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12%↑·영업익 37%↓...SK케미칼 제약 실적 엇박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케미칼의 제약사업이 주력 제품의 안정적 성장과 도입 신약의 처방 증가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도입 신약 비중 증가와 판매관리비 상승으로 수익성은 악화했다. 7일 SK케미칼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 2분기 제약사업 매출은 8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8% 늘었다.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36.7% 줄었다. 2분기 SK케미칼 제약사업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다. 제약사업 매출은 2021년 2분기 799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성장세가 주춤했다. 작년 4분기 799억원의 매출을 회복한 이후 올해 1분기 처음으로 800억원을 돌파했고 2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처방 시장에서 주력 제품이 선전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골관절염치료제 조인스는 지난 2분기 외래 처방액이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늘었다. 지난 2002년 출시된 조인스는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천연물의약품이다. 조인스는 출시된 지 20년 이상 지났는데도 여전히 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처방액은 472억원에 달했다. 혈액순환 개선제 기넥신에프는 2분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14.3%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 통풍치료제 ‘페브릭’의 2분기 처방액은 46억원으로 전년보다 25.7% 상승했다. 도입신약 ‘울트라셋’의 상승세가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SK케미칼은 2021년 2월 얀센과 판매 협약을 맺고 소염진통제 울트라셋의 국내 판매에 나섰다. SK케미칼이 얀센으로부터 울트라셋, 울트라셋세미, 울트라셋이알서방정,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 4종을 공급 받아 판매하는 방식이다. 지난 2분기 울트라셋이알의 처방금액은 57억원으로 전년보다 14.5% 늘었다. 울트라셋은 23억원으로 16.0% 증가했다. 다만 도입 의약품 비중 증가로 수익성은 악화했다. 상대적으로 직접 생산한 제품에 비해 다른 기업으로부터 공급받는 상품은 원가구조가 열악한 편이다. 지난 2분기 SK케미칼 제약사업 영업이익은 2020년 2분기 120억원과 비교하면 3년 새 58.4% 하락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고 일부 약가인하 영향으로 이익 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2023-08-07 12:03:49천승현 -
오스테오닉, 사우디 480만불 수주 계약 공급 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스테오닉이 사우디아라비아에 'CMF(두개, 구강악안면)'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 3월 사우디 정부조달청(NUPCO)'으로부터 수주한 480만 달러 계약건이다. 7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공급된 제품은 정형외과 임플란트 영역에서도 높은 수준의 마이크로 가공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고부가 CMF 제품군으로 25만 달러 규모다. 오스테오닉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파트너이자 독점 공급 유통사 '아랍 이스트 메디칼(Arab East Medical)'은 올 3월 오스테오닉 제품으로 사우디 정부 조달청 입찰에서 수주를 따냈다. 수주 규모는 2년간 480만달러(약 62억원) 규모다. 수주 제품군은 고부가 CMF 제품군으로 오스테오닉이 개발한 전체 CMF 제품군 중 54개 수주에 성공했다. NUPCO는 사우디 국립 의료품 공급기관이다. 국공립 병원 등 정부 의료기관에 의약품, 의료기기 소모품 등을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회사 이동원 대표이사는 "오스테오닉은 투 트랙으로 해외 사업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 파트너 짐머바이오메트(ZimmerBiomet)와 비 브라운(B.Braun)에 OEM/ODM 형태로 글로벌 독점 공급을 하고 있다. 또한 58개국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매출이 발생한다. 기본적인 공급 물량 외에 사우디 정부조달청 입찰 등과 같은 수주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8-07 09:44:24이석준 -
유니온제약, 우즈벡 '주라벡'과 의약품 8종 수출 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니온제약이 우즈베키스탄 현지 파트너사 '주라벡 라보라토리즈'와 의약품 8종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7일 회사에 따르면 수출 품목은 아트라센정, 세록펜정, 유니미녹시딜정, 아크로반정, 케포돈주, 아마카신주등 총 8개다. 한국유니온제약의 대표 항생제 및 주사제다. 현지 제약사 주라벡 라보라토리즈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제품 등록과 마케팅 비용을 부담한다. 향후 중앙아시아 인근 국가들(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까지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해 5월 주라벡과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 공장 및 생산 설비 구축까지 시간이 소요돼 국내서 생산한 제품을 먼저 수출하는 형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8종 수출도 그 일환이다. 백병하 한국유니온제약 대표는 "세계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해 3년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항생제류 및 감기약 매출 증가와 신공장 가동률 정상화에 따른 손익개선 덕분이다. 매출은 최초로 600억원을 넘어섰다. 300억원이 투입된 신공장(문막2공장)은 향후 실적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문막 2공장은 주사제 2개 라인(연 3000만 앰플), 고형제 1개 라인(연 5억정)으로 기존 1공장 대비 2.5배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2021년 하반기 GMP 인증을 완료하고 2022년부터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2공장 풀가동 시 매출 1000억원 이상이 새로 발생할 수 있다. 지난해말 기준 공장 가동률은 고형제, 주사제(액상, 분말) 등 평균 80% 수준이다. 올 1분기말에는 85% 정도로 올라왔다. 올해말에는 평균 90% 수준의 가동률이 전망된다.2023-08-07 09:00:00이석준 -
유한양행, 3분기 연속 선두...전통제약 매출 경쟁 각축[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과 녹십자가 전통제약사 매출 선두 경쟁 각축을 벌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대형 바이오기업에는 못 미치지만 주력 사업 영역에서 꾸준히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이 처방약 사업 선전으로 3분기 연속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4957억원을 올렸다. 전년동기보다 2.6% 증가하며 작년 2분기 세운 종전 분기 매출 신기록을 4분기만에 경신했다. 유한양행은 전통제약사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녹십자는 2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2.3% 증가한 4329억원을 올렸지만 유한양행과 628억원의 격차가 났다. 지난 1분기 양 사 간 매출 격차 935억원에서 307억원 줄었지만 유한양행은 작년 4분기부터 전통제약사 매출 선두를 수성했다. 최근 10년 간 매출 추이를 보면 유한양행이 대부분 매출 선두를 지켰고 최근 들어 녹십자와 엎치락뒤치락 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녹십자는 지난 2014년 3분기 2824억원의 매출로 유한양행에 212억원 앞섰지만 1분기만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후 유한양행은 2021년 2분기까지 27분기 연속 녹십자에 분기 매출을 앞섰다. 이 과정에서 한미약품이 지난 2015년 4분기에 매출 5899억원을 기록하며 전통제약사 매출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한미약품은 릴리, 베링거인겔하임,얀센, 사노피 등과 초대형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연이어 성사시켰다. 이때 한미약품은 기술이전 계약으로 받은 계약금 일부를 실적에 반영했는데 2015년 4분기 기술수출 수익으로만 3945억원을 올렸다. 2021년과 지난해 유한양행과 녹십자는 분기 매출 경쟁이 접전을 펼쳤다. 2021년 3분기 녹십자가 4657억원의 매출로 7년만에 유한양행을 추월했고, 지난해까지 1분기마다 매출 선두가 뒤바뀌었다. 녹십자는 작년 1분기와 3분기에 유한양행을 앞서며 전통제약사 매출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유한양행이 390억원 차이로 녹십자를 제쳤고 올해 2분기까지 매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바이오사업 호조로 전통제약사들의 매출 규모를 훌쩍 뛰어넘었지만 유한양행과 녹십자도 꾸준히 외형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전체 제약바이오기업의 분기 신기록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작년 4분기 9655억원이다. 유한양행은 처방약과 해외 사업에서 매출 규모가 확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2분기 처방약 매출은 2947억원으로 전년대비 3.9% 늘었다.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미브의 매출이 380억원으로 전년대비 70.0% 신장했다. 당뇨치료제 자디앙은 415억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31.9% 확대됐다. B간염치료제 베믈리디의 매출은 전년보다 26.3%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했다. 자디앙과 베믈리디는 다국적제약사로부터 도입해 판매 중인 신약이다. 최근에는 항암신약 렉라자의 매출이 가세했다. 렉라자는 2021년 1월 국내 개발 31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렉라자는 2021년 7월 건강보험 급여목록 등재와 함께 본격적으로 처방 시장에 진입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렉라자는 발매 이후 지난 1분기까지 약 2년 간 누적 매출은 총 252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한양행의 2분기 해외사업 매출은 639억원으로 전년보다 12.5% 늘었다. 유한양행은 유한화학이 생산하는 원료의약품을 사들여 다국적 제약사에 수출한다. 녹십자는 지난 2분기 백신 매출이 974억원으로 전년보다 15.4% 증가했고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의 매출은 989억원으로 전년대비 21.9% 확대됐다. 녹십자는 희귀질환치료제 헌터라제, 고지혈증복합제 다비듀오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뉴라펙 등이 성장하며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항혈소판제 플라빅스 등 도입 신약을 속속 장착하며 새로운 캐시카우 확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2023-08-07 06:19:13천승현 -
4년새 900억 투자...동화약품, 새 먹거리 발굴 광폭 행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화약품이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활발한 외부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4년간 타법인 신규 투자에 90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해외 약국 체인, 반려동물 헬스케어, 의료기기, 디지털치료제, 투자 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 행보로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펼쳤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지난 3일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 중선파마(TRUNG SON Pharma)를 인수했다. 총 391억원을 들여 중선파마의 지분 51%를 매입했다. 동화약품은 중선파마를 베트남 진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선 파마는 1997년 설립해 베트남 남부 지역 내 140여개 약국체인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약 74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이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H&B 카테고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선 파마는 1000여 명의 약사들이 전문적인 고객 응대를 통해 2019~2022년 연평균 성장률 46%의 매출 성장세를 이뤘다. 매장 수도 지난 2018년 23개에서 2022년 140여 개로 늘었다. 동화약품은 ‘활명수’, ‘잇치’, ‘판콜’ 등 일반의약품의 베트남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의약품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홍삼, K-뷰티 상품 판매량이 급증한 베트남 시장 니즈에 맞춰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제품 라인 판매로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중선파마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매장 수를 약 460개로 확장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화약품이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외부 투자를 결정한 것은 2020년 메디쎄이 인수 이후 3년 만이다. 동화약품은 2020년 의료기기 업체 메디쎄이 인수에 총 221억원을 투자했다. 메디쎄이 인수를 통해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하고, 사업영역을 다각화한다는 취지다. 메디쎄이는 척추 임플란트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토종 의료기기 업체다. 2003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베리안으로 설립됐다가 2007년 메디쎄이로 사명을 변경했다. 동화약품은 최근 적극적인 외부 투자로 새 먹거리 발굴에 공격적인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 3월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Fitpet)’에 5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핏펫은 누적 600억원 이상 투자유치를 이뤄내며 시장을 선도하는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이다. 반려동물의 간편 검사 서비스, 건강 맞춤 커머스, 동물병원 찾기 등 다양한 반려동물 건강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동화약품은 핏펫이 보유한 수십만건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동물의약품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동화약품은 핏펫 투자로 개발되는 의약품의 사업화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4건의 신규 외부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규모는 총 62억원이다. 동화약품은 디지털치료제 개발기업 하이(HAII)에 35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 10.8%를 취득했다. 동화약품은 하이의 주력 제품인 범불안장애 치료제 엥자이렉스를 비롯한 디지털 치료제의 국내 판매권을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다. 신규 디지털 치료제의 공동 기획·개발, 국내 디지털 치료제의 글로벌 공동 진출에도 공동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2021년에는 8곳의 바이오기업과 투자업체 등을 대상으로 총 136억원 규모의 신규 외부투자를 했다. 2020년에는 메디쎄이를 포함해 300억원 규모의 외부 신규투자를 단행했다. 동화약품이 2020년부터 타법인에 신규 투자한 금액은 총 936억원에 달했다. 동화약품의 신규 투자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며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의료기기 사업으로 2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메디쎄이 인수로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한 셈이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3404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1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5억원에서 299억원으로 33.0% 늘었다.2023-08-04 12:00:55천승현 -
오스테오닉, 2.3조 브라질 정형외과 시장 공략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스테오닉 브라질 정형외과 오피니언 리더 그룹 의료진을 초청해 'SAWBONE 워크샵'을 진행했다. 3일 회사에 따르면 & 65279;'SAWBONE 워크샵'은 브라질 오피니언 리더 의사들 대상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공장투어 및 최신 수술법에 대한 발표와 의료진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SAWBONE 워크샵은 올해로 5회째다. 이를 통해 브라질 시장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해 2021년 3월 트라우마(Trauma) 제품의 'ANVISA' 인증도 획득했다. 코트라(KOTRA) 발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 시장 규모는 17억6250만달러(약 2.3조원)다. & 65279;브라질은 인구 2억 1535만명의 세계 7위 인구 대국이다.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부상, 추락 등의 부상 발생은 인구 수와 비례해 브라질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분야에서 중요 시장으로 꼽힌다. 오스테오닉은 인체를 이루는 206개의 뼈중 고관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설립 초기 두부 손상 및 뇌종양 수술 관련 신경외과용 마이크로 임플란트 제품을 개발했다. 이에 미세한 수술이 요구되는 최소 침습수술 관련 제품들에 강점을 갖고 있다. 최소 침습수술은 1mm 안팎의 스크류(나사) 제품들을 드라이버로 뼈에 고정해야 하는데 절개 부위가 작고 출혈 때문에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스테오닉은 최소 침습수술에 특화된 제품 차별성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 참여 브라질 의료진들도 "오스테오닉의 차별화 된 제품을 활용할 경우 최소 침습수술로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회사 이동원 대표이사는 "오스테오닉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들은 미국 FDA허가와 유럽 CE인증 등을 받았다. 세계적인 정형외과 의료기기 기업 '짐머바이오메트(ZimmerBiomet)'와 '비 브라운(B.Braun)'에 OEM/ODM 형태로 글로벌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제품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 5월에는 신제품인 척추 임플란트 제품을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아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꾸준한 학회 참여와 워크샵 등을 통해 오스테오닉의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마케팅 전략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덧붙였다.2023-08-03 09:52:36이석준 -
녹십자 2분기 연속 적자 마감…"수익성 개선 성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2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녹십자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GC녹십자는 수익성 높은 제품의 판매가 확대됐고, 효율적으로 비용을 집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혈액제제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 중 미국에서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품을 발매하고,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분기 연속 영업손실 마감…"고수익 제품 매출 확대+비용 지출↓" 녹십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37억원으로 전년동기 131억원 대비 80.9%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4329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영업손실 규모는 작년 4분기 180억원, 올해 1분기 136억원이었다. 그러나 2분기엔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녹십자는 "수익성 높은 제품의 매출이 늘었고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대비 매출 구성에서 가장 크게 증가한 부문은 백신이다. 녹십자의 백신 부문 매출은 올해 1분기 271억원에 그쳤으나, 2분기엔 974억원으로 3.6배 증가했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해도 844억원에서 15.4% 늘었다. 남반구로 수출하는 독감백신 매출이 분할 반영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판관비는 작년 2분기 1288억원에서 올해 2분기 1171억원으로 감소했다. 판관비 중 경상개발비는 500억원에서 458억원으로 8.4% 줄었다. 혈액제제 해외 사업 박차…내년 하반기 미국서 'IVIG 10%' 발매 계획 녹십자는 향후 혈액제제의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건 미국 프로젝트다. 녹십자는 내년 하반기 미국에서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IVIG-SN 10%) 제품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녹십자는 지난달 14일 미 식품의약국(FDA)에 BLA를 제출한 바 있다. 허가 결과는 내년 1월 13일(현지시간) 확인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IVIG 시장 점유율 3%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녹십자에 따르면 미국의 IVIG 시장은 2030년 131억 달러(약 16조87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에서 IVIG 10%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은 총 7개 뿐인데, 지속적인 수요 공급 불균형이 발생하는 것으로 녹십자는 파악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플랜트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녹십자는 올해 1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우선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어 인도네시아 적십자, 현지 제약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녹십자는 연내 본계약까지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질에선 IVIG 5% 제품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질 제약사 Blau와 체결한 이 계약에 따라 녹십자는 2025년까지 9000만 달러 규모로 제품을 공급한다. 이어 2028년까지 추가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인데, 구체적인 공급 규모는 2025년 이후 결정한다. 녹십자는 브라질의 경우 국내 대비 IVIG 제품의 가격이 약 2배 높기 때문에 수익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mRNA 프로젝트를 지속 가동키로 했다. 녹십자는 올해 안에 화순공장에 mRNA 시생산 시설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3월 화순공장에 15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녹십자는 연내 mRNA 시생산 시설 구축을 완료한 뒤 시험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희귀질환인 '숙신산 탈수소효소(SSADH) 결핍증' 치료제를 mRNA 제제로 개발키로 했다. 기존에 단백질 제제로 개발하던 이 약물을 mRNA 제제로 변경했다. 녹십자는 내년 상반기 후보물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이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로 출시된 제품은 없기 때문에 임상에 성공할 경우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제품이 될 것으로 녹십자는 전망하고 있다.2023-08-02 06:00:00김진구 -
신풍제약 주가 2만원대 재진입…코로나 치료제 기대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풍제약의 주가가 최근 상승세다. 제약업계에선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의 임상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신풍제약의 주가는 전일대비 13.92% 오른 2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풍제약의 주가가 2만원대로 올라선 것은 올해 2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신풍제약의 주가는 지난달 26일까지 1만4000~1만5000원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27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8200원까지 올랐다. 28일엔 6.64% 감소했으나, 31일 4.89% 상승으로 반등했다. 신풍제약이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 임상3상 결과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제약업계에선 신풍제약이 피라맥스 글로벌 임상3상을 최근 마무리됐으며, 현재 임상 결과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르면 이달 중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2021년 8월 1420명 대상 피라맥스 3상을 승인받았다. 올 초에는 임상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 한국을 포함해 영국, 폴란드, 필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6개국에서 환자 모집이 진행됐다. 올 3월에는 글로벌 3상 시험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 증상 평가와 관련한 이차 유효성 평가변수에 조기회복률과 증상 억제율, 바이러스재발 억제율을 추가했다.2023-08-01 16:24:10김진구 -
'케이캡' 순항에도 HK이노엔 매출·영업익 동반 감소한 이유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2분기 HK이노엔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주력 제품인 케이캡(테고프라잔)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MSD 백신 매출이 급감한 영향이다. HK이노엔은 지난해 2분기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의 가격 인상 전 출하가 집중됐고, 이로 인한 기저효과가 올해 2분기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K이노엔의 2분기 매출은 204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2519억원 대비 18.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7억원에서 153억원으로 13.2% 줄었다. 전문의약품 사업의 2분기 매출은 1799억원으로 전년보다 21.1% 감소했다. 가장 크게 감소한 영역은 MSD 백신이다. HK이노엔의 2분기 MSD 백신 매출은 363억원으로, 작년 2분기 822억원 대비 절반 이하(55.3%↓)로 감소했다. HK이노엔은 "지난해 2분기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의 가격 인상 전 출하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또 동아에스티 슈가논 판매 종료로 인해 당뇨/신장 부문의 매출도 178억원에서 127억원으로 감소했다. 다만, 주력제품인 케이캡은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2분기 케이캡의 처방액은 3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 케이캡은 미란성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이어 위궤양,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 5개 적응증을 순차적으로 확보했다. 이중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 중이다. 2021년 11월부터 위궤양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처방 수요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에서도 케이캡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 2분기 케이캡의 수출액은 24억원으로, 직전분이 2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HK이노엔은 현재 몽골과 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에 케이캡을 수출하고 있다. 멕시코에선 5월, 인도네시아에선 7월 각각 제품을 출시했다. 여기에 현재 싱가포르와 페루에서도 품목허가를 획득한 상태로, 올 하반기 현지 발매가 예상된다. 중국에선 소화기 치료제 전문 제약사인 뤄신을 통해 타이신짠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5월 제품을 발매했다. 올해 3월엔 중국 국가보험의약품목록(NRDL)에 등재하며 향후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NRDL 등재에 따른 로열티는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 중 하나인 수액 사업 역시 순항 중이다. 수액 부문의 2분기 매출은 2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HK이노엔은 수액 신공장 가동 후 영업활동 증가로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HB&B(헬스·뷰티·음료) 사업 부문의 2분기 매출은 245억원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주력제품인 컨디션은 1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새롭게 선보인 컨디션 스틱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2분기 컨디션 스틱의 매출은 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1.5% 증가했다.2023-08-01 16:07:11김진구 -
녹십자, 2Q 영업익 237억…전년비 81%↑[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녹십자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9%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329억원으로 전년보다 2.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75.2% 감소한 27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대비 81.6% 감소했고, 매출은 7823억원으로 6.9% 줄었다.2023-08-01 14:55:08김진구
오늘의 TOP 10
- 1청량리 1000평 창고형약국 무산…58평으로 급수정
- 2정부, 일반약 인상 계획 사전 공유…"기습 인상 막는다"
- 3식약처, 정제·캡슐 식품 퇴출 이어 '약 유사 제품명' 금지
- 4차바이오, 소룩스에 차백신연구소 매각…238억 주식 처분
- 5특허만료 앞둔 엑스탄디, 내달 정제 등재로 시장 방어
- 6동성제약, 관계인집회 부결에도 ‘회생 가능성’ 더 커진 이유
- 7대원, 헬스케어 환입·에스디 손상…자회사 살리기 안간힘
- 8SK 의약품 CMO사업 작년 매출 9320억…3년 연속 적자
- 9한미, 전립선암 치료제 확대…엑스탄디 제네릭 허가
- 10시어스제약 '울트라뉴정' 불순물 우려 자진 회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