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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외래처방 선두 질주...종근당·대웅 맹추격[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외래 처방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자체개발 복합신약을 앞세워 국내외제약사 중 선두를 질주했다. 종근당과 대웅제약이 높은 성장세로 선두권을 형성했고 대웅바이오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24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2190억원의 외래 처방금액을 올리며 국내외 제약사 중 선두에 올랐다. 전년보다 7.0% 상승하며 6년 연속 선두를 예고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처방실적 선두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약품은 복합신약을 앞세워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갔다.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은 지난 1분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19.2% 증가한 415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의약품 중 리피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15년 말 출시된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2개 성분으로 구성된 고지혈증 복합제다. 로수젯은 시장 선점 효과와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인기몰이로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로수젯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로수젯은 2021년 3월부터 25개월 연속 처방액 100억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국내제약사들이 무더기로 스타틴·에제티미브 시장에 진출하며 과열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로수젯은 축적된 신뢰도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 아모잘탄패밀리도 건재를 과시했다. 한미약품은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 아모잘탄과 함께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 등을 판매 중이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제다.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추가한 복합제다. 지난해 발매된 아모잘탄엑스큐는 아모잘탄에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제품이다. 지난 1분기 아모잘탄의 처방액은 221억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전년대비 6.5% 증가한 76억원을 올렸고 아모잘탄엑스큐는 23억원의 처방액으로 작년 1분기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종근당과 대웅제약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며 선두권을 맹추격 했다. 종근당의 1분기 원외 처방금액은 1720억원으로 전년보다 14.9% 증가하며 2위에 랭크됐다. 종근당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처방실적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이 1분기 처방실적 269억원으로 전년보다 13.7% 증가했다.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은 1분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15.9% 증가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이모튼은 '아보카도 소야 불검화물'의 추출물로 만든 일반의약품이다. 급여재평가 결과 지난해 말 보건당국이 이모튼의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결론 내리면서 급여 삭제 위기에서 벗어났고 처방실적은 더욱 상승했다. 종근당의 복합신약 텔미누보는 1분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8.5% 증가한 134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텔미누보는 두 개의 고혈압약 성분(텔미사르탄+S암로디핀)을 결합한 복합제다. 대웅제약은 1분기 외래 처방금액이 전년보다 16.4% 증가한 1376억원을 기록했다. 신약 펠수클루가 새롭게 가세했다. 펙수클루는 지난 1분기 외래 처방금액 108억원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이다. 펙수클루는 2021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고 작년 7월부터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되면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펙수클루는 지난 1월 33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렸고 2월과 3월에는 각각 36억원, 40억원으로 처방 규모를 확대했다. 주요 제약사 중 대웅바이오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대웅바이오의 1분기 처방액은 1009억원으로 전년대비 24.7% 확대됐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글리아타민이 1분기 처방액이 371억원으로 전년보다 25.8% 증가했다.2023-04-24 06:20:00천승현 -
17명 이든파마 폭풍성장, CSO 수수료 5년 13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상장사 이든파마 CSO 지급수수료가 5년 새 13배 증가했다. 지난해는 464억원을 기록했다. 지급수수료 증가와 함께 매출도 급증했다. 5년 새 8배 증가하며 8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직원 17명에서 이뤄낸 성과다. 이든파마의 지난해 지급수수료는 464억원으로 전년(332억원) 대비 39.76% 늘었다. 2017년 35억원과 비교하면 13배 가량 늘었다. 지급 수수료는 CSO에 지급하는 금액이다. CSO 체제는 제약사가 제품 판매 영업을 CSO에 외주로 맡기고 판매된 제품의 처방전 개수만큼 CSO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의 간접 판매 영업이다. CSO 수수료 증가는 통상 외형 확대로 이어진다. 이든파마 매출도 2017년 96억원, 2018년 112억원, 2019년 190억원, 2020년 380억원, 2021년 538억원, 지난해 795억원으로 수직상승했다. CSO 사업 확대와 외형이 연동된 셈이다. 5년 새 8배 이상 증가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긴 1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55억원)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다. 2018년만 해도 영업이익은 적자(-1억원)였다. 이든파마는 최근 폭풍성장으로 비상장제약사 중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25위권 안팎으로 올라섰다. 이든파마는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OEM 제품을 다루고 있다. ETC는 소화기 및 간질환용제, 순환기 및 내분기계치료제, 감염치료제, 호흡기계 치료제 등을 취급한다. 최근에는 보령 고혈압복합제 듀카브 후발업체로 진입했다. OTC는 해열, 진통, 소염제, 종합감기약, 속쓰림 및 위통치료제, 혈액순환 개선제 등이 있다. 한편 2013년 7월 설립된 이든파마는 2014년 진천 KGMP공장을 완공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수는 17명이며 최대주주는 41.36%를 쥔 김용환 이든파마 대표이사다. 이어 송신자(29.01%), 이지연(16%), 김희정(6.63%), 김동필 외(7%)를 보유 중이다.2023-04-24 06:00:39이석준 -
국내외 미용성형 핫트렌드 '실 리프팅' A to Z[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은 미용·성형 강국이다. 시장 규모는 5조원대로 전세계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의료진들의 기술력과 숙련도 또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정평이 나 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에스테틱 시술에 대한 지식도 상당히 높은 데다가, 트렌드에 민감해 새로운 시술에 대한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과거 보툴리눔 톡신·필러와 같은 비침습 미용 시술이 국내 에스테틱 시장을 주도했다면, 최근 가장 주목받는 시술은 단연 ‘리프팅’이다. 리프팅은 노화로 인해 늘어진 피부를 끌어올리고, 탄력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중장년층에게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2030세대 사이에서도 얼굴 라인 및 비대칭 교정을 위한 시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지난 2019년 리프팅에 특화된 학회인 ‘대한리프팅연구회’가 창립됐다. 리프팅 시술을 위한 제품 및 기기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톡신·필러와의 병행 시술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리프팅 시술 기법들을 표준화하고, 이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널리 알리겠다는 미션 아래 매년 학술 대회와 라이브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대한리프팅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장두열 회장(체인지의원 원장)은 "국내 에스테틱 시장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리프팅 제품이나 기기의 개발 속도도 이에 비례하고 있다. 대한리프팅연구회는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리프팅 교육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시술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리프팅은 크게 안면거상술과 같이 피부를 절개해 주름을 펴는 수술적 방식과 실리프팅·레이저와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장 회장은 "최근에는 수술적 방식과 비교했을 때 회복기간이 짧아 시술 후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면서도 통증이 적은 비침습 또는 최소 침습 방식의 리프팅 시술법이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중에서 '실 리프팅'의 성장을 가장 눈 여겨 볼만하다"고 언급했다. 실 리프팅은 초기 진입 장벽이 있는 시술이지만 시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최근 안전한 시술법이 개발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특히 한국 의료진들의 실 리프팅 숙련도 및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실 리프팅은 의료용 봉합사(실)를 피부에 삽입해 처진 피부를 당겨주어 주름이나 탄력 개선 효과를 내는 시술이다. 리프팅에 사용되는 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분해되어 사라지는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이물감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장 회장은 "실 리프팅은 최소 침습 시술이지만 안면거상술과 같은 확실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하며 "시술 후 실이 녹는 과정에서 해당 부위의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여 추가적인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덧붙였다. 실 리프팅은 시술에 사용되는 제품의 성분이 시술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PDO(폴리다이옥사논, Polydioxanone) 성분의 봉합사 외에 최근 휴젤의 ‘블루로즈 클레어’와 같은 PCL(폴리카프로락톤, Polycaprolactone) 성분 제품들도 시장에 새롭게 등장하면서 의료진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장 회장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생분해성 고분자 성분의 PCL실은 유연하고 부드러운 특성으로 기존 실 대비 이물감이 가장 적으며, 유지 기간도 최대 24개월로 그 효과가 오래 유지된다”며 “실 리프팅은 레이저와의 복합 시술로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숙련된 의료진과의 상담 아래 환자 개개인의 피부 상태나 시술 목적, 부위 등에 따라 실을 선택하고, 레이저 기기의 특성 및 사용법, 기타 리프팅 제품들의 특장점을 잘 이해한 후 시술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2023-04-24 06:00:10노병철 -
AML 치료제 '조스파타' 급여제한 해결 논의 주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보험급여 기준 확대를 노리는 '조스파타'가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급여권에 진입했음에도 실효성 낮은 기준으로 개선 요구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제 조스파타(길테리티닙)의 급여 기준 확대를 위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상정이 예상된다. 이 약은 FLT3 변이 양성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단독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급여 대상은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환자에 한해 최대 4주기까지만 인정된다. 조스파타의 경우 투약 주기를 제한할 만한 특정한 사유는 없다. 조스파타의 ADMIRAL 임상 연구를 보면, 투여 기간 제한 없이 디자인 됐고, 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기간의 제한 없이 'Category 1'으로 권고되고 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완치를 위한 최선의 치료방법은 현재까지 조혈모세포이식이나 재발 위험이 높고, 고령 환자들이 많아 이식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 급여 기준에서 제외된 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능한 환자들의 경우 조스파타 외에 마땅한 치료 대안이 없어 현재도 40여년 전에 개발된 항암화학요법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또한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이식이 불가한 상태의 환자라 하더라도 조스파타 치료를 통해 이식이라는 완치 치료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데, 제한적인 급여 대상 기준으로 인해 해당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 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조스파타가 다가오는 암질심에 상정되고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한편 조스파타는 FLT3-ITD와 FLT3-TKD, 두 가지 변이 형태로 나뉘는 FLT3 변이를 모두 표적하는 약물로,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단독요법으로 잦은 병원 방문 없이 가정에서 스스로 약물치료가 가능하며 임상을 통해 기존 항암화학요법 대비 유효성을 개선했다.2023-04-24 06:00:07어윤호 -
조수민 이유엔 메디통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조수민 이유엔 메디통 대표가 지난 21일 과학기술진흥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제56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유공자 등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과학& 8231;정보통신인의 자긍심& 8231;명예심을 고양하고 대한민국 과학·디지털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과학기술진흥 부문에서는 훈장 27명, 포장 10명, 대통령 표창 21명, 국무총리 표창 26명 등 총 8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조수민 대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을 위한 클라우드기반 프로그램(메디통)을 개발,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2년 창립된 이유엔 메디통은 의료기관평가인증에서 병원 안전/감염 관리를 위한 큐피스(QPIS) 시스템을 개발해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병원감염발생감시 시스템 ‘메디통 서벨런스(Meditong Surveillance)’ 중환자실편을 출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병원 협업과 소통을 위한 전자결재, 인사관리 병원 ERP인 엠웍스(Mworks)와 병원의 폐쇄형 메신저 링크(LINK)도 의료서비도 제공하고 있다. 메디통 회원병원은 전국에 600여 곳 이상이며, 가입회원은 17만명이 활동 중이다. 한편 의료분야에서는 조수민 이유엔 메디통 대표(대통령 표창)를 비롯해 양윤선 메디포스트 이사회의장이 과학기술훈장을,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동탑산업훈장, 주식회사 루닛이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2023-04-23 21:59:07노병철 -
한·러 관계 악화 우려 확산...러시아 진출 제약바이오는[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우리나라와 러시아 관계가 악화할 가능성이 나오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미국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후 임상시험 중단·축소 등 피해를 받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면서 러시아와 관계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수출과 품목허가, 기술이전 등 직간접적인 방식으로 현지에 진출하고 있어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러시아에 진출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일양약품, 동아쏘시오홀딩스, 한미약품, 휴온스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크리스탈지노믹스 등이다. 일양약품은 러시아 알팜과 지난 2014년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핵심국가에서 일양의 슈펙트 원료의약품(API)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다. 총 계약금은 1300만 달러(약 173억원)다. 지난해 말 기준 수취금액은 100만 달러(약 13억원)다. 일양약품은 또 2016년 알팜과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놀텍'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최대계약금은 1억9165만 달러(약 2547억원)다. 지난해 말 기준 수취한 금액은 35만 달러(약 5억원)다. 매출에 따라 10%의 별도 로열티도 받는다. 계약 종료일은 오는 2027년 12월이다. 알팜은 연 1조8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러시아 1위의 제약사다. 판매, 제조, 마케팅 등 대부분의 기준이 선진화 된 유럽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17년 러시아 제약사 파머신테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11년부터 파머신테즈에 결핵치료제 원료의약품인 싸이크로세린과 테리지돈, 숙취해소제 모닝케어를 수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파머신테즈에 동아제약의 일반의약품과 '템포' 등 소비 제품, 동아에스티의 전문의약품과 원료의약품, 디엠바이오가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지 생산에 필요한 일부 품목의 제조기술을 이전할 방침이다. 파머신테즈는 공급받은 제품의 러시아 현지 생산과 유통, 판매,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파머신테즈는 러시아 10대 제약사 중 하나다. 항결핵제, 항생제, 에이즈치료제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제약사다. 한미약품은 지난 2021년 파트너사 사노피를 통해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3제 복합제 '아모잘탄큐(러시아명 트리스타니움)'의 러시아 허가를 획득했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에 아모잘탄큐의 러시아 독점 허가자료 사용권을 제공한다. 경기도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러시아 현지로 수출한다. 사노피는 러시아 현지 허가, 영업, 마케팅, 판매를 전담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보툴리눔톡신 제제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를 러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허가받았다. 러시아 에스테틱 전문기업 인스티튜트오브뷰티 피지에를 통해 '노바큐탄 BTA'라는 이름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수앱지스는 러시아 파머신테즈, 페트로박스, 알팜 등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수앱지스는 지난 2020년 파머신테즈와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ISU305'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ISU305는 임상시험 1상이 마무리된 상태다. 지난해에는 페트로박스에 희귀질환 치료제 '파바갈'을 기술이전 했다. 계약금과 개발단계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 로열티 등은 비공개다. 파바갈은 희귀질환인 파브리병의 치료제다. 페트로박스는 1996년에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제조기업이다. 러시아에서 면역 관련 바이오의약품 제조 가능 주요 제약사 중 하나로 꼽힌다. 이수앱지스는 올해 초 알팜과 알팜과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 바이오시밀러 'ISU106'을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과 마일스톤, 로열티는 비공개다. 알팜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ISU106의 개발, 등록, 제조, 제품화 독점 권리를 부여받았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달 러시아 국영 제약사 팜아티스 인터내셔널에 골관절염 '아셀렉스' 초도 물량을 보냈다. 첫 물량은 180만 캡슐 규모다. 계약상 의무 금액은 4200만 달러(약 558억원)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 7700만 달러(약 1023억원)를 받을 수 있다. 팜아티스는 아셀렉스 판매, 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한 후 이른 시일 내에 러시아 공식 발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2023-04-22 06:18:50황진중 -
잘나가던 '고덱스' 처방액 '털썩'...재평가 약가인하 여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제약의 간장약 ‘고덱스’의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해 급여삭제 위기를 어렵게 모면했지만 약가인하 여파로 처방실적이 10% 이상 감소했다. 22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고덱스의 외래 처방금액은 1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고덱스는 셀트리온제약의 전신인 한서제약이 2000년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아데닌염산염, 리보플라빈, 비페닐디메틸디카르복실레이트, 시아노코발라민, 오로트산카르니틴, 피리독신염산염, 항독성간장엑스 7개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고덱스는 알코올성지방간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염증성간질환, 바이러스성간염 등 간세포 손상의 간접 지표인 트랜스아미나제(ALT)가 상승한 각종 간질환에 처방된다. 고덱스는 지난해에만 825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린 대형 제품이다. 최근 급여재평가 진행 과정에서 약가를 자진 인하하면서 처방액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11월부터 고덱스의 보험상한가를 356원에서 312원으로 12.4% 자진인하했다. 약가인하 비율 정도의 처방 규모가 축소된 셈이다. 고덱스는 지난해 3분기 211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197억원으로 7.1% 감소했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2분기만에 13.5% 줄었다. 고덱스의 약가인하는 급여재평가 진행 과정에서 이뤄졌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월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알마게이트 ▲알긴산나트륨 ▲에페리손염산염 ▲티로프라미드염산염 ▲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 복합제 등 6종 약물에 대해 건강보험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계획 공고를 냈다. 이중 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 복합제는 고덱스 1개 품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7월 고덱스에 대해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후 해당 제약사의 이의신청서를 토대로 급여적정성 재평가 심의 결과 고덱스에 대해 급여적정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고덱스는 급여 유지 보류 판정을 받았고, 한달 뒤 건정심에서 보험급여 잔류로 결론났다. 셀트리온제약은 급여재평가 진행 과정에서 보험상한가를 356원에서 312원으로 12.4% 인하하기로 보건당국과 협의를 마쳤다. 당초 고덱스는 2021년 4분기 214억원의 처방실적 신기록을 세웠지만 지난해 1분기 206억원으로 감소했다. 보건당국의 급여재평가 추진 이후 성장세가 주춤했고 작년 2분기와 3분기에는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약가인하에 따른 처방실적 감소는 불가피했다.2023-04-22 06:17:36천승현 -
골수섬유증 신약 '인레빅' 종합병원 처방권 입성[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골수섬유증 신약 '인레빅'이 종합병원 처방권에 입성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BMS제약 골수섬유증치료제 인레빅(페드라티닙)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인레빅은 지난해 4월, '이전에 자카비(룩소리티닙)으로 치료를 받은 성인 환자의 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과 관련된 비장비대 또는 증상에 대한 치료제'로 국내 허가됐다. 이후 급여 신청을 제출했지만 지난해 6월 한 차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후 재신청 후 지난달 암질심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모두 통과했으며 조만간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약은 JAK-2억제제로 JAK1/2억제제인 자카비와는 또 다른 기대감을 받고 있다.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없는 골수섬유증 환자들에게서 비장 용적과 증상으로 인한 부담을 크게 감소시켜 주는 용도의 1일1회 경구복용제가 허가를 취득한 것은 인렉빅이 최초다. 골수섬유증은 골수에 영향을 미치고 신체의 정상적인 혈액세포 생성을 방해하는 희귀 혈액암으로, 환자들은 비장 비대를 비롯해 피로감, 가려움증, 체중감소, 식은땀, 발열 및 뼈 통증 등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을 경험한다. 그동안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승인된 JAK억제제는 자카비가 유일했으며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 있어서는 대안이 없었다. 인레빅은 자카비 이후 2차 치료 옵션이 부재했던 골수섬유증 시장에 10년만에 등장한 치료제다. 한편 인레빅은 현재 영국에서 항암제기금(CDF, Cancer Drug Fund)을 통해 보장이 이뤄지고 있다. 2021년 영국 국립보건임상평가연구소(NICE)는 인레빅을 국민보건서비스(NHS) 급여 적용하는 것은 거절한 바 있다. 하지만 CDF는 이전에 자카비 치료 경험이 있는 골수섬유증 환자의 질병과 관련된 비장 비대 또는 다른 증상을 치료하는 용도로 항암제기금 내에서 인레빅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2023-04-22 06:00:34어윤호 -
안국약품, 항암제 사업 드라이브…벤처 파트너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안국약품이 항암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유망 바이오벤처와 잇따라 손잡으며 시너지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관계사를 통한 항암제 개발도 속도를 낸다. 안국약품은 21일 피노바이오와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향후 공동 연구에 대한 포괄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다각화 할 계획이다. 안국약품과 피노바이오는 2022년 12월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안국약품의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역량과 피노바이오의 ADC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결합해 세대 ADC 항암제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SI 계약을 MOU 확대 성격이다. 피노바이오는 2017년에 설립된 ADC 플랫폼 및 표적항암제 전문 벤처다. 올해 1월 기술성평가 통과 후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피노바이오는 국내외 제약사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안국약품은 물론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브릿지바이오, 에스티팜, 콘쥬게이트바이오(미국), 압타머그룹(영국), 아키라바이오(미국) 등을 파트너로 두고 있다. 유망 벤처 맞손 안국약품은 피노바이오 외에도 항암제 개발 바이오벤처와 손을 잡았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브이원바이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와 기술 제휴를 맺었다. 두 회사 모두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브이원바이오는 원헬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선천면역계 활성화 기반 저분자 항암제를 다루지만 큰 범주는 항암제다. 안국약품은 두 회사와 제휴로 자체 항암제 연구개발 역량과 시너지를 기대한다. 연구시설 활용, 연구인력, 기술 및 정보 교류 등이다. 안국약품의 항암제 사업 확대 의지는 관계사를 통해서도 진행 중이다. 머스트바이오는 2021년 2월 설립된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사다. 전 안국약품 부사장이자 연구소장을 지낸 김맹섭 대표가 창업주다. 김 대표는 한미약품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이중항체 바이오신약, 표적항암제 등 연구 개발 경험이 있다. 안국약품은 머스트바이오에 1억500만원을 출자해 지분 22.8%를 취득해 관계회사로 분류하며 항암제 개발 등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안국약품의 항암제 투자 확대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다. 안국약품 매출은 소화기용제, 호흡기용제, 순환기용제, 해열진통제 등에 집중된 상태다. 항암제가 더해지면 캐시카우 다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 시장 관계자는 "안국약품은 예전부터 항암제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9년 세우고 2021년 청산한 자회사 빅스바이오도 항암제 개발사다. 머스트바이오 전신이 빅스바이오라고 봐도 무방하다. 최근 벤처 파트너 확대도 항암제 사업 확대 의지를 드러낸다"고 평가했다.2023-04-22 06:00:34이석준 -
동성제약, 이산화염소수 살충효과 연구 발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이달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2023 한국환경생물학회 춘계학술대회(회장 고려대 조기종 교수)’에 참가했다. 동성제약은 이번 ‘2023 한국 환경 생물 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지난해, 삼육대학교와 MOU를 맺고 공동 연구를 진행해 온 살균 소독제 이산화염소수를 수처리제로 활용한 소형 생물 살충 효과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동성제약과 MOU를 맺은 삼육대학교 김동건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정수장 소형 생물 제어 및 이산화염소수를 활용한 환경생물학적 방제’ 특별 세션에 참가해 ‘이산화염소수를 수처리제로 활용한 해충 깔따구 살충효과’에 대한 중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대두된 정수장 내 깔다구와 소형 생물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수처리제들의 한계를 비교해 현저히 적은 농도의 이산화염소수로 깔다구를 불활성화 및 퇴치한 연구의 중간 성과를 발표하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 계획과 대체 수처리제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동성제약은 지난 30년간 친환경 살충제 브랜드 ‘비오킬’을 국민 살충제로 성장시킨 경험을 가지고, 코로나 이후 대두한 살균제 및 화학처리제의 부정적 이슈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국내 살균 소독 시장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산화염소수 연구 및 사업 개발을 시작했다. 이산화염소수는 친환경, 친인류산소계 물질로 뛰어난 살균소독력은 물론 2차 발암물질 생성이 거의 없어 농업, 해충방제, 감염병 예방, 공간 살균, 소독, 수처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해당 사업의 긍정적 잠재력을 확인한 동성제약은 연간 2000억 이상 시장 규모로 추산, 관련시장을 선도하는 제약사로 R&D를 강화하는 등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는 “동성제약은 올해 66년 차 제약회사로서 ‘Health From Nature, Beauty From Nature’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자연에서부터 인류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해왔다”며 “동성제약에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친인류 이산화염소수 사업 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인체에 유해한 기존의 살균제 및 화학 처리제의 위험과 오남용을 하루빨리 벗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은 한국 환경생물학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인류가 마주한 환경적, 생물학적, 사회적 문제를 궁극적인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당 학회와의 다양한 학술 연구 교류 및 업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2023-04-21 13:25:3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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