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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사회장들 "윤석열 정부는 다를줄 알았는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역 의사회장들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추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16일 성명을 내어 "정부의 일방적 정책 발표 강행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가 내팽개치는 국민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며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9.4 의정합의를 비롯한 그간의 약속들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협의회는 "복지부장관의 9.4 의정합의를 무효로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에 이어, 일방적으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를 신설하더니, 오는 19일에는 적어도 1000명 이상의 의대정원 확대를 또 일방적으로 발표하겠다고 한다"며 "그간 내부적인 반대를 무릅쓰며 정부와 진지한 협의를 통해 의사인력 확보를 논의해 왔던 의료계로서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라고 말했다.협의회는 "정부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이 있었지만 윤석열 정부는 다를 것이라 생각했던 일말의 기대마저 무너질 것"이라며 "의료계는 코로나라는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오로지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9.4 합의를 했으나 이제 필요가 없어진 정부는 의료계에 대한, 국민에 대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렸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의사수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라는 대한민국이 수술대기 시간, 도·농간 의사 밀도차이, 의사 외래진료 건수 및 입원 일수, 기대수명, 영아 사망율, 암 사망율 등 각종 보건의료서비스 지표상 최상위권인 것은 어떻게 설명이 가능하냐"며 "반대로 의사 수가 많다는 OECD 대부분의 회원국에서 우리나라 국민들만큼 의료혜택을 누리고 있냐"고 반문했다.협의회는 "지금 문제의 핵심은 의사 수가 아니라 필수의료에 지원하지 않는 의료 환경의 개선"이라며 "의료정책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다.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대한민국 의료는 재앙을 맞을 것이며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2023-10-16 11:25:57강신국 -
한미약품, KRAS 타깃 새 항암제 후보물질 공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은 암 유발 유전자 중 하나인 KRAS 변이를 타깃으로 하는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이달 11~15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3 AACR-NCI-EORTC'에 참가해 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HM99462' 연구 결과 1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AACR-NCI-EORTC은 미국암학회(AACR)와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 암 연구·치료기구(EORTC)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학술회의다. 한미약품이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HM99462는 KRAS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신호전달 연쇄 역할을 하는 'SOS1' 단백질과 KRAS의 결합을 억제하는 새로운 SOS1 저해제다. 현재 KRAS 변이에 따른 활성화를 막는 저해제가 폐암에 한해 승인된 바 있으나, 다양한 내성 메커니즘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지적된다. 또, KRAS 변이로 인해 다빈도로 발생하는 대장암이나 췌장암에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한미약품은 HM99462가 KRAS 변이 타입에 관계없이 KRAS-SOS1 간 단백질 결합을 저해함으로써 KRAS G12C 뿐만 아니라 G12D/V/S, G13D 등을 포함한 다양한 KRAS 변이 고형암 세포주에서 항암 활성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EGFR 변이 저해제와의 수직 억제를 통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며 EGFR 변이 폐암의 치료 가능성까지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현재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중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재율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은 "HM99462는 기존 약제들과의 병용을 통해 KRAS 활성화와 연관된 다양한 암종에 대한 치료 효과를 증강시키면서도 내성 유발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미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항암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2023-10-16 11:10:51김진구 -
파마리서치, 리쥬란 불법 유통처 내용증명 발송[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는 최근 자사 의료기기 '리쥬란'을 적법한 방식으로 유통하지 않는 업체에 유통 중단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리쥬란은 지난 9월 안전한 시술 환경 확보를 위해 제품을 리뉴얼 하고 근거리무선통신(NFC) 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품 인증과 세계 어느 곳에서도 제품 유통 추적이 가능해졌다.해당 시스템으로 리쥬란이 계약되지 않은 유통처에 의해 해외로 유통되는 것이 드러났다. 이에 불법 유통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 160; 의료기기법 제 17조 제1항에 따르면 의료기기의 판매를 업으로 하려는 자 또는 임대를 업으로 하려는 자는 판매업 신고 또는 임대업 신고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시 의료기기법 제 52조 제 1항 제 1호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160;& 160; & 160; 이처럼 의료기기 판매업 및 임대업 신고를 하지 않은 업체의 해외 유통은 유통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처벌이 따른다. & 160;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보다 안전한 리쥬란 시술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유통 등 불법 사항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이다. 조만간 정품 인증 캠페인을 통해 안심 시술 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2023-10-16 09:29:48이석준 -
더팜, 어린이영양제 '아이조아 멀티비타민 구미'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에프앤디넷의 약국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더팜은 맛있는 어린이 영양제 '더팜 아이조아 멀티비타민 구미'를 새롭게 출시했다.'더팜 아이조아 멀티비타민 구미'는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육, 면역 강화를 위한 종합 영양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다. 제품에 함유된 비타민은 모두 DSM사의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 9종 모두 1일 권장량 100% 이상 함량으로 채웠다.또 27종 과일야채 혼합분말, 엘더베리분말, 적포도농축액 등 다양한 부원료까지 엄선해 넣었다.어린이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말랑한 제형의 달콤한 포도맛 구미젤리 타입이다. 간식 먹듯 하루 3구미로 맛있게 섭취하면서도 영양까지 보충할 수 있다. 또 개별 지퍼팩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섭취 가능하다.한편, 더팜 아이조아 멀티비타민 구미는 10월부터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3-10-16 09:12:12정흥준 -
약준모 "한약사 업무구분 정당...아전인수식 한약사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은 한약사의 업무 구분을 해달라는 서정숙 의원의 국감 질의에 반발한 한약사회를 향해 아전인수식 태도라며 비판했다.약준모는 “국정감사에서 서정숙 의원이 복지부 장관에게 한약사의 직능 범위를 벗어나는 행위에 대한 질의를 했다. 너무나 상식적이고 정당한 질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약사회는 관련이슈가 발생하면 늘 그러해왔듯 특유의 아전인수식 해석을 통해 국회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공격했다”고 말했다.약준모는 “애매모호한 법적 해석을 떠나 한약사란 직능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면 그들의 주장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지 알 수 있다”면서 “한약의 전문가란 본인들의 직능적 자존심은 어디다 두고 본인들과 전혀 상관없는 의약품을 취급하려고 성화인 작금의 상황이 과연 정당하냐”고 물었다.약준모는 “몇년 전 공항 면세구역에서 금을 밀수하는 사건이 이슈화된 적이 있다. 당시 법적 기준이 정확하게 없어 처벌을 못했지만 그 행위 자체가 사회적 통념상 정당하지 못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취급 문제도 유사하다”고 지적했다.더 나아가 온갖 생약제제 의약품을 본인들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에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약준모는 “한약과 전혀 상관없는 모든 생약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그들의 의견을 이대로 방치한다면 버드나무에서 추출한 아스피린도 한약이고, 석유를 기반으로 했으니 모든 유기 합성 의약품도 한약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한약의 근간조차 흔드는 이들에게 한약의 전문가란 칭호가 아까울 지경이다”라고 비판했다.또 약준모는 “정부는 법적 헛점만 눈에 불을켜고 파고드는 한약사의 이러한 탈법적 행위가 보건의료의 근간을 더 흔들기 전에 직능갈등 타령을 멈추고 당장 썩은 이 고리를 멈추기 바란다”고 요구했다.끝으로 약준모는 “일부 한약사들은 본인들의 전문성 및 직능의 존재 의의를 부정하는 생때를 멈춰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한약이란 가치를 지켜나가는 동료들의 얼굴에 먹칠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2023-10-15 17:12:21정흥준 -
간협 "야간근무 간호사 처우개선법 추진 환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10일 야간근무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개정안은 야간근무 간호사에 대한 야간간호수당 지급을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의료기관 개설취소, 위반사실 공표, 과태료 처분 등을 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간협은 "개정안은 의료기관의 야간간호료 수당 지급 의무화를 통해 야간간호수당제도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야간근무 간호사의 야간간호수당 지급에 대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했다"고 평가했다.간협은 "복지부는 2019년 10월 간호인력 야간근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야간간호 수가를 지급받은 의료기관은 해당 수가의 70% 이상을 야간간호 수당으로 지급하도록 하고 있지만, 가이드라인은 권고 수준에 그쳐 미지급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간협은 "야간간호수당 지급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것은 ‘야간근무 가이드라인’이 법적 강제력이 없는 권고기준이었기 때문"이라며 "야간간호수당 개선에 대한 간호계의 요구가 반영된 이번 개정안은 야간간호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간호서비스 질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10-13 19:36:03강신국 -
고양시약, 지역 고교생에 장학금..."함께 응원합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12일 고양시 교육지원청 도움을 받아 지역 고등학생 8명(1학년 4명, 2학년 4명)에게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지난해까지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했는데 올해는 학생들과 식사를 하며, 장학금을 기탁했다.김계성 회장은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의 나를 찾아가는데, 가까운 이웃으로 있는 우리 약국 약사님들과 우리 고양시약사회가 함께 응원하겠다"며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했다.정정선 부회장도 "무심코 지나치던 이웃약국이 소중한 성금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 우리 약사들의 응원이 학생들이 세상에 한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장학금 수혜 학생과 학부모는 시약사회로 감사의 뜻을 문자 등으로 직접 전달해 오는 등 청소년 장학금 전달행사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2023-10-13 19:29:30강신국 -
마포구약, 진로박람회서 약사체험 부스 운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박일순)가 진로박람회에서 '내가 약사가 된다면' 약사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구약사회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박람회에 체험 부스를 운영, 약사 직업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마포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2500여명이 참여했다. 약사회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예약한 90여명의 학생들에게 멘토 상담과 약 짓기 체험을 벌였다.행사에는 박일순 회장과 이경희·이연경·조송미·이재형 부회장, 양근해·심현지·노현재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2023-10-13 17:30:53강혜경 -
울산시약, 마퇴창립 준비위 구성…지부장에 이재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울산시약사회(회장 박정훈)가 울산마약퇴치운동본부 창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부장에 이재경 자문위원장을 추대했다.준비위원회는 11일 오후 8시 회의를 열고, 울산시가 마약으로부터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준비위원회는 당연직 이사에 울산광역시청 시민건강국장과 마약담당 부장검사, 울산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 울산경찰청 마약수사대장 등을 선임했으며 울산시약사회 임원과 분회장,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 등 40여명이 교육을 이수해 예방교육 강사로 참여키로 했다. 아울러 마약 예방교육과 퇴치 홍보, 예방교육 방안 등도 논의했다.2023-10-13 17:12:29강혜경 -
고지혈증치료제 포장에 위장약이…식약처, 조사 나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고지혈증치료제 포장에 위장약이 담긴 사례가 나타나 식약처가 진위 파악에 나섰다.13일 식약처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고지혈증치료제 '로수탄젯정10/10mg'에서 위장약이 포함돼 있다는 약사 신고가 접수돼 영업자는 자진 회수에 들어갔다. 회수 제조번호는 23RT1003로, 사용기한은 2025년 1월 30일 까지이다.이 제품은 대원제약 향남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도 조사에 나선 상태다. 대원제약은 동국제약 외에도 삼천당제약, 안국약품에도 위탁 생산하고 있어 혼입 제품이 더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다.업계에서는 기계 수리 과정에서 약이 혼합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식약처 조사에 따라 대원제약은 GMP 관리 소홀로 행정처분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2023-10-13 16:38:5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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