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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새 2.6배↑' 유나이티드, 고위 임원 잇단 주식 처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고위 임원들의 주식 처분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모두 10년 이상 회사에 근무한 장기 근속 임원이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 주식은 최근 2개월간 2.6배 급등했다. 임원들의 장내매도도 해당 기간 이뤄졌다. 회사는 9월 1일 공시를 통해 임원 장내매도 소식을 알렸다.공시에 따르면 김귀자 전무이사(63, 영업지원, 19년 근속)는 8월 25일 보유 주식 전량을 처분했다. 3만4500원에 6500주, 3만6450원에 1만주를 장내매도했다. 합계 처분 주식수는 1만6500주, 규모는 6억원 정도다.김 전무는 7월 7~8일에도 장내매도를 단행했다.당시 주식처분으로 보유 주식수는 3만6500주에서 1만6500주로 줄었다. 이어 8월말 장내매도로 보유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김 전무는 7월과 8월 장내매도로 12억원에 가까운 처분규모를 기록했다.정원태 전무이사(58, 글로벌개발, 11년 근속)도 주식을 꾸준히 팔고 있다. 7월 8일 500주, 8월 21일 6000주를 처분했다. 이로 인해 남은 주식수는 500주에 불과하다.정 전무 처분단가는 2만9350원에서 3만6450원 사이다. 규모는 약 4억원이다.이외도 조용우 상무이사(60, 의원본부, 근속 17년)도 8월 24일 보유 주식 전량인 4000주를 4만7350원에 시장에 팔았다. 규모는 2억원 정도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이 회사 주가는 종가 기준 6월 30일 2만4000원에서 9월 1일 6만1800원으로 두달새 2.6배가 급등했다.시장은 부데소나이드(Budesonide)와 아포르모테롤(Arformoterol)을 주성분으로 하는 흡입 복합개량신약(UI030)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 기폭제가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UI030은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코로나19 치료제에 도전하고 있다.회사는 UI030 필리핀과 국내 임상을 추진해 내년 중순경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슈로 제약바이오주 주가가 급등하면서 유나이티드제약 등을 포함한 다수 제약사 임원들이 엑시트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2020-09-02 06:18:54이석준 -
삼일제약, 어린이 멀티비타민 '프룻뎁이뮤노' 출시프룻뎁이뮤노 제품사진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삼일제약은 어린이 멀티비타민 '프룻뎁이뮤노'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프룻뎁이뮤노'는 면역력 강화와 영양 섭취에 필요한 9가지 기능성 원료를 엄선해 균형 있게 담은 건강기능식품이다. 비타민B, C,와 판토텐산, 나이아신, 엽산 외에 체내흡수율을 높인 프리미엄 아연 '글루콘산아연'을 함유한다.프룻뎁이뮤노의 제품명은 '과일'(fruit)과 '면역’(Immune)' 2개 단어의 합성어다. 달콤한 과일 맛으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멀티비타민이라는 뜻이 담겼다.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고, 병 단위 복용이 가능해 가정에서는 물론 야외에서도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삼일제약은 유럽 산마리노공화국에 본사를 둔 에르보제타(Erbozeta)사로부터 '프룻뎁이뮤노'를 수입한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면역력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 착안해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발매를 결정했다.에르보제타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다. 약 2700평 규모의 최신 제조시설을 갖추고 우수제조관리기준(GMP) 인증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획득하면서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보유 중인 브랜드는 120개에 달한다.삼일제약 이혜영PM은 "성장기 어린이의 면역력 증강과 영양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요즘같이 면역력과 영양이 중요한 시기에 프룻뎁이뮤노가 성장기 어린이들의 면역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프룻뎁이뮤노'는 만 3세 이상의 유아 및 어린이는 1일 1회 1병씩 섭취, 성인은 1일 2회 1병씩 식간 섭취하면 된다. 9월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2020-09-01 14:10:15안경진 -
종근당, '나파모스타트' 코로나치료제 러시아 2상 진입[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지난달 31일 러시아 식약처로부터 항응고제·급성췌장염 치료제 ‘나파벨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종근당 나파벨탄 제품 사진종근당은 이번 러시아 임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중등증 및 중증 폐렴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나파벨탄을 10여일 간 투여한 이후 치료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종근당은 “러시아를 임상시험 국가로 선정한 것은 현재 러시아에서 매일 5000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피험자의 확보가 용이해 신속한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이 임상은 빠르면 올해 연말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근당은 임상에 성공하면 국내외에 긴급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나파벨탄의 주성분인 ‘나파모스타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약처의 지원으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진행한 약물재창출 연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사람 폐세포에서 다양한 약물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능을 비교 분석한 결과 나파모스타트가 가장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되는 렘데시비르보다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능이 매우 탁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종근당은 지난 6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나파모스타트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식약처로부터 국내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임상으로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을 앞당겨 범국가적인 위기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러시아 외에도 다수의 국가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0-09-01 10:14:29천승현 -
우리바이오, 동화약품 출신 이현용 연구소장 영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우리바이오는 동화약품 천연물 연구팀 출신 이현용 이사를 기업부설연구소 소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같은 동화약품 출신 이숭래 우리바이오 대표와 사업 시너지를 노린다.회사에 따르면, 이현용 신임 연구소장은 2003년 동화약품에 입사해 17년간 천연물 소재 탐색에서 원료 생약 표준화, 약효 평가 등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주도한 천연물 신약 전문가다. 약사이자 한약조제사로 의약품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한국 자생식물을 이용한 만성 질환 및 호흡기 치료제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다수 천연물 소재 신약에 대한 7건 논문 발표 및 9건 특허 출원 실적이 있다.이현용 신임 연구소장은 "우리바이오의 천연물 사업 발전 계획은 매우 명확하다. 천연물 소재 개발 노하우와 신약 개발 경험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천연물 원료 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숭래 우리바이오 대표는 “이현용 연구소장은 뛰어난 연구개발 능력은 물론 제약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력을 갖고 있어 현재 진행 중인 개별인정형 천연물 소재 개발 파이프라인 강화와 스마트팜을 통한 천연물 신약 원료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우리바이오는 안산에 실증 재배 연구만을 위해 320평 규모의 첨단 재배 연구 시설을 구축하는 등 천연물 소재 개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2020-09-01 09:47:38이석준 -
퓨쳐켐, 中업체에 전립선암진단신약 6500억 기술수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퓨쳐켐은 중국의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HTA와 전립선암 진단신약 'FC303'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FC303'의 국내 임상자료와 의약품 제조기술을 이전해 제품을 공동개발하는 조건이다. HTA는 이번 계약으로 'FC303'의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내 임상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독점 권리를 갖게된다.퓨쳐켐은 HTA로부터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으로 200만달러(약 24억원)를 확보했다. 연결 기준 작년 매출액(82억원)의 약 29%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경상기술료(러닝로열티)를 포함한 전체 계약규모가 최대 37억8496만위안(CNY, 한화 약 6500억원)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발매 이후 1년~3년차까지 순매출액(Net Sales)의 12%, 4~15년차는 16%를 지급받는 조건이다.퓨쳐켐 제공자료에 따르면 HTA는 중국 전역에 31개 생산시설을 둔 국영 기업으로, F-18 FDG 방사성의약품 판매 1위 업체다. 'FC303'은 전립선암에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PSMA 수용체에 기반해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방사성의약품으로, 국내 임상3상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병원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모더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중국 전립선암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8억6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연평균 8.15%의 성장률로 2024년에는 13억89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퓨쳐켐은 HTA와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FC303'의 중국 현지 임상에 진입하겠다는 방침이다.지대윤 퓨쳐켐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체결은 기술수출 계약은 유럽에 이어 중국 시장에서 FC303의 제품 경쟁력과 시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합의된 지역 외에 다른 제약사들과 추가 기술이전 계약도 가능하다"라며 "FC303을 비롯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지속 개발을 통해 추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흑자전환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2020-09-01 09:38:0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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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그룹, 메디포럼제약 인수...266억 투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바이오기업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메디포럼제약을 인수한다. 특수관계인 2명과 함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메디포럼제약 지분율 22.8%를 확보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최대주주 에이치엘비와 함께 총 266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메디포럼제약은 씨트리에서 최대주주 변경으로 사명이 바뀐지 1년만에 최대주주가 다시 변경된다.메디포럼제약은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진양곤씨, 조용준씨 등을 대상으로 18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312만8871주), 진양곤씨(57만9710주), 조용준씨(44만5930주) 등을 대상으로 신주 415만4511주를 발행하는 내용이다. 발행하는 신주는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 1404만2872주의 29.6%에 달한다.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진양곤씨, 조용준씨와 함께 메디포럼제약 유상증자 참여만으로 지분 22.8%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이중 140억원을 투자한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17.2%의 지분을 확보한다.조용준씨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최대주주로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조용준 대표는 20억원을 투자해 메디포럼제약의 지분 2.5%를 취득하게 된다.이와 함께 메디포럼제약은 이날 2건의 CB발행 결정을 공시했다. 자람1호조합와 에이치엘비를 대상으로 각각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에이치엘비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지분 18.4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전양곤씨는 에이치엘비의 최대주주다. 전양곤씨의 유상증자 투자금 26억원을 포함해 에이치엘비 측에서 메디포럼제약에 266억원을 투자하는 셈이다. 향후 에이치엘비가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지분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메디포럼제약의 최대주주는 메디포럼으로 14.72%를 보유 중이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지분율은 11%대로 희석된다. 메디포럼은 지난해 11월 씨트리를 인수한 이후 메디포럼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옛 씨트리는 지난해 11월 최대주주가 대화제약에서 메디포럼으로 변경된 데 이어 에이치엘비로 최대주주가 다시 바뀌게 된다.2020-09-01 09:36:0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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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온 "FDA 유데나필 보완요구 기술적 문제...허가 낙관"컨퍼런스콜에 참석한 제임스 예거 박사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메지온이 폰탄치료제로 개발 중인 '유데나필'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판매허가를 낙관했다. 최근 FDA로부터 수령한 자료보완 요구는 기술적 사안으로, 약물의 효능이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메지온 경영진은 서류 수정작업을 거쳐 3개월 이내 재접수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메지온은 31일 장마감 이후 컨퍼런스콜을 열어 '유데나필' 신약허가신청(NDA) 관련 세부 진행현황을 업데이트했다. FDA가 지난 28일(현지시각) '유데나필' 허가신청서에 대해 자료수정과 보완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불안심리가 확산하자 이를 수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유데나필'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주 성분이다. 메지온은 동아에스티로부터 유데나필의 폰탄치료제 적응증에 대한 모든 권리를 넘겨받고 개발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말 3상임상을 마치고, 지난 6월 29일 FDA에 유데나필을 폰탄치료제로 승인받기 위한 허가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상업화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던 상황이다.하지만 개장 전 "서류 사전검토 결과 FDA의 분류양식 기준에 맞춰 자료수정 및 보완요청이 있었다"라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이날 메지온 주가는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했다가 소폭 회복하면서 직전 거래일대비 24.32%(5만4700원) 하락한 17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컨퍼런스콜에서는 메지온의 미국 현지 대표로서 '유데나필' 개발프로젝트 총괄 책임자인 제임스 예거(James L. Yeager) 박사가 직접 발표를 맡고, 주주들과 소통에 나섰다.예거 박사는 "FDA가 유데나필 신약허가신청에 관한 예비검토를 마치고 이상반응과 안전성 부분을 요약하는 리포트와 리스트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통지했다. 피험자가 임상시험 참여기간 중 보고한 이상반응을 분류, 문서화 하는 기술적 이슈를 바로잡으라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주말부터 FDA가 요청한 수정작업에 착수한 상태로, 1~2주 안에 FDA와 Type A 미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NDA 재접수까지는 60~90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예거 박사는 "FDA 담당자와 전화통화를 통해 NDA 재신청 관련 요청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FDA가 유데나필 허가를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가늠하는 신호"라며 "유데나필의 임상 데이터와 제조정보가 FDA 최종 승인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폰탄수술 환자 대상으로 허가받은 치료제가 없고, 약물투여 이후 25주가 지난 시점에도 운동능력이 저하되지 않는다는 데이터가 마련돼 있어 최종 허가받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판단이다. NDA 재접수에 따른 FDA 승인 예정일(PDUFA Goal Date)은 내년 6~7월경이 유력하다고 봤다.컨퍼런스콜에 참여한 박동현 메지온 대표는 "서류를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불찰이다. 다만 약의 효능이나 안전성 같은 본질적 문제가 아니고, FDA가 허가를 내주기 위한 의도로 보완을 요청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NDA 재접수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2020-08-31 14:59:31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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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투자 소렌토, 코로나 임상 추가...3건 동시 가동유한양행 본사 사옥 존경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유한양행이 투자한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프로젝트를 3건으로 확대했다.31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등록사이트 클리니칼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소렌토테라퓨틱스는 최근 'STI-5656' 관련 2상임상시험계획을 신규 등록했다.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STI-5656'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성인 환자 400명을 모집한 다음, 3:1 비율로 무작위 배정을 거쳐 'STI-5656' 100mg 또는 위약을 7일간 투약하고 반응평가를 진행하게 된다.소렌토는 무작위배정 시점으로부터 29일째 되는날 퇴원한 환자 비율을 일차유효성평가지표로 설정했다. 그 밖에 'STI-5656' 복용 관련 중증 이상반응과 입월일수, RT-PCR 검사 결과 변화 유무 등을 이차지표로 평가한다. 소렌토는 9월부터 임상시험에 착수해 내년 5월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로써 소렌토는 총 3건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을 가동한다. 'STI-5656'의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을 평가하는 임상연구로서는 2번째다.소렌토가 가동중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자료: 소렌토 6월 IR) 'STI-5656'는 소렌토가 지난 5월 중국 에이시아테라퓨틱스(ACEA Therapeutics)로부터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아비버티닙(Abivertinib)'의 개발명이다.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와 브루톤티로신키나제(BTK)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나타낸다. 현재 중국에서 항암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3상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소렌토는 지난 6월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STI-5656'의 투여반응을 평가하는 오픈라벨 방식의 2상임상계획을 등록했다. 8월에 시작해 내년 3월 종료하는 일정이다. 코로나19 표준치료 외에 'STI-5656' 200mg 캡슐을 하루 1번 최대 28일간 복용하게 하고, 약물치료 14일 이후 호흡부전 비율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번 연구와 세부 디자인에 차이가 난다.소렌토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 7월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타깃하는 단일클론항체 약물 'STI-1499'(프로젝트명 COVI-GUARD)의 투여반응을 평가하는 1상임상시험 진입을 예고했다.치료제 부문에서는 3건의 임상시험 외에도 코로나19 중화항체 3종의 칵테일요법을 평가하는 '코비-쉴드(COVISHIELD)', ACE2 유인수용체의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을 평가하는 '코비드트랩(COVIDTRAP)' 등 복수의 전임상 단계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타액 또는 혈액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하기 위한 '코비트래이스(COVI-TRACE)', '코비트랙(COVI-TRACK)' 진단검사법과 코로나19 예방 목적의 'T-VIVA-19' 백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소렌토는 국내에 유한양행 관계회사로 잘 알려진 바이오기업이다. 유한양행은 2016년 4월 소렌토에 121억원 상당의 투자를 단행하면서 지분 1.3%(180만주)를 확보했다. 2016년 9월에는 소렌토와 합작해 신약개발기업 이뮨온시아를 설립한 바 있다.2020-08-31 12:15:27안경진 -
메지온 "FDA, 유데나필 신약 허가자료 보완 요청"[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메지온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유데나필’ 신약 허가신청에 대해 자료수정과 보완요청을 받았다고 31일 공시했다.메지온 측은 “빠른시간내에 FDA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그 미팅에 대한 보완사항을 반영하여 최대 3개월내에 재접수(Re-Submission)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앞서 메지온은 지난 6월29일 FDA에 유데나필을 폰탄치료제로 승인받기 위한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유데나필을 선천성 심장 기형(단심실증)으로 인해 폰탄수술을 받은 12세 이상 환자에 대하여 생리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제로 승인을 요청했다.폰탄은 선천적으로 심실이 정상적으로 분리되지 않은 단심실을 바로잡는 수술을 말한다. 폰탄수술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환자들은 심부전, 단백 소실성 장증, 간기능 장애, 혈전 등의 합병증을 겪게 된다. 메지온은 임상시험을 통해 유데나필을 폰탄수술의 예후를 향상시키는 약물로 개발해왔다.유데나필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주 성분이다. 메지온은 유데나필의 폰탄치료제 적응증에 대한 모든 권리를 넘겨받았다.2020-08-31 09:47:2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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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 파멥신 항체신약 5000L 위탁생산 수주[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바이넥스는 지난 28일 파멥신과 '올린베시맙' 관련 5000L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1000L 생산라인에서 가동 중인 '올린베시맙' 생산 규모를 오송공장 5000L 상용화 생산라인으로 확대하는 계약이다.'올린베시맙'은 파멥신이 보유한 항체신약 파이프라인 중 가장 개발 단계가 가장 앞서있다. 혈관성장인자 수용체2(VEGFR2)에 작용해 종양의 신생혈관형성을 저해하고,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기전을 나타낸다. 미국과 호주에서 진행 중인 아바스틴 불응성 재발성 뇌종양 환자 대상의 2상임상 외에 재발성 뇌종양 및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MSD(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투여 효과를 평가하는 1b상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그 밖에 다양한 암종에 관한 적응증 확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바이넥스는 이번 계약 수주로 글로벌 대규모 상용화 생산을 위해 구축해둔 오송공장의 5000L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하게 됐다. 바이넥스의 오송공장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의뢰를 받아 임상용 의약품을 생산한다. 기존 1000L 생산라인 가동만으로 올 상반기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가동률 증가로 오송공장의 매출과 이익이 극대화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이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바이넥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 외에도 국내외 다수 기업과 CMO 프로젝트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CMO 수요 확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라며 "현재 생산중인 항체 바이오의약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생산은 물론 늘어나는 수요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2020-08-31 09:39:5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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