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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제23대 회장에 김미진 약사…첫 여성분회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남 여수시약사회 제23대 회장에 김미진 약사(55·조선대)가 추대됐다. 첫 여성 분회장이다.시약사회는 지난 1일 제67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미진 약사를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 신임 김미진 회장은 "김현욱, 김성진 회장님이 이어오신 여수시약사회 캐치프레이즈로 세번째 동행을 시작한다"면서 "서로 정을 나누는 따뜻한 약사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해 나가는 혁신의 약사회, 시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약사회, 모두가 건강한 약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그는 "'내게 능력주신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부족하지만 앞으로 3년간 약사님들과 유관기관, 시민들과 동행하며 발전하는 약사회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약사회는 이날 ▲2024년 감사 현황 ▲2024년도 예산·결산 ▲2024년도 사업내역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 예산은 8475만원이다.총무이사에는 백종훈 약사(백약국)가 선출됐다.[총회 수상자] ▲이상반응 보고 우수 회원 표창장: 박찬호, 신혜란 ▲환자안전사고 보고 우수 회원 표창장: 김원주, 김영희 ▲다제약물사업 참여 회원 표창장: 최한별 ▲약물강의 참여 우수 회원 표창장: 박은희 ▲약사회 사업 참여 우수 회원 표창장: 이보현, 배성호, 김용만 ▲공공심야약국 참여 회원 공로상: 유동진(오렌지은약국) ▲동아리 활성 우수자: 이재옥, 조승관 ▲재직감사장: 김성진 회장, 문형식 총무2025-02-10 10:55:33강혜경 -
환단연 "12일 암질심서 키트루다 급여확대 통과돼야"[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환자 단체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조속한 급여 확대를 촉구했다. 오는 12일 열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원회 상정이 예상된 가운데, 환자 치료 접근성 강화 차원에서 급여기준 마련에 나서달라는 요청이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단연)은 10일 성명에서 "면역항암제는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인 치료제"라면서 "기존의 항암제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방식이라면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스스로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도록 돋는 방식이고, 이는 기존 치료법으로 한계를 겪던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대표적인 면역항암제로, 2014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최초로 허가받았다. 유럽의약청(EMA)에서는 2015년 7월 허가받았다, 현재 각각 31개와 39개의 적응증이 승인된 상황.국내에서는 2015년 3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을 적응증으로 최초 허가를 받았다. 이후 적응증이 확대되며 현재 16개 암종에서 총 34개의 적응증이 승인됐다.키트루다가 많은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적응증은 극히 제한적이다. 현재 비소세포폐암, 호지킨림프종, 흑색종, 요로상피암 4개 암종에서 7개 적응증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고 환단연은 지적했다.이는 영국(19개), 캐나다(18개), 호주(14개)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현재 국내에서 키트루다 급여 확대 논의는 2023년 13개 적응증에 대한 급여 확대 요청을 시작으로, 2024년 4개 적응증이 추가되며 총 17개 적응증에 대한 급여 확대가 논의되고 있다.환단연은 "2년째 급여 확대 논의가 지연되는 사이, 환자들은 적절한 치료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2017년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의 급여기준 확대 지연으로 환자들이 겪었던 피해가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치료의 문턱은 환자들에게 희망의 문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정부와 제약사는 닫힌 문 뒤에서 환자들을 기다리게 하고 있다"며 "정부와 제약사는 재정 분담 문제를 이유로 키트루다 급여 확대를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환단연은 "12일 열리는 2025년 제1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키트루다 급여 확대 안건을 통과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후 진행될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급여 적정성 평가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의 약가 협상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정부와 제약사는 더 이상 책임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2025-02-10 10:32:03이탁순 -
유한양행, 리센스메디컬과 동물용 의료기기 판매 협약김건호 리센스메디칼 대표(좌)와 김성수 유한양행 전무(우)(자료: 유한양행)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10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6일 급속정밀 냉각기술 전문기업 리센스메디컬과 동물용 피부 질환 치료 의료기기 '벳이즈'와 '벡소힐'의 마케팅과 판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벳이즈는 아이스니들링과 엑소좀을 결합한 피부 질환 치료 신기술의료기기다. 하나의 장비를 세 가지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IN Mode에는 벡소힐이라고 하는 엑소좀 기술이 적용됐다. CX Mode는 정밀 냉각 마취 등을 통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된다. FX Mode는 극저온 이산화탄소 가스를 분사해 피부의 양성종양 등을 통증 없이 제거할 수 있다.농촌진흥청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분석 결과 국내에서 동물 병원을 방문하는 주요 원인은 피부염, 습진, 가려움증 등 피부 관련 질환으로 나타났다. 또 반려동물 치료비 중에서도 피부 질환 치료에 가장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김성수 유한양행 전무는 협약식에서 "벳이즈는 기존 피부 질환에 사용되던 스테로이드 등 약물 의존성을 낮추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통증 없는 안전한 시술을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리센스메디컬 김건호 대표(UNIST 교수)는 "최근 국내 동물용의약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한양행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에서도 양사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했다.2025-02-10 09:14:06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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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프씨, 중헌제약과 의약품 개발 MOU 체결박장하 엠에프씨 부사장(우), 윤여명 중헌제약 상무.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엠에프씨(대표 황성관)와 중헌제약(대표 윤석준)은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의약품 개발 관련 업무의 포괄적 상호 협력에 관한 것으로 ▲의약품 연구 및 사업화 공동협력 ▲원료의약품 개발 협업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양사는 “협약서를 바탕으로 중헌제약의 RnD에 필요한 상업화 공정개발과 제조에 관한 연구개발 계약을 별도 체결했다”고 전했다.황성관 엠에프씨 대표는 “이번 의약품 개발 상생협력은 엠에프씨의 라인업 확장과 CDMO 사업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 더불어 엠에프씨는 중장기 성장전략인 글로벌 CDMO/CMO 진출을 위해 해외 신약개발 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생산에 대한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엠에프씨는 원료의약품(API), 핵심중간체 연구개발 및 생산 업체다. 스타틴계열 액상 TBFA (고지혈증치료제 핵심중간체)를 세계 최초 고체상 결정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대량 생산 및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국내외 제약사에 이를 공급하고 있다.에르도스테인 (진해거담제), 사르포그렐레이트(혈전치료제) 등 원료의약품도 다수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제품 차별화 전략으로 개량 신약 원료를 개발해 국내 제약사에 제공하고 있다.중헌제약은 '더 좋은 의약품으로 더 나은 삶과 세상을 향하여'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엄격한 품질관리, 논문을 통한 제품 우수성 검증, 연구개발(RnD),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대표 제품 ‘넥사브이정’은 꾸준한 제제 연구를 통해 병 포장이 가능하도록 안정성을 개선했으며 해당 연구를 통해 특허를 출원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로리앙 필러’는 현재까지 13편의 학술 논문을 통해 우수성을 입증됐다.& 65279;윤석준 중헌제약 대표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학문적 검증을 통해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이 국내 제약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2-10 09:02:41이석준 -
제약바이오협회, 디지털역사관 추진...산업 성장사 총망라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역사를 집대성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민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디지털역사관과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협회는 최근 299개 전 회원사에 공문을 발송하고 제약바이오산업 디지털역사관과 전시관 등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회원사가 소장하고 있는 산업 관련 역사적 사료나 자료의 제출 등 협조를 요청했다.협회는 1897년 최초의 제약기업인 동화약방(현 동화약품) 설립 이래 현재의 제약바이오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성장 관련 자료가 수집되면 디지털역사관, 80년사, 협회내 소규모 전시관, 광고·캠페인물 전시회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협회는 129년 산업 성장사를 집대성할 디지털역사관과 아카이브 구축의 중요성을 고려해 전문업체를 선정하고 산업 위상과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물을 도출하기로 했다.디지털역사관은 산업관과 협회관, 아카이브로 구성된다. 산업과 협회의 주요 역사를 주제별로 구분, 주요 변곡점에 따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아카이브에는 사료적 가치가 있는 문헌을 비롯해 사진·영상, 광고·캠페인물 등 산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가 탑재된다.80년사는 e-북 형태로 제작해 디지털역사관에 게시하고, 증정용 책자도 한정 부수를 발간할 예정이다.약연(약재를 가는 기구), 약기(약을 담는 그릇), 약장 등 각종 물품을 비롯해 국내개발신약이나 최초 수출 의약품 및 기술수출 등 역사적 의미가 있는 사안과 관련한 자료, 외국 제약사와의 최초 MOU 체결 계약서 등 현물은 회원사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기증받거나 대여 형태로 제공받아 협회 내 들어설 산업 전시관에 선보일 예정이다.협회는 오는 3월 7일까지 회원사들로부터 창립 80주년 기념사업 관련 자료를 제공받는다.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언론, 학회, 약학대학 등에도 취지를 공유하고 의미있는 사료의 기증 또는 대여를 요청할 예정이다.협회는 올해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과 함께 국내개발 신약 스토리북과 의약품광고백서, 80년사 제작, 협회 건물 내에 들어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전시관 조성 등의 준비작업도 들어갔다.노연홍 회장은 “올해 협회 창립 80주년을 맞아 산업계와 협회의 역사적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원사 및 국민들과 적극 소통해나갈 것”이라면서 “회원사 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2025-02-09 16:41:5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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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김성진 회장 "소통하는, 행복한, 함께하는 약사회"김성진 전남약사회 신임회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33대 전라남도약사회장에 김성진 전 여수시약사회장(53, 조선대)이 추대됐다.전라남도약사회는 8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제70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성진 약사를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김성진 약사는 2002년 약사 커뮤니티인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을 개설, 대한약사회 초대 동물약품이사로 동물약국 1만곳 확산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김 신임회장은 "약준모 회장, 여수시약사회장, 전남약사회 부회장, 대한약사회 상임이사 등 경험을 토대로 회원과 함께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며 "회원들의 자존감과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도민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약사회는 2014년 세월호 사고, 2024년 제주항공 사고 등 각종 대형 사건·사고에 가장 먼저 달려가 봉사약국을 운영하며 보건의료인의 모범이 되는가 하면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공공심야약국,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등 도민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좋은 전통을 계승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김 회장은 "전남약사회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할 수 있게 되기까지 헌신해 준 역대 회장님과 코로나19 극복에 노력한 윤서영 의장님, 회관 이전을 성공시킨 조기석 회장님과 임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약사회, 행복한 약사회, 도민과 함께하는 약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의장에는 조기석 직전 회장이, 부의장에는 오승우, 김동길 약사가 선임됐다. 감사에는 목익상, 나연수, 윤준한 감사가 유임됐다.부회장에는 이영태(나주), 김영재(광양), 양찬희(순천), 정경애(순천), 임종훈(목포), 김미진(여수), 정승원(목포), 하동문(무안), 소정환(순천) 약사가 선출됐다.김성진 신임회장(왼쪽)과 조기석 직전회장. 조기석 직전 회장은 "지난 32대 집행부는 회원들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16개 시도지부와 긴밀한 협조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나로 뭉쳐 국민 건강권과 약사 직능을 수호해 왔다"며 "3년 임기 동안 회관 이전으로 인해 각 분회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국민 건강권과 약사 권익을 위한 노력을 김성진 회장이 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이임사를 전했다.이어 "전남약사회는 38년 만에 고향인 전남도청권 내에 새 둥지를 틀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또 12월에는 제주항공 참사로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봉사자들을 위해 봉사약국을 운영하기도 했다"면서 "소통하는 약사회, 행복한 약사회, 도민과 함께하는 약사회를 위해 역량을 발휘해 주시고, 참여와 개혁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윤서영 총회의장은 "그간 약사회 발전을 위해 수고해 준 조기석 회장님과 집행부 여러분께 감사하며, 김성진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 집행부가 주축이 돼 소통하고 화합하며 도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개회사를 대신했다.축사와 격려사도 이어졌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3년간 개혁과 발전을 주도해 온 조기석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대한약사회는 대체조제 통보 간소화, 공공심야약국 법안 통과 등을 만들어 왔다. 의약품 관리료 인상 역시 건정심만 통과하면 실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약권신장과 약사사회 발전, 도민 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상심 전남도청 보건복지국장은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대신해 "1954년 설립 이래 도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해 주는 약사회에 감사하다. 특히 도약사회의 내의전달 사업으로 인해 많은 어르신들이 감사함을 전했고, 봉사약국을 운영하고 유가족들에 의약품 꾸러미를 전달해 주신 데 대해 도민을 대신해 감사인사를 대신한다"고 축사했다.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도 "지난해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시 사고 당시 신속한 의약품 지원이 이뤄졌던 순간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약사님들의 협조와 대응 덕분에 신속한 의료 지원이 가능했고 도민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이는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공공의료 중심적 역할을 상징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며 "도도 약사회와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정기명 여수시장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약사님들이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전남약사회가 더욱 더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113명 중 참석 61명, 위임 34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2024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안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 예산은 2억4897만원이다.올해 중점사업으로는 ▲의약품 교품 ▲회원 고충 처리반 운영 ▲약사 평생교육을 위한 강사 인력풀 구성 및 각종 학술대회 개최 ▲약손사랑 착한약국 캠페인 ▲각종 동호회 활동 지원 ▲회원 트레킹 및 등반대회 개최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약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목포대학교 약학과 4학년 이예슬 학생 등 관내 중·고등학교, 대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대한약사회 건의사항으로는 성분명 처방과 한약사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것과 의약품 품절 문제를 적극 해결할 것, 긴급 재난시 이동식 진열장과 긴급구호 의약품 등 준비물을 매뉴얼화해 줄 것 등이 제안됐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이상심 전남도청 보건복지국장,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김동균 광주시약사회 차기 회장, 임현수 팜택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도지사표창: 김미진(영암 한솔온누리약국), 이주형(무안 새열린온누리약국) ▲대약회장표창: 유종원(장흥 하나로약국), 조승민(곡성종로약국), 황시문(화순 그랜드약국) ▲회장표창: 신성철(목포 다나약국), 선용득(나주 조은약국), 김욱(광양 중마대형약국) ▲초당약사대상: 윤준한(여수 선재약국) ▲남송약사대상: 정승원(목포 메디팜태평양약국) ▲지오영약사대상: 유원석(강진 플러스약국) ▲재직기념패: 조기석(전남약사회 제32대 회장) ▲감사패: 최경순(전남도청 의료관리팀장), 조혜진(전남도청 주무관), 지미선(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 센터장, 최진원(광주지방식약청 의료기술주사), 김창호(심평원 광주전남본부 본부장), 이호연(유진약품 본부장), 임형석(호남지오영 과장), 신동일(광주지오팜 이사), 장덕현(백제약품 과장), 정선태(유진약품 이사), 김종언(광동제약 지점장)2025-02-08 20:43:53강혜경 -
중대약대 신임 동문회장 김정수...여동문회장 김인혜김정수 신임 동문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중앙대 약학대학 동문회 신임 회장에 김정수(하이텍팜 대표) 동문이 추대됐다.중대약대 동문회는 8일 오후 리베라호텔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여동문회장, 감사직을 선임했다.신임 여동문회장직을 놓고는 언성이 높아지며 첨예한 의견 대립이 있었다. 김채영 현 여동문회장 연임과 김인혜 신임 여동문회장 선임을 두고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결국 김인혜 여동문회장 선임이 확정됐다. 감사에는 서동철, 이광섭, 최두주 동문이 임명됐다.김정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동문회 운영에 효율성, 개방성을 강화할 것이다. 78학번 모든 동문을 부회장으로 해서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또 동문 전용 SNS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소통할 것이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온라인 동호회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세대 간 교류를 증진할 것이다. 젊은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하겠다”면서 “또 전국 단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직접 찾아뵙고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운영경비 자립 방안 모색하겠다”면서 “또 장기간 개정되지 않은 세칙을 개정해 내달 29일 임시총회를 열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회기를 전달 받고 흔들고 있는 김정수 회장. 동문회장에서 중도사퇴한 정상수 회장을 대신해 이광섭 수석 부회장이 개회사를 대신했다.이 부회장은 “함께 하는 동문회로 각 직역 동문들을 규합하고 재학생들의 진로와 자신감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청년약사위원들의 활약으로 진로 콘서트를 열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골프대회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말했다.이어 이 부회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약학대학 발전기금이 13억 가량 모였고, 이를 바탕으로 약학대학 교육 환경 개선을 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면서 “다만, 동문회장이 중도 사임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동문회는 발전과 퇴보의 갈림길에서 큰 시험대에 있다. 화합하며 통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전남약사회 정기총회 참석으로 동문회 행사에 함께하지 못했다. 축사는 최두주 부회장이 대독했다. 또 황광우 약대 학장도 인재양성과 동문과의 협력을 약속하는 축사를 전했다.이날 총회에서 동문회는 2024년도 사업 성과에 따른 결산액 2억5234만7585원, 올해 사업계획안에 따른 예산액 2억5191만6342원을 의결했다.기타 토의에서 박영달 동문은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 그동안 약사회 회무를 응원해준 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총회 수상자] ▲동문회장 공로패: 전광우, 이강국, 최용철, 김태수, 김준하, 조수만(재학생) ▲약대 학장 공로패: 방근철, 구영준 ▲총동문회장 공로패: 류형준, 임형미, 강석연 ▲총장 공로패: 박희용, 조중래2025-02-08 20:38:52정흥준 -
종근당, 창업주 고 이종근 회장 32주기 추도식 거행종근당은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창업주 고 고촌 이종근 회장의 32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창업주 고 고촌 이종근 회장의 32주기 추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추도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종근당고촌재단 정재정 이사장,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됐다.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여 제약주권을 지키고 국내 최초 FDA 승인을 받아 한국 제약산업을 세계에 우뚝 세우신 유훈을 받들어 인류를 질병에서 자유롭게 하는 글로벌 신약을 완성하는 그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참석자들은 추도식 후 본사 2층에 마련된 ‘고촌홀’을 돌아보며 창업주의 업적과 도전, 나눔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 8729;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뤄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고 이 회장은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섰고 1986년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결핵퇴치에 앞장선 업적을 기려 UN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고촌상(Kochon Prize)’이 제정됐다.2010년 한국조폐공사는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업적을 기려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의 52번째 인물로 고촌 이종근 회장을 선정하고 기념메달을 발행했다. 2024년 한국경제인협회는 우리나라 산업 기틀을 다진 기업인들을 조명하는 디지털기업인박물관에 이종근 회장을 등재했다.2025-02-08 17:36:3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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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토제 '라모세트론' 프리필드제형, 이달에만 3건 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항구토제 '라모세트론염산염' 성분의 프리필드 제형 허가가 이어지면서 제약사들이 영역 화장에 나서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옵투스제약의 '라모스타프리필드주'를 허가 했다. 라모세트론 성분의 프리필드 제형의 품목허가는 이달에만 세 번째다.앞서 3일 일성아이에스의 '라모녹시프리필드주'와 5일 넥스팜코리아의 '넥스트론프리필드주'가 허가를 받았다.라모세트론염산염 프리필드주 제형의 품목 허가 목록. 라모세트론 성분 프리필드주는 지난 2021년 하나제약이 '람세트프리필드주'를 허가 받은 이후, 유영제약, 경보제약, 진양제약, 보령, 동광제약 등이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라모세트론 성분제제는 항암제 투여 후 구역& 8729;구토를 겪는 환자들 또는 수술 후 구역& 8729;구토를 겪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주요 제품은 다이이찌산쿄의 나제아, 보령제약 나제론, 하나제약 람세트가 3강을 이루고 있다.1998년 주사액 제품 나제아가 첫 허가 이후 주사제형이 진화해왔다. 처음 선보인 나제아주사액은 '앰플' 제형이고, 2014년 보령제약이 '바이알' 제형의 나제론주사액을 허가받았다.그렇게 해당 성분으로 국내 허가된 제품은 주사액과 정제, 필름정, 구강붕해정, 프리필드주 등 약 30개 품목이 있다.여기에 최근 각광 받는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은 기존 라모세트론 항구토제 시장을 점유하고 있던 앰플, 바이알 제형 대비 별도로 주사기 충전이 필요하지 않고 바로 투약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이 높고, 바이러스 등의 오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다.라모세트론은 아이큐비아 기준 지난 2023년 70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항구토제 시장 내에서 77%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2025-02-07 17:51:34이혜경 -
부산시약, 부산마퇴본부와 위탁용역계약 체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5일 저녁 8시 약사회관 7층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변정석 회장은 회의에 앞서 “탄핵정국으로 국가가 힘든 가운데 같은 약사로서 서로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 화합하는 약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시약사회장이자 대한약사회 부회장으로서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회원 권익보호를 위해 쉼 없이 노력했다. 함께 노력해주신 임원진께도 감사드리며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힘껏 달려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전했다.총 이사 90명 중 참석 31명, 위임 39명으로 성원된 이사회는 2024년도 제3차 이사회 회의록을 접수하고, 주요 업무 및 사업실적 보고에 이어 안건심의에 들어갔다.안건으로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와 위탁용역계약 체결의 건 ▲2025년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 심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부산마퇴 후원금과 관련해 지출내역, 수행사업 등을 구약사회 이사회에서 보고받기로 결정했다.또 회관 1층 세입자 퇴실 및 임대와 일반회계 계정과목 변경을 보고했다.이밖에 분회총회 건의사항으로 공공심야약국 선정 시 대약·지부·분회의 원활한 공조, 저가약·일반약 생산비중 증대 등이 추가 접수됐다. 다제약물관리사업 및 찾아가는약손사업 봉사 회원 격려 방안 강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2025-02-07 16:13:4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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