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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업체, 복지부와 실무 면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국내 도입 가능성이 무르익는 가운데, 한 위탁생산 업체가 보건복지부와 한 차례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된다. 19일 복수의 제약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스푸트니크V를 위탁생산하는 한 업체는 최근 복지부 세종청사에서 백신도입TF 관계자와 한 차례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은 복지부 요청에 의해 개시됐으며, 이 자리에서 위탁업체는 스푸트니크V의 생산량과 일정, 계약체결 과정 등을 간략히 설명했다. 향후 추가면담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로 전해진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이달 초 발족한 범정부 백신도입TF의 한 국장급 인사와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업체간 미팅이 최근 세종청사에서 한 차례 있었으며, 복지부는 위탁생산과 관련한 기본적인 사항을 확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위탁생산 업체 관계자는 "면담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면담은 위탁생산의 진행 현황을 묻는 정도에서 마무리됐고 그 이상은 없었다. 구체적인 면담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에선 스푸트니크V 도입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다. 전 세계적인 백신 수급난에 더해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백신의 혈전 부작용 논란이 이어지며 스푸트니크V 도입 목소리가 힘을 더하는 중이다. 제약업계는 이 연장선상에서 이번 실무면담을 두고 정부가 스푸트니크V 도입을 전제로 한 현황 파악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는다. 다만, 정부가 스푸트니크V를 도입하기 위해선 몇 단계를 거쳐야 한다. 우선은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의 계약이다.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공급자 측과 도입 물량·시기 등을 협상해야 한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허가도 필요하다. 식약처 허가는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EMA는 스푸트니크V의 정식 심사를 진행 중이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5월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다. 만약 EMA가 스푸트니크V를 승인할 경우 국내 도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선 한국코러스 컨소시엄과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각각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상태다. 코러스 컨소시엄은 5억 도즈를 생산키로 했다. 휴온스 컨소시엄은 월 1억 도즈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키로 했다. 이들은 이미 러시아 측으로부터 스푸트니크V 생산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았다. 생산설비 구축이 마무리되면 국내에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스푸트니크V를 정식으로 도입하려면 국내에 위탁생산을 발주한 러시아 국부펀드와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며 "최근 스푸트니크V 도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부가 실무 면담을 통해 관련 정보를 파악해두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스푸트니크V는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다. 아스트라제네카·얀센 제품과 마찬가지로 바이러스벡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올해 초 국제 의학학술지 '란셋'에 1만9866명 대상으로 한 임상3상 시험에서 면역효과가 91.6%로 확인됐다는 내용이 게재돼 주목을 받고 있다.2021-04-20 06:15:32김진구 -
보령제약, 1천억 유증 결정...1년새 2200억 조달[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제약이 주주들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지난해 유상증자와 사채발행을 통해 118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1년새 22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한다. 보령제약은 투자받은 자금을 연구개발(R&D)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2억원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555만주로 증자전 발행주식총수(5212만주)의 10.6%에 해당한다. 신주 예정발행가는 1만8050원으로 이날 종가 2만3400원보다 22.9% 낮은 금액이다. 우리사주조합원에 20%가 우선 배정되는 방식이다. 청약예정일은 우리사주조합은 7월7일, 구주주는 7월7~8일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27일이다. 이날 보령제약은 보통주 1주당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결정했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보유 주식의 20%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보령제약은 지난해에도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보령제약은 지난달 5월 보령홀딩스를 상대로 4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보령홀딩스는 보령제약의 최대주주로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한다. 지난해 6월에는 무보증 사채발행을 통해 780억원을 조달하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이 각각 260억원 규모의 사채를 인수했다. 보령제약이 이번에 성공적으로 유상증자를 완료하면 최근 1년새 2182억원을 조달하는 셈이 된다. 보령제약은 유상증자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약 개발 등 연구비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금 유동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보령제약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55억원이다. 지난해 투자 유치를 통해 2019년말 45억원에서 크게 늘었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 등으로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R&D)과 생산, 전략적 투자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2021-04-19 16:55:25천승현 -
신풍 "피라맥스 코로나 2상 최종 환자 관찰 종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 시험에서 마지막 임상시험 대상자의 추적 관찰이 종료됐다고 19일 밝혔다. 피라맥스 2상은 전국 13개 대학병원, 총 113명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 피험자 관찰 종료로 임상 데이터 분석 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피라맥스는 피로나리딘 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 복합제다. 앞서 말라리아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 국내외 임상이 진행 중이다.2021-04-19 14:10:34이석준 -
동화, 복합성분 무좀약 바르지오모두크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화약품이 6가지 복합 성분의 무좀 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발 무좀(tinea pedis)은 증상에 따라 발가락 사이 각질이 갈라지고, 가렵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지간형(interdigital type) 무좀과 발바닥(주로 뒤꿈치)이 두꺼워지는 각화형(hyperkeratosis type), 발바닥과 발가락에 물집이 생기고 가려운 소수포형(vesicular type) 등으로 나뉜다. 무좀 증상에 따른 환자 비율은 지간형 55%, 지간각화형(interdigital hyperkeratosis type) 40%, 소수포형 3%이며, 이처럼 실제 환자들은 지간형과 각화형 무좀을 동시에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유병 기간이 5년 이상인 환자 비율은 73% 이상으로 10년 이상의 경우 지간각화형 무좀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바로 이 지간각화형 무좀에 효과적인 6가지 성분을 함유한 복합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을 개발했다. 주요 성분은 치료 기간이 짧고, 재발률이 낮아 치료 효과가 우수한 테르비나핀염산염, 광범위한 항균 작용을 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 가려움 및 통증을 예방하는 디펜히드라민염산염과 리도카인, 염증 완화 효능을 지닌 에녹솔론 등이다. 또 두꺼워진 각질을 연화시키는 우레아 성분도 100mg 함유되어 약물 흡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무좀은 재발이 잦고 여러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 환자들을 괴롭히는 질환이다. 빠른 효과는 물론, 다양한 증상을 함께 케어 해주는 ‘바르지오 모두 크림’이 무좀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르지오 모두 크림은 20g이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용법은 질환 부위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한 후 일 1~2회 도포하면 된다. 동화약품은 무좀 유형에 따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무좀 치료제 바르지오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테르비나핀염산염 성분의 바르지오 크림은 지간형 또는 소수포형, 바르지오 모두 크림은 지간각화형, 바르지오 네일라카는 발 무좀과 중복되어 감염되기 쉬운 손발톱 무좀에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2021-04-19 12:30:29노병철 -
제이비케이랩, 불면·불안 돕는 '주바플렉스-세타'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은 불안/불면증에 도움을 주는 한방 제품 '주바플렉스-세타'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바플렉스-세타는 산조인추출물을 주성분으로 길초근, 시계풀, 감태, 미강, 당귀, 복령, 지황 등 8가지 생약 추출물을 함유한 천연 신경안정제다. 신경과 근육에 음이온인 염소이온 농도를 증가하는 가바수용체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 수면파로 알려진 세타파를 활성화해 부작용 없이 신속한 효과를 발휘한다. 회사 측은 "가바는 뇌세포를 구성하는 DHA, 아스파라긴산과 함께 포유동물의 뇌 신경조직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성분이다. 뇌의 산소공급량을 증가시킴으로써 뇌 세포의 대사기능을 촉진시킨다. 또 신경을 안정시키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자체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수면유도와 진정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불면증에 처방되는 벤조디아제핀(디아제팜 등) 등도 유사하게 가바를 활성화하지만 중독성과 부작용 우려가 있어 신중하고 제한적인 복용이 요구되는 약이다. 제이비케이랩 연구소 관계자는 "불면증의 생약으로 처방되는 동양의 산조인, 미강, 감태과 서양의 신경 안정약으로 널리 알려진 시계풀과 길초근이 최적의 배합비로 구성돼 내성이 적고 부작용이 없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라며 "불면증 또는 불안증뿐 아니라 두 가지를 동시에 가진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산조인추출물은 진정최면작용(가바 활성화 작용)과 항불안작용(글루탐산 경로 억제 작용), 항우울작용(세로토닌 활성화 작용) 등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회사는 신경안정 목적의 천연물 신약으로도 개발 중이다.2021-04-19 12:18:22정새임 -
코로나 여파?...다국적사 4곳 중 3곳, 판관비 비중↓[데일리팜=안경진 기자] 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은 지난해 매출 대비 판매관리비(판관비) 비중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영업·마케팅활동에 차질이 생기면서 비용절감을 통한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34곳의 지난해 판관비는 총 1조7003억원으로 전년대비 0.8% 증가했다. 이날까지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34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바이엘코리아, 한국로슈, 쥴릭파마코리아, 박스터, 한국얀센, 머크, 한국오츠카제약, 한국비엠에스제약, 암젠코리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한국릴리, 한국애브비, 한국먼디파마, 한국메나리니, 노보노디스크제약,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 갈더마코리아, 사노피파스퇴르, 한국알콘, 한국쿄와기린, 한국룬드벡, 한국페링제약, 한독테바, 한국유씨비, 게르베코리아, 레오파마 등 12월 결산법인 31개사 외에 한국세르비에(9월말 결산)와 한국화이자제약·비아트리스코리아(11월말 결산) 등 3곳이 포함됐다. 다만 매출 대비 판관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1.7%로 전년 23.6%보다 1.9%포인트 줄었다. 34개사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9.6% 증가한 반면, 판관비 지출은 매출증가세에 미치지 못하면서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이 하락한 모습이다. 집계대상 34곳 중 15곳이 판관비 지출을 전년보다 줄였다. 한국알콘은 지난해 판관비로 174억원을 집행했다. 전년대비 71.3% 감소한 규모다. 매출액은 기존 1650억원에서 2014억원으로 22.1% 증가하면서 매출대비 판관비 비중이 무려 28.0%포인트 하락했다. 게르베코리아는 지난해 전년보다 16.0% 줄어든 87억원을 판관비로 썼다. 게르베코리아의 지난해 매출대비 판관비 비중은 21.8%다. 판관비 지출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매출 규모도 6.9% 줄면서 매출 대비 판관비비중이 2.4%포인트 감소하는 데 그쳤다. 머크와 한독테바 등이 판관비 지출을 15% 이상 줄이면서 비용절감에 나섰다. 절반이 넘는 19개사는 지난해 판관비 지출 규모를 확대했다. 한국릴리와 GSK헬스케어코리아, 레오파마, 한국비엠에스제약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애브비, 한국로슈, 한국화이자제약, 암젠코리아 등은 판관비 지출이 전년보다 5% 이상 늘었다. 작년 11월 공식출범한 비아트리스코리아는 725억원을 판관비로 보고했다. 2019년 12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실적을 집계한 수치다. 다만 전년 판관비로 기재한 399억원은 2018년 5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6개월치 집계여서 증감율(81.8%)에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다. 34개사 중 매출대비 판관비 비중이 줄어든 회사는 25개사에 달했다. 4곳 중 3곳이 판관비 비중을 낮췄다는 의미다. 암젠코리아는 매출대비 판관비 비중이 높은 편에 속한다. 2019년까지 판관비 비중이 59.9%에 달했는데 지난해 41.6%까지 떨어졌다. 1년새 매출규모가 51.6% 증가했지만 판관비는 5.4% 증가에 그치면서 매출대비 판관비 비중이 18.2%포인트 하락했다. 머크는 매출이 20.9% 성장하는 동안 판관비 지출을 15.9% 줄였다. 판관비 비중은 기존 26.2%에서 18.2%로 8.0%포인트 낮아졌다. 갈더마코리아와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등은 판관비 지출을 늘렸지만 매출성장세에 미치지 못하면서 판관비 비중이 줄어든 경우다. 갈더마코리아는 지난해 판관비 지출이 262억원으로 전년보다 1.9% 늘었는데, 매출 성장률이 16.6%에 달하면서 판관비 비중이 6.7%포인트 하락했다.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는 지난해 판관비가 13.4% 증가했지만 매출액이 33.5% 뛰면서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이 6.2%포인트 떨어졌다. 매출에서 판관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업체별로 편차가 큰 실정이다. 한국메나리니는 전년대비 판관비 비중이 1.5%포인트 하락했지만 판관비 비중이 매출액의 절반이 넘었다. 반면 쥴릭파마코리아와 한국알콘은 매출대비 판관비 비중이 10%에 못 미쳤다.2021-04-19 12:11:37안경진 -
대법 "콜린알포 급여축소 본안소송까지 집행정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콜린제제)의 급여축소가 본안 소송때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대법원이 보건복지부가 청구한 집행정지 재항고심에서도 제약사 손을 들어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2부는 지난 16일 복지부가 종근당 등을 상대로 제기한 콜린제제 급여축소 집행정지 재항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렸다. 1심과 2심과 마찬가지로 콜린제제의 급여축소를 “본안사건의 판결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에 위법 등 특정 사유가 없다고 판단되면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제도다. 이번 사건은 법무법인 세종이 종근당 등을 대리해 진행한 집행정지 항고심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월26일 콜린제제의 새로운 급여 기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고시를 발령했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가 콜린제제를 사용할 경우 약값 부담률은 30%에서 80%로 올라가는 내용이다. 제약사들은 콜린제제의 급여축소의 부당함을 따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고시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본안소송 때까지 급여축소 고시 시행을 중단해달라는 집행정지를 청구했다. 소송은 법률 대리인에 따라 2건으로 나눠서 제기됐다. 법무법인 세종이 종근당 등 39개사와 개인 8명을 대리해 소송을 제기했고 법무법인 광장은 대웅바이오 등 39개사와 1명의 소송을 맡았다. 2개 그룹이 제기한 집행정지 1심에서 모두 재판부가 집행정지를 인용했다. 이에 복지부는 각각의 사건에 대해 항고했다. 지난해 12월 종근당 등을 상대로 청구한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기각 결정이 내려졌고 이번에 재항고심에서도 같은 판단이 나왔다. 종근당 등이 청구한 집행정지 사건은 약 8개월만에 마무리된 셈이다. 법무법인 광장이 대웅바이오 등을 대리해 진행 중인 집행정지 항고심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콜린제제 급여축소 취소소송 본안소송도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현재 1심이 전개 중이다.2021-04-19 12:08:33천승현 -
에스티팜 "내달까지 mRNA 공장 1차 증설 마무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에스티팜이 내달까지 mRNA 공장 증설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증설이 완료되면 매달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을 10만 도즈 이상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추가 증설을 통해 생산규모를 월 1000만 도즈(코로나 백신 기준)까지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에스티팜은 19일 오전 IR행사를 개최하고 이같이 소개했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8월 반월공장 1층에 mRNA 공장을 완공한 바 있다. 다만, 이 공장의 월 생산규모는 밀리그램(mg) 단위에 그친다. 비임상 연구용 시약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정도의 생산규모다. 에스티팜은 공장 증설을 통해 실제 제품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증설은 1·2차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1차 증설이 오는 5월 마무리된다. 생산규모는 현재의 밀리그램(mg) 단위에서 그램(g) 단위로 늘릴 계획이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mRNA 코로나 백신을 기준으로 월 10만 도즈 이상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에스티팜은 2차 증설을 통해 생산규모를 더욱 늘리겠다는 목표다. 반월공장 3층과 5층에 설비를 증설해 월 100g의 생산규모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월 100g로는 mRNA 백신을 매달 1000만 도즈가량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2차 증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에스티팜은 mRNA 플랫폼과 관련해 두 가지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나는 '5 Capping Reagent'다. mRNA 합성을 안정화하는 기술이다.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티팜은 지난해부터 국내·국제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다른 하나는 'LNP(지질나노입자, Lipid Nano Particle)'다. 특정세포에 mRNA를 전달하기 위핸 기술이다. 에스티팜은 ▲In-licensing LNP ▲ST PHARM LNP ▲3세대 LNP 등 3가지 LNP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In-licensing LNP는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활용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ST PHARM LNP와 3세대 LNP는 차세대 기술로 분류된다. 면역반응 향상과 안정성 개선이 기술의 핵심이다. 앞서 에스티팜은 스위스 로이반트 사이언스의 계열사 제네반트 사이언스와 LNP 기술을 비독점적으로 이전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상업화를 위한 계약이다. 에스티팜은 특허소송 걱정 없이 자유롭게 백신을 개발·생산할 수 있게 됐다. 에스티팜은 도입한 LNP 기술을 활용해 기존 코로나19 mRNA 백신뿐 아니라 남아공 및 브라질 변이에도 최적화된 mRNA 백신을 신속히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2021-04-19 12:01:10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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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케이랩, 비바슬림 등 식욕조절 기능식품 2종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천연물 신약개발 전문 기업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은 비만유전자와 식욕 등을 조절하는 기능식품 '비바슬림'과 '슬림롤' 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바슬림과 슬림롤은 체지방 감소와 무력감 개선을 동시에 해결하는 활성형 뉴트라슈티칼로 비만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후성유전영양소로 개발됐다. 비바슬림의 주성분인 가르시니아, 히비스커스, 망고, 아로니아, 시벅턴, 세인트존스워트 등은 지방합성억제 등 체중감소효과가 뛰어난 식물영양소 활성과 안정성을 증가시킨 복합성분이다. 슬림롤은 중쇄지방산 MCT오일을 주성분으로 한다. 이는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발하는 렙틴 호르몬을 활성화한다. 또 무산화 치아씨드오일은 비만유전자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체중감소에 도움을 준다. 장봉근 대표는 "비만증에 처방되는 식욕억제제 등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알려져 있지만 약물중독증, 불면증, 혈압상승, 혈당상승, 우울증 등 부작용의 우려가 커 신중하고 제한적인 복용이 요구된다"라며 "비바슬림과 슬림롤은 100% 천연 원료로 개발해 의존성과 부작용이 없는 게 큰 장점이며, 8가지 식물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 HCA, 히페리신, MCT오일, 알파리놀렌산 등을 최적으로 배합해 세로토닌이 결핍된 비만 유전자를 지닌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바슬림과 슬림롤 캡슐은 전국 650여곳의 셀메드 정회원 약국 가맹점을 통해서 판매된다.2021-04-19 11:20:58정새임 -
톡신기업 휴젤, 에어프레미아 LA오픈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현지 시간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 클럽’에서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휴젤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8년 첫 경기 개최 이래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해 대회 취소를 결정, 올해는 무관중 경기 진행을 결정하며 대회 재개를 선언했다. 경기가 펼쳐지는 윌셔 컨트리 클럽은 1919년 개장한 유서 깊은 명문 회원제 클럽이다. 개장 이래 PGA LA오픈부터 ▲PGA 시니어투어 AT&T 챔피언십 클래식 ▲LPGA Office Depot 챔피언십까지 다수의 골프 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은 총 상금 150만 달러를 두고 전 세계 대표 골퍼 144명이 경쟁에 나선다.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가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전하며, 올 시즌 한국인 선수 최초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박인비도 우승에 도전한다. 이외에도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박인비, 김세영, 박성현, 이정은6, 유소연 등의 국내 대표 선수들과 넬리 코다, 다니엘강, 렉시 톰슨 등 세계 정상급 선수 및 떠오르는 신예 패티 타바타나킷도 출사표를 던졌다. 휴젤은 이번 경기를 통해 전 세계 시장에 회사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각인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달 초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의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제출,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만큼 이번 경기 개최를 비롯해 해외 시장을 향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세계 최대 시장 미국에서 혁신적인 시장 진입전략 실행 및 수익성 극대화를 목표로 휴젤은 지난 2018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현지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를 설립, 현지 시장 수요 확대 및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다채로운 전략을 구상 중에 있다. 휴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 대한 전 세계 골프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통해 세계 시장의 휴젤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1-04-19 10:54:0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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