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부담, 직장인 연말정산 분할납부 10회까지 연장[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생긴 직장가입자들의 건강보험료 연말정산 분할납부가 10회까지 연장된다. 또한 재난적의료비지원사업 출연금액도 상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오늘(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직장가입자 연말정산 분할 납부 사유를 확대하고, 국민건강보험법 위임에 따라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위한 공단 출연금 상한을 대통령령으로 규정하는 한편, 건강보험료 면제 대상 국외 업무종사자 기준을 마련하는 등 국민건강보험 제도를 개선& 8231;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장가입자 연말정산 분할 납부 제도 개선 = 현재 건강보험공단은 매년 4월, 전년도 소득에 따른 보험료를 정산해 그 결과에 따라 정산액을 환급하거나 추가 징수하고 있다. 또한 추가징수금이 4월 보험료액 이상인 경우 5회 분납하고 있다. 신청 시 10회까지 가능하다. 이번 의결로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기 등으로 경제적 부담의 중대가 우려되는 경우, 추가징수금액을 10회 이내의 범위에서 분할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복지부는 사용자 신청이 있는 경우에는 일시 납부하거나 분할 횟수 조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출연금액 상한 신설 = 정부는 매년 건보공단이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에 출연할 수 있는 금액의 상한을 전전년도 보험료 수입액의 1000분의 1로 정해 재난적의료비 지원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2020년 보험료 수입액은 62조4849억원으로, 오는 2022년도는 1000분의 1인 625억원이 출연 상한으로 정해지는 것이다. ◆경제활동 관련 국외 체류자 보험료 면제기준 개선 = 복지부는 2020년 7월, 국외 출국자의 보험료 면제에 필요한 최소 국외 체류 기간을 3개월로 규정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1개월 이상 국외 체류 시 건강보험료를 면제해오면서, 건강보험료 납부를 회피하기 위한 국외 여행 등 문제 제기에 따라 규정했다. 이번 의결로 업무에 종사하기 위해 국외 체류 중인 것으로 건보공단이 인정하는 출국자의 경우 1개월만 국외에 체류해도 보험료를 면제받게 됐다. 예를 들어 원양어업 선박 등 외항 선박 근로 중 악천후로 조기 귀국하는 경우 보험료를 면제받는다. 복지부 최종균 보험정책국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감염병 등 위기 시에 연말정산 보험료 부담을 분산할 수 있게 되고, 재난적 의료비 지원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한편, 경제활동에 종사 중인 국외 체류자의 건강보험료 부담이 경감되는 등 국민건강보험 제도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1-10-06 09:19:29김정주 -
사무장병원 관련 요양금액 징수액 4.7% 불과…특사경 필요[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무장병원 관련 건강보험 요양급여 환수결정액은 2.5조원인데, 징수액은 4.7%인 118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최모씨 관련 파주 M요양병원의 경우도 환수결정액은 31억 4100만원인데, 징수액은 4.6%인 1억 4800만원에 불과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송파구병)은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에서 "사무장병원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암적인 존재로 근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 의원은 "사무장병원은 일반병원에 비해 건강에 해가 되는 처방량은 높이는 반면, 진료비는 비싸고, 질 낮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 안전 및 국민 건강권을 위협한다"면서 "예컨대 2018년 1월 화재사건으로 총 15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밀양세종병원의 경우 전형적인 사무장병원 사례로 지적됐으며, 의료인력 기준 위반, 과밀병상 운영 등으로 수익창출을 우선시했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또한 "사무장병원은 국민들의 소중한 보험료로 조성된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는 암적인 존재"라면서 "의사가 아닌 사무장이 운영하는 구조로, 의학적 판단에 따라 진료를 해야 할 의사들은 수익창출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고, 진료권을 박탈하여 보건의료 질서를 파괴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 환자 1인당 치료비용이 약 330만원인데, 사무장병원이 6년 반 동안 받아 간 2조 5천억원은 코로나19 감염환자 77만명을 치료할 수 있는 비용"이라면서 "지금도 사무장병원으로 인해 연평균 3886억원 이상의 재정이 누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국민들의 피해 방지와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긴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최근에도 논란이 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최은순 씨의 경우 불법 사무장병원 운영과 관련 1심 법원에서 법정 구속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바 있는데, 1심 법원에서는 '피고인의 범행은 건강보험공단 재정을 악화시켜 국민 전체에 피해를 전가한 것으로 책임이 무겁다'면서 '그런데도 피고인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편취 금액도 20여억원으로 피해가 크다'며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사기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한 바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사경 권한 부여시 경찰 수사 대비 수사기간을 11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해 연간 2000억원의 재정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한다"며 건강보험공단에 특사경 권한을 부여할 것을 촉구했다.2021-10-06 09:15:38이탁순 -
서울시약, 유통협과 협의회 발족…반품 문제 등 협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5일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와 5일 간담회를 갖고 약업 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되는 협의회는 상생협력 강화를 통한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약가인하에 따른 정산·반품 문제, 긴급 현안 등의 과제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양 측은 발대식 일정과 관련 참여업체, 운영 방안 등 세부 논의 후 이달 중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은 “평소 의약품유통사와 협업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취약해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협의회 발족을 통해 소통의 창구를 주기적으로 가짐으로서 약업계 현안 문제를 해소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2021-10-06 09:05:52김지은
-
산부인과 없는 지역 58곳…강남에는 107개소 몰려 있어[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산부인과와 소아과가 없는 시군구가 49곳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서울 강남3구 지역에는 산부인과 107개소, 소아과 97개소가 몰려 있어 지역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전국 의료기관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전국 249개 시군구 중 산부인과와 소아과 모두 없는 곳이 49곳에 달했다. 서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소아과가 없는 시군구는 총 56곳,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은 58곳이었으며, 둘 다 없는 곳은 49곳이었다. 병원급 요양기관이 없는 지역은 14개 였으며, 안과가 아예 없는 지역도 20곳이 있었다. 반면 소위 강남 3구로 분류되는 서울 서초·강남·송파 지역에는 산부인과 107개소, 소아과 97개소, 안과 152개소가 몰려 있어, 도심지역 집중화가 나타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지역 내의 성형외과는 무려 509개소로 전체 성형외과 의원의 47%가 강남3구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숙 의원은 이러한 의료 취약지 및 도심지역 집중화 현상과 관련해 "정부는 이 문제를 공공의대·공중보건장학제도와 같은 제도로 해결하려 하고 있지만, 정부가 직접 의료서비스를 생산해 공급하는 것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 의원은 의료취약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가 먼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시장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의료 취약 지역을 선정해 의료 수가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지역별 차등수가제'의 도입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2021-10-06 09:05:16이탁순 -
졸피뎀 '비대면 처방량' 대면 처방 압도…"2배 넘어"[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한시적 비대면 진료·처방이 허용된 가운데 마약류 의약품 '졸피뎀'의 비대면 처방이 대면 처방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향정약 전체 처방 비중을 따져도 비대면 처방이 1.7배 높았다. 6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졸피뎀의 경우 명세서 건수(처방 건수) 비중이 지난해(20.2.24~12.31일)는 대면보다 비대면이 2.0배, 마약류는 1.6배 높았다. 올해 1월부터 4월 30일까지는 졸피뎀은 2.3배, 마약류는 1.7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처방 1건당 처방량(의약품의 량)의 경우 마약류가 지난 1.7배, 올해 1.4배 높았고, 졸피뎀은 지난해 1.2배, 올해 1.1배 높았다. 마약류와 졸피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처방 인원수, 명세서 건수 감소에도 처방량·처방금액 모두 늘었다. 비대면 진료가 허용되기 전인 2018년과 2019년 같은 기간(2.24~12.31일)과 비대면 진료가 시행된 2020년(2.24~12.31일)에는 처방 인원수가 8.3%(45만9415명) 줄었지만, 처방량이 5.1%(2548만8082개) 증가했다. 이는 비대면에서 마약류 처방 관련 의료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처방건당 더 많은 양을 처방받은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경향은 2021년(1.1~4.30일)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2019년(1.1~4.30일)과 2021년 비교 시, 처방인원은 5.7%(18만5584명) 줄었는데도 처방량은 7.6%(1,497만8,189개) 늘어났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졸피뎀 등 마약류 처방이 많았다. 종별로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대면 대비 비대면 진료에서의 마약류와 졸피뎀 처방량 비중 차이가 가장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비대면 처방·조제가 허용되면서 졸피뎀 등 마약류를 의료쇼핑하는 등 제도를 악용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도 드러났다. 비대면 처방이 허용된 지난해 2월 24일 이후 올해 7월까지 마약류를 처방받은 인원은 총 3300명으로 이들이 사용한 마약류 의약품은 총 61만7484개였다. 이 중 2회 이상 처방은 받은 사람은 40.8%인 1345명, 사용량은 78.3%인 48만3243개였다. 졸피뎀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총 처방 인원 4633명, 사용량은 47만1780개 중 2회 이상은 58.8%인 2724명이 91.1%인 42만9823개를 썼다. 특히 졸피뎀의 경우 17개월(20.2.24~21.7.31일) 동안 17회 이상 처방받은 사람이 252명에 달하고 총 10만1442개를 처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급여인증기준에 따르면, 졸피뎀과 같은 향정신성의약품의 경우 1회 처방 시 4주(30일) 이내, 그리고 3개월 이상 장기 복용 시 6~12개월마다 혈액검사 및 환자 상태를 추적·관찰하여 부작용·의존성 여부 등을 평가하도록 권고중이다. 정춘숙 의원은 "대면 진료는 여러 병·의원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마약류 등 오남용 우려 의약품은 비대면 처방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면서 "졸피뎀을 장기 처방 받은 환자들에 대한 부작용 및 의존성 여부를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비대면 진료를 통한 비급여 처방은 처방 또는 조제 시점에 중복처방이 걸러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 등 비대면 의료이용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DUR 사각지대 삭제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2021-10-06 08:55:31이정환
-
약사회-동아제약-용마로지스, 폐의약품 수거 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동아제약(대표이사 최호진), 용마로지스(대표이사 금중식)는 5일 대한약사회관에서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지금까지 일선 약국가에서 원활하지 못한 폐의약품 수거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갖춰가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폐의약품에 대한 자료가 수집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해 온 폐의약품 발생량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160;그 증가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폐의약품 수거 및 처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업무협약은 지역약사회와 해당 지자체가 협의한 계획에 따른 원활한 폐의약품 수거를 주 협약사항으로 정하고 지역약사회가 필요로 하는 관련 용품 지원 등 환경보호와 안전한 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폐의약품 수거에 가장 큰 애로사항이 약국에 모아놓은 폐의약품을 해당 기초자치단체(이하 시& 8231;군& 8231;구청)에서 적극적으로 회수해 처리하지 않아 나타나는 약국의 현실적 어려움(좁은 약국 사정상 폐의약품 누적으로 인한 공간부족과 악취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폐의약품(생활계 유해폐기물)을 책임져야 하는 시& 8231;군& 8231;구청의 의지에 따라 폐의약품 수거량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약국에 모아놓은 폐의약품은 의약품 배송을 전문으로 하는 용마로지스가 수시로 회수해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이 약국을 통해 원활하게 회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김대업 회장은 "대한약사회, 동아제약, 용마로지스가 상호 협조한다면 그간 약국에서 폐의약품 수거와 관련된 문제 상황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약국 내 폐의약품 수거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호진 대표이사는 "동행이라는 표현의 업무 협약과 같이 폐의약품 수거 문제는 약사회와 함께 앞으로 동아제약이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용마로지스 금중식 대표이사도 "이번 업무협약이 국민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협약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대업 회장·박승현 부회장·이광민 정책기획실장, 동아제약 최호진 대표이사 사장·박정우 상무, 용마로지스 금중식 대표이사 사장·신재천 상무 등이 참석했다. 한편 폐의약품은 생활폐기물(생활계유해폐기물)로 시& 8231;군& 8231;구청이 수거 및 처리를 책임지도록 하고 있지만, 그 동안 약사회가 사회적 기여 차원에서 전국의 약국을 통해 수거하는 상황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시& 8231;군& 8231;구청의 비협조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2021-10-06 02:08:06강신국 -
중대본 "항체검사, 백신 효과성 입증 어렵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사단체가 일부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문가용 코로나19 항체검사키트 구입, 자가검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데 이어 중대본도 '항체검사가 백신의 효과성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집단 내 무증상 감염자, 집단 내 유병률 추정, 과거 감염 이력 등을 확인하기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될 뿐, 약국에서 판매하는 자가검사 형태의 항체검사키트로는 백신 효과성을 입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김갑정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채본부 감염병 진단총괄팀장은 5일 기자설명회에서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항체검사키트 사용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자가항체검사키트를 활용해 검사를 실시했으나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다며 백신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이와 관련해 개인의 면역이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판단하기에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김 팀장은 "백신의 종류와 항체검사의 종류, 검사 시기 등에 따라 항체가 검출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 공인 기관에서도 백신 효과성을 판단하는 근거로 항체검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명확하게 알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질병관리청 입장도 다르지 않다"며 "항체검사 결과를 근거로 재접종 여부를 판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때문에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항체검사 키트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항체검사 결과는 집단 내 무증상 감염자, 집단 내 유병률 추정, 과거 감염 이력을 확인하기 위해 보조적으로 쓰는 목적"이라고 덧붙였다.2021-10-05 18:09:16강혜경 -
부산 범어사역 내 의원 2개-약국 '메디컬 스테이션' 조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부산 범어사역 내에 의원 2곳과 약국이 문을 열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직무대행 이동령)는 부산 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 내에 지하역사 최초로 메디컬스테이션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먼저 내과가 진료를 시작했으며, 통증의학과도 조만간 문을 열 예정이다. 교통공사는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약 602㎡규모의 메디컬스테이션이 조성됐다며, 역사 내 의료전문시설 확충으로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지상으로 나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역사 내에서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재정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도시철도 역사 유휴 공간 내 신규 사업 유치 등과 관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메디컬스테이션 유치로 연간 1억원의 임대수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동렬 사장 직무대행은 "도시철도 역사 내 의료시설 조성으로 시민들이 의료서비스를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21-10-05 17:16:12강혜경 -
"대리수술 등 불법의료 '전문병원 취소' 법제화 추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전문병원 지정 의료기관이 의료업 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때에도 지정을 취소할 법적 근거가 없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에 앞장선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인천의 유명 척추전문병원에서 행정직원이 수술에 참여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사회적 공분을 사는 등, 대리수술로 적발된 의료기관이 복지부 인증 전문병원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조치다. 김원이 의원이 경찰청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대리수술 혐의로 경찰 수사중인 전문병원은 총 3곳이다. 김원이 의원에 따르면 인천의 한 척추전문병원이 지난 5월 압수수색 등의 수사 이후 최근 병원장과 직원 등 8명이 기소됐다. 이외에도 서울 강남구의 관절전문병원, 광주의 척추전문병원 역시 경찰수사가 진행중이다. 이들은 모두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으로 관절, 척추 등의 분야에 특화돼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곳으로 선정됐다. 전문병원 지정 기준은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병상 및 시설 기구, 의료 질, 의료서비스 수준 등 총 7가지로 구성돼있다. 즉 대리수술과 같이 환자의 생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불법행위를 해서 적발되거나, 의료진이 재판상 유죄가 확정되더라도 현행법으로는 전문병원 인증을 취소할 수 없는 실정이다. 대리수술을 포함하는 무면허의료행위는 의료계의 오랜 문제로 끊임없이 지적돼왔으나, 여전히 근절되고 있지 않고 있다. 최근 5년간 무면허 의료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는 총 252건으로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만 58건이 적발돼, 지난해 전체 건수를 이미 넘어섰다. 일부 전문병원이 대리수술을 시행하는 이유는 극도의 상업성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전문의가 한정된 시간에 최대한 많은 수술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봉합과 처치 등 일부 과정을 간호조무사나 심지어 행정직원 등의 무자격자가 하게 된다는 것이다. 김원이 의원은 "올 8월 통과된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은 2년 후부터 시행될 예정인데, 최근 불거진 대리수술 사건으로 인한 국민 불안이 심각하다"며 "의료업이 3개월 이상 정지되거나 개설 허가의 취소 또는 폐쇄 명령을 받은 경우 전문병원 지정을 취소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문병원 제도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을 육성,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척추, 관절, 뇌혈관, 알코올 등의 분야 전국 총 101개 의료기관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2021-10-05 16:32:08이정환 -
"신진작가 3년 성과 전시"...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제8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통해 매년 3명의 신진 미술작가를 선발해 현재까지 총 30명의 미술작가를 지원해오고 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한다.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은 ‘종근당 예술지상2019’ 선정작가인 양유연, 유현경, 이제 등 3명의 작가들이 3년간의 창작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회화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세 작가는 현대인들이 겪는 불안과 갈등에 대한 고민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다. 양유연 작가는 시대의 불안과 고독을 인물과 사물의 일부에 빗대어 표현하고, 유현경 작가는 과감한 붓터치와 여백을 통해 인간관계의 단절과 공허함을 보여준다. 이제 작가는 의식과 무의식이 공존하는 시간, 생사를 가로지르는 경험을 초현실적 분위기의 인물과 밤 풍경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는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VR(가상현실) 온라인 전시’를 함께 선보인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실제 전시장과 같이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VR 온라인 전시는 11일부터 종근당예술지상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기획자인 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는 “이번에 소개될 4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세 작가의 보다 성숙해진 작품세계와 현대 회화의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VR 전시회로 그동안 미술관 방문이 어려웠던 사람들이 손쉽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1-10-05 11:58:34천승현
오늘의 TOP 10
- 1메가타운약국, 연내 20곳 확장 예고…전국 네트워크화 시동
- 2약국+H&B+의료기관+카페…콘셉트 달라진 창고형약국
- 3[현장] "의·약사님 설명에 속이 다 시원해요"…통합돌봄의 힘
- 4'똑닥' 신화 이재현의 승부수…치주질환신약 품목허가 획득
- 5실속있는 무차별 진입…신생 보툴리눔 기업들 매출 껑충
- 6"중동전쟁에 의약품 공급 비상" 외신 보도에 약국 화들짝
- 7올해 글로벌 비만·당뇨 거래 32조…3개월만에 작년 기록 초과
- 8신규 공보의 250명→92명 쇼크…정부, 긴급 추경 투입
- 9동아제약 '리버만로라부스트액' 일부 품목 자진 회수
- 10약투본 "한약제제 부정 주장 근거 없다”…법원 판례로 반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