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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사이언스, AACR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연구 발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CJ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4일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CJRB-101에 대한 전임상 시험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CJRB-101은 CJ바이오사이언스가 확보한 면역항암 타깃 신약후보물질로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후보물질 임상계획을 승인받았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학회에서 CJRB-101의 단독 투여 및 면역관문 억제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의 병용 투여에 따른 항암 효과와 작용기전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업체 중 최초로 ‘PDX(Patient-Derived Xenograft) 모델’을 활용해 CJRB-101의 항암 유효성과 작용기전 데이터를 확보했다. PDX 모델은 인간의 면역체계를 지닌 쥐에 실제 암 환자의 조직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실제 환자 반응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동물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CJRB-101의 대식세포를 통한 항암 작용기전을 파악해 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CJRB-101이 암 조직 성장을 억제하는 ‘M1 대식세포’ 반응을 활성화시키고 암 조직 성장을 촉진하는 ‘M2 대식세포’는 M1이 되도록 유도해 면역활성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 CJRB-101이 M1 대식세포를 활성화함에 따라 종양을 직접적으로 없애는 ‘세포독성 T 림프구(CD8+ T세포)’의 개체 수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CJ바이오사이언스는 '단일세포 RNA 시퀀싱' 등 다양하고 고도화된 결과 분석기법을 통해 CJRB-101의 항암 작용기전을 규명해냈다. CJRB-101을 투여한 모든 개체들은 대조군 대비 종양이 작아지는 것을 확인하는 등 긍정적인 비임상 연구 결과를 도출해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우수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항암 면역치료제개발을 위해서는 대식세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분석이 필수적"이라며 "대식세포 변환이라는 CJRB-101의 항암 작용기전이 향후 신규 항암 면역치료제 개발의 중요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3-04-13 09:31:43정새임 -
HK이노엔,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음료 기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HK이노엔(HK inno.N)이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지원에 동참했다. HK이노엔은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자사 음료 제품 2종(헛개수/새싹보리차) 총 4800병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대형 산불 피해로 강원도 강릉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화재 현장에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지역사회와 상생의 일환으로 재난 구호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3000만원을 기부해 지역 재건에 기여한 바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이천시 마장면 화재 현장에 음료 720병을 지원했고, 3월에는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약 20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음료, 방역물품을 제공하며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자원봉사센터 및 재난안전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서울 지역 재난대응 MOU를 체결해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2023-04-13 09:12:0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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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당뇨병치료제 에이다파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대표 원덕권)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에이다파정’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허가 받은 에이다파정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SGLT-2 억제제 제품이다. 이달 1일자로 혈당강하제에 대한 보험급여 기준이 확대되면서 기존에 보험급여 적용이 되지 않았던 메트포르민+DPP-4 억제제+SGLT-2억제제 병용 처방에 대한 급여가 가능하게 됐다. 이는 에이다파정을 포함한 SGLT-2 억제제의 이점과 DPP-4 억제제의 이점을 모두 보험급여 기준 하에서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뜻하게 된다. 또한 에이다파정은 기존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제제에 없던 5 mg 용량을 출시함으로써 혈당강하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에이다파정의 약가는 10 mg 334원/정, 5 mg 262원/정으로 기존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제품보다 54.5% 저렴해(10 mg 기준)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국약품은 기존 글리메피리드 성분인 ‘글리베타정’과 ‘글리베타엠정’, 피오글리타존 성분인 ‘피오렉스정’, 빌다글립틴 성분인 ‘에이브스정’과 ‘에이브스메트정’, 테네리글립틴 성분의 ‘에이테넬정’, ‘에이테넬엠정’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에이다파정’의 추가로 다양한 혈당강하제 라인업을 구축했다.2023-04-13 09:06:38노병철 -
지노믹트리, 얼리텍-C®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선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보조진단 검사 '얼리텍-C®'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얼리텍-C® 대장암검사는 지노믹트리가 발굴하고 독창적으로 개발한 대장암 조기진단용 바이오마커(신데칸-2 유전자 DNA 메틸화 상태)를 소량의 분변 시료를 이용해 대장암 환자를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외 분자진단 제품이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은 의료기기 중 안전성에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의료기술에 한해 신의료기술 평가를 2년 동안 유예하고 의료진이 처방할 수 있는 코드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확정으로 얼리텍®-C 검사법은 기존의 건강검진 영역은 물론 대학병원을 포함한 모든 병원에서 원하는 수검자를 대상으로 근거 기반 비급여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윤치왕 지노믹트리 부사장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 확정으로 얼리텍® 대장암 검사법이 더 많은 사람의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 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앞으로도 신의료기술평가 및 건강보험 수가 진입을 위한 임상적 근거 수준을 축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4-13 08:55:32이석준 -
샤페론, GSK 출신 오연삼 전무 영입…LO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이 사업개발실 실장에 오연삼 전무를 영입했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오연삼 전무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에서 분자세포학을 전공했으며 노스웨스턴 대학 및 컬럼비아 대학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이후 삼성종합기술원, GSK, 한올바이오파마 등에서 사업개발 및 파트너 협상 업무를 담당했다. 포스코 기술투자에서는 국내외 바이오기업에 다양한 투자를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샤페론은 오 전무의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L/O) 및 공동 연구개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샤페론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을, 국전약품에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을 기술이전 했다. 동국제약과는 염증복합체를 이중으로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동아ST와는 나노바디 이중항체로 신규타겟 대상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성승용 샤페론 대표이사는 "오연삼 전무의 영입을 기쁘게 생각한다. 상장하면서 주주에게 약속한 3년 내에 1조 기술이전이라는 목표에 한걸 다가간 느낌이다. 함께 최선을 다해 빠른 시일 내에 기술이전을 성사시켜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2023-04-13 08:49:02이석준 -
쎌바이오텍, 듀오락 맘스 프로바이오틱스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쎌바이오텍 국산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임산부와 수유부를 위한 ‘듀오락 맘스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유럽식품안전청(EFSA)의 까다로운 기준에 맞춰 지난 3월부터 덴마크 약국에서도 동시에 판매되고 있다. 듀오락에 따르면, 신생아는 태어나는 과정에서 엄마의 산도와 모유 수유를 통해 유익균을 물려받기 때문에 임산부와 수유부가 건강한 미생물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살아있는 ‘생균(生菌)’을 섭취하는 유산균은 균주에 대한 안전성 검증이 필수적이다. 이에 듀오락은 유산균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 엄마와 신생아를 위한 CBT 균주 포뮬러로 이번 신제품을 설계했다. 듀오락 맘스 프로바이오틱스 전체염기서열분석(Whole Genome Sequencing) 등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비피더스균 4종과 유산균 2종을 각각 93%와 7% 비율로 조성했다. 비피더스균 4종은 독일 뮌헨대와 함께 0~12개월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여 더욱 안심하고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다. 해당 균주에 대한 ‘모유올리고당(HMO)’ 분해 능력도 확인했다. 인체가 스스로 분해할 수 없는 모유올리고당은 면역력 강화 및 신생아 뇌 건강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유산균 2종은 모유 유래 유산균을 활용했으며, ▲합성 향료 ▲이산화규소 ▲감미료 등은 배제했다. 투입균수는 500억 마리, 보장균수는 100억 마리로 고함량 설계됐다. 비타민 부원료를 투입하지 않아 다른 영양제와 함께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입덧이 심한 임산부나 수유부들도 부담 없이 섭취하도록 캡슐 형태로 제조됐다. 100% 한국산 유산균만을 사용했으며,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력을 적용해 강한 생존력과 실온 보관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듀오락의 높은 기술력과 안전성, 독자 개발한 CBT 균주 포뮬러를 바탕으로 ‘듀오락 맘스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로써 듀오락은 임산부부터 신생아, 영유아, 어린이, 성인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모든 유산균 라인업을 갖추게 됐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CBT 균주 포뮬러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에 대한 특허 기술과 유산균의 다양한 기능성을 연구해온 전문 기술력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의 시작 ‘듀오락’ ▲마이크로바이옴 시너지 ‘듀오랩’ ▲마이크로바이옴 뷰티 ‘락토클리어’ 등 마이크로바이옴에 특화된 사업들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9년 연속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듀오락’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다.2023-04-13 08:35:4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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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바이리즌 심포지엄' 진행...학술마케팅 강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사장 손지훈)이 2023년도 바이리즌 심포지엄(REASON SYMPOSIUM, 이하 ‘리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리즌 심포지엄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특장점부터 성공도를 높이는 시술법까지 HA 스킨부스터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웨비나(Web+Seminar) 프로그램이다. 휴젤은 지난해 1월 HA 스킨부스터 브랜드 ‘바이리즌’을 론칭, 첫 번째 제품인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출시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총 3개 파트 8개 세션으로 마련, 오는 19일부터 8주간 매주 수요일 20시에 휴젤의 웨비나 사이트 ‘휴비나’ 및 병& 8226;의원 전용 온라인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동시 진행된다. 첫 번째 파트는 나인원의원 배우리 원장(4월 19일)과 글래드성형외과 정규식 원장(4월 26일)이 연자로 참여, ‘Here’s how to use BYRYZN’을 주제로 HA 스킨부스터 시술에 대한 기초 이론과 임상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특장점 및 안전성, 유효성 등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파트는 ‘Easy to use BYRYZN’을 주제로 골드제이의원 이현주 원장(5월 3일)과 샤인원의원 박승원 원장(5월 10일), 메이린의원 박현준 원장(5월 17일), 리영의원 안상태 원장(5월 24일)이 연자로 나서 보툴리눔 톡신ㆍ필러와의 병행 시술 및 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Energy Based Device, EBD)를 사용한 시술법까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술 방법을 설명한다. 마지막 ‘Special way to use BYRYZN’ 파트에서는 아라스킨의원 오민진 원장(5월 31일)과 바로그의원 박성규 원장(6월 7일)이 각각 연자로 참여한다. 미간 주름, 팔자 주름 및 기타 잔주름을 비롯해 모공, 다크서클, 꺼진 눈가 부위 등 안면 부위 다양한 피부 고민까지 HA 스킨부스터 시술을 통한 해결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했던 리즌 심포지엄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제품에 대한 이론 강의부터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를 활용한 심화 인디케이션까지 총 8개의 세션을 준비하게 됐다”며 “바이리즌이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HCPs(의료전문가)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학술 콘텐츠 제공해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에서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04-13 08:23:09노병철 -
알리코제약, 성균관대 약학대학과 MOU 체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은 성균관대 약학대학과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바이오융합기술을 이용한 신약물질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은 4차산업을 대비한 8대핵심전략의 일환으로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을 설립하고 운영중이다. 이번 알리코제약과의 협약을 통해 제약 전반의 실무와 교육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알리코제약이 진행중인 개량신약 및 천연물 신약물질 개발에 참여해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알리코제약은 이번 협약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중장기적 성장 전략으로 준비된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목표인 슈퍼제네릭 개발을 위해 성균관대학교와의 협력한다. 유망 기술 발굴은 물론 우수인력 확보 및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회사는 이번 MOU 외에도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기등재약 상한금액 재평가와 Value Chain 확보를 위해 2년간 자사전환 품목과 개량신약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중장기 계획인 복합개량신약 및 DDS(Drug Delivery System,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이 접목된 Platform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인공지능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기업인 ‘바스젠바이오’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으며 기반을 쌓았다. 2025년 3000억 달성과 개량신약 개발을 목표로 광교연구소에 R&D전략센터를 신설하고 향후 2년간 마이크로바이움, 디지털치료제, NASH, AI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해 복수의 외부기간과 연구 협업도 준비중이다.2023-04-13 08:10:43이석준 -
엔데믹·개발실패에 제약바이오 코로나 R&D 지원 급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의약품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정부 지원금이 큰 폭으로 줄었다. 상당수 기업들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중단하면서 정부 보조금은 1년 만에 50% 이상 쪼그라들었다. 코로나19 정국 3년 간 셀트리온이 가장 많은 정부 R&D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의약품 개발 중인 제약바이오기업 28곳은 지난해 총 376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았다. 2021년 859억원에서 56.2% 감소했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임상시험에 착수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코로나19 의약품 개발에 뛰어든 제약바이오기업 중 셀트리온, 녹십자, 셀리드, 제넥신, 대웅제약, 아이진, 진원생명과학, 샤페론, 녹십자웰빙, 유바이오로직스, 대원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동화약품, 신풍제약, HK이노엔,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 크리스탈지노믹스, 엔지켐생명과학 등이 지난해 정부 R&D 보조금을 수령했다. 코로나19 의약품 개발 기업들은 2020년 309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했고 2021년에는 2배 이상 뛰었지만 지난해 큰 폭으로 쪼그라들었다. 코로나19 의약품 개발이 속속 중단되면서 정부 지원도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코로나19 의약품 개발 업체 중 셀리드가 지난해 가장 많은 106억원의 정부보조금을 연구개발에 사용했다. 셀리드는 2020년과 2021년 14억원, 87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았고 지난해는 보조금 규모가 더욱 커졌다. 셀리드는 2020년 12월 식약처로부터 'AdCLD-CoV19'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아 국내 1/2a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셀리드는 2020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에 기반한 1세대 및 2세대 코로나19 예방백신 개발' 과제에 선정됐고 지난해 1월에는 코로나19 백신 임상2b상에 돌입했다.. 아이진은 지난해 103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았다 2021년 18억원에서 4배 이상 늘었다. 아이진은 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백신 ‘EG-COVID’를 개발 중이다. 2021년 8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1/2a상 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 아이진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다가 코로나 19 mRNA 백신 개발’ 정부과제에 선정돼 2년 간 100억원 연구비를 지원 받는 협약을 맺기도 했다. 아이진은 최근 'EG-COVID'의 국내 임상1/2a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신 오미크론 변이 예방백신으로 개발 중인 'EG-COVARo'의 호주 부스터샷 임상2a상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녹십자는 지난해 59억원의 정부 R&D 지원금을 받았다. 2021년 173억원에서 65.7% 줄었다. 녹십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혈장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상업화에는 실패했다. 2021년 5월 조건부허가가 불발됐고 녹십자는 허가신청을 자진 취하하며 개발 중단을 공식화했다. 녹십자는 탄저와 결핵 백신 개발에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샤페론은 2020년과 2021년 정부 R&D 보조금 3억원, 6억원을 받았는데 지난해 39억원으로 큰 폭으로 뛰었다. 샤페론은 항염증치료제 ‘누세핀’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누세핀은 바이러스 자체가 아니라 감염으로 인한 염증신호를 차단하는 원리로 감염환자의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감소시켜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을 억제하는 항염증 치료제다. 샤페론은 지난해 1월 임상 2b·3상시험 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코로나19 의약품 업체 중 셀트리온이 가장 많은 369억원의 정부보조금을 수령했다.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치료제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2020년 7월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임상1상시험을 승인 받았고 연이어 2·3상, 3상시험에도 진입했다. 렉키로나는 2021년 2월 국내에서 조건부허가를 승인받은 데 이어 9월에는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렉키로나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치료 목적으로 최종 판매허가를 승인 받았다. 셀트리온은 2020년과 2021년 324억원의 정부보조금을 받았는데 지난해에는 1억원에도 못 미쳤다. 렉키로나의 개발 완료 이후 추가 코로나19 의약품 개발을 시도하지 않으면서 정부 지원금이 급감한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렉키로나의 사용실적은 많지 않았다. 렉키로나는 지난해 2월부터 신규 공급이 중단됐다. 녹십자가 지난 3년 간 지원받은 정부보조금이 총 343억원에 달했고 셀리드, 제넥신, 대웅제약은 3년 간 100억원 이상의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제넥신과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의약품 개발 중단으로 지난해 정부 지원금이 큰 폭으로 줄었다. 제넥신이 지난해 수령한 R&D보조금은 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5% 축소됐다. 제넥신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차질이 빚어지면서 R&D 지원금 규모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넥신은 지난 2020년 6월 국내임상 1/2a상을 승인받으며 DNA 플랫폼을 이용한 코로나 백신 'GX-19N'의 개발에 착수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GX-19N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이 먼저 나오면서 국내외 접종률이 높아졌고, 환자 모집에도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개발을 포기했다. 대웅제약은 2021년 86억원의 R&D 보조금을 사용했는데 지난해에는 8억원으로 축소됐다. 대웅제약은 췌장염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카모스타트‘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임상시험에 착수했는데 지난해 국내 임상2/3상 시험을 자진 중단했다. 임상2b시험 결과 코로나19에 확진된 대상자 중 고위험군 또는 고령의 환자에게서 대상자의 증상개선을 확인했지만 코로나19와 관련된 전문가의 의견 및 종합적 상황을 고려해 임상시험 중단을 결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0년부터 3년 간 총 R&D 비용 1125억원을 지원 받았는데 이중 정부지원금은 21억원에 불과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6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코로나19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스카이코비원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투여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코로나19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전자 재조합 기술과 워싱턴대 항원디자인연구소의 '자체 결합 나노입자(Self Assembly Nanoparticle)' 디자인 기술이 적용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MGF)과 감염병혁신연합(CEPI)의 펀딩을 받아 코로나19 예방백신을 개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3년 간 민간 영역에서 지원받은 R&D비용은 1104억원에 달했다.2023-04-13 06:20:16천승현 -
SK바사 "스카이코비원, 부스터샷 임상3상서 면역원성 확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코비원(GBP510)의 부스터샷 임상3상 결과, 중화항체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고 12일 공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스카이코비원 부스터샷 글로벌 임상3상 2단계의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은 만 18세 이상 성인 450명을 대상으로 고대구로병원 등 17개 국내외 기관에서 진행됐다. 스카이코비원 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박스제브라'의 2회 접종을 완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3~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스카이코비원을 추가로 1회 더 접종한 뒤 중화항체가를 비교하는 내용이다. 그 결과 면역원성은 스카이코비원을 2회 접종한 사람의 중화항체가가 327.36 IU/mL였고, 스카이코비원을 추가 접종한 사람의 중화항체가는 2358.09 IU/mL로 나타났다. 스카이코비원 추가 접종 후 중화항체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의미다. 또, 박스제브라를 2회 접종한 사람의 경우 중화항체가가 87.91 IU/mL인 반면, 스카이코비원을 추가 접종한 사람은 653.72 IU/mL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스터 접종 후 국소적·전신적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증에 해당했고, 특별한 이슈 없이 회복됐다. 또, 중대한 이상반응도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을 확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코비원 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기초 접종을 완료한 대상자 모두에서 1차 부스터 접종 시 안전성·면역원성 상승이 확인됐다"며 "향후 스카이코비원의 부스터 접종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3-04-12 19:10:14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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