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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러시아에 26억 규모 아셀렉스 공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러시아에 골관절염 신약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 200만 달러(약 26억원) 규모를 공급한다. 7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러시아 국영 제약사 팜아티스인터내셔널과 공급 계약에 따른 것이다. 2차 수주 물량이다. 계약상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의무 금액은 4386만달러(573억원)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추가로 매출에 따른 성과기술료(마일스톤) 최대 7760만달러(1014억원)를 받게 된다. 팜아티스는 현재 판매 및 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하고 있다. 이르면 내달 러시아에 아셀렉스를 공식 발매한다. 아셀렉스가 속한 COX-2 저해제 러시아 시장은 연간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접한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지역(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으로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지역 규제당국에서 아셀렉스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아셀렉스는 국내 바이오벤처 1호 신약이다. 염증과 통증 등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라딘의 형성에 작용하는 2가지 효소인 시클로옥시게나제(COX-1, COX-2) 중 COX-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한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의 소화관계 부작용인 위경련 및 위장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지난 3월말 초도 물량 출하에 이어 2차 물량 수주를 받게 돼 현지 판매가 임박했다. 러시아 매출이 발생해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2023-06-07 16:40:59이석준 -
코지맘바이오, 라이프블룸과 건기식 생산 업무협약 체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지맘바이오(대표이사 박영철)는 지난 5월 23일 코지맘바이오 본사에서 라이프블룸(대표이사 안상진)과 건강기능식품 수입,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생산 시설, 원료·제품·약국 유통 플랫폼까지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고객에는 최고의 제품을, 약국에는 원활한 B2B, B2C 유통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영철 대표는 “라이프블룸과 코지맘바이오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한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코지맘바이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약국 채널 판매, 약국 전용 제품 생산을 통해 소비자에 신뢰 높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지맘바이오는 충북 음성군에 1080평 규모 GMP, HACCP 생산 시설을 완공하고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기획에서부터 개발·생산· 품질관리, 출하에 이르는 ODM방식을 구축한 바 있다.2023-06-07 14:57:10김지은 -
삼진·일성, 고혈압약 '아젤블럭' 코프로모션 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과 일성신약은 지난 1일 아젤블럭정(아젤니디핀) 코프로모션을 체결하고 관련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 약물은 CCB(칼슘채널차단제)계열 고혈압치료제로 세포 내 칼슘 유입을 막아 혈관 수축을 억제하고 혈압은 낮춰주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특히, 3세대 고혈압치료제로 분류되는 아젤블럭정은 이전 세대의 고혈압치료제보다 신장 보호 효과가 뛰어나고 당뇨 환자에게도 적합한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순환기 시장에서의 역량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삼진제약은 이번 코프로모션 협약을 통해 종합병원과 준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며, 일성신약은 클리닉을 담당하게 된다. 더불어 양사는 각각의 포지션에서 아젤블럭정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삼진제약 마케팅팀 박경호 PM은 “아젤블럭정은 암로디핀 및 기존 CCB로 혈압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혈압을 동반한 신부전 환자와 당뇨 환자에게도 좋은 치료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2023-06-07 14:25:28노병철 -
3호 P-CAB 신약 상업화 근접, 1500억 시장 3파전 예고[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연 1400억원 규모로 성장한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 세 번째 제품 출격이 임박했다.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 테라퓨틱스가 자스타프라잔의 품목허가를 신청하면서 이르면 내년부터 기존 케이캡(테고프라잔)·펙수클루(펙수프라잔)와 함께 이 계열 약물의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제약업계에선 자스타프라잔의 허가를 전후로 세 약물간 적응증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연 1500억원 바라보는 P-CAB 시장…제일, 3번째 약물 허가신청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온코닉 테라퓨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스타프라잔의 품목허가승인신청서(NDA)를 제출했다. 온코닉은 품목허가 시점을 내년으로 전망했다. 이르면 내년부터 HK이노엔 케이캡, 대웅제약 펙수클루와 함께 이 계열 약물 간 경쟁이 3파전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의미다. P-CAB 계열 약물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P-CAB 계열 약물의 원외처방 실적은 1449억원이다. 이 시장은 지난 2019년 1분기 HK이노엔이 케이캡을 발매하면서 형성됐다. 그해 304억원의 처방실적을 낸 케이캡은 2년 만인 2021년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지난해엔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가세하면서 시장이 더욱 확대됐다. 대웅제약은 작년 3분기 제품을 발매하고 반 년간 129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올해 1분기엔 케이캡이 357억원, 펙수클루가 10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추세대로면 연말까지 1500억원 이상 규모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제약업계에선 온코닉의 신제품이 가세하더라도 P-CAB 계열 약물 시장의 성장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스타프라잔이 케이캡·펙수클루의 점유율을 뺏어오는 형태가 아니라, 기존 PPI(프로톤펌프 억제제) 계열 약물을 대체하는 형태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 케이캡은 올해 1분기 펙수클루의 빠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처방실적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PPI 계열 약물들은 대부분 성장세가 주춤한 양상이다. 대표적인 PPI 계열 약물인 한미약품 에소메졸(에스오메프라졸)은 전년대비 5% 증가한 154어원의 처방실적을 냈고,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은 전년대비 4%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했다. 일양약품 놀텍(일라프라졸) 역시 전년대비 처방실적이 5% 늘어나는 데 그쳤다. P-CAB 계열 약물이 본격 가세하기 전까지 매년 두 자릿수로 성장했던 점과 대조적이다. 빠른 약효발현과 식사와 무관한 복용 등의 장점을 앞세워 기존 PPI(프로톤펌프 억제제) 계열 약물을 대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적응증 확대 경쟁 가속…자스타프라잔, 미란성식도염 이어 위궤양 추가 계획 제약업계에선 자스타프라잔을 포함한 세 약물이 더욱 치열한 적응증 확장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한다. 온코닉은 우선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로 적응증을 받은 뒤, 위궤양 적응증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온코닉은 지난해 5월 위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에 착수한 바 있다. 온코닉 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스타프라잔의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케이캡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25mg) 등 5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유발 위·십이지장궤양의 예방 요법'으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펙수클루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로 적응증을 받은 뒤, '급성·만성 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10mg)' 적응증을 추가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적응증을 추가로 3개 더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유발 위궤양 예방'의 경우 임상3상이 진행 중이다. 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과 관련한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2023-06-07 12:10:14김진구 -
CDMO수주·기술이전...제약, 바이오USA서 경쟁력 어필[데일리팜=황진중 기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인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여해 자사 경쟁력을 소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당긴 5공장 목표가동시기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 생산공장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국내외 주요 제약바이오기업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수주를 추진했다. 셀트리온은 파트너링 강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에 행사 참여 목표를 뒀다. 협력사를 발굴해 신약 개발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 인벤티지랩, 에이비온, 바이젠셀, 지놈앤컴퍼니는 자사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알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바이오USA에 참가해 자사 경쟁력을 소개한다. 바이오USA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됐다. 오는 8일까지 열린다. 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가 해마다 개최하는 바이오 분야 글로벌 행사다. 제약바이오기업 1만5000여곳이 참석해 신기술과 생명공학 제품 등을 전시하고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한다. 미국 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USA에 참여한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은 289곳이다. 이 중에서 41곳이 홍보부스 등을 열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바이오USA에서 5공장 목표 가동 시기를 당초 공시한 2025년 9월에서 같은 해 4월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동일 규모인 18만 리터급 3공장보다 건설을 약 1년 앞당길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5공장 조기 가동은 증가하는 CDMO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 고객사 신규 계약과 기존 계약 물량이 늘어나는 점도 조기 가동 결정에 영향을 줬다. 5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제2바이오캠퍼스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제2바이오캠퍼스에는 추가로 생산시설과 오픈이노베이션센터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총 투자금은 7조5000억원 규모다. 존림 대표는 이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ADC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ADC 바이오의약품 전용 생산시설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장 성장성을 감안해 2024년 내에 ADC 상업용 제품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공장의 제조 기술과 공정개발 서비스, 품질 시스템 등을 홍보했다. 2030년까지 3조원을 들여 국내에 대규모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부스 내부에 미팅 테이블과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했다. 사전에 조율한 국내외 주요 제약사와 바이오기업 30여곳과 바이오의약품 CMO에 대한 파트너링을 논의한다. 셀트리온을 비롯해 신약 개발 사업에 나서고 있는 바이오기업들도 협력사 발굴과 파이프라인 소개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홍보를 진행했다. 부스 내부에 열린 미팅 공간과 브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해 비즈니스 논의를 했다. 신규 모달리티와 신약 후보물질 등을 발굴하기 위해 잠재적 파트너도 탐색했다. 향후에는 공동개발을 위한 논의도 진행할 방침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 경쟁력과 파이프라인을 발표했다. 파벨 프린세브 사업개발디렉터는 회사가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폐암·섬유증 영역 주요 임상 과제를 소개했다. 4세대 폐암신약 후보물질 'BBT-176' 임상 1상시험 데이터와 자체 발굴한 'BBT-207' 등을 공유했다. 최근 인수한 혁신진단기술도 공개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주요 파이프라인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자스타프라잔'의 추가 기술이전을 모색했다. 또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OCN-201' 등 후속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과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 'IVL-드럭플루이딕'을 활용한 파이프라인 'IVL3001'과 'IVL3002' 등을 소개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IVL3003', 마약·알코올 중독 치료제 후보물질 'IVL3004', 전립선 암 치료제 후보물질 'IVL3008'·'IVL3016' 등에 대한 데이터도 발표했다. 유전자 치료제 개발 플랫폼 기술 'IVL-진플루이딕'에 기반을 두고 지질나노입자(LNP) CDMO 사업에 진출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에이비온은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비소세포폐암 c-MET 치료제 'ABN401'과 비임상 단계 후보물질 'ABN501'의 기술이전을 추진했다. 바이오USA 부대행사인 K바이오 쇼케이스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대표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 바이젠셀은 면역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 알렸다. 항원특이살해 T세포치료제 '바이티어', 감마델타 T세포치료제 '바이레인저',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 세포치료제 '바이메디어' 등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공개한다. 20여건 이상의 미팅을 통해 국내외 제약사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링 강화에 나섰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GEN-001'과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ENA-104', "GENA-111' 등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기술이전 뿐만 아니라 공동개발과 관련한 미팅도 진행한다.2023-06-07 12:07:49황진중 -
파마리서치 中 에스테틱 브랜드 '디셀' 심포지엄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는 최근 파마리서치 강릉 공장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DOT™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디셀 350®(D+CELL 350®) 그랜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중국 전문 의료진 및 디셀 바이어 2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DOT™특허기술에 기반으로 엄격한 품질기준에 따라 생산, 관리되는 강릉 공장을 견학했다. 둘째날에는 파마리서치의 DOT™PN/PDRN을 주제로한 학술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한·중 의료진 간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디셀 심포지엄 참석자는 "파마리서치 DOT™특허기술의 우수성과 효능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교류가 확대돼 양국의 의료산업이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심포지엄은 파마리서치의 우수한 기술력을 중국 의료진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해외시장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학술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셀 350®(D+CELL 350®)은 파마리서치의 DOT™ 특허기술이 적용된 c-PDRN 제품이다. 2016년 중국 품목 허가를 통해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2023-06-07 09:28:45이석준 -
제일 자회사 온코닉 "P-CAB 신약 '자스타프라잔' 허가 신청"[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일약품의 신약 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4년 신약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P-CAB 계열 약물은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이다.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의 제품보다 투약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품목허가 신청은 국내 28개 의료기관에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2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3상 결과를 토대로 한다. 임상은 미란성 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 20mg 또는 에소메프라졸 40mg을 4주·8주 투여하고, 이에 따른 유효성·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임상 결과 자스타프라잔의 우수한 점막 결손 치료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했다"며 "자스타프라잔의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자스타프라잔의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엔 중국 제약사인 리브존 파마슈티컬 그룹으로부터 총액 1억2750만 달러(약 1694억원) 규모로 자스타프라잔의 중국 내 판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에선 자스타프라잔과 같은 P-CAB 계열 약물로 HK이노엔 케이캡(테고프라잔), 대웅제약 펙수클루(펙수프라잔)이 발매된 상태다.2023-06-07 09:25:50김진구 -
극동에치팜, '대원헬스케어'로 사명 변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원제약은 2021년 계열사로 편입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 극동에치팜을 대원헬스케어로 사명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대원헬스케어는 대원제약 편입 후 시스템 개선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충남 예산에 제2공장 증축 및 생산 라인 확장 이전이 마무리됐다. 대원헬스케어는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비전 아래 20여 년간 건강기능식품 분야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 충청남도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 중소기업청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등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원헬스케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적 제품 생산에도 투자하는 등 향후 다각도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철저한 품질 검사와 차별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고 주력인 건강기능식품 외에도 사업 분야를 확장해 반려동물용 건기식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 황상철 대원헬스케어 대표는 "새로운 사명과 모회사 대원제약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을 넘어 건강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2023-06-07 09:14:41이석준 -
빅파마 관심↑...K-바이오, 국제무대서 신약 홍보 '활발'[시카고=정새임 기자]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3)'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의 활약이 커지고 있다. 후기 임상·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국내 기업들이 늘어나며 글로벌 종양학 무대에 진출한 사례가 많아진 모습이다. 전 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이 가장 활발한 국가로 꼽히는 만큼 한국을 찾는 해외 빅파마 행렬도 이어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된 ASCO 2023 전시관 한 켠에는 'START WITH KOREA'를 내건 한국관이 자리했다. 한국관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술력과 항암제 임상시험 역량을 홍보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공동 부스다.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춰 자국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공동 부스를 마련한 건 한국이 유일하다. 올해 한국관에는 바이오 벤처와 제약사, CRO, 연구기관까지 15곳이 들어섰다. 15곳은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메디라마 ▲씨알에스큐브 ▲LSK Global PS ▲국립암센터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 ▲서울대병원 ▲지아이이노베이션 ▲루다큐어 ▲제이앤피메디 ▲아이디언스 ▲한미약품 ▲HLB 생명과학 ▲HLB 생명과학 R&D ▲리바이탈바이오 ▲유니스트다. 부스에서 만난 KoNECT 직원은 "주로 한국 바이오텍이나 제약사와 커넥션을 만들려고 하거나 한국에서 임상을 하고싶은 회사들의 문의가 많이 온다. 그들을 국내 기업과 연결해주고 미팅 장소를 마련해주고 있다"고 했다. 임상시험 컨설팅 기업을 운영하는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는 "매년 ASCO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국가 전체를 홍보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글로벌 제약·바이오에서 한국의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서 "한국이 임상 강국이라는 건 전 세계가 잘 알지만 인하우스 내 한국의 임상 현황을 잘 모르는 해외 기업들이 있다. 이들이 아시아를 잘 알고 높은 퍼포먼스로 일 할 수 있는 메디라마를 찾고 있어 미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기업·기관들이 직접 ASCO 진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한미약품은 한국관에서 홍보를 넘어 올해 처음으로 ASCO에 부스도 마련했다. 주로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초기 단계의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을 홍보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올해 ASCO에서도 한미약품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처음 부스에 입점했다. BTK 억제제 '포셀티닙', Pan-RAF 억제제 '벨바라페닙' 등 다양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으며, 초기 물질에 대한 타 제약사들의 문의가 많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KSMO)도 올해 처음 부스에 입점했다. 오는 9월에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를 알리기 위해서다.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학회 직원은 "국제 규모로 열리는 올해 학술대회를 더 많은 연구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부스 홍보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HBL그룹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는 올해 부스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회사가 개발 중인 항암 신약 '리보세라닙' 상용화를 앞두고 회사 홍보에 더욱 열을 올렸다. 회사는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리보세라닙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미국 허가를 획득하면 HLB와 엘레바는 리보세라닙을 미국에서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엘레바 관계자는 "리보세라닙 상용화를 기대하며 작년보다 부스 규모를 4배 정도 키웠다. 꾸준히 홍보 활동을 하며 미국 내에서 엘레바 인지도를 높이는 중"이라고 했다. 리보세라닙은 내년쯤 미국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국산 기술로 만든 항암 신약 '롤베돈'도 부스에 큼지막하게 걸렸다. 롤베돈이 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스펙트럼 제약사로 기술 수출한 호중구 감소제 신약이다. 지난해 미국 허가를 획득하고 4분기 정식 출시했다.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참여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한국 기술력에 대한 인지도와 평가도 올라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현장에서 루닛은 매년 ASCO에 참여해 자사 기술을 알리며 글로벌 임상의들과 연구 협업을 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옥찬영 루닛 최고의학책임자(CMO)는 "루닛이 꾸준히 ASCO에 참가하면서 일본 국립암센터와 연구를 함께 진행하게 됐고, 올해 그 결과도 발표하는 성과를 냈다"며 "AI 진단을 알리면서 이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고 있음을 체감한다. 몇 년 전에는 신기술에 대한 불신이 컸지만 꾸준히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AI 진단이 필요한 영역이 있다고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2023-06-07 06:20:32정새임 -
'회수·매각·청산·합병' 제약사들의 다양한 선택과 집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사들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의약품 판권을 회수하거나 알짜 자회사를 매각한다. 해외 법인을 청산하고 계열사를 흡수합병한다. 기업별 사정은 다르지만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움직임이다. 대웅제약은 북미시장에서 '펙수프라잔(국내 제품명 펙수클루)' 개발과 상업화를 담당할 파트너사 교체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최근 미국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와의 미국·캐나다 시장에서의 펙수프라잔 임상 개발·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양사 합의 하에 종료했다. 대웅제약은 북미 시장에서 펙수프라잔을 여러 적응증으로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사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계약 종료를 결정했다. 새로운 파트너사 물색에 나섰다. 북미는 물론 유럽·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 동시에 임상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협상에 돌입했다. 보령그룹은 알짜 계열사 매각을 추진 중이다. 최근 보령바이오파마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화인자산운용이 선정됐다. 거래금액은 5000억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보령바이오파마는 보령그룹에서 백신 및 신약 개발을 맡고 있는 계열사다. 지난해 1590억원 매출로 전년(1391억원) 대비 14.3% 늘었다. 영업이익 162억원, 순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 사장이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장은 보령바이오파마 매각 대금을 김정균 사장의 지주사 보령홀딩스 지배력 강화 및 우주 신사업에 투입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김 사장은 보령그룹 창업주 김승호 회장 손자이자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 아들이다. 일양약품은 알짜 OTC 중국법인을 청산한다. 일양약품은 5월 종속기업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를 해산청산 하기로 결정했다.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파트너와의 갈등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회사도 합의 해산청산이 불가해 관할법원에 해산청산 절차의 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통화일양 주주구성은 일양약품 45.9%, 오너가 정도언 회장 등 특수관계인 19.4%, 중국 통화 시 34% 등이다. 통화일양 청산 결정은 중국 시와의 갈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화일양은 지난해 매출 404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올린 알짜 회사다. 수익성이 좋아 일양약품 연결 실적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다채로운 계열사 활용법 유유제약은 자회사를 흡수합병해 온라인 유통망을 강화한다. 유유제약은 4월 유유건강생활과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온라인 유통·판매 채널을 신규 운영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병원과 약국 유통망 중심의 유유제약은 온라인 유통망을 보유한 유유건강생활을 합병으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젬백스앤카엘은 5월 계열사 삼성제약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국내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200억원이다. 젬백스는 삼성제약으로부터 선급금 120억원과 품목 허가 시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1080억원을 받게 된다. 매출에 따른 기술사용료(로열티)는 별도다. 젬백스는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임상시험에 소요될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GMP 공장시설을 갖추고 있는 삼성제약에 기술이전 하면서 3상 후 시판 허가에 따른 생산, 관리, 유통, 마케팅, 영업까지 모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휴온스그룹은 수년 간 계열사를 합치고 쪼개며 시너지 극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을 중심축으로 매각, 흡수합병, 해외법인 신설, 인수 등 방식을 활용해 그룹 내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관계자는 "휴온스그룹이 덩치가 커지면서 자회사 등을 교통정리 하고 있다. 합병, 매각, 인수, 신규 설립 등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노린다. 9개 계열사 모두 전문경영인 체제로 경영 효율화에도 도전하고 있다"고 짚었다.2023-06-07 06:00:49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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