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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54대 46'...녹십자, 1천억 알부민 시장격차 벌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연간 1000억원 규모의 혈액제제 알부민 시장에서 녹십자가 2위 SK플라즈마와의 격차를 점차적으로 벌리고 있다. 작년 3분기 양 사 간 점유율 격차가 1%포인트대로 압축됐지만 올해 들어 녹십자가 높은 상승세로 선두를 질주했다. 29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국내 알부민 시장 규모는 586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알부민 시장은 1분기 매출이 295억원으로 전년보다 9.2% 확대됐고 2분기에는 291억원으로 1.8% 늘었다. 혈액제제 알부민은 ’알부민의 상실(화상, 신증후군 등) 및 알부민 합성저하(간경변증 등) 에 의한 저알부민혈증, 출혈성 쇼크‘ 등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알부민 시장은 2019년 2분기 221억원에서 4년 동안 31.6% 확대되며 매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총 1136억원 규모 시장을 형성했다. 알부민 시장에 진입한 업체는 녹십자와 SK플라즈마 2곳이다. 최근 SK플라즈마가 녹십자를 빠른 속도로 추격했지만 올해 들어 녹십자가 다시 매출 격차를 벌리는 양상이다. 녹십자알부민의 상반기 매출은 322억원으로 전년보다 7.0% 늘었다. 1분기 매출 164억원으로 전년대비 11.7% 증가했고 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2.5% 증가한 158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알부민은 2020년 4분기 17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4분기 148억원으로 2년 간 16.9% 감소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반등에 성공했고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SK플라즈마의 에스케이알부민은 상반기 매출이 263억원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녹십자알부민보다 저조한 성장률이다. 에스케이알부민은 1분기 매출이 130억원으로 전년보다 6.3% 늘었는데 2분기에는 133억원으로 0.9% 증가하는데 그쳤다. 에스케이알부민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41억원으로 2년 전 대비 74.4%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지만 올해 들어 상승세가 주춤했다. 녹십자알부민과 에스케이알부민의 점유율 격차도 확대됐다. 2021년 1분기와 2분기에는 녹십자의 점유율이 66%대를 기록하며 SK플라즈마를 2배 가량 앞섰다. 작년 3분기에 녹십자와 SK플라즈마의 점유율은 각각 50.9%와 49.1%로 1%포인트 차이로 근접했다. 올해 녹십자의 점유율은 55.7%로 작년 3분기보다 4.8%포인트 상승했다. SK플라즈마는 SK의 혈액제제 사업을 담당하는 독립법인이다. 2015년 5월 물적분할을 통해 SK케미칼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2017년 말 SK케미칼의 지주회사체제 전환으로 SK디스커버리의 자회사로 변동됐다. 티움바이오가 SK플라즈마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300억원을 투자하면서 9.1%의 지분율을 확보했다.2023-08-28 12:00:55천승현 -
'제약업계 새 일꾼 찾아요'…채용박람회 구직자 신청 본격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의 구직자 참가 신청 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내달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공동으로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제약바이오협회는 28일부터 홈페이지와 온라인 전용 채용관을 열고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61개 제약바이오기업과 7개 기관(대학 포함)이 등록했다. 참가 기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바이오텍,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등으로 구성됐다. 모집분야는 연구개발, 생산, 영업 등으로 다양하다. 제약바이오협회는 행사에 앞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기업 탐방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구직자들이 관심 기업을 직접 방문해 시설과 업무환경을 견학하고, 현직자들로부터 여러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기업 탐방 대상기업은 대웅제약(9월 6일)과 JW그룹(9월 8일)으로 참가자들이 각각 기업을 방문, 직무별 현직자 질의응답과 견학의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이후 입장 시 제시하는 안내 문자를 받는다. 취직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상담도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 탐방과 멘토링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인원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함께하는 온라인 전용채용관은 이달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일회성 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들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인·구직의 장을 마련했다. 28일 현재 온라인 전용채용관에는 66개 기업이 등록했으며, 채용관 공고를 통해 희망기업에 즉시 지원할 수 있다. 노연홍 회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청년들이 갖고 있는 취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제약바이오산업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에 관심을 갖는 모든 청년 여러분들이 앞으로 산업의 일원으로서 함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2023-08-28 11:33:56김진구 -
시지바이오, 글로벌 세미나 성황…"골대체재의 활용법 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최근 인도네시아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개최한 ‘밋 더 마스터(Meet the Master)’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글로벌 학술 세미나 ‘밋 더 마스터’를 분야별 진행하고 있으며, 골대체재 및 임플란트의 경우 척추와 외상으로 나누어 매년 2회 이상 글로벌 의료진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식 수준의 향상을 돕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유럽, 미국 등 타 국가와 비교했을 때, 뼈 결손 및 외상이 발생한 치료 부위에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탑재한 골대체재의 활용도가 비교적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새로운 골대체재의 활용법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현지 의료진들의 지식 수준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인도네시아 뼈 결손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밋 더 마스터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자카르타, 수라바야, 발리 등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3개의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인도네시아 전역의 정형외과 전문의 115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오종건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캐리어에 적용된 골형성 단백질(rhBMP-2)은 뼈 결손에서 복잡한 골절에 이르기까지 정형외과 외상에 대한 치료를 어떻게 변화시키나(rhBMP-2 with HA carriers, how does it change my practice in Orthopedic Trauma, from bone defect to complex fractures)’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행사 개최 지역인 발리의 경우, 인도네시아 의료진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의료진들이 참석해 아시아 골대체재 학계에서의 최신 지견 및 rhBMP-2를 탑재한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의 실제 활용 사례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확대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집토 망운쿠스모 병원(Cipto Mangunkusumo) 이스마일 하디수브로터 디로고(Ismail Hadisoebroto Dilogo) 교수는 “골유합에는 다이아몬드 컨셉이라 불리는 4가지 요소(세포, 성장인자, 스캐폴드, 기계적 고정)가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하는데, 노보시스는 스캐폴드와 성장인자를 모두 갖춘 골대체재”라며 “rhBMP-2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뼈 성장인자로서, 고관절을 비롯한 뼈 골절 및 불유합 시술에 사용 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료진들은 기존에 널리 사용되던 콜라겐 스펀지 기반의 골대체재보다 노보시스를 사용했을 때의 뼈 재생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오종건 교수는 “노보시스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캐리어를 사용해 골형성 단백질이 서서히 방출되고, 이로 인해 뼈가 과잉 생성될 위험을 현저히 낮추어 훨씬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 및 한국 의료진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해외 임상에 대한 근거 우위를 확보하고, 우수한 대학과 연계해 차기 제품 개발을 기획하는 등 오픈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필두로 현지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를 넘어 아시아 시장 전체로 진출 국가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인허가 및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밋 더 마스터 세미나는 정형외과 분야의 의료기기 발전이 환자 예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재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고, 특히 자사의 골대체재 제품의 글로벌 활용 케이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유의미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밋 더 마스터의 진행을 지속하며 치료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궁극적으로 뼈 결손에서 복잡한 골절까지 정형외과 외상 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2023-08-28 09:33:41노병철 -
안국약품, '토비콤 루테인지아잔틴'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대표 원덕권)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는 루테인지아잔틴과 비타민 및 미네랄 7종을 한 번에 담은 건강기능식품 ‘토비콤 루테인지아잔틴’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토비콤 루테인지아잔틴은 기존 사랑을 받아온 ‘토비콤 아이포커스’, ‘토비콤 아이포커스 미니’ 이후 ‘토비콤’ 브랜드의 3번째 건강기능식품이다.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찾는 중장년층 고객의 눈 노화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연구·개발이 진행됐고, 눈 노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 외에도,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비타민A 및 비타민B, C, E, 아연 등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 성분의 경우, 마리골드 꽃 1000g에서 단 2.7g 추출되는 극소량의 원료만을 사용했고, 1일 최대 섭취량인 20mg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토비콤 루테인지아잔틴은 눈 건강 중에서도 눈 노화에 대해 가장 관심도 가 높다는 점을 고안하여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중장년층의 걱정거리로 항상 비중이 높았던 눈 노화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토비콤 브랜드는 눈 건강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2023-08-28 09:26:03노병철 -
종근당홀딩스, 하절기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여름철 혈액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하절기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종근당 충정로 본사를 시작으로 ▲종근당 천안공장 ▲효종연구소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종근당건강 당진공장 등 6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종근당홀딩스는 올해 두 번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196명의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을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임직원 가족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명당 1만원의 매칭기금도 조성하여 소아암 쉼터의 노후설비를 교체하는 데 후원한다. 종근당홀딩스는 여름방학과 휴가로 헌혈 참여율이 감소하는 여름철 혈액수급 부족을 해결하고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매년 여름마다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임직원 212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헌혈증 1800여장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전달해왔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헌혈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작지만 가장 영향력 있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종근당과 가족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여 헌혈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헌혈캠페인 외에도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한 ‘오페라 희망이야기’, 위기가정 영유아 수면조끼 만들기, 홀몸 어르신 폭염 대비 물품 지원, 쪽방촌 주민 의류 나눔 등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2023-08-28 09:15:58노병철 -
휴젤, 2023 부산 포커스 그룹 세미나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지난 2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2023 휴젤 포커스 그룹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휴젤 포커스 그룹 세미나는 미용/성형 관련 최신 시술 기법 및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별 학술 행사다. 올해 3월 대전에서 2023년 첫 포커스 그룹 세미나가 진행된데 이어 부산에서도 HCPs(의료 전문가)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urn off the filter, and find your beauty persona’를 주제로 한 두 번째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휴젤은 올해 2월 2050 남녀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쁘띠 시술 및 선호 이미지 조사’를 실시했는데, 남녀 모두 40대에서 쁘띠 시술 의향이 가장 높았으며 50대 여성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시술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학술 세미나에는 아카데미 세션과 피부 주입감 체험(Hands-on) 세션을 통해 4050 남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뷰티 페르소나(Beauty persona)에 맞춘 다양한 강연이 마련됐다. 연자들은 보툴리눔 톡신/HA 필러리프팅 실/스킨부스터 등 각 시술을 활용하여 4050세대의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소개했다. 먼저 아카데미 세션에서는 정윤희 원장(웰의원)의 ‘탈모 치료를 위한 보툴리눔 톡신 활용법’을 시작으로 안태환 원장(프레쉬이비인후과 성형외과)의 ‘코 성형(Rhinoplasty) 전문가가 선택하는 HA 필러’, 최우식 원장(라마르의원)의 ‘해부학적 접근을 통한 4050세대 실리프팅 노하우’, 박현준 원장(메이린의원 청담)의 ‘HA 스킨부스터를 이용한 피부 리쥬비네이션(Skin rejuvenation)’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주입감 체험 세션에서는 박현준 원장(메이린의원 청담)과 최우식 원장(라마르의원)이 각각 휴젤의 HA 스킨부스터 ‘바이리즌’과 흡수성 봉합사 ‘블루로즈’를 활용한 시술 노하우 및 임상 사례를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후 참석자들이 직접 피부 모형 등에 제품 주입감을 테스트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젤 관계자는 “대전에 이어 부산에서 진행한 이번 ‘2023 휴젤 포커스 그룹 세미나’ 역시 지역 HCPs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포커스 그룹 세미나가 휴젤의 대표적인 학술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만큼 마지막으로 진행될 서울 행사에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보다 심도 깊은 학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8-28 09:11:31노병철 -
JW중외제약, Wnt 표적 탈모약 국책과제 선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은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이 2023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JW중외제약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향후 2년 간 JW0061의 비임상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이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Wnt 신호전달경로는 배아 발생 과정에서 피부 발달과 모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 줄기세포가 모낭 줄기세포로 변해 모낭으로 분화하는데 필요하다. 모근 끝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조절하는 모유두(Dermal Papilla) 세포 증식에도 관여한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Wnt 2022' 학회에 참가해 JW0061 전임상 결과를 최초 공개했다. 전임상에서 JW0061이 모유두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가 활성화되는 작용기전을 확인했다. 발모 작용기전을 규명한 저분자 약물의 최초 보고 사례다. 이와 함께 위약군 대비 JW0061의 우수한 모발 성장과 모낭 신생성 효과를 확인한 동물실험 결과도 공개했다. 평균 50일 이상 소요되는 생장기 진입 시점을 JW0061 도포로 30% 이상(15일) 앞당긴 결과다. JW중외제약은 2024년 JW0061의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규정)에 따른 독성평가를 글로벌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다. 임상용 약물 생산과 경피용 제제 최적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JW0061은 남성 호르몬과 무관한 신규 타깃인 GFRA1을 특이적으로 활성화해 남성과 여성 탈모 환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안전성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책과제 선정을 계기로 JW0061의 비임상 시험을 조속히 완수하고 기존 탈모치료제를 보완, 대체하는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2023-08-28 09:06:04이석준 -
쎌바이오텍 듀오락, 10년 연속 수출 1위 달성[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듀오락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선두 행진을 이어가며 K-유산균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쎌바이오텍의 한국산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은 10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2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의 총 수출액 638억 중 쎌바이오텍의 수출액은 227억원, 국내 기업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과 쎌바이오텍 수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74%, 55% 성장한 수치로, 듀오락은 2013년부터 10년간 대한민국 유산균 수출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왔다. 쎌바이오텍이 10년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량 중 30 ~ 80%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던 저력은 선제적으로 구축한 수출 채널에서 입증된다. 쎌바이오텍은 창립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에 과감한 투자를 감행해 왔다. 유럽 수출의 전초지로 덴마크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 40여 개국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유산균 본고장으로 알려진 덴마크에서는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8년간 뚝심 있게 개발해온 독자적인 한국산 균주와 기술력도 주효한 성과 요인으로 작용했다. 쎌바이오텍은 16명의 박사진을 포함, 47명의 미생물 전문가와 함께 한국산 유산균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은 물론, 국내에서 의무사항이 아닌 ▲균주 유전체 분석 ▲항생제 내성 검사 ▲독성 유전자 검사 등을 선제적으로 진행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을 적용해, 강한 향신료를 섭취하는 한국인 식습관에도 높은 생장성을 자랑한다. 임상시험을 통해 비코팅 대비 장내 생존율이 100배 증가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렇게 개발한 한국산 균주와 수출 채널을 기점으로, 쎌바이오텍은 듀오락 브랜드를 통해 임산부와 수유부부터, 신생아, 영유아, 어린이, 성인까지 연령별 장내 미생물 환경과 균주별 성장 속도에 맞춰 과학적으로 배합한 생애주기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글로벌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배우 손예진을 모델로 발탁해 “알면 알수록, 나를 위해 듀오락”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프리미엄 유산균에 대한 ‘진정성’과 ‘자신감’을 어필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는 “28년 동안 단순한 사업성을 넘어 인류 본연의 건강과 복지에 보탬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산 유산균의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알려온 결과 ‘10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라는 감사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산균 수출 시장을 리딩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한국산 균주의 우수성을 전파하며, K-유산균의 세계화를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3-08-28 08:44:35노병철 -
상장제약 보유 현금 감소…R&D·신사업 투자 확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작년 말 대비 7.2% 감소했다. 업계 전반적으로 R&D와 시설 확충, 신규 사업 등에 투자를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30개 업체 가운데 2분기 말 기준 셀트리온이 현금성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현금성자산은 작년 말 대비 13.7% 늘어난 6269억원에 달한다. 30곳 중 17곳 현금성자산 감소…R&D·신사업 투자↑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기준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총 3조4743억원이다. 작년 말 3조7448억원 대비 6개월 새 7.2% 감소했다. 30개 업체 중 17개 업체의 현금성자산이 감소했다. 하나제약과 일양약품, 동국제약, JW중외제약의 경우 현금성자산이 작년 말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한독과 대원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유나이티드, HK이노엔, 광동제약은 30% 이상 감소했다. 녹십자, 일동제약, 안국약품, 유한양행, 셀트리온제약은 10% 이상 줄었다. 대부분 투자활동을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금성자산이 감소한 17개 기업 중 일동제약을 제외한 나머지 16곳의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이들의 경우 지난 상반기 투자활동으로 인해 유입된 현금보다 유출된 현금이 많았다는 의미다. 특히 17곳 중 10곳은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영업활동 또는 재무활동 현금흐름 규모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활동 혹은 재무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을 상쇄하고 남을 정도로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벌인 결과, 전체 현금성자산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 일양약품의 경우 작년 말 596억원이던 현금성자산이 2분기 말 102억원으로 82.9% 줄었다. 이 회사의 올 상반기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512억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만 투자 목적으로 유출된 현금이 512억원에 달한 셈이다. 동국제약은 현금성자산이 작년 말 737억원에서 2분기 말 286억원으로 61.2% 감소했다. 이 회사의 상반기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637억원으로 나타났다. 미용기기 신제품인 ‘마데카프라임’에 대한 광고를 본격적으로 집행하면서 관련 비용 지출이 늘었다. 실제 올 상반기 이 회사가 광고선전비로 지출한 비용은 32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259억원과 비교하면 1년 새 100억원 가까이 늘었다. JW중외제약의 현금성자산은 작년 말 대비 339억원에서 159억원으로 53.1% 줄었다. 이 회사의 상반기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489억원이다. JW중외제약은 연초 JW바이오사이언스의 의료기기 사업 부문을 양수하면서 148억원을 지출했다. JW중외제약은 병의원 영업력을 기반으로 의약품 사업과 의료기기 사업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동화약품과 휴젤은 현금성자산이 6개월 만에 2배 이상 확대됐다. 동화약품은 작년 말 343억원이던 현금성자산이 810억원으로 135.8% 늘었고, 휴젤은 1318억원에서 2903억원으로 120.3% 증가했다. 이밖에 환인제약과 휴온스의 현금성자산이 40% 이상 늘었다. 종근당, 삼진제약, 제일약품, 셀트리온, 동아에스티는 10% 이상 증가했다. 셀트리온 6천억·삼바 5천억…2천억 이상 기업 6곳 2분기 말 기준 셀트리온이 현금성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현금성자산은 6269억원으로, 작년 말 5512억원 대비 6개월 만에 726억원(13.7%) 증가했다. 셀트리온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4355억원,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1754억원,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1874억원 등이었다. 연구개발 등 투자활동과 배당 등 재무활동으로 현금이 유출됐지만, 이를 상쇄하고 남을 정도로 영업활동에서 유입된 현금이 많았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연말까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한다는 계획이다. 합병이 예정대로 마무리될 경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말 기준 현금성자산 3281억원이 더해져, 이 회사의 현금성자산은 1조원 가까이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분기 말 기준 5348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동아에스티, 휴젤, 유한양행,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00억원 이상의 현금성자산을 갖고 있다. 한미약품·종근당·대웅제약·SK바이오팜은 1000억원 이상을, 동화약품·녹십자·HK이노엔·광동제약·파마리서치·환인제약은 500억원 이상을 각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2023-08-28 06:20:24김진구 -
'효과 좋은 신약의 위력'...싱그릭스, 대상포진백신 선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대상포진 예방백신 ‘싱그릭스’가 발매 7개월만에 시장 선두를 꿰찼다. 강력한 대상포진 예방 효과를 앞세워 쟁쟁한 경쟁 제품들을 넘어섰다. 국내 개발 백신 스카이조스터는 작년 말 처음으로 점유율 선두에 올랐지만 2분기 만에 싱그릭스에 추월당했다. 26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대상포진 예방백신 시장 규모는 45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204억원보다 123.3% 확대됐다.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1분기 2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7.0% 뛰었고 2분기 매출은 235억원으로 124.1%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작년 4분기 105억원에 불과했는데 1분기 만에 2배 이상 치솟았다. 새로운 백신 싱그릭스의 등장으로 시장 규모가 갑작스럽게 확대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접종이 시작된 싱그릭스는 올해 1분기 60억원의 매출로 점유율 28.9%로 존재감을 과시했고 2분기에는 111억원으로 단숨에 대상포진 백신 선두에 올랐다. 2분기 대상포진 백신 시장에서 싱그릭스의 점유율은 47.4%에 달했다. 출시 7개월 만에 전체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 셈이다. 싱그릭스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대상포진 예방 효과다.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ZOE-50) 결과 3.2년 추적관찰에서 97.2%의 방어율을 입증했고, 70세 이상(ZOE-70)에서는 3.7년 추적관찰 결과 89.8% 효능을 보였다. 조스타박스가 50세 이상 환자에서 5%, 70세 이상에서 41% 방어율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월등한 수치다. 스카이조스터는 조스타박스와 유사한 수준이다. 싱그릭스는 만 18세 이상의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5건의 임상시험을 통해서도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이를 근거로 일반인 대비 대상포진 위험이 높은 자가조혈모세포이식자, 고형암, 혈액암, 고형장기 이식 환자 등 면역저하자에서도 싱그릭스 접종이 가능하다. 싱그릭스는 기존 백신보다 월등히 비싼 가격이 시장 조기 안착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지적도 제기됐다. 총 2회 접종하는 싱그릭스 접종가는 50만~60만원대로 15만~20만원 수준인 기존 백신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대다. 하지만 비싼 가격에도 싱그릭스의 월등한 효능으로 시장에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제약사 2곳이 싱그릭스 영업에 가세한 것도 빠른 시장 침투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GSK는 녹십자, 광동제약 등 2개 업체와 손 잡고 싱그릭스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스카이조스터와 조스타박스 등 기존 대상포진 백신 제품들은 작년보다 매출 규모는 커졌지만 싱그릭스에 밀려 점유율은 하락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조스터는 상반기 매출 167억원으로 전년대비 83.2% 증가했다. 스카이조스터는 1분기 매출이 95억원으로 전년대비 151.5% 증가하며 대상포진 시장 선두에 올랐다. 스카이조스터는 2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31.1%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지만 싱그릭스에 밀려 선두 자리를 내줬다. 스카이조스터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대상포진 예방백신이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약독화시킨 생백신으로 국내 임상기관 8곳에서 만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경쟁제품(조스타박스)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7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카이조스터를 '만 50세 이상 성인의 대상포진 예방’ 용도로 승인받았다. 기존에는 대상포진 백신 시장이 MSD의 조스타박스 독점 체제가 유지됐지만 스카이조스타 등장으로 경쟁체제로 전환됐다. 스카이조스터는 지난해 4분기 발매 이후 처음으로 조스타박스를 제치고 시장 선두에 올랐고 올해 1분기까지 2분기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싱그릭스의 약진으로 선두 자리를 2분기만에 내주고 말았다. 조스타박스는 상반기 매출이 119억원으로 전년보다 2.6% 늘었다. 조스타박스는 1분기 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9% 증가했지만 2분기에는 58억원으로 10.1% 감소했다. 조스타박스는 작년 4분기 스카이조스터에 선두를 내줬고 싱그릭스에도 밀리면서 점유율이 3위로 떨어졌다. 조스타박스의 2분기 시장 점유율은 24.8%에 그쳤다.2023-08-28 06:19:5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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