 제약업계로 확대될 것인지 여부도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일반약 비급여 확대…약국시장 영향 관심 특히 올해부터 은행잎제제와 파스류, 연고제 등이 비급여로 전환되면서 약국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상당한 관심이 모아진다. 일각에서는 기넥신, 트라스트, 케토톱 등으로 대변되는 일반약 대표품목이 비급여로 전환될 경우 약국시장에서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과, 해당 제약사들이 약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경우 오히려 일반약 활성화의 호기로 삼을 수 있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처럼 2005년 단행된 742품목에 대한 복합제 비급여 조치와 파스류, 연고제 비급여 정책 등은 결국 보험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떨어뜨려 순수 약국시장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허만료 제네릭-국산 신약 행보 주목 올해에는 특히 MSD고혈압치료제 코자 등 대형품목 제네릭 시장이 열림과 동시에, 재심사기간 만료로 활짝 열린 시부트라민 제네릭 시장이 어떻게 재편될지도 관심이다. 약 700억원 시장으로 예상되는 코자정의 경우 올해 11월 특허가 만료되는 가운데 현재 60여개가 넘는 제네릭들이 허가를 받아놓고 특허만료를 기다리고 있어 치열한 시장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 특허심판원 심결로 제네릭 시장이 열린 리피토 시장도 각 제네릭사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으나 특허 문제가 여전히 걸림돌로 남아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열린 시부트라민 제네릭시장은 올 상반기 개량신약이 잇따라 출시될 것으로 보여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엠빅스와 레보비르, 레바넥스, 자이데나 등 최근 출시된 국산신약이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확보하느냐도 관심이다. 자이데나와 함께 국내 토종발기부전 신약의 자부심을 지키겠다는 엠빅스가 지난해 말 본격 발매됨에 따라 올 한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어떻게 재편될지 주목된다. 이 시장은 국산신약(자이데나-엠빅스), 다국적사(비아그라), 국내-다국적 연합(야일라-시알리스-레비트라) 등의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키우며 성공적인 시장진입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부광약품의 레보비르는 GSK와 BMS제약과 어떤 승부를 펼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유한양행에서 올인하고 있는 소화성 궤양치료제 레바넥스도 어던 경쟁력을 발휘할지 관심이다. 이처럼 2008년은 정부의 약제비절감대책 등을 비롯한 정책변화 속에서 제약업계의 구조조정이 본격화 되는 시기인 만큼, 각 제약사들이 어떤 생존 전략을 마련할 것인지가 이슈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부작용 개선 신약, 높은 약가 받기 어려워 몸살" [다국적제약=최은택 기자]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국내 제약사 뿐만 아니라 다국적 제약사에게도 큰 시련이 될 전망이다. 우선 신약 약가결정시 경제성평가자료 제출이 지난달 29일부터 의무화 되면서 업무 부담이 더 커졌다. 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은 대부분 2~3명 이상씩 경제성평가 전문인력을 배치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심평원 가이드라인에 맞추더라도 긍정적인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최근 한국릴리의 차세대 항우울제 ‘심발타’는 심평원 기준에 따라 경제성평가자료를 작성해 제출했지만,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 릴리가 제시한 보험약가가 기존 약제와 비교해 지나치게 높다는 게 주요 이유였다. 이는 효과보다는 부작용 개선에 무게를 둔 신약의 가치를 후하게 평가할 수 없다는 보험자의 태도에 기인한다.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대체약제보다는 싼 약을 대조약으로 삼아 경제성평가를 진행하라는 얘기다. 따라서 신약 급여등재를 준비 중인 다국적 제약사들은 본사에서 책정한 가격과 한국 보험자가 수용 가능한 가격을 미리 예측해 최선의 방안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외국계 제네릭 개발사, 한국시장 진출 ‘스탠바이’ 올해는 외국계 제네릭 개발사의 한국진출이 본격화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한 일이다. 그동안은 독특한 국내 영업풍토로 인해 외국계 제네릭사의 직접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노바티스 계열사인 한국산도스가 올해부터 자사 제품을 유통시킬 것이라고 표명한 데 이어 다이이찌산쿄도 국내 진출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본격적으로 물고가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인도계 제약사인 시플라도 2~3년 내로 국내 진출을 검토하고 있지만, 다른 제네릭사들의 이런 움직임에 편승해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이는 국내 진출을 호시탐탐노리고 있는 인도계 란박시나 닥터레디가 가세할 경우 외국계 기업과 한국 제약사의 제네릭 시장경쟁은 정점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간 특허분쟁도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다. 제네릭 개발을 지연시켜 독점시장 연장 효과를 얻으려는 특허권자의 특허소송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오리지널 특허분쟁, 제약 생존전략으로 자리매김 하지만 다국적 제약사들이 갈수록 글로벌 신약개발 기근에 시달리면서 기존 블록버스터 제품의 특허를 연장시키는 것은 사활이 됐다. 여기다 제네릭 개발을 앞당기려는 국내 제약사들의 특허도전도 어느때보다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국적사는 이를 견제하기 위해 이미 30~40건에 달하는 적극적 권리범위 확인심판을 특허심판원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국적사의 특허방어와 이를 무효화하려는 제네릭 개발사의 도전은 이미 제약기업의 중요한 생존전략 중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2008-01-03 06:52:56가인호·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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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60% "의약분업 이후 1회이상 약국 옮겨"[데일리팜 신년기획= 전국약사 의식조사] 의약분업 이후 약사 60%가 약국을 옮긴 경험이 있고 약국 42%가 해마다 50만원에서 100만원 미만 상당의 의약품을 반품불가 사유로 폐기처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사 46%가 올해 약국 경기를 현재보다 비관적으로 내다봤으며 43%가 대한약사회 회무 만족도를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데일리팜이 신년을 맞아 전국 개국약사 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국약사 의식 설문조사’에서 도출됐다. 설문에 참여한 약사는 40대가 34%(74명), 30대가 31%(68명) 순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23%(49명), 60대 이상이 7%(16명), 20대가 5%(10명)로 뒤를 이었다. 응답한 약사의 약국 입지는 의원 인근42%(92명), 동네약국 32%(69명), 문전약국 26%(56명) 순. 약사 60% “분업 후 약국 이전 경험했다” 의약분업 이후 약국 이전 횟수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27%(58명)가 1회 이전했다고 답했으며 2회가 21%(45명)로 뒤를 이었다. 3회 이상 이전 경험이 있는 약사도 12%(25명)로 두 자릿수를 나타내, 분업과 약국 이전이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8년도 약국경영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7%(101명)이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40%(87명)가 조금 어려워질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응답한 약사도 6%(12명) 가량 있었다. 이에 반해 약국경기에 대해 조금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약사는 8%(17명)에 불과했으며,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약사는 아예 없었다. 2007년 약국경기가 어려웠던 것을 감안하면 전제적으로 약국경기에 대한 약사들의 불안감이 매우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약사 46% “대약 재고약 반품에 불만” 또한 약국경영에 있어 느끼는 최대 애로점을 묻는 질문에는 46%(100명)가 재고약이라고 답해 재고약 문제가 약국경영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낮은 처방전 수량이 23%(49명), 불리한 약국입지가 13%(29명), 과다한 약국감시가 10%(22명), 불합리한 조제수가가 8%(17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분업 이후 만연된 재고약과 관련해 약국의 42%(91명)가 연간 50만원에서 100만원 미만 상당의 의약품을 반품불가 사유로 폐기처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품 액수가 50만원 이하인 경우는 21%(46명), 100만원에서 200만원 미만이 19%(42명), 200만원에서 300만원 미만이 11%(23명)로 뒤를 이었으며, 300만원이 넘는다고 대답한 약사도 전체 7%(15명)나 있었다. 반품에 가장 비협조적인 곳은 도매상으로, 71%(154명)가 응답,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고 비슷하다고 응답한 약사가 21%(45명), 제약회사라고 응답한 약사는 8%(18명)에 불과했다. 이 같이 약국경영에 최대 걸림돌인 반품에 있어서 대한약사회의 처리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38%(82명)가 보통이라고 대답했다. 이를 기준으로 31%(67명)가 조금 불만, 15%(33명)가 매우 불만이라고 답해 총 46%가 약사회의 반품 사업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금 만족한다고 응답한 약사는 14%(30명),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약사는 2%(5명)에 그쳤다. 한편 전체적인 약사회 회무활동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42%(92명)은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이를 기준으로 조금 높다고 응답한 약사는 14%(30명), 매우 높다고 응답한 약사는 1%(3명)로 총 15%가 회무에 만족하고 있었다. 이와 반대로 회무 만족도가 조금 낮다고 응답한 약사는 전체의 27%(58명), 매우 낮다고 응답한 약사는 16%(34명)로, 총 43%가 약사회 회무 전반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불용재고약 문제와 관련한 회무 만족도와 비슷한 수치로 도출됐다. 직업 자체는 만족… 문화·여가 생활은 힘들어 이번 조사에서 약사들은 약사라는 직업 자체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반면 문화와 여가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39%(84명)가 보통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를 기준으로 조금 높다가 38%(83명)가 조금 높다, 6%(14명)가 매우 높다고 대답해 총 44%가 직업인으로서의 약사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금 낮다고 응답한 약사는 13%(28명), 매우 낮다고 응답한 약사는 4%(8명)라고 대답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상당수가 낮다고 대답했다. 응답자 20%(43명)이 보통이라고 대답한 것을 기준으로, 11%(23명)가 조금 높다고 응답했으며 1%(3명)가 매우 높다고 응답해, 만족하고 있는 약사는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3%(71명)가 조금 낮다고 응답했으며 35%(77명)가 매우 낮다고 응답해, 총 68%가 약국경영으로 인해 문화·여가 생활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08-01-02 07:37:04김정주 -
"매출 7천억 달성, 해외시장 집중 공략"동아제약은 올해 매출 7000억 달성을 첫번째 목표로 설정했다. 스티렌 등 전문약 빅 5 품목 매출을 2000억원대로 끌어올리고, 매출 30억~100억원대 중견품목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매출 성장을 견인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국내 대표 일반약인 박카스를 중심으로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스티렌-자이데나 등 순수 개발 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영업1본부장인 허중구(51)상무와 영업2본부장인 신동욱(52)상무와의 일문일답. [허중구 영업 1본부장] ◆영업 마케팅 전반적인 조직현황은? 영업1본부는 전문의약품 뿐만 아니라 진단시약, 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병원에 필요한 모든 제품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영업1본부는 종합병원사업부, 일반병원사업부, 의약실, 의료기기사업부, 진단사업부의 총 5개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이중 종합병원사업부는 총 32개의 병원팀을 두고, 300여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최상의 의료정보를 소개하고 있으며, 일반병원사업부는 2만5000여 병 의원과 1만 여 치과병원을 대상으로 우수한 치료제를 알리고 있다. Staff 조직인 종합병원지원팀, 일반병원지원팀 및 의약실(ETC PM팀, 순환기팀,소화기팀, 전문의약팀, 자이데나팀)과의 원활한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정보 및 의약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문약 2008년도 영업 마케팅 전략은? 2007년 종합병원사업부와 일반병원사업부는 3890억원(추정)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06년 대비 22.8% 성장한 수치이다. 동아제약은 ETC분야에서 100억원이 넘는 제품을 2006년 10품목에서 2007년에는 15개 품목(스티렌, 니세틸, 오팔몬, 그로트로핀2, 가스터, 플라비톨, 오로디핀, 글리멜, 에포세린, 자이데나, 타리온, 타나트릴, 슈프락스, 오논, 콜레스논, 아크로펜)으로 늘리는 등 거대품목 육성에 주력했다. 2008년에는 마켓쉐어 확대, 영업 효율 극대화를 통해 2007년보다 22% 성장된 4750억원의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2008년에는 영업력 극대화를 통해 대형거래처 육성과 함께 빅5제품과 전략제품인 자사제품의 매출 증대 및 이익의 극대화를 꾀할 예정이다. 또한 매출효율 극대화를 위해 프로(pro)MR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2008년에는 전통적으로 강했던 종합병원 외에 클리닉 시장에서도 국내 1위를 하는 것이 목표이다. ◆2008년도 전문약 주력품목은? 올해는 동아제약 빅5 제품인 스티렌, 니세틸, 플라비톨, 오로디핀, 오팔몬의 매출 합계 2000억원 돌파가 첫번째 목표이다. 특히 동아제약기 개발한 스티렌, 자이데나, 그로트로핀, 오로디핀, 플라비톨, 글리멜, 아크로펜, 콜레스논의 매출증대를 통한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고자 한다. ◆최근 제약 이슈에 대한 의견은? 최근 수년간 두자리 수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외자사들의 제품력과 한미 FTA체결을 통해 외자사 오리지널 품목들이 강세로 국내 제약사에 위기가 올 수도 있다. 하지만 외자사의 제품력은 국내사의 영업력으로 대처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FTA를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올 수도 있다. 특히 동아제약은 2006년부터 순수 국내제(완제품)으로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위기와 더불어 기회의 요인도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신동욱 영업2본부장] ◆일반약 조직을 설명한다면? 영업2본부는 박카스를 비롯한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의 약국 공급과 건강식품, 생활용품을 일반 유통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영업2본부는 박카스 Route Sale을 담당하는 박카스 사업부, 일반의약품을 전국의 약국과 도매상에 공급하는 OTC사업부,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하는 건강증진사업부의 총 3개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박카스 사업부는 전국 14개 지점, 3개 사업소에 영업망을 두고 유통혁명이라고 불리운 Route Sale을 통해 전국 약국에 박카스를 신속 정확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OTC 사업부는 약국 1,2부 및 도매부, 전국 14개 지점, 5개 사업소로 구성되어 전국 약국과 도매상을 통해 70 여종의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2008년도 영업 마케팅 전략은? 전반적인 약국경기 침체 속에서도 박카스의 매출을 유지시키며, 내년에는 박카스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OTC부분 역시 대형품목들의 리뉴얼 등을 통해 약국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건강기능식품 등은 성장하였다. 2007년 영업2본부 매출은 237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3.9% 향상된 2417억원으로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박카스의 경우 대 약국 서비스를 강화하고, 충성 고객 유지 및 주소비자층의 확대에 마케팅을 집중 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10~20대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광고도 공익적 특성과 휴머니즘과의 조화를 이루도록 할 것이다. 박카스는 일반의약품의 대표 품목이다. 현재 침체되어 있는 일반의약품 시장의 활성화가 약국 경영에 꼭 필요할 것이며, 또한 급격한 제약산업 환경 변화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 국내 제약사의 하나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와함께 약국에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명도가 높은 5개 품목(판피린, 써큐란, 비겐, 비겐크림톤, 하노백)에 대해 유통일원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약국에는 경영의 편의성을 도모함과 동시에 좀 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일반의약품 분야가 재도약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2008년도 주력 품목은? 박카스는 적절한 광고와 함께 약국에서의 긴밀한 마케팅 강화를 통해 지속적 매출증대를 이룰 것이며, 판피린을 200억원대 유지시킬 것이다. 또한 비겐크림톤, 써큐란, 모닝케어, 해리치 등 100억원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인 가운데, 신제품 출시로 시장점유율을 계속 확대시킬 것이다. ◆일반약 활성화에 대한 의견은? 지난 8월부터 소액 외래진료 본인 부담금이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전환 되는 등 정부에서는 의보재정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여러 가지 대책을 세우는 것들이 결국에는 OTC시장의 활성화로 연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또한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질병의 '치료'에서 건강을 지키는 '예방'으로 바뀌면서 영양제 및 건강기능식품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 제약사들이 다양한 효능의 제품을 생산하여 OTC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에 동아제약에서도 새로운 영역을 발굴하고, R&D 효율 증대 및 품질 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있다.2008-01-02 07:35:49가인호 -
"무자년 환희와 희망 품고 우리가 달린다""도약하는 한해 같이 만들어요" 서울대병원 약제부 서성연(72년생)·강현주(84년생) 약사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소아조제과에 근무하는 서성연(36, 이화여대) 약사와 올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강현주(24, 서울대) 인턴약사는 쥐띠 해를 맞아 대단한 포부를 내놨다. 서성연 약사는 "병원 약사로서 10년 정도 근무를 하다보니 뒤를 돌아보게 된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약사로서의 직능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겠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3월에 입사, 인턴약사과정 막바지에 있는 강현주 인턴약사는 "근무하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것이 새롭고 즐겁다"면서도 "그러나 '내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잊지 않고 노력해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인턴약사는 오는 5월에 치르게 될 정규약사시험에 통과하고 싶다는 바람도 잊지 않았다. "약사국시, 동기 모두 합격했으면" 경희약대 4년 지 민·이혜정 씨(84년생) 경희약대 졸업반인 지 민, 이혜정씨. 동기들에 비해 한해 늦게 대학에 입학한 쥐띠 대학생들이다. 이들은 당장 1월18일로 예정된 약사국시에서 대학동기들이 모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개국을 위해 근무약사의 길로 나아갈 동기들이나 병원약사, 제약사로 진출하는 친구들에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지씨는 약사국시를 치른 뒤 오는 6월경 카투사로 입영하게 된다. 군 입대를 앞두고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은 지씨는 “우선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한다”면서 “카투사라는 특수공간을 잘 활용해 영어실력을 키우고 싶다”고 전했다. 지씨는 “군에서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썩히고 싶지 않다”면서 “군에 가서도 데일리팜을 보면서 의약품과 약사정책에 대한 정보를 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대학원에 진할할 계획인 이씨는 “대학원에서 약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해 나중에는 교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이씨는 특히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위한 정보가 많지 않다”면서 “이미 사회에 진출한 선배 약사들이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데일리팜에서 제공해줬으면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멋진 남자친구 만나고 싶어요" 지오영 인천물류센터 이문주·이은임 사원(84년생) "내년에는 여가시간을 활용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어요.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지오영 인천물류센터 소속 쥐띠 생 동갑내기 이문주·이은임 사원은 단짝친구인 만큼 내년 소망도 같았다. 올 해 기억에 남을 만큼 좋았던 일도, 싫었던 기억도 특별히 떠오르지 않는 것이 아쉽다는 이들. 내년 이맘때는 한 해를 돌아보면서 뿌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단다. "내년에는 멋진 남자친구도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돈 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욕심내면 안 이뤄질까요?" "늘 감사하는 마음 갖는 한 해 되길" 심평원 경영혁신팀 김무성 대리(72년생) 올해에는 심평원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업무 매뉴얼인 지식관리시스템 ‘智·Zone'을 구축·오픈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김무성 대리. 김 대리는 새해에는 지식의 양보다는 질에 초점을 맞춰 발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리는 "쥐띠해라고 해서 거창한 소망을 만들기 보다 새해에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그는 다만 작은 목표라면 졸업 후 직장생활로 선뜻 시작하지 못했던 학업을 다시 시작해 사이버 대학에 지원해 사회복지 분야를 전공하는 싶다고. "우리 모두 후회없는 한 해 보내자구요" 한미약품 임상팀 정소진 씨(84년생) 정소진 씨는 내년 2008 무자년 쥐띠해를 맞아 직장에서의 내가 하고 있는 일과 내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한 해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 씨는 "지금의 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발전하기 위해 계속 공부하고 노력해서 내가 있는 이 회사에 보탬이 되고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업무를 하다가 데일리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그때마다 약업계 새로운 소식과 제품들을 빠르고 쉽게 알아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는 정 씨. 정 씨는 후회없는 2008년 한 해를 보내기 위해 이렇게 외쳤다. "우리 모두 하이팅 하자구요!" "새해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봐요" 부천 바른손약국 김유곤 약사(60년생) 김유곤 약사(부천, 중대)는 2008년을 맞아 안팍으로 '봉사의 한해'가 되길 기원했다. 김 약사는 "2008년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사랑을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작년에도 10개의 가정에 라면과 쌀 등을 기부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김 약사는 아울러 "개인적으로는 오랫동안 염두해 둔 해외선교와 신학 독학의 소망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3이 되는 큰 아이가 부디 본인의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가족의 안녕도 기원했다. "능력·인성으로 인정받는 '선배' 되겠다"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팀 김상현 씨(72년생) "새해에 새로 들어올 후배들에게 실력이나 인성 등 모든 면에서 능력있는 선배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KFDA) 의약품본부 의약품안전정책팀 김상현(36, 약무주사)씨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김상현씨는 영남대학교 약학대학과 임상약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그는 2001년에 식약청에 연구직으로 입사했다. 그러나 그는 '사전관리'와 'GMP' 쪽 업무가 더 재미있고 적성에도 맞다고 판단, 2005년에 사직서를 낸 뒤 재시험을 통해 다시 식약청에 들어왔다. "내가 하고 싶고 좋아하는 업무를 해야 더 신나게 일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김상현씨는 식약청이 국민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국민들이 느끼는 식의약품 안전도가 아직은 미국 FDA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한다. "연구원을 비롯한 KFDA의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해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또한 이를 적극 홍보해야 합니다. 식약청이 이러한 자리매김을 하는데 저부터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데일리팜에서 희망찬 뉴스 많이 접했으면" 경기 의왕 성모약국 박영달 약사(60년생) 박영달 약사의 내년 소망은 올해 수능시험을 치룬 아들녀석의 대학 문제가 시원스럽게 해결되는 것이다. 또, 가족들의 건강과 화목, 그리고 약국의 번창 또한 소망한다고 박 약사는 강조했다. 박 약사는 데일리팜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내년에는 데일리팜에서 희망찬 보도를 많이 접했으면 좋겠다”면서, “약사사회에서 부정적인 단면을 지나치게 부각시키기 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많이 다뤄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약사회 회지에서 다루지 못하는 민감한 사안들을 발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해 주는 데일리팜에 일선 약사로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날렵하고 부지런한 ‘쥐’는 데일리팜과도 일맥상통한다. 2008년에도 시원스런 보도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약사가 취급하는 건기식 부흥이 소망" 애플트리 김약사네 김선용 약사(72년생) 우리나라 최대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김선용 약사(72년)는 "긍정의 힘을 믿는 데일리팜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희망은 확신하는 자의 것"이라고 운을 뗀 김 약사는 "2008년에도 용기와 꿈과 열정을 바탕으로, 긍정의 힘을 믿고 정진해 나가는 데일리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 약사는 '어제는 역사이고(Yesterday is history), 내일은 알 수 없는 신비이며(Tomorrow is mystery), 오늘은 선물이다(Today is a present)'라는 말을 소개하며, "매일매일 약업계에 역사와 신비가 되는 기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많은 선물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크리스마스 때 제과점 케이크가 날개 돋힌 듯 판매되는 것을 보고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새로운 마케팅 도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내년에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약사'가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의 부흥기가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개인적인 소망도 덧붙였다. "팀원들 소원성취 했으면 좋겠어요" 아스트라제네카 이레사 박동규 서울지점장(72년생) 폐암치료제 ‘이레사’ 서울지점장을 맡고 있는 박동규씨는 자신보다도 가족과 팀원들의 건강과 소원 성취를 먼저 빌었다. 박 지점장은 “뭐니 뭐니 해도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 특히 사랑하는 두 딸이 건강하고 예쁘게 자랐으면 한다”면서, 1순위로 두 딸에 대한 애틋한 부정(父情)을 표시했다. 박 지점장은 이어 “지난해 동고동락 한 ‘이레사’ 팀원 모두 자신들의 소망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자신보다 팀원들의 소원성취를 먼저 챙겼다. 그는 또 “올해는 팀원들과 함께 최고의 팀을 이뤄 서울지점의 ‘최고의 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단 됐으면" 건강보험공단 요양관리팀 조영남 부장(60년생) 조영남 부장은 내년 7월부터는 사회보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인요양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되는 해라며 노인요양보험의 태동부터 애정으로 가지고 만들어 온 제도인 만큼 조기 정착돼 우리 사회의 한 부분을 책임질 수 있는 제도로 발전하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 부장은 "쥐띠해 답게 지혜롭고, 열정적으로 맡은 업무를 수행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단과 노인요양보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부장은 개인적인 바램으로 가족의 건강과 특히 자녀들이 내년에는 인생의 첫 번째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입시를 무사히 마쳐 청춘의 꿈을 멋있게 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며 표현은 제대로 못했지만 사랑하는 아내가 하는 조그만 사업도 내년에는 더 번창했으면 한다"고 환하게 웃었다. "2008년은 개국 20주년, 도약 계기로" 경북 구미홈플러스약국 강규모 약사(60년생) 강규모 약사는 올해가 남다르다. 올해가 자신의 띠인 쥐띠 해이자 개국 20년차가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강 약사는 올해를 변화와 업그레이드의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의 변화와 약국 경영의 돌파구가 생겼으면 하는 것이 첫번째이고, 약국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두번째입니다." 부부약사이기도 한 강 약사는 "아내와 함께 에너지를 충족시키면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해이길 바란다"며 아내 사랑도 잊지 않았다.2008-01-02 07:28:40데일리팜 -
분업 재평가에 성분명 검증까지 격변 예고참여정부는 지난해 9월, 국립의료원에서 의료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전격적으로 시행했다. 이 당시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은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반대를 하던 찬성을 하던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아이템 이였기 때문이다. ◆성분명 시범사업, 시작은 노무현 정부…평가는 이명박 정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에 대한 마지막 정책은 시범사업 1차 평가 연구자 선정까지 만이다. 복지부는 서울대 간호대 김진현 교수를 팀장으로 숙명약대 이의경 교수, 인제의대 가정의학과 김철환 교수를 부연구자에 선정, 연구팀을 꾸렸다. 평가와 시범사업 확대여부는 이명박 당선자의 몫으로 돌아갔다. 철저하게 실용주의로 무장한 이 당선자는 시범사업 평가 결과 약제비 절감, 약국 재고약 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결론이 도출되면 나오면 의료계의 반발에도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10년간 한나라당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 준 의료계와 정치적인 타협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당선자는 한미FTA와 의료법 전면개정안 등 참여정부가 벌려놓은 민감한 현안도 마무리해야 한다. 한미FTA 비준안 통과는 한나라당 정책기조가 '대찬성'이기 때문에 별 다른 무리는 없어 보인다. 문제는 의료법 전면개정안이다. ◆한미FTA 비준안 통과 유력…의료법 전면개정안 변수 많아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개정안 조문을 보면 이명박 당선자가 추구하는 경쟁을 통한 의료산업화와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많아 이 당선자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가 관심거리다. 의약분업 재평가도 어떤 방식으로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료계가 주장하는 선택분업과 같은 혁명적인 변화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 당선자는 현행 의약분업에 대해 "객관적이고 엄밀한 평가를 통해 개선 및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고 선택분업 도입 주장에 대해서는 "추후검토가 필요하다"는 부정적 입장을 견지, 사실상 큰 틀의 분업제도는 유지되면서 부분적인 개편 작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분업 재평가 과정에서 의료계와 약계의 로비전도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일반약 슈퍼판매 공론화 될 가능성 커 일반약 슈퍼판매 논의도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전경련 등 재계와 경실련 등 시민단체까지 모두 일반약 슈퍼 판매를 요구하고 있어 약계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보건사회연구원도 차기 정부 정책과제 중 하나로 의약품 3분류 체계를 도입, 일반약 슈퍼판매를 제안한 바 있다는 점도 음미해볼 대목이다. 이명박 당선자는 복지부와 여성가족부, 국가청소년위원회를 합쳐 '사회복지부'로 개편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복지부를 중심으로 여성부, 국가청소년위원회를 한데 묶어 생애주기 보건복지 업무를 총괄하겠다는 복안이다. 17대 대통령인수위원회도 대대적인 정부조직 개편을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어떤 방식으로든 부처 간 통폐합은 불가피해 보인다. ◆약제비 적정화 방안 정착 기로에 놓여 지난해가 급증하는 약제비 절감을 목표로 적정화 방안이 시작된 한 해였다면 올해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중심을 이루는 각 제도가 정착될 수 있느냐의 기로에 설 것으로 보인다.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를 중심으로 경제성평가, 신약 약가협상,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등이 지난해부터 시행은 됐지만 초기 제약계의 강력한 반발과 제도적 보완 과정으로 올해부터 그 효과를 드러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이명박 정부가 시장주의에 반하는 성격이 강한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한 제약계의 비판을 수용할 경우 제도가 유명무실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약제비 절감없이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화를 도모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명박 정부도 약제비 적정화 방안 자체를 외면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약계의 입장을 부분적으로 수용하면서도 지난 정부에서 시작된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를 비롯한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기조는 유지하는 것이 국민적 요구와 약제비 절감이라는 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 정부가 가격-판매 수량연동제를 적용해 국민이 부담하는 약값의 20%를 인하시키겠다는 공약에서도 이는 잘 드러난다. 가격-수량연동제는 제약업체가 미리 판매계획을 세워계획된 수량을 초과할 경우 가격을 인하하는 제도로 제약계에서는 폐지 1순위로 꼽고 있는 정책이다. 이로 인해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큰 틀이 변하지 않는 이상 올해는 이미 시행된 약제비 적정화 방안들이 본격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 경제성평가 자료제출 유예기간이 만료되면서 자료제출 대상 의약품은 필수적으로 경제성평가를 준비해야 하며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도 본평가 돌입으로 800개 성분, 3784품목이 약가인하의 대상이 되는 상황이다. ◆민간보험 도입 및 요양기관 강제지정제 폐지 논의 가속화 민간의료보험 도입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는 한나라당 내 일부 의원들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민간보험 도입에 대한 논란이 이명박 정부 출범 이전부터 사회적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민간보험 도입이 현재 모든 요양기관이 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토록한 요양기관 강제지정제 폐지로까지 확산되면서 이명박 정부의 의지에 따라 건강보험 제도 자체가 변화될 수 도 있는 상황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의약계뿐 만 아니라 보건사회연구원을 비롯한 정부 연구기관, 학계 등에서는 민간보험 도입 및 요양기관 강제지정제 폐지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강제지정제가 폐지될 경우 요양기관은 자율적으로 건강보험공단을 대신해 민간의료보험사와 진료보수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국민들이 지금과는 달리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전국민 개보험이 실시되는 상황에서 건강보험에서 이탈한 채 요양기관을 운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강제지정제 폐지 논의는 요양기관에 희망적인 상황일 수만은 없다. 공단은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퇴출이라는 카드로 현행 행위별 수가제를 변화해 진료비 총액계약제 등을 강력하게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2008-01-02 07:27:19강신국·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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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평 남짓 나홀로약국, 피부한약 '특화'서울 광진구 메디팜하늘약국(약국장 김진숙·34)은 전형적인 동네약국이다. 8평 남짓한 약국 규모도 그렇고, 동네 한복판에 ‘폭’ 들어가 있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약국 인근에 의원이 한 곳도 없다. 이런 동네약국을 홀로 지키는 김진숙 약사는 이대약대 93학번의 신세대 여약사다. 한 때 병원약사로도 근무한 경력이 있는 김 약사는 ‘일부러’ 동네약국 자리를 찾아 지난 2004년 개국했다. 김 약사는 그 당시를 회상하면서, “병원약사로 일할 때 기계적으로 조제만하는 것이 참 싫었다”고 말한다. ‘상담’에 자신이 있었던 김 약사는 이를 활용해 ‘나만의 소문난 약국’을 만들고 싶었다는 것이 김 약사가 동네약국을 찾아 헤멘 이유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약국을 찾는 고객들에게 ‘나만 먹기에는 아까운 약들을 판매하는 약국’이란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어요. 동네약국은 어려운 점도 많지만 일단 자리가 잡히기 시작하면 빠져나기 힘든 매력적인 요소가 너무 많아요.” 피부한약 특화…김 약사 체험담이 '홍보수단' 하늘약국 문에 들어서면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바로 ‘피부보약’ POP이다. 피부는 건강 상태의 척도라는 기본적인 물음에서 시작된 ‘피부보약’은 하늘약국의 매출효자 품목 중 하나이다 유난히 하얀 피부를 갖고 있는 김 약사는 스스로 피부보약의 수혜자임을 자처하며 적극 홍보에 나서기도 한다. 보약의 종류도 증상과 정도에 따라 ▲황후 프로그램 ▲공주 프로그램 ▲귀부인 프로그램으로 구분했다. 피부보약의 효능이 ‘붓기완화’와 ‘맑고 탱탱한 얼굴’, ‘다이어트’, ‘피로개선’, ‘건강증진’ 등이라는 문구도 빠짐없이 기입했다. 김 약사가 피부보약을 특화시킬 때 가장 공의 들인 부분은 바로 고객과의 ‘상담’이다. 그는 처방전 수요가 하루 10건 미만이라는 ‘약점’을 오히려 상담시간 강화라는 ‘특장점’으로 반전시켰다. 피부보약을 문의하는 환자는 최소한 1시간 가량을 김 약사와 대화를 나눈다. 김 약사는 “보약만으로 피부가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 환자들의 고정관념부터 수정해 준다”며 “식습관 교정에서부터 운동 방법까지 환자의 삶에 깊숙히 약사가 개입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늘약국에는 피부보약 이외에도 어린이 아토피·중이염 등에 대한 보약과, 당뇨환자 식생활 상담 등을 통해 동네약국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히고 있다. 단골고객의 충성도를 높여라…'골수'가 될 때까지 하늘약국 취재가 진행되던 당일, 보통 약국들에서 좀처럼 찾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한 명의 주부 고객이 가족 처방전 4장을 가져와 정확히 40분을 기다린 뒤, 조제약을 받아들고 문을 나서는 일이 발생한 것. 더군다나, 이 고객이 기다리는 40분 동안 그의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핸드폰은 쉼 없이 울려댔다. 전화기 저편에서는 “왜 이렇게 안오느냐, 빨리 와라”라는 높은 언성이 흘러나왔지만, 정작 전화를 받은 쪽은 “기다려라. 거의 다 됐다”라고 태연스럽게 받아 쳤다. 그러는 사이 이 고객은 알콩달콩한 대화를 김 약사와 이어 나간다. 그는 “일부러 이 약국에 처방전을 ‘몰아서’ 갖고 왔다”며 “이곳 약사님이 우리 아이들 상태를 너무 잘 알고 있다”고 김 약사를 치켜세웠다. 그만큼, 하늘약국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인 셈이다. 하지만, 김 약사는 '골수팬'일 수록 '삐침'이 많다는 점을 늘 염두해 두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동네약국을 하다보면 우리 약국에 대한 ‘골수팬’이 생겨나요. 고마운 분들이죠. 대신, 이분들은 약국과 약사에 대한 ‘기대수준’이 매우 높아요. 사소한 말 한마디라도 조심해야 합니다. 동네약국 경영의 핵심 노하우라면, 누가, 얼마나 많이 ‘골수팬’을 만드느냐에 달려있겠지요.” 블로그 마케팅 도입 예정…“전국적인 입소문 낼 것” 김 약사는 8평 남짓한 약국 규모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2008년에는 ‘블로그 마케팅’을 도입할 예정이다. 하늘약국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이나 보약에 대한 체험수기를 블로그에 올리고, 약국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을 네티즌들과 공유하겠다는 것. 그래서, ‘혼자 먹기에는 아까운 약을 파는 약국이 광장동에 있다’는 입소문을 전국적으로 확대시키겠다는 것이 김 약사의 계획이다. 여러 선배님들 앞에서 약국 경영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들을 말하는 것이 부끄럽다는 김 약사. 하지만, 김 약사는 학교 동기들이 병원약사로, 또는 문전약국으로 몰려갈 때 아무도 걷지 않는 길을 스스로 선택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또, 3년이 지난 지금 문전약국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기도 하다. 김 약사는 "하루이틀 약국할 생각으로 개국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더 '상담'에 주력하고 있다"며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약국 현장에 접목하려는 도전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처음 동네약국을 개국할 때, 동기들이 '그런데서 어떻게 약국을 하느냐'고 의아해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제는 반대로 '어떻게 약국을 잘 할 수 있느냐'고 제게 도움을 청하기도 해요. 그럴 때 전 이렇게 답합니다. 약국을 다른 약국과 차별화된 고유의 '브랜드'로 키워내라구요." -독자제보- 데일리팜 특별기획 '나는 이렇게 약국을 경영한다'는 독자 여러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주변에 소개하고 싶거나, 추천하고 싶은 약국이 있으면 제보해 주십시오. *데일리팜 편집부(02-3473-0833 jj0831@dreamdrug.com)2007-12-31 13:10:42한승우 -
산본 신도시 상권 '바닥권리금' 고착화[약국입지 탐방]-(4)경기 산본 신도시 경기도 군포시 산본 신도시는 전철 산본역 1~3번 출구 방면에 대거 조성돼 있다. 인구 12만4898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된 산본 신도시는 서울 및 외부 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시설을 만들어 거주민을 유동인구로 모두 흡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동인구를 실수(實數)로 포용하고 있기 때문에 공실을 제외한 모든 건물에 ‘바닥 권리금(기본적으로 상권이 가져다주는 프리미엄)’이 10~15년의 시간동안 고착화 돼왔다. 수십 개의 건물 중 메디컬 빌딩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만한 건물은 2~3개에 불과하지만 의원들이 빌딩 곳곳에 포진돼 있어 구역 대비 약국이 많이 들어서 있으며, 1층 약국이 비교적 많지 않고 산발적으로 위치해 있는 것 또한 특징이다. 깔끔한 계획도시 정평…인기 지속세 산본 신도시 번화가는 가정의학과, 신경정신과, 치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내과, 성형외과, 방사선과 등 대부분의 과들이 빌딩 내 곳곳에 입주해 있으며 이에 따른 층 약국이 보편화된 것 또한 눈에 띈다. 금정 등 인근 지역 대비 월등한 성장을 해온 산본 신도시 상권은 15년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왔다. 우선 깔끔하고 계획적인 건물 구획과 넓은 보행로가 거주민을 실수(實數)로 포괄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 아울러 대형 영화관을 비롯해 의료, 쇼핑, 문화, 유흥, 학원, 먹거리, 오락, 패션·미용 등에 해당되는 각종 편의 시설이 대거 갖춰져 있는 등 이 일대 거주민의 수요를 한 자리에서 충족시킬 수 있는 인프라가 적절하게 갖춰진 것 또한 인기요소다. 이 지역 한 부동산 관계자는 “수요가 워낙 많기 때문에 의원과 약국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이 지역 주민들은 편의시설을 한 자리에서 다 해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서울이나 인근 지역으로의 유동인구 유출이 거의 없어 상권이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바닥 권리금’ 우위…옷 가게 자리 약국 들어서도 최소 1억원 이 같이 산본 신도시는 우량 상권인 탓에 빌딩 1층 대부분이 소위 ‘바닥 권리금’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33~50㎡(1평=3.3058㎡) 기준 권리금도 최소 1억원, 보증금 1억원에 임대료 300만~320만원 선에서 결정되며 특히 가장 우량 지역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산본역 초입 지역 36㎡ 규모의 경우 권리금 2억원, 임대료 400만원 선에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또 우량 상권이라는 기본 정서가 깔려 있어 업종에 상관없이 계약서 상에 특약사항을 달기 힘들다. 부동산 관계자는 “약국 자리가 아니더라도 고가의 바닥 권리금은 기본적으로 책정돼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약국뿐만 아니라 모든 업종에 걸쳐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 상권이 워낙 초우량이라 입주 경쟁이 치열하고 층 약국은 1층 약국보다 더 보편화 돼 있다”고 설명했다. 층 약국이 비교적 많은 이유는 처방전 경쟁을 포함해 1층의 고착화된 높은 권리금을 피하려는 약국가의 자구책도 한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입주 경쟁은 비단 약국 경쟁뿐만 아니라 의원 및 클리닉 또한 만만치 않다. 간간히 나와 있는 의원 자리는 층별로 빼곡히 들어선 클리닉들로 인해 현재 수요가 없다는 것이 이 일대 부동산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대답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의원과 약국이 동반 입주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의원 없는 건물에 입주해도 꾸준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약국도 있다는 사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위험요소가 적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07-12-31 06:43:2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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