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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여성 혈우병 교육 만화 배포…보인자 인식 제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은 오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여성 혈우병 환자와 보인자를 위한 교육용 만화책 ‘조금 달라도 괜찮아, 우리는 함께니까!’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만화책은 혈우병 환자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환자와 보인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우 가족이 자녀에게 질환을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콘텐츠는 의료진 자문을 거쳐 구성했다. 혈우병 환자인 남동생을 둔 초등학교 4학년 ‘보민’이 자신이 보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가족과 함께 질환을 이해해가는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었다. 만화책에는 여성 환자 및 보인자가 겪을 수 있는 월경과다, 피하출혈, 코피 등 주요 증상을 담았다. 수술이나 출산 등 출혈 위험 상황에서의 주의사항과 함께 응고인자 활성도 검사, 유전자 검사 등 조기 진단 필요성도 제시했다. 유기영 한국혈우재단 서울의원 원장은 “여성 혈우병 및 보인자 역시 전문적인 진단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만화책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해당 도서를 혈우병 진료 기관과 환자 단체 등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여성 환자와 보인자는 정보 부족으로 불안감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질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환우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 결핍으로 출혈이 지속되는 희귀질환이다. 국내 환자는 약 2600명이며 이 중 여성 환자는 228명 수준이다. JW중외제약은 2020년 중증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 치료제는 제8인자 결핍을 보완하는 이중특이항체 기반 약물로, 항체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2026-04-14 09:27:26이석준 기자 -
파마리서치, ASLS서 에스테틱 풀라인업 경쟁력 공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는 ‘ASLS Korea 2026’에 참가해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가 주최한 춘계학술대회로, 국내외 의료진이 참여해 미용의학 분야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파마리서치는 얼티밋 파트너로 참여해 리쥬란, 에버클, 리쥬비엘, 리엔톡주, 플라몬주 등 주요 제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였다. 재생·필러·톡신까지 이어지는 제품군을 기반으로 미용의학 솔루션 전반을 제시했다. 행사 기간 동안 8개 단독 학술 세션을 운영하며 제품별 임상 적용 사례와 시술 프로토콜을 공개했다. 세션에는 의료진이 연자로 참여해 실제 진료 현장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회사 측은 이번 학술 교류를 통해 의료진과 접점을 넓히고 임상 기반 제품 경쟁력을 강조했다는 입장이다. 향후에도 학술 활동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 기반 DOT PDRN·PN 물질을 활용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2026-04-14 09:25:19이석준 기자 -
10년간 7차례 변경…공시 규제 강화 자초한 바이오기업들[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제약바이오 기업 공시를 투자자 눈높이에 맞춰 전면 개편한다. 최근 삼천당제약이 코스닥 시가총액 1위까지 치솟았다가 계약 실체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면서 주가가 급락하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투자자 보호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반복되는 규제 변화로 인한 실무 부담과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난해한 공시'에서 ‘'이해 가능한 공시'로…IPO부터 상장 이후까지 공시 체계 재설계 14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 '제약바이오 공시 종합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공시 작성 기준과 방식 전반에 대한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TF에는 학계와 유관기관, 증권사 등이 참여한다. 당국은 향후 3개월간 TF를 운영하며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상반기 내 공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안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이번 개편은 단순히 공시 항목을 추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투자자가 핵심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공시 표현 방식과 정보 구조 자체를 재설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선 기업공개(IPO) 단계에서는 증권신고서에 포함되는 기업가치 산정 근거를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도록 유도한다. 그동안 공모가 산정 과정에서 활용된 가정과 추정치가 형식적으로 제시되는 데 그쳤다면 앞으로는 해당 가정이 어떤 전제에서 도출됐는지, 변수 변화에 따라 향후 매출과 수익성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까지 명확히 설명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상장 이후 공시도 대폭 손질된다. 기존에는 임상 1상, 2상, 3상 등 개발 단계가 단순 나열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이와 달리 앞으로는 파이프라인별 현재 단계뿐 아니라 주요 리스크, 향후 일정, 기대 성과 등을 포함한 '스토리형 공시'로 구조화한다. 투자자가 전체 개발 흐름과 사업화 가능성을 함께 판단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공시와 언론보도 간 괴리를 줄이는 작업도 병행된다. 일부 기업이 보도자료를 통해 기대감을 과도하게 부각시키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투자자 혼선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당국은 향후 공시와 외부 커뮤니케이션 간 정합성을 강화해 정보 비대칭을 완화한다는 구상이다. '미래 가치'에 쏠린 비대칭 해소…제2의 삼천당제약 사태 방지 총력 금융당국이 이처럼 공시 개편에 나선 배경에는 제약바이오 기업 공시가 일반 투자자에게 지나치게 어렵고 불확실성이 큰 정보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일반 제조업이 매출과 이익 등 '현재 실적'을 기준으로 가치가 평가되는 것과 달리 제약바이오 업종은 임상시험, 기술이전, 파이프라인 진척도 등 '미래 연구개발(R&D) 성과'가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이로 인해 공시 내용과 실제 성과 간 괴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일반 투자자가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삼천당제약이 이 같은 공시 구조의 취약점을 드러낸 대표적 사례다. 삼천당제약은 지난달 31일 미국 파트너사와 1억달러 규모 경구용 비만·당뇨 치료제 복제약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뒤 기대감이 급격히 커지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계약 상대방을 공개하지 않은 데다 계약 실체와 수익 구조, 기술력 등을 둘러싼 의문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주가는 공시 이후 불과 사흘 만에 50% 이상 급락했다. 결국 당국은 공시가 해석의 영역에 과도하게 맡겨질 경우 투자자 보호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공시 단계에서부터 가정과 전제, 리스크를 보다 명확히 드러내는 방향으로 제도 손질에 나서는 셈이다. 이로써 '난해한 공시'를 '이해 가능한 공시'로 전환해 정보 해석의 문턱을 낮추고 투자 판단의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신약 개발보다 규제 공부가 더 힘들다"…반복된 규제 변화, 업계 피로감 누적 업계에서는 이번 개편과 관련해 긍정적 평가가 우세하다. 기술이전 계약 공시 이후 계약 상대나 세부 조건이 공개되지 않거나 임상 단계만 제시된 채 성공 가능성과 리스크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 사례가 반복돼 온 만큼 공시 체계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제약바이오 업종의 정보 비대칭 구조가 투자자 오해를 키우고 주가 변동성을 확대시키며 시장 전반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왔다는 점에서 개선 필요성이 크다는 평가다.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삼천당제약 사례와 유사한 공시 논란이 반복될 때마다 제도 개선이 뒤따랐다. 제약바이오 업계는 지난 10년간 공시·회계·상장관리 등 핵심 영역에서 총 7차례의 굵직한 제도 변화를 겪었다. 평균적으로 2~3년마다 한 번꼴로 규제가 변경된 셈이다. 이들 변화는 업계 내 사건과 공시 관행이 촉발한 측면이 크다. 당국은 지난 2016년 공시의 적시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정비했다. 한미약품 기술수출 공시 논란으로 정보 비대칭과 늑장 공시 문제가 불거진 것이 직접적인 계기다. 당시 한미약품은 미국 제넨텍과 기술수출 호재를 시장 종료 후 공시해 기대감을 높였으나 이튿날 장중에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이 파기됐다는 악재성 정보를 사유 발생 후 14시간 넘게 지연함으로써 이를 모르고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이에 당국은 기업이 유리한 시점을 골라 공시를 지연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자율공시한 사항의 정정공시 기한을 익일에서 당일로 단축하고 주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이전·도입 계약 등을 자율공시에서 의무공시(포괄주의)로 전환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또 유상증자 기간 중 공매도를 한 자의 증자 참여를 제한하고 비정상적으로 공매도가 급증하는 종목을 관리하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신설,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했다. 2018년에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감독지침이 도입됐다. 이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발비를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준이 기업마다 제각각 적용되면서 회계 신뢰성 논란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당국은 약품 유형별로 자산화 가능 시점을 구체화해 신약은 임상 3상 개시 승인 이후, 바이오시밀러는 임상 1상 개시 승인 이후부터 기술적 실현가능성이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계상할 수 있도록 기준을 명확히 했다. 다만 이 같은 회계지침 여파로 영업손실이 급증하면서 일반 상장요건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일부 제약바이오 기업의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당국은 같은 해 12월 상장관리 특례를 도입했다. 연구개발비 수정으로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기업 중 일정 수준의 기술성과 재무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 대해 2018사업연도부터 5개 사업연도 동안 장기 영업손실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을 면제하는 것이 골자다. 회계 기준을 강화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당국이 다시 상장 규정 손질에 나선 것이다. 이후 당국은 2020년 포괄조항 공시 가이드라인을 도입하며 공시 범위를 한층 확대했다. 기존 열거된 항목 중심의 공시 체계로는 임상시험 진행, 품목허가 결과, 기술도입·이전 계약, 국책과제 수행, 특허 취득 및 계약 변경·해지 등 제약바이오 기업의 주요 경영활동을 충분히 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기업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정보를 스스로 판단해 공시하도록 하는 포괄공시 기준을 업종 특성에 맞게 구체화했다. 임상 중단이나 허가 미승인, 계약 해지 등 부정적 정보 역시 공시 대상이라는 점도 명시했다. 2022년에는 제약바이오 개발비 회계처리 기준 완화가 이뤄졌다. 2018년 도입된 회계지침 이후 자산화 기준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적용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당국이 제약바이오 산업 주요 회계처리 감독지침을 개정해 발표하면서다. 이에 따라 임상 1상 승인 이전 단계의 지출이라도 기술적 실현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경우 개발비를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됐다. 기술이전 계약과 관련해 일정 요건을 충족할 시 계약 대가를 선제적으로 수익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준도 신설됐다. 일각에서는 기업의 현실적인 부담 증가를 고려해야 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매번 바뀌는 가이드라인에 맞춰 회계 시스템과 공시 인력을 재배치하는 데 드는 행정적 비용이 중소 바이오 기업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주장이다. 성공 가능성이나 구체적인 일정을 상세히 서술할 경우 글로벌 경쟁사에 영업 비밀을 고스란히 노출하게 돼 협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제도 전반의 일관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잦은 제도 변경이 오히려 기업의 혁신 의지를 위축시키는 규제 리스크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는 시각이다. 한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중소 바이오 기업들의 경우 신약 개발보다 규제 대응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투자자 보호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장의 업무 부담과 영업비밀 유지의 어려움까지 고려한 세밀한 가이드라인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2026-04-14 06:00:55차지현 기자 -
동화약품, 베트남 사업 ‘아픈 손가락’…윤인호 카드 통할까[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화약품 윤인호 대표의 야심작이었던 베트남 자회사 중선파마가 적자 폭을 키우며 3년째 수익성 발목을 잡고 있다. 인수 이후 실적 개선이 지연되면서, 동화약품의 해외사업 전략 전반에 대한 재점검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중선파마는 동화약품이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2023년 인수했다. 동화약품 오너 4세인 윤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기존 의약품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신사업 확대에 힘을 실어왔다.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베트남 의약품 시장의 성장성을 보고 중선파마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했지만, 현지 유통망 구축과 제품 포트폴리오 안착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실적 개선은 더딘 상황이다. 중선파마는 베트남 내 240여 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인수 이후에도 뚜렷한 실적 개선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동화약품은 2023년 12월 366억원을 투입해 TS Care Joint Stock Company 지분 51%를 취득하며 베트남 약국 체인 중선파마(TRUNG SON Pharma)를 인수했지만, 현재까지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중선파마는 지난해 매출 796억원을 기록했으나, 순손실 106억원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0억원 증가했지만, 순손실은 34억원 악화됐다. 이 같은 적자 구조는 동화약품의 전체 실적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동화약품 매출은 4964억원으로 전년(4649억원) 대비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억원대에 그쳤다. 수익성 지표 역시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동화약품의 영업이익률은 2022년 8.78%에서 2023년 5.21%, 2024년 2.88%, 지난해 0.05%까지 하락했다. 회사 측은 경기 침체 속 일회성 비용 증가가 영업이익 급감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윤 대표의 부친인 윤도준 회장과 작은아버지 윤길준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동화약품은 전문경영인 유준하 대표와 윤인호 대표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사실상 윤 대표가 대표이사이자 개인 최대주주로서 경영 전면에 나선 셈이다. 윤 대표는 동화약품 최대주주인 디더블유피홀딩스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윤도준 회장으로부터 약 4%의 지분을 증여받아 개인 지분율은 6.43%로 확대됐다. 다만 윤 대표가 주도한 중선파마 인수의 성과가 아직 가시화되지 않으면서, 향후 실적 반등 여부가 그의 경영 능력을 가늠할 핵심 지표로 거론되고 있다. 취임 이후 대대적인 경영진 개편을 단행해온 가운데 중선파마 역시 인적 쇄신 작업이 진행 중이다. 최근 중선파마 호치민 지사장으로 재무 전문가인 신용재 상무를 선임한 것도 수익성 개선에 방점을 둔 조치로 해석된다. 신 지사장은 해외 신사업 전반을 재정비하고 수익 구조 재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단순한 보직 변경이 아닌, 외형 확대에 치중했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재무 건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보고 있다. 동화약품이 베트남 사업 확장 의지를 보이는 이유는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의약품(OTC) 중심의 사업 구조에 있다. 동화약품 2025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매출 중 활명수류 826억원(16.64%), 후시딘류 261억원(5.26%), 판콜류 579억원(11.66%), 잇치류 416억원(8.39%)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에 속하는 네 제품만 전체 매출의 42%에 달한다. 이에 비해 순환당뇨계 227억원(4.57%), 소화기계 130억원(2.62%), 기타 506억원(10.19%)으로 주요 전문의약품(ECT) 비중은 17%대에 그친다. 업계 관계자는 “동화약품은 전통적으로 일반의약품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고 있지만, 이익률 측면에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결국 해외 사업이나 신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선파마는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해야하는 단계”라며 “현지 사업 구조를 얼마나 빠르게 흑자 전환 시키냐가 윤인호 대표 체제의 첫 성과이자 시험대”라고 덧붙였다.2026-04-14 06:00:48최다은 기자 -
일동제약, R&D 자회사 분사 2년 7개월만에 흡수합병[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동제약이 연구개발(R&D) 자회사 유노비아를 흡수합병한다. 유노비아는 지난 2023년 11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한지 2년 7개월만에 모기업으로 복귀한다. 일동제약은 13일 이사회를 열어 신약 연구개발 계열사 유노비아를 흡수 합병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에 대한 흡수 합병으로서 신주 발행 없는 무증자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동제약과 유노비아의 합병 비율은 1 대 0이다. 주주 확정 기준일은 4월 30일이며 합병 기일은 6월 16일이다. 회사 측은 “합병을 통해 사업 효율성을 제고하고, 조직 통합에 따른 시너지 창출 및 경영자원의 최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2023년 11월 출범한 유노비아는 일동제약이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R&D 부문을 분사한 독립법인이다. 일동제약이 모회사로 유노비아의 지분 100%를 갖는 구조다. 유노비아는 기존에 일동제약이 보유했던 주요 연구개발 자산과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토대로 사업 활동을 전개했다. 하지만 이번 흡수합병 결정으로 출범 2년 7개월 만에 모기업으로 복귀하게 된다. 유노비아는 지난해 비만치료제 ID110521156 임상1상 톱라인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도출했고 P-CAB 계열 소화성궤양치료제(파도프라잔) 임상3상 진입 등 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일동제약 측은 “경영 환경의 변화와 불확실성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약가 제도 개편 등 당면한 시장 상황과 제도적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운영상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기업 체계를 간소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일동제약은 R&D 자산의 내재화와 집중도 있는 통합 관리를 통해 신약 연구개발 등 핵심 과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고, 주주 가치를 보호·증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일동제약은 유노비아 합병을 발판으로 GLP-1RA 비만치료제, P-CAB 소화성궤양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을 포함한 상업화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R&D 체계와 전략을 재정비하여 신약 연구개발 역량 및 사업 추진력을 강화하고 관련 조직 간의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26-04-13 16:32:43천승현 기자 -
한미, 토모큐브 주식 전량 처분…투자 9년 만에 30배 수익[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지난해 4분기 중 토모큐브 지분 전량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주식 보호예수(락업) 해제에 맞춰 지분을 정리하면서 회사는 9년 만에 30배 이상 투자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4분기께 보유 중이던 토모큐브 주식 62만8600주를 모두 처분했다. 이로써 한미사이언스 토모큐브 지분 장부가액은 지난해 3분기 말 306억원에서 같은 해 4분기 말 0원으로 감소했다. 한미사이언스 사업보고서상 장부에서 제거된 토모큐브 총액은 96억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환산한 주당 금액은 1만5350원이다. 다만 이는 실제 매각 가격이 아닌 회계상 장부에서 제거한 금액을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다. 지난해 3분기 한미사이언스가 토모큐브 가치를 이미 305억원(주당 4만8600원)으로 평가해 대규모 이익을 장부에 선반영했던 점을 고려할 때 실제 시장에서 거래된 단가는 4만 원 후반대에서 5만원대 사이로 추정된다. 해당 장부가가 이미 공정가치를 반영한 수준으로 이를 하회할 경우 처분손실이 발생해야 하지만 사업보고서상 별도 손실 인식이 확인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장부에 반영된 공정가치 금액인 주당 4만8600원을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한미사이언스는 296억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투자 이후 9년 만에 투자 원금 대비 30배 수준의 수익을 거둔 셈이다. 앞서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016년 토모큐브에 10억원을 투자해 토모큐브 지분 약 5%를 확보했다. 한미사이언스는 토모큐브 1년 락업이 해제되는 시점에 맞춰 보유 지분을 전량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토모큐브는 상장한 지 1년이 되는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주식 93만40주에 대한 락업이 해제됐다. 당시 해제된 물량 중 68%에 해당하는 주식이 한미사이언스 보유 지분이다. 토모큐브는 2015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교수 출신 박용근 대표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출신 홍기현 대표가 공동 창업한 이미지 기술 업체다.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기반으로 3D 세포 이미징 장비를 개발·제조 중이다. 이 기술은 세포를 염색하지 않고 살아 있는 상태에서 세포의 내부 구조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토모큐브는 2024년 11월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뒤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공모가 1만6000원으로 시작한 토모큐브 주가는 올 2월 25일 52주 신고가인 6만7800원을 기록하며 공모가 대비 4배 오른 수준까지 상승했다. 현재는 조정을 거쳐 5만원 초반대를 유지 중이다. 실적 성장과 신제품 출시 효과가 맞물리며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토모큐브 연결기준 매출은 2020년 9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14억원으로 5년 새 12배 이상 증가했다. 대표 제품 1세대 레이저 기반 현미경 'HT-2H'와 2세대 LED 광원 기반 현미경 'HT-X1'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다.2026-04-13 12:00:33차지현 기자 -
'최대주주 변경 2년' 보령바파, 매출 2년새 71%↑…이익률↓[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이 2년 전 3200억원에 매각한 보령바이오파마가 매출이 크게 확대됐다. 작년 매출은 최대주주 변경 이전보다 70%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반등했지만 영업이익률이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령바이오파마는 작년 매출이 2874억원으로 전년 대비 46.2% 늘었고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65.5% 증가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2023년 1678억원에서 2년 만에 71.3% 확대됐다. 지난 1991년 설립된 보령바이오파마는 백신제제 제조와 판매를 사업목적으로 출범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일본뇌염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 예방백신), A형간염 백신 등을 생산한다. 전문의약품, 유전체 검사, 제대혈 은행 등 사업도 전개 중이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최대주주 변경 이후 매출이 크게 늘었지만 수익성은 악화하는 모습이다. 지난 2024년 6월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과 산업은행 PE실 컨소시엄은 보령바이오파마를 3200억원에 인수했다. 보령바이오파마의 지난해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3.5%로 집계됐다. 최대주주 변경 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률이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영업이익률 13.8%, 8.8%를 기록했다. 2024년 3.1%로 내려앉았고 지난해에도 3%대에 머물렀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연속 영업이익률이 10%를 상회했다. 작년 말 기준 보령바이오파마의 최대주주는 그린바이오제4차 유한회사로 지분 81.3%를 보유했고 보령파트너스의 지분율은 18.3%로 나타났다. 그린바이오제4차 유한회사는 유진PE와 산업은행 PE 컨소시엄이 출자한 투자목적회사로 추정된다. 유진PE와 산업은행 PE 컨소시엄의 지분 81.3% 인수금액 3200억원을 적용하면 당시 보령바이오파마의 시가총액을 4000억원 가량으로 산정됐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지난 2023년 말 보령파트너스가 보령바이오파마의 지분 69.1%를 보유했는데 2024년 보유 주식을 전량 처분하지 않고 4분의 3 가량만 매도했다. 보령파트너스는 보령그룹 오너 3세 김정균 보령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100% 소유한 회사다. 지난 2023년 말 기준 보령바이오파마는 김정은씨(4.4%), 김정균 대표(1.8%) 등 오너 일가가 6.2%의 지분을 보유했다. 신한바이오파마신기수루투자조합제1호(8.8%), 코리아바이오컴페니언1호(5.5%), 미래에셋증권(3.7%) 등도 보령바이오파마 주식을 보유했다. 보령바이오파마의 최대주주 지분 매각시 오너 일가와 재무적투자자의 주식도 전량 넘긴 셈이다. 보령그룹은 보령바이오파마 매각으로 승계 작업에 속도를 냈다. 보령은 2024년 보령파트너스를 대상으로 17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보령파트너스는 보령바이오파마 지분 매각 자금으로 보령의 신주를 인수했다. 보령파트너스는 보령의 지분 20.85%를 신규로 확보했다. 김정균 대표는 김승호 보령제약 창업주의 손자이자, 김은선 회장의 아들이다. 미국 미시간대 산업공학과 졸업 후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회행정약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업을 마친 후 삼정 KPMG에서 재무 관련 경험을 쌓았다. 김 대표는 2014년 1월 보령에 이사대우로 합류해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았다. 김 대표는 2022년 대표이사 선임되면서 장두현전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로 회사를 이끌었고 지난해부터 단독 대표체제를 가동했다.2026-04-13 12:00:29천승현 기자 -
루닛 유상증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참여…300억 투자[데일리팜=황병우 기자]루닛은 추진 중인 2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이티넘은 백승욱 루닛 이사회 의장과 서범석 대표가 보유한 신주인수권 가운데 청약 참여를 위해 매도한 물량과 기타 임원 신주인수권 등 총 96만주를 인수하고 추가 청약에도 참여해 총 3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에이티넘은 1988년 설립된 벤처캐피탈로 운용자산 규모 2조원 이상을 보유한 투자사다. 원펀드 전략 기반 대규모 집중 투자를 특징으로 하며 셀트리온, 리가켐바이오 등 바이오 기업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경영진의 책임 경영 의지도 반영됐다. 백승욱 의장과 서범석 대표는 보유 신주인수권을 에이티넘에 매각하고 해당 매각 대금을 이번 유상증자 청약 자금으로 전액 투입할 예정이다. 루닛은 이번 투자로 유상증자 자금 조달 안정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성장 전략 추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확보 자금은 볼파라 인수 당시 발행한 전환사채 상환 대응과 글로벌 연구개발 확대, 해외 사업 확장 등에 활용된다. 김제욱 에이티넘 부사장은 "루닛은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기업"이라며 "경영진 신주인수권 인수를 통해 책임 경영에 힘을 보태고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대형 VC가 상장사의 증자에 참여한 것은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신뢰한 결과"라며 "자금 조달을 통해 재무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글로벌 성과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루닛은 이번 유상증자 이후 1대1 무상증자를 추진하는 등 주주 친화 정책도 강화할 계획이다.2026-04-13 10:53:49황병우 기자 -
한독,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서 듀아비브 조명[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한독은 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제21차 춘계연수강좌에서 폐경 호르몬 치료제 '듀아비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폐경 치료가 달라지고 있다: 듀아비브의 역할과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해운대백병원 산부인과 전성욱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폐경 치료 패러다임 변화와 임상적 의미를 발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FDA가 2025년 11월 호르몬 치료제에 기재된 심혈관질환, 유방암, 치매 가능성 관련 블랙박스 경고를 삭제한 이후 변화된 폐경 치료 접근이 논의됐다. 또한 국내에서 폐경 치료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현실과 함께 호르몬 치료의 임상적 가치 및 듀아비브의 치료 근거가 소개됐다. 전성욱 교수는 "폐경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의학적 관리가 필요한 시기임에도 오해로 치료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FDA 블랙박스 경고 삭제는 이러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 시작 시기와 개인 병력, 유방 및 자궁 영향 등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폐경 호르몬 치료는 에스트로겐 단독요법,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병합요법을 거쳐 결합형 에스트로겐과 바제독시펜 복합요법으로 발전해 왔다. 듀아비브는 바제독시펜의 약리학적 특성을 기반으로 자궁내막 및 유방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듀아비브는 미국 FDA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된 폐경 호르몬 치료제다. 대한폐경학회 2024 폐경호르몬요법 치료지침에서는 기존 병합요법 대비 유방밀도 증가, 유방통, 질출혈 빈도가 낮고 자궁내막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치료제로 명시돼 있다. 주요 성분은 결합형 에스트로겐 0.45mg과 바제독시펜 20mg이다. 결합형 에스트로겐은 안면홍조, 발한 등 혈관운동증상을 개선하고, 바제독시펜은 에스트로겐 길항 작용을 통해 자궁내막과 유방 자극을 억제하는 특징을 가진다. 임상 연구에서는 자궁을 적출하지 않은 폐경 후 여성에서 중등도에서 중증 안면홍조 개선과 골다공증 예방 효과, 유방 및 자궁 관련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듀아비브는 전문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정제 형태로 제공된다.2026-04-13 10:50:57황병우 기자 -
유한양행, 고셔병 치료제 후보물질 FDA 희귀의약품 지정[데일리팜=황병우 기자]유한양행은 고셔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YH35995'가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고셔병 적응증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환자 수가 적고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지정 시 임상시험 세액공제, 심사 수수료 면제, 허가 후 최대 7년 시장독점권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고셔병은 특정 효소 결핍으로 인해 체내 물질 대사 이상이 발생하는 리소좀 축적 질환으로 간·비장 비대, 빈혈, 혈소판 감소, 골격계 증상 등을 유발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특히 제3형 고셔병은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형태로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평가된다. YH35995는 글루코실세라마이드 생성 억제를 기전으로 하는 글루코실세라마이드 합성효소 억제제다. 기질감소치료법에 해당하는 경구용 저분자 화합물로 혈액뇌장벽 투과 특성을 기반으로 뇌 내 GL1 억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한양행은 이를 통해 제3형 고셔병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 개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현재 YH35995에 대해 글로벌 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으며 건강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평가를 위한 최초 인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열홍 유한양행 R&D총괄 사장은 "이번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제3형 고셔병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 개발 필요성과 YH35995 잠재력을 확인한 성과"라며 "글로벌 규제기관과 협의를 통해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2026-04-13 10:37:10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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