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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약사회 "한방의약분업 즉각 시행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실천하는약사회(대표 성소민, 이하 실천약)는 한약사의 비한약제제 일반약 판매로 약사와 한약사 갈등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며, 한방의약분업을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26일 실천약은 성명을 통해 "한약사들이 면허범위를 벗어난 일탈을 저지른 이유는 바로 한방의약분업이 되지 않아서다. 애초에 약사, 의사가 의약분업의 파트너인 것처럼, 한방의약분업에서 한의사의 카운터파트너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도입된 것이 한약사제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한약사제도는 도입된지 오래임에도 불구하고 한방의약분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천약은 "한방의약분업이 요원해서 먹고살 길이 막막했던 한약사들이 100방 제한을 넘어선 조제를 하자, 이를 한의사들이 고발해 낭떠러지로 내몰기도 했다"면서 "한방의약분업을 추진했어야 할 이들이 의무는 저버린 채 카운터파트너에게 윽박지르기만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결국 한약사문제의 원흉은 한방의약분업의 시행엔 관심도 없이 한약사를 윽박지를 한의사들이다"라며 "한방의약분업을 전제로 한약사제도를 만들었으나 지금까지 분업 없이 방관만하고 있는 정부, 경실련 등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사회단체가 공범이다"라고 비판했다. 실천약은 "특히 한방의약분업에는 눈길도 주지 않는 채 약사들에게 양보해서 한약사들의 먹고살 길을 만들어주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펼치고 있는 일부 정치인들의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방의약분업 시행이 날로 더해지는 약사와 한약사간의 갈등을 원인부터 제거할 방법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실천약은 한약사들의 비한약제제 판매행위 처벌과 한방의약분업 시행을 주장했다.2021-03-26 10:01:05정흥준 -
디지털헬스산업협회장에 김형욱 KT 부사장 선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KoDHIA)는 26일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제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부사장)을 2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헬스산업협회는 첨단 융복합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지난 2017년 11월 출범 이후 정부가 적극 추진중인 디지털뉴딜의 카운터파트로서 의료 마이데이터와 디지털치료기기, 비대면 의료 등의 분야와 관련된 규제 발굴과 개선, 산업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2월 말 기준 KT를 비롯한 기업회원 56개사와 학계, 의료기관, 연구기관, 정부산하기관 관계자 등 개인회원 39명으로 구성된다. 협회 회장사인 KT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미디어, 금융, 로봇, 헬스, 커머스, 부동산(모빌리티) 등 8개 분야를 미래 사업으로 천명하고 '디지털플랫폼기업'(Digico·디지코)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협회와 함께 정부의 개인 주도형 건강정보 활용 시대를 여는 '마이 헬스웨이(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사업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KT와 협회 임원 이사사들은 지난 3일 KT 광화문WEST 회의실에서 상견례를 갖고, 디지털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욱 신임 협회장은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가 태동하는 현시점에서 국내 디지털헬스 사업자들이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까지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KT는 협회 회장사로서 제도 제안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며 디지털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2021-03-26 09:52:39안경진 -
휴젤 "中 보톡스 시장 점유율 10% 목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젤이 '레티보'의 중국 보톡스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전년대비 해외 매출 2배 성장을 기대했다. 26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다. 손지훈 휴젤 대표는 주총에서 중국 사업 및 빅마켓 진출 현황을 소개하고 전년 대비 올해 글로벌 매출 2배 성장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손 대표는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보톡스(수출명 레티보)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파트너사 '사환제약'이 구축해온 전국 단위의 중국 병의원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설립 예정인 중국 법인을 통해 현지 의사와 관계자 대상 학술 트레이닝 센터 운영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휴젤은 올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유럽 시장 품목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2022년까지 북미시장 진출도 완료해 글로벌 빅3 마켓 진출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휴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10억원으로 창립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81억원, 453억원이다.2021-03-26 09:50:05이석준 -
큐라클 "당뇨병성 신증 신약, 긍정적 2상 결과 확인"[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큐라클은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01-1001'의 임상2a상 탑라인 결과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당뇨병성 신증과 관련된 복수의 평가지표에서 위약대비 우수성을 나타내면서 SGLT-2 억제제를 이을 혁신신약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임상은 영남대병원을 포함해 국내 5개 병원에서 알부민뇨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신증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CE(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 ARB(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등 기존 약물요법을 지속하면서 'CU01-1001' 또는 위약을 12주동안 하루 2회 추가 복용하고 약동학적 분석과 유효성,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분석 결과 'CU01-1001' 투여군은 사구체여과율(eGFR)이 60.60mL/min/1.73㎡에서 64.40 mL/min/1.73㎡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홍조 18.2%, 오심 13.64% 등으로 중증 이상반응은 1건도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시험 총괄책임자인 원규장 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국내 제2형 당뇨병성 신증 환자는 사구체여과율이 매년 평균 2.42mL/min/1.73㎡씩 떨어진다. 시험약을 12주 투여한 후 eGFR이 3.80mL/min/1.73㎡ 증가한 것으로 관찰되면서 제2형 당뇨병성 신증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옵션으로서 가능성을 나타냈다"라고 말했다. 큐라클은 혈관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권영근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교수가 설립한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업체다. 세계 최초로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EDB) 개발에 특화된 SOLVADYS(Solve of Vascular Dysfunction) 플랫폼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혈관내피기능장애 관련 다양한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CU01-1001'은 큐라클이 개발 중인 9개 신약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체내 Nrf2 단백질을 활성화는 동시에 TGF-β와 Smad 신호전달을 억제함으로써 신장 섬유화까지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당뇨병 환자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당뇨병성 신증 분야에서 기존 치료제의 미충족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혁신신약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큐라클에 따르면 현재 당뇨병성 신증 1차 치료제로 사용되는 ACE 억제제와 ARB는 치료 효과가 미비하고 말기 환자에는 적용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새로운 기전의 신약이 출시될 경우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분석업체 글로벌 데이터는 전 세계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시장 규모가 2016년 이후 평균 5.9%의 성장률을 지속하면서 오는 2024년 3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큐라클 김명화 대표는 "최근 당뇨병 환자에게 활발하게 처방되는 SGLT-2 억제제가 심혈관계와 신기능 관련 긍정적 임상시험 결과를 보여줬으나 10년 이상 병력을 지니면서 신장섬유화가 진행되고 신기능이 매우 약화된 환자들에게는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라며 "CU01-1001은 직접적인 신섬유화 억제 효능을 동물실험 단계에서 검증하면서 SGLT-2 억제제와 분명한 차별성을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미국 바이오젠의 다발성경화증치료제 '텍피데라'의 주성분인 디메틸푸마르산염(DMF)을 재창출하는 방식으로 개발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2021-03-26 09:34:5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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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약, 건보공단과 '다제약물관리사업' 간담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와 24일 다제약물관리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건강증진과 약사직능 확대를 위해 약사회와 건보공단이 함께 진행중인 다제약물관리사업은 대상자의 과다 약물복용을 줄이기 위해 약물 부작용 예방 및 올바른 복약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차 시범사업인 올해는 기존까지 13개 만성질환에서 46개 만성질환으로 대상자 범위가 확대됐으며, 우선순위 기준도 5개 고위험약물에서 12개 집중관리약제로 변경됐다. 또 자문약사와 간호사가 2인 1조가 돼 대전, 충청, 세종지역 1000여명을 대상(지역 외래모형)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대전시약사회 김연옥 부회장은 "지역사회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자문약사들의 노고가 크다"며 "올해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해 보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연옥 부회장과 허명숙 여약사이사, 건강보험공단 이신영 센터장, 한상원 팀장, 김미애 대리가 참석했다.2021-03-26 09:18:56강혜경 -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4개 제품, 부적합…회수 조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2일까지 부적합 발생 빈도가 높은 해외제조사의 국내 유통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해 '검사명령제'를 시행해 37건에 대해 검사(프로바이오틱스수, 붕해도, 대장균군)한 결과 4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검사명령제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식품에 대해 수입자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검사받도록 명령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검사명령은 최근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에게 안전관리 책임을 부여한 조치로 검사항목은 부적합 발생빈도가 높은 '프로바이오틱스 수', '붕해도' 및 '대장균군'을 지정·시행했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된 회수대상은 '프로바이오틱스 수' 부적합 제품 2건과 '붕해도' 부적합 제품 2건으로, 회수·폐기될 수 있도록 관할청에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수입식품이 공급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업자가 안전성을 스스로 입증하는 검사명령제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21-03-26 09:11:56이탁순 -
약사회, 약국 환자안전활동 중장기 로드맵 마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약국의 환자안전활동 증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약국의 환자안전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박혜경)에서 맡아 올해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본부 내 지역환자안전센터 뿐만 아니라 중앙대 약대, 관련 기관의 전문가를 참여시켜 폭넓은 의견수렴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국내외 환자안전과 관련된 법·제도 현황과 문제점 파악 ▲약국의 환자 안전활동 현황 파악과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 조사 ▲환자안전 제도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환자안전종합계획 수립이며, 약사와 소비자 대상 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모세 본부장은 "지금까지 환자안전사고 보고에 많은 회원약국이 참여해 왔지만, 이번 연구는 약국이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환자안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021-03-25 23:11:32강신국 -
김영란 약사, 모교 대구가톨릭대학에 1억원 기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레약국 김영란 약사가 모교인 대구가톨릭대학교에 1억원을 쾌척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96학번인 김영란 약사는 25일 총장실을 방문해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김 약사는 2018년 3000만원, 2019년 5000만원을 기부해 이번으로 총 1억원을 기부하게 됐다. 김영란 약사는 "모교 발전과 후배 교육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우동기 총장에게 전달했다. 학교는 약학관 108호를 '김영란 MMR기기실'로 명명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약학대학 후배들과 만난 김영란 약사는 "약학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사회로 진출해 보람된 인생을 살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2021-03-25 21:28:10강혜경 -
성북구약, '70세' 선구자 회원들에 금뱃지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북구약사회(회장 전영옥)가 70세가 된 회원들에게 금뱃지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성북구약사회는 지난 24일 선구자의 날 행사를 대신해 일일이 회원을 방문해 금뱃지를 전달했다. 올해는 김은배(지선약국), 신복희(신세원약국), 허현자(대우미약국), 구이은(석산약국) 약사가 선구자로서 수상했다. 전영옥 회장은 "약사회 든든한 버팀목으로 약국을 지켜준 원로약사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축하한다"며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성북구약사회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130여명에게 금뱃지를 전달했다.2021-03-25 21:17:40강혜경 -
녹십자 "시대적 사명 고민...성장 모색하겠다"[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녹십자는 2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R&D센터 WEGO 강당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5041억원, 영업이익 503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임승호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포함해 ▲허일섭 회장과 박용태 부회장, 허용준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신규 감사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등 부의된 5개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전날 열린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랩셀, 녹십자웰빙, 유비케어 등 계열사 주주총회에서도 상정된 안건들이 모두 통과됐다. 녹십자웰빙은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김상현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제약사로서 시대적 사명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그 속에서 성장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현금배당도 확정됐다. 녹십자는 1주당 1500원의 배당액을 결정하고, 녹십자홀딩스는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500원, 1우선주의 경우 1주당 505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녹십자랩셀은 1주당 100원, 녹십자웰빙과 유비케어는 1주당 50원씩의 배당액을 결정했다.2021-03-25 18:39:02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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