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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레일라 용도특허 '무효'…특허분쟁 예측불허최근 제품을 허가받은 골관절염치료제 '레일라' 제네릭 회사들이 제품 발매를 저울질하고 있다. 20일 특허법원이 특허심판원에 이어 레일라의 관절염 치료 용도특허(2025년 3월 16일 만료예정)에 대해 무효 판단을 내린데다 전날인 19일에는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를 획득하면서 출시 강행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제네릭사 한 관계자는 "생산일정을 보고 제품발매를 곧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다수의 특허소송이 진행중이어서 제네릭사가 무사히 제품발매를 진행할지 속단하기는 이르다. 레일라 제네릭사들은 용도특허를 비롯해 조성물특허(2029년 6월 24일)에 대해서도 등록이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조성물특허 분쟁에서도 제네릭사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다면 출시 장애물을 모두 제거하게 된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특허만료일까지 제네릭약물은 출시할 수 없다. 특허법원 2부는 20일 레일라의 한국피엠지제약이 특허심판원 심결에 불복해 제기한 무효심결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특허심판원에서도 무효청구가 성립된 국제약품, 대한뉴팜, 마더스제약, 신풍제약, JW중외제약, 한국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명문제약, 아주약품,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이번 소송에서 우위를 다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해당 특허에는 등록무효 소송말고도 한국피엠지제약이 제기한 특허침해금지 청구 소송도 진행되고 있다. 특허법원 판결은 특허침해 소송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제품출시를 위해서는 조성물특허의 장벽도 넘어야 하는 상황. 작년 등록된 조성물특허는 제네릭 출시의 새로운 방어막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피엠지제약은 조성물특허를 담보삼아 제네릭사들에게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신청과 특허침해금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제네릭사들도 무효심판으로 맞불을 놓았다. 제네릭사들은 그러나 조성물특허 소송 결과와 상관없이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 관련 업체 관계자는 "가처분 신청 결과도 제네릭사쪽에 유리할 것으로 보여 크게 염려는 하지 않고 있다"며 "생산 일정을 보고 곧 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피엠지제약 측은 법원의 가처분 신청 수용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다면 제네릭약물은 판매할 수 없게 된다. 업계는 법원이 곧 가처분 신청에 대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9일에는 식약처가 레일라 제네릭에 대해 우선판매품목허가 제품으로 인정했다. 이에따라 10개 제네릭 품목은 출시가 확정된다면 9개월간 시장독점권이 부여된다. 당귀, 모과 등 각종 천연성분이 함유된 천연물신약 레일라는 올해 상반기 112억원의 원외처방액(기준:유비스트)으로 전년동기대비 4.0% 상승했다. 작년 한해에는 217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다. 한편 이번 특허법원 용도특허 무효소송에서 승소한 제약사는 이달초 제네릭약물을 허가받았다.2017-07-21 06:14:57이탁순 -
한미 호중구감소 신약 '에플라페그라스팀' 3상 착수한미약품이 차세대 바이오신약으로 개발 중인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에플라페그라스팀(Eflapegrastim, HM10460A)'이 국내 3상임상을 개시한다. 타깃 약제는 한국쿄와하코기린의 뉴라스타(Pegfilgrastim, 페그필그라스팀, SPI-2012)로, 활성 대조(Recover) 시험으로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약품이 제출한 임상 3상시험계획서를 오늘(20일)자로 승인했다. 에플라페그라스팀은 한미약품이 스페트럼사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중요한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이 약제는 약효 지속시간을 늘리는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이 적용됐는데, 1회 투여로 약효를 3주 가량 유지할 수 있다. 이번 임상은 도세탁셀과 시클로포스파마이드(TC)를 투여한 초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화학요법으로 유도된 호중구감소증 치료를 할 때 투여하는 뉴라스타와 에플라페그라스팀을 비교하는 활성 대조시험이다. 무작위 배정, 공개시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현재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전체 시장규모는 약 6조원대로 알려져 있다.2017-07-20 19:58:30김정주 -
"비리어드, 물질특허 만료에도 약가는 안 떨어진다"오는 11월 물질특허 만료를 앞둔 국내 처방약 실적 1위 제품 '비리어드(성분명 : 테노포비르푸마르산염디소프록실, 수입 길리어드·판매 유한양행)'가 후발 약물 진입 위기에도 불구하고 약가인하를 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물질특허 만료 전후로 출시 의욕을 보이는 제품들이 대부분 염 변경 약물이기 때문이다. 통상 염변경 약물 진입은 오리지널약물 약가인하에 반영되지 않는다. 지난 18일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염변경 약물을 준비하고 있는 한미약품, 종근당 등 국내 12개사는 비리어드의 물질특허를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염변경 약물이 빠르면 9월 출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염변경 약물이 출시된다 하더라도 당장 비리어드의 시장매출에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종합병원의 처방 신뢰도가 높아 후발약물의 진입 자체가 어려운 것도 있지만 약가가 인하되지 않는다는 점이 결정타다. 비리어드 약가가 인하되려면 성분명이 똑같은 일반 제네릭약물이 출시돼야 하는데, 현재로선 물질특허 만료시점이 아닌 염특허 만료시점(2018년 11월 7일)에 동일 성분 제네릭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동일성분 제네릭을 준비하고 있는 제약사도 염특허에 무효심판을 청구해 일부 청구성립을 이끌어 오는 11월 물질특허 만료 이후 출시를 기대했으나, 길리어드의 항소로 백기를 든 상태다. 현재 길리어드는 동일성분 제네릭사들의 무효심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들 약물이 약가인하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염변경 제약사의 권리범위 심판에 대해서는 항소를 포기했으나, 동일성분 제네릭의 무효심판에는 모두 특허법원에 항소장을 낸 상황이다. 반면 동일성분 제네릭사들은 특허법원 소송에 부담을 느끼고 항전의사를 거두고 있다. 현재 유일하게 허가받은 비리어드의 동일성분 제네릭 테노바정(한국콜마)도 그런 상황이다. 한국콜마가 길리어드와의 소송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제네릭 출시도 염특허 만료 이후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면서 비리어드는 염특허가 만료되는 내년 11월까지는 약가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경쟁약물인 바라크루드가 특허만료 제네릭 진입에 따른 약가인하로 매출이 크게 떨어진 것과 달리 비리어드는 당분간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길리어드는 비리어드의 업그레이드약물인 '베믈리디'를 통해 스위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인데, 비리어드의 약가가 1년간 유지된다면 베믈리디도 보다 원활하게 시장에 정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베믈리디의 약가가 비리어드와 비슷하다 해도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특허회피 노력으로 후발 염변경 약물이 나오는 상황인데도 오리지널약물의 약가가 인하되지 않는 점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감사원도 단순 염변경 제품에 대한 약가우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다. 오리지널의 약가가 인하가 되지 않는다면 건강보험 재정에도 부담이 된다. 참고로 비리어드는 올해 상반기에만 815억원의 원외처방액(기준:유비스트)을 기록하며 한국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2017-07-20 12:14:56이탁순 -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美FDA 허가접수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DWP-450'(나보타의 미국, 유럽 개발명)이 FDA에 BLA 접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BLA(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는 생물학적의약품에 대한 허가신청을 말한다. 에볼루스는 DW-450이 성인 환자의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으로 허가가 신청됐다고 설명했다. BLA 신청은 2개의 반복투여, 장기투여 2상 임상(EV-004, EV-006)과 2개의 무작위 배정, 다기관, 위약대조, 이중맹검 3상 임상결과(EV-001, EV-002)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성인 남녀 15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됐고, 첫 환자 모집 후 3년 만에 생물학적제제 허가 신청이 이뤄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머시 심하바틀라(Murthy Simhambhatla) 에볼루스CEO는 "BLA 심사 접수는 DWP-450 개발 프로그램에 있어 중요한 성과이다. 허가 신청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FDA와 협업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 나보타는 균주출처를 두고 국내 또다른 보툴리눔톡신 제제 회사인 '메디톡스'와 법적공방을 하고 있다. 다만 FDA는 균주 출처를 의약품 허가심사에서 문제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FDA는 균주출처는 문제삼지 않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바탕으로 승인을 검토한다"고 말했다.2017-07-20 09:33:15이탁순 -
대웅바이오, 순위 급상승…"위임 제네릭 통했다"대웅제약 계열사 대웅바이오가 국내 처방약 시장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웅제약과 마찬가지로 지주사 (주)대웅 자회사 대웅바이오는 그동안 우루사의 원료인 우루소데옥시콜린산을 대웅제약에 공급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완제품 영역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19일 의약품 시장 조사 자료 유비스트에 따르면 대웅바이오는 2017년도 전반기 713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 전체 제약사 중 24위에 올랐다.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41.5%로 30위권 가운데 가장 높다. 대웅바이오 아래 유명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에스케미칼, 비엠에스, 안국약품, 바이엘이 위치해 있다. 대웅바이오는 2015년말부터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이 자리를 잡으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글리아타민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약물로, 대웅제약이 2000년부터 2015년까지 판매하던 글리아티린의 제네릭약물이다. 계열사의 위임형(Authorized Generic) 제네릭으로 나왔지만, 작년 글리아티린의 판권이 종근당으로 이전하면서 대웅그룹의 기대주로 올라섰다. 글리아타민은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동기대비 53.4%가 오른 294억원의 처방액으로, 종근당 글리아티린(221억원)을 제치고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글리아타민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라비수도 대웅제약 제품의 위임형 제네릭으로 출시됐다. 라비수는 대웅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항궤양제 '알비스'의 위임형 제네릭. 올해 상반기 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했다. 2015년 알비스 제네릭이 풀린 이후 제네릭 시장에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대웅바이오는 알비스의 원년 위임형 제네릭이기도 한 가제트(알피바이오)의 판매도 맡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의 윤재훈 씨가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작년 하반기 출시된 베아셉트도 대웅제약 제품의 위임형 제네릭이라 할 수 있다. 대웅제약이 판권을 갖고 생산하고 있는 치매치료제 아리셉트(도네페질)의 제네릭이기 때문이다. 아리셉트의 국내 판매는 원개발사인 에자이가 맡고 있다. 대웅제약은 판매할 수 없는 이 제제를 대웅바이오가 나서 판매하면서 지난 상반기 1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도네페질 제네릭 가운데 5위권 안에 드는 성적. 대웅바이오는 최근 대웅제약의 간판품목인 다이아벡스의 위임형 제네릭 '대웅바이오메트포르민'도 허가받아 마케팅을 시작했다. 대웅바이오가 작년부터 최근까지 허가받은 품목은 무려 42개에 달한다. 같은기간 대웅제약은 25개 허가를 받았다. 대웅제약이 대웅바이오와 달리 일반의약품 제품도 있다는 점에서 최근 대웅바이오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웅제약이 전반기 전년동기대비 3.6% 하락한 2176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지만, 그룹 전체로 보면 대웅바이오의 선전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2017-07-20 06:14:56이탁순 -
비리어드 물질특허 넘어섰다…염변경약 조기출시오는 11월 9일 만료예정인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물질특허에 대한 국내 제약사들의 회피 노력이 성공했다. 이로써 비리어드와 다른 염을 사용한 제약사들은 물질특허 만료 이전에 판매가 가능해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특허심판원은 한미약품 등 12개사가 제기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 청구가 성립된다고 심결했다. 12개사는 비리어드(테노포비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와는 다른 염을 사용해 개발한 약물이 물질특허의 연장기간에 적용받지 않는다고 주장해 회피에 성공했다. 시장 조기 출시에 성공한 과민성방광치료제 '베시케어' 염변경 약물들과 같은 전략을 쓴 것이다. 특허회피 성공 제약사는 한미약품, 씨제이헬스케어, 동아에스티, 보령제약, 동국제약, 삼천당제약, 대웅제약, 한화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종근당, 휴온스 등이다. 물질특허 회피에 성공한 12개사는 염특허(2018년 11월 7일 만료) 회피도 성공한 상태다. 이들은 최대한 빨리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를 받아 보험급여 시기(3개월→2개월)를 앞당겨 물질특허 만료일보다 두 달 앞선 9월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하지만 우판권 신청 후 식약처 검토기간이 45일 내여서, 제약사들이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맞춰질지는 미지수다. 우판권 확정이 늦어진다해도 10월에는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비리어드 무염 제품들은 현재 특허권자인 휴온스와 특허소송을 진행중이어서 조기 출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최근 휴온스는 무염 특허와 관련 심판에서 경쟁사들의 무효 또는 회피 청구에 대한 방어에 성공한 상황이다. 또한 일부 제약사는 물질특허 만료 이후 판매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비리어드 염변경 제품들이 출시한다해도 비리어드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베믈리디의 영향력으로 시장을 넓히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비리어드 역시 후속제품이 염변경 제품인 관계로, 약가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길리어드가 수입하고, 유한양행이 판매하고 있는 비리어드는 올해 상반기 815억원의 처방액을 올려 국내 처방약 중 가장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2017-07-19 12:14:58이탁순 -
개량신약 '에소메졸', 국내 첫 미국 약전(USP) 등재한미약품의 역류성식도염제 에소메졸이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 중 처음으로 미국 약전(USP)에 등재됐다. 19일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USP(U.S Pharmacopeial Convention)에 에소메졸 성분 에소메프라졸 스트론튬(Esomeprazole Strontium)이 등재됐다고 밝혔다. 에소메졸은 FDA로부터 시판허가 받은 국내 최초 개량신약이다. USP는 한미약품의 에소메졸을 에소메프라졸 스트론튬의 시험법과 관리규격 표준 기준으로 정했다. 이는 한미약품의 관리법과 표준기준이 미국의 표준이 됐다는 의미다. 회사 관계자는 "에소메졸 제제기술 및 품질관리 우수성이 국제 공인을 받은 것"이라며 "현행 미국법상 성상과 효능, 품질 등이 USP 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미국내 판매나 제조, 진열 등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에소메졸의 이번 USP 등재는 한국 식약처와 미국약전위원회의 적극적인 공조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18일 식약처와 미국 약전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7 식약처-미국약전위원회' 공동 심포지엄을 열기도 했다 한편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국산 개량신약 최초로 FDA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은 에소메졸이 USP에 등재됨에 따라 미국 현지영업과 마케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도입 및 판매 업체인 미국 R2 PHARMA(대표 Robbie H. Cline)와 에소메졸의 미국 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미에 따르면 R2 PHARMA는 의약품 마케팅 분야에서 16년 이상 경험을 갖춘 현지 업체다. 현재 미국 남부 14개주에서 에소메졸 판매가 시작됐으며 향후 동부와 서부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소메졸은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보유한 '넥시움'의 염변경 개량신약이다. 한미약품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특허소송 등 화재조서에 의한 합의 끝에 2013년 8월 FDA 시판허가를 받았다. 넥시움은 미국에서만 한해 2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2017-07-19 08:54:51김민건 -
전반기 처방실적 1위는 종근당…제품은 비리어드전반기 원외처방의약품 실적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종근당이었다. 제품은 올해 11월 물질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는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로 나타났다. 18일 의약품 시장조사 데이터 유비스트(제조사 기준)에 따르면 2017년 전반기(2017년 1월~6월) 종근당은 2371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해 2320억원을 올린 한미약품을 제치고 1위에 랭크됐다. 작년 같은 기간에도 종근당은 2323억원으로 1위에 올랐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의 성장과 간판품목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로우'의 약진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다. 하지만 한미약품이 턱밑까지 쫓아와 연말까지 순위를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한미약품은 전년동기대비 6.3% 오른 2320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이 토종약물 가운데 유일하게 10위권에 위치하는 등 탄탄한 모습을 보인데다 2년차인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이 177억원의 실적을 올리면서 순환계약물의 강한 힘을 증명했다. 3위는 대웅제약(2176억원, -3.5%), 4위 화이자(2162억원, -.0.2%), 5위는 유한양행(1953억원, +12.9%) 순이었다. 특히 유한양행은 10위권 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년동기대비 두자리수 성장하며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로수바미브, 듀오웰, 알포아티린 등 비교적 최근에 출시한 자체 제품들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6위는 엠에스디(1892억원, +0.5%), 7위 노바티스(1588억원, -5.9%), 8위 베링거인겔하임(1424억원, -1.9%), 9위 동아에스티(1350억원, -9.8%), 10위 CJ헬스케어(1144억원, 2.9%)로 나타났다. 최근 불법 리베이트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동아에스티는 스티렌 등 간판품목의 부진으로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품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 1위 제품은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였다. 비리어드는 전년동기대비 12.6% 오른 815억원을 기록해 773억원을 나타낸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를 제치고 작년 반기에 이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비리어드는 올해 11월 물질특허 만료로 동일성분의 염변경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여 현 매출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3위는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 4위는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5위는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였다. 바라크루드는 전년동기대비 -29.7% 내린 370억원으로 특허만료 따른 부진이 지속됐다. 5위에 오른 소발디는 작년 출시한 제품으로, 획기적인 효과와 편의성이 높아진 경구제라는 장점을 내세워 전반기 357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252.6% 오른 비율로, 상위권 약물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토종약물 가운데 아모잘탄은 324억원으로 유일하게 10위권에 랭크됐다. 또한 LG화학이 만든 토종 당뇨신약 제미메트는 전년동기대비 78.9% 오른 208억원으로,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대웅제약이 공동판매하면서 당뇨시장에서의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2017-07-19 06:14:54이탁순 -
일동, 앤트리아바이오에 투자…'주1회 인슐린' 동참일동제약이 해외 바이오기업 투자를 통해 주1회 인슐린 개발에 동참한다. 미국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사인 앤트리아바이오(AntriaBio Inc.)는 17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의 제약기업 2곳과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13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앤트리아바이오는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회사로서 2013년 설립됐다. 허호영, 김태훈 박사 등 국내 연구진들도 보드멤버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당뇨병과 대사성질환 분야 의약품 연구개발에 두각을 나타낸다. 이번 ' AB101' 개발에는 일동제약 외에도 아주약품과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기업 3곳이 투자한 것으로 확인된다. 미국당뇨병학회서 두각 나타낸 'AB101'…이달 중 1상임상 돌입 한화로 146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유치받은 'AB101'은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기저 인슐린 주사제다. 인슐린을 마이크로스페어 형태의 미립자로 제제화 함으로써 약물 방출속도를 조절해, 주 1회만 투여해도 혈당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앤트리아바이오에 따르면, AB101은 앞선 동물실험에서 인슐린 농도가 돌발적인 변화 없이 일정 수준으로 적정하게 유지되는 주간 인슐린 시간-작용 프로파일(time-action profile)을 나타냈다. 해당 결과는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학술대회에서 구두강연 및 포스터 세션을 통해 소개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미 지난달 초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임상1상 승인신청서(IND)가 제출됐으며, 이 달 중 첫 번째 환자에게 투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 등 빅파마들과 한미약품 등이 투약주기를 늘려 편의성을 극대화한 주 1회 인슐린 개발에열을 올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상용화된 제품은 없는 상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앤트리아바이오 측에 3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며, "앤트리아바이오가 개발 중인 당뇨치료제 AB101에 대한 전략적 제휴 차원에서 결정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앤트리아바이오가 AB101 개발에 성공할 경우, 해당 약물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는 텀시트(term sheet)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최종 계약이 완료되면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17-07-18 12:14:56안경진 -
한미,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3제 복합신약 허가한미약품(대표 우종수& 8729;권세창)이 2가지 고혈압치료 성분과 1가지 고지혈증 치료 성분을 합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의 식약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아모잘탄큐는 한미약품의 대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인 ‘아모잘탄(Amlodipin+Losartan K)’에 고지혈증 치료 성분 Rosuvastatin을 결합한 전문의약품으로, 1일 1회 복용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이번 허가에 따라 한미약품은 아모잘탄(고혈압치료 2제 복합),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치료 3제 복합),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치료 3제 복합)로 이어지는 3가지 아모잘탄 패밀리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히고, 다양한 고혈압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모잘탄큐는 AR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과 CC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에 Rosuvastatin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제품이며, 한미약품은 임상 3상을 통해 아모잘탄큐의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했다. 임상 3상은 국내 23개 기관에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진 행됐다. 임상 결과, 아모잘탄큐는 치료 8주차 시점에서 고혈압 치료제 단일제 투여군 대 비 평균 SBP(수축기혈압)를 약 12.6mmHg 더 낮췄으며, 동시에 LDL-C는 기저치 대비 평 균 48% 감소시켰다. 임상 연구책임자인 성균관의대 박승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모잘탄큐의 혈압 강하 효과와 LDL-C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며 “또 아모잘탄큐는 2제 복합제인 아모잘탄과 동일한 안전성을 확인했기 때문에,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편리한 약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케팅팀 박명희 상무는 “아모잘탄큐는 풍부한 국내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된 아모잘탄의 혈압 강하 효과와 Rosuvastatin의 강력한 LDL-C 감소 효과가 합쳐진 제품”이라며 “한 알로 편리하게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앞으로도 근거중심 마케팅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모잘탄 패밀리 브랜드가 대한민국 대표 복합신약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모잘탄큐는 2017년 10월 약가 등재를 예상하고 있으며, 9월에는 아모잘탄플러스의 약가 등재도 완료될 예정이다.2017-07-17 08:28:25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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