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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보 진료비 87조원…전년대비 0.6% 증가[2020년 건강보험 주요통계]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로 86조9545억원이 쓰였다. 전년대비 0.6% 증가했는데, 지난 2019년 2018년에 비해 11.4% 증가했던 추세와 비교하면 코로나19로 의료이용이 평균대비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발간한 '2020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약국을 포함한 요양기관 전체 2020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86조9545억원으로, 65세 이상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43.1%인 37조4737억원을 차지했다. 이 중 건보공단이 의료기관·약국 등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65조4742억원으로 전년대비 0.5% 늘었다. 진료비 86조9545억원 중 입원진료비는 32조 9387억원, 외래진료비 36조2148억원, 약국진료비는 17조8010억원으로 전년대비 진료비 증감률은 입원(2.1%), 약국(0.2%), 외래(-0.7%) 순으로 나타났다. 현금급여비는 2조2482억원으로 전년대비 18.5%로 크게 늘었는데, 이는 지난 2018년 7월 2일 양압기 요양비 적용과 요양병원 본인부담상한제 사전지급 폐지 등의 제도 변화 영향으로 본인부담상한제사후환급금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점유율을 살펴보면 병원급 이상이 51.7%로 전년대비 0.4%p 증가했다. 종합병원급은 30조2180억원으로 진료비가 0.9% 증가했으며, 점유율도 0.2%p 증가했다. 병원급 점유율은 0.2%p 증가했고, 의원급은 점유율이 0.3%p 감소했다. 지난해 '빅5' 병원 급여비는 4조2843억원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급여비의 35.3%, 전체 의료기관(약국제외)의 8.1% 규모다. 전체 요양기관 수는 9만6742개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상급종합병원 전년대비 동일, 한방병원이 352개에서 410개로 16.5% 늘었다. 지난해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9만391원으로 전년대비 13.6% 증가했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4만1086원,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56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합한 의료보장 인구는 5287만명으로 전년 대비 0.02% 감소했다. 직장 적용인구는 3715만명으로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72.4%를 차지했으며, 2019년 말 수준을 유지했다. 건강보험료 총 부과금액은 63조11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세대 당 월 보험료는 11만4069원으로 4.1% 증가했고, 이 중 직장은 3.7%, 지역은 5.5%로 지역의 증가율이 높았다. 보험료 징수금액은 62조8765억원, 징수율은 99.6%로 전년대비 0.1%p(99.7%→99.6%) 감소했으며, 지역의 징수율은 0.7%p 감소했다. 직장 99.7%, 지역 99.1% 징수율을 달성했다.2021-05-21 08:53:14이혜경 -
서울시약, 온-오프라인 건강서울 페스티벌 10월 개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제6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주요 사업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시약사회는 2021 건강서울페스티벌을 오는 10월 16~29일 사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건강서을페스티벌 공동 준비위원장으로 유성호·추연재 부회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가 6월 17~30일 ‘뉴노멀시대 약사’를 주제로 실시하는 온라인 춘계학술대회 지원도 원안대로 결정했다. 2021년도 초도이사회는 5월 27일 오후 5시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상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2021년도 여약사 지도위원 초청간담회는 6월 16일 낮 12시에 개최하고, 여약사위원회 사업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보고할 계획이다. 초도이사회와 지도위원 초청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다제약물관리사업 자문약사 물품 지원을 추인하고, 제3기 노인약료 전문가과정 및 새내기 약사 온라인교육 결산내역 등을 보고했다. 한동주 회장은 "건강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에 적극 참여해 시민과 회원을 위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 달라"며 "올해도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2021-05-21 02:09:38강신국 -
광진구약, 코로나 속 '온라인 반회'로 친목 도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진구 약사회원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반회 등으로 친목을 도모했다.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는 3일과 10일, 17일 온라인 통합반회를 총무위원회(부회장 김경훈, 총무이사 조영신) 주관으로 진행했다. 김경훈 부회장의 진행으로 총 3회에 거쳐 3개반씩 나눠 반장 소개와 회원소개, 반별 운영위원을 소개하고 신규 개국회원 인사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는 것. 또 정보통신위원회(부회장 김태용, 약학정보통신이사 노형곤)는 4일과 11일 온라인 학술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의는 ▲여드름, 다한증치료제와 ▲한약사 약국개설과 약사법 개정 ▲백신과 혈전생성기전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근로계약서를 사용한 노무관리에 대한 안내도 진행했다. 손효환 회장은 각 반별로 한 명씩 행운권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전달했으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통합반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손효환 회장과 김경훈·김태용·한은경·심혜경·이영희 부회장, 조영신 총무·최성욱 약국·박미순 근무약사·노형곤 약학정보통신·장진미 여약사 이사 등이 주축이 돼 참여했으며 정재준 국장 등이 수고했다.2021-05-20 17:45:19강혜경 -
크릴오일 100%인줄 알았더니…4개제품 식물성 유지 포함[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크릴오일 100%로 표기된 제품을 조사해봤더니, 일부 제품에서 식물성유지 등 다른 유지가 혼합된 것이 나타났다. 식약처는 이들 판매업체와 원료업체에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은 크릴오일 100%로 표시된 26개 제품(40개 로트)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표시실태를 공동 조사한 결과, 크릴오일 4개 제품(6개 로트)에서 다른 유지가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조사는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크릴오일 제품이 주목받고 있어 소비자의 올바른 제품 선택과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크릴오일 원료 100%를 사용한다고 표시·광고한 일부 제품(4개 제품, 6개 로트)에 크릴오일 이외에 다른 유지가 혼합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제품 모두 해외 동일 제조회사의 크릴오일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험결과 4개 크릴오일 제품(6개 로트)에서 대두유 등 식물성유지에 다량 함유된 linoleic acid(C18:2) 지방산이 27%이상 검출(기준 0~3%)돼 다른 유지를 혼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다른 유지가 혼합된 제품은 녹십초 크릴오일, 미프 크릴오일 맥스, 크릴오일 1000, 프리미엄 리얼메디 크릴오일 58 등이다. 한국소비자원은 다른 유지가 혼합된 제품 판매업체에 교환·환불하도록 권고 조치했으며, 식약처는 동 제품의 제조업체와 판매업체에 대해서는 거짓·과장 표시광고로, 수입업체에 대해서는 원료 허위신고로 각각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크릴오일 제품은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한 제품이 없어 일반식품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일부 제품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광고를 하고 있어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해당 11개 업체에 대한 시정권고를 완료했다. 효능·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크릴오일 제품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어 식약처와 한국소비자원은 관련제품에 대한 정보제공과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다양한 크릴오일 제품의 원료성분과 함량을 검증하기 위해 시험방법과 기준·규격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크릴오일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지 말 것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에는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와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과대과장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식품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2021-05-20 12:40:46이탁순 -
SD바이오센서 "M&A 등 타법인투자 4366억 집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D바이오센서가 기술력이 독보적인 업체 및 선진국 유통망 확보를 위해 타법인 투자(M&A 등)에 나선다. 최소 4366억원 규모다. 투자액은 공모자금을 통해 마련한다. 6월 코스피 상장이 예고된 SD바이오센서는 공모자금(구주매출 포함)으로 최소 1조265억원을 조달한다. 상장 시가총액은 최대 9조원 규모로 상반기 IPO 최대어로 평가받는다. SD바이오센서는 국내 최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사다. 회사 증권보고서에 따르면, SD바이오센서 공모가는 6만6000~8만50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1조265억원에서 1조 3220억원이다. SD바이오센서는 공모가 밴드 최저가액인 6만6000원 기준 구주매출(3422억원)을 제외한 순조달금액을 6741억원으로 산정했다. 순조달액은 투자로 연결된다. 6741억원 중 3분의 2 가량인 4366억원을 타법인증권취득자금에 사용한다. 올해 1800억원, 내년 2566억원이다. 기술력이 독보적인 업체 및 선진국 시장에 유통망을 보유한 업체 증권 취득을 위해서다. SD바이오센서는 타법인증권취득을 통해 신기술을 확보해 신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선진국 유통망 보유를 통해 현재 딜러(Dealer)망을 통한 유통 구조에서 자체 유통망을 확보한다. 제품 개발, 생산부터 유통까지 사업 전체를 아우르는 기업이 목표다. 시설자금은 2075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58억원, 2022년 841억원, 2023년 1177원이다. 회사는 현재 천안에 조성되는 산업단지 부지 분양계약을 맺은 상태다. 새로 조성된 부지에 신 공장을 구축해 SD바이오센서 모든 제품을 한 곳에서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캠퍼스 구축으로 제품을 대량 생산하고 제품 생산 공정 및 생산된 제품 관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외법인설립자금은 300억원이다. 올해 50억원, 내년 250억원이다. 회사는 유럽과 남미 지역에도 추가적으로 판매 또는 생산 법인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주요 대륙별 해외법인 설립을 통해 제품 생산, 물류 및 판매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SD바이오센서 어떤 기업 2010년 설립된 SD바이오센서는 면역화학진단과 분자진단, 현장진단 등 선별검사부터 확진검사까지 가능한 진단 토탈 플랫폼을 갖춘 기업이다. 공모가가 상단인 8만5000원에 결정될 경우 상장 직후 시가총액이 8조8000억원 규모로 형성된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43위 SK바이오팜(8조8494억원)과 맞먹는 수치다. 경쟁사 씨젠 시가총액(2조1013억원)과 비교해도 4배 이상이다. 지난해 매출은 1조6861억원으로 전년(730억원) 대비 23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52억원에서 지난해 7383억원으로 49배 불어났다. 올 1분기 매출액은 1조 180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1조6900억원)의 약 70%를 3개월만에 달성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5763억원이다.2021-05-20 12:00:51이석준 -
이상훈 치협회장 사퇴...김철환 직무대행 체제 출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상훈 치과의사협회장의 돌연 사퇴 하자 김철환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이 협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됐다. 치협은 18일 오후 7시부터 ‘2021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치협 강당에서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협회장 직무대행 선출은 지난 5월 12일 이상훈 협회장이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협회장직 사퇴의사를 공식 표명한 이후 이날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사퇴가 최종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김철환 직무대행은 "다 같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이 어려운 시기에 치과의사 회원들만 보고 앞으로 가자"고 당부했다. 치협은 이사회에서 원활한 보궐선거 시행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도 마무리했다. 지난 3월 16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김종훈 선관위원장을 선임하기로 의결한 데 이어 이날 이사회에서는 후속조치로 최영림 부위원장과 위원 9인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협회 사무처에도 보궐선거 준비를 위한 선거지원팀을 임시적으로 구성,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 4월 24일 열린 제70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21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부결된 데 따른 임시 대의원총회를 오는 5월 29일(토) 오후 3시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사퇴한 이상훈 회장은 "회원 정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노조와의 협약에 최종적인 책임자로 더할나위 없이 무거움을 느낀다"며 "회원 여러분께 죄송함과 함께 공식적으로 사퇴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장으로서 끝까지 소임을 다하지 못해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최근 몇 달간 집행부 내부의 혼란과 대의원총회 예산안 미통과라는 사태를 초래해 매우 송구스럽고 거취와 관련해서도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1년 9개월 가량의 임기를 남겨 놓았던 이 회장의 이번 사퇴로 인해, 치협은 회장 오는 7월 보궐선거를 치를 예정이다.2021-05-20 10:35:08강신국 -
직구 품목 1위 '건강보조식품'…만족 이유 '저렴한 가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 직구 시장이 4조원 규모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직구 1위 품목은 '건강보조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건강보조식품 및 생활용품 이커머스 기업 아이허브가 오픈서베이를 통해 최근 6개월 이내 직구 경험이 있는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구매 경험이 가장 많은 품목으로 건강보조식품이 52%를 차지했다. 이어 패션 잡화 42.6%, 의류·패션 관련 상품 39.6%, 생활 가전 26.8%, 전자·통신기기 26.6% 등 순이었다. 구매자를 살펴보면 여성이 62.1%로 남성 41.7% 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57.1%로 가장 많았고 50대 53.1%, 40대 54%, 20대 40.8% 등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직구를 통해 건강보조식품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75.8%가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향후에도 직구 의향이 있는 1위 품목으로 건강보조식품을 꼽았다. 만족도가 높은 이유로는 저렴한 가격이 79%로 가장 높았으며 좋은 품질 68.5%, 높은 할인율 31.5%, 빠른 배송 24.2% 등이었다. 아이허브의 매출 역시 눈에 띄게 늘었다. 아이허브에 따르면 지난 4월 판매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했으며 이가운데 건강보조식품 매출 비중이 전체 품목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허브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부상한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건강 관련 소비 증가로 연결됐으며, 건강보조식품도 가격 대비 성능 있게 구매하려는 이들이 직구를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팬데믹 이후 건강 식품도 온라인으로 소비하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건강보조식품 직구에 대해 편의와 만족도를 경험한 소비자가 늘고, 관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2021-05-20 09:34:51강혜경 -
생리대 제조 시설에서도 기저귀 생산 가능해져[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앞으로는 의약외품인 생리대 제조 시설에서도 위생용품인 기저귀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식약처는 의료제품 제조시설 사용과 관련된 규제의 개선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약품등의 제조업 및 수입자의 시설기준령'과 '의약품등의 제조업 및 수입자의 시설기준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20일 입법예고하고 6월 29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의약외품 생산시설을 위생용품 제조에 이용할 수 있게 허용 ▲의약품의 방사선 멸균공정 수탁자 범위 확대 등이다. 식약처는 업계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규제개선 사항을 발굴해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 세차례의 업계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의약외품 및 위생용품 각각의 제조업 허가를 받은 자가 상호 교차 오염의 우려가 없는 경우 의약외품 중 섬유류·고무류 제조시설을 위생용품 제조 용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로써 의약외품(예: 생리대) 제조업자가 제조방법이 유사한 위생용품(예: 기저귀)을 제조하는 경우 생산시설·설비의 중복 구축과 운영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의약외품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새로운 위생용품의 신속한 시장 출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의약외품 제조시설은 상호 오염 우려가 없고 의약외품과 식품,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또는 화장품(이하 식품 등) 제조업을 함께 허가받거나 신고한 경우만 식품 등을 제조하기 위한 용도로만 이용 가능했다. 이와함께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안전하게 방사선 멸균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업체에 의약품의 방사선 멸균공정을 수탁할 수 있도록 허용 범위를 확대한다. 의약품은 일반적으로 가열, 습열, 건열 등 열을 이용한 멸균법을 주로 사용하나 열에 민감한 의약품 멸균에는 방사선 멸균법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의약품 제조 수탁자를 의약품 및 의약외품(이하 '의약품등') 제조업자로 제한하고 있어 방사선 멸균 공정을 수탁하려면 의약품 등의 제조업 허가를 받아야 해서 멸균 공정 수행에 애로가 있다. 신규 시설 구축에만 약 4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에 방사선 멸균공정 위탁이 원활해짐으로써 방사선 조사 멸균이 필요한 의약품의 공급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지게 된다는 설명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규제개선으로 불필요한 중복 시설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제품 개발과 출시 및 원활한 의약품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결하고 국민 안전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2021-05-20 09:11:36이탁순 -
시도의사회 "서울대병원 임상전담간호사 폐지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국 시도의사회가 서울대병원 임상전담간호사(CPN) 규정 철회를 촉구했다.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는 19일 성명을 내어 "국민건강 증진과 생명보호에 있어 선도적인 위상을 지닌 서울대병원이 스스로 의료법을 파괴해 국민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불법 의료행위자에 대한 합법화 시도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의료행위 중 의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자격이 없는 PA 간호사에게 맡기자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경시하고, 편의주의에 편성해 진료비 증가를 목적으로 상업주의적 의료 가치를 지닌 일부 의료기관의 이익 창출을 지원하겠다는 주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임상전담간호사라는 이름으로 둔갑시킨 PA 인정을 통해 기형적인 직역을 탄생시키려는 시도는 대한민국 의료인 면허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태롭게 할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협의회는 "서울대병원에서 제기한 PA 인정 시도가 전국의 상급병원으로 확산되면 의료의 파국을 맞을 갈등의 촉매가 될 것"이라며 "만일 PA 인정 결정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서울대병원을 불법 병원으로 간주하고 전국의 의사단체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를 저지하겠다"고 경고했다.2021-05-20 00:25:20강신국 -
경기도약, 남양주 약국 화재 제약사에 지원 요청[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위원장 전차열·조영균)는 지난달 발생한 남양주시 주상복합건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5개 약국의 손실의약품 처리 지원과 관련해 제약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18일 약사회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피해약국과 거래가 있는 제약사 중 3개 대형 제약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해당약국에 대한 제약사 차원의 지원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영달 회장은 "화재로 인해 건물에 입주한 190개 점포가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약국의 경우 피해를 입은 5개 약국 대부분이 챙길 것이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전소됐다"면서 "현재 피해를 입은 약사들은 망연자실해 있는 상황으로 피해 복구와 정상적인 약국 운영은 현재로서는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더, 박 회장은 "화재로 소실된 의약품의 처리에 대해 약사들이 상당한 부담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제약사의 전향적인 검토와 약국의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제약사 관계자들은 "예상치 못한 참담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약사 회원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내부 검토를 통해 회사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보겠다"고 답했다. 도약사회는 지난 7일 남양주시약사회를 방문해 화재피해 약국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고 약국의 손실의약품의 처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마련했다.2021-05-20 00:01:4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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