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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의사 되기 어렵지 않아요"임인석 교육수련부장"스마트한 의사 되는거 어렵지 않아요. 중앙대병원의 '스마트 아카데미를 들으면 돼요"#중앙대병원 교육수련부가 원내 전임 및 비전임 교원을 대상으로 월 1회 2시간 강좌로 1년동안 진행되는 '스마트 아카데미'를 개강했다.스마트 아카데미는 'S(Speaking English), M(Manuscript), A(Art of Presentation), R(Research), T(Team Management & Planning)의 약자다.영어발표 및 실용적인 논문 작성법, 파워포인트 제작 기법, 연구효율을 높일 수 있는 팁 제공 등이 아카데미의 주요 내용이다.임인석(53·소아청소년과) 교육수련부장은 "의학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 제공으로 모든 의료진의 전문화를 위해 아카데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강의 호응도 역시 눈길을 끌었다. 원내 181명 전임 및 비전임 교원 가운데 165명이 7일 열린 첫 강의에 참석한 것이다.임 수련부장은 "김성덕 의료원장의 전폭적인 지지로 국내 의료진 가운데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을 강사로 모실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이 같은 강의를 준비하게 된 것은 김 의료원장이 올해 초 발표한 '2015 미션비전'을 시행하기 위해서다.임 수련부장은 "새로운 미션비전에 맞춰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을 키우는게 목표"라며 "관련 분야에서 연구, 집필, 강연활동이 뛰어난 의료진 강사를 모셔 실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만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매월 첫째수 수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원내 의사만 들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이에 대해 임 수련부장은 "첫 강의 이후 간호사, 일반 직원들도 참석할 수 없느냐는 문의를 많이 받았다"며 "강의실 규모를 확대, 추후에는 보다 많은 교직원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첫 강의는 화순전남대병원 내분비내과 강호철 교수가 '논문발표와 강의를 위한 사진 및 슬라이드 제작법'을 설명했다.내달 4일 예정된 두 번째 강의는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송호영 교수가 '영어논문작성법'을 강의한다. 이어 서울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지형 과장의 '논문작성 시 필요한 프로그램, 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의 '메타분석을 이용한 임상연구'가 계획됐다.임 수련부장은 "매월 강의 이후 피드백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스마트한 중앙대병원 교수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12-03-19 06:35:16이혜경 -
"낱알 차액보상 해법있다…예외인정"유통업계가 4월 1일 약가일괄인하 반품 및 #차액보상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약사회, 제약사, 도매는 제각각 방침을 내놓으며 실타래가 얽히고 설켜 버렸다.특히 최근 대한약사회가 '비협조 업체 명단 공개 및 결제 거부'라는 강수까지 들고 나와 더욱 혼란속으로 빠져 들고 있는 상황이다.제약사나 도매업체 입장에서는 수용하기 힘든 조건들이 포함됐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업권수호비상대책위는 "도매가 약국과 제약사간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약사회와 제약사에 이해와 당부를 호소하고 나섰다.비대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규 회장(송암약품)은 "제약사 보상이 없더라도 약국에 대한 보상이 100%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원활한 약국 보상을 위해서는 제약사 보상이 일정 수준 이상 담보되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또 김 위원장은 일선 약국가에서 우려하고 있는 낱알 보상과 제약사들이 제기하고 있는 신뢰도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번 차액보상에서는 사사오입 개념이 도입되기 때문에 낱알 보상도 이뤄지며 약국 보상이 도매 출하량을 기준으로 진행, 중복·과다 청구는 없을 것이라는 게 김 위원장 주장이다.다음은 김 위원장과 일문 일답이다.- 약사회가 결제거부 등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약사회 조건을 무조건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과거 차액보상과 지금은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약국과 제약사 서비스 차원에서 선보상을 해줬지만, 지금은 보상 규모가 도매 존립까지 위협할 정도로 커 선보상이 힘들다.실제 지오영과 백제약품 처럼 규모가 큰 업체들은 100억원대까지 차액보상 자금이 필요하다. 송암약품 역시 예상 차액보상 규모가 60~70억원에 이른다.따라서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본다. 15일 서울시약사회와 10여개 도매업체가 만나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충분히 대화하겠다.- 약국 보상 계획은.= 약국 보상은 후보상으로 하되, 최대 5월말까지는 제약사 보상이 없더라도 100%하겠다.보상범위는 최근 2개월 도매 출고량이 기준이 된다. 만약 A약국에서 a약을 2월과 3월에 각 100개씩 주문했다면, 합계 물량인 200개 가운데 30%인 60개는 보상 대상이 된다.물론 차액보상 대상이 아닌 통약은 실물 반품이 가능하다.- 약국에서 낱알 반품에 대해 문제제기를 많이 하고 있다.= 낱알 반품 문제에도 해법이 있다. 낱알의 경우에는 처방이 적은 약품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무조건 보상하는 쪽으로 합의가 됐다.예를 들어 처방이 적어 2월과 3월에 1개만 출하됐다면 원칙상 차액보상이 없는데, 이 경우는 예외적으로 보상할 계획이다.또 사사오입 개념을 적용하기 때문에 보상에서 제외된 낱알이더라도 보상이 가능하다고 본다. 2개월 30%가 8.5개면 9개를 보상한다는 점과 다빈도 약이나 그렇지 않은 약이나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제약사들이 신뢰 문제를 거론, 거래자료 공개를 요청하고 있다.= 신뢰 문제 때문에 도매 출고량(도매 공급내역)을 기준으로 차액을 보상하자는 것이다. 도매 출고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중복·과다 청구는 불가능 하다.오는 21일 3차 비대위가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서 입장을 정리, 이달 안으로 제약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정책을 공유할 계획이다.2012-03-15 06:44:47이상훈 -
"설문 직접챙겨 요양기관 인식 바꾸겠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요양기관 만족도 평가를 높이기 위해 '체질개선'에 나섰다.현지조사·확인 등 요양기관 대면 업무에 대한 의약사 설문 수취 방식을 대폭 개선해 #권태정 상임감사로 일원화시키는 '청렴설문제'를 기획한 것이다.심평원은 그간 국민권익위원회의 주요 대민·대관 만족도 설문에서 중하위권을 면치 못했다.특히 지난해 말에는 5개 등급 가운데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약사출신인 권태정 상임감사는 "나조차도 약국을 운영하면서 봤던 심평원과 실제 간 괴리가 크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간극을 좁히기 위해 전국 지원을 돌며 서비스 향상 교육에 직접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데일리팜은 권 감사와 인터뷰를 통해 그간 심평원 대요양기관 서비스 인식을 되짚고 제도 개편과 서비스 향상에 대한 포부를 들어봤다.-'청렴설문제'로 변화되는 심평원과 요양기관의 업무는 무엇인가.= 심평원이 요양기관 현장에 나가 하는 업무들이 많다. 현지조사 또는 확인, 방문심사와 상담, 요양기관 현황관리와 평가 등 분야도 다양하다.이들이 실제 현장에서 진행하는 업무와 사후 서비스 등 일련의 과정이 요양기관의 니즈에 맞았는지 요양기관에 질의한 응답을 담당자가 아닌 상임감사인 내가 직접 받아보는 것이다.요양기관 입장에서는 작성한 설문 회신자가 대면했던 담당자가 아닌 상임감사가 되는 것인데, 서비스 강화를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인 셈이다.궁극적으로는 요양기관의 심평원 만족도를 향상시켜 '규제기관' 이미지로 고착화된 현재의 인식을 바꾸자는 것이 목표다.-심평원은 그간 권익위가 실시하는 요양기관 평가에서 중간 이하 등급의 점수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에는 최하위 점수를 받지 않았나.= 그렇다. 지난해 부패 척결부문은 만점을 받았지만 유독 요양기관 서비스 점수가 낮아 전체 점수가 하위 그룹에 머물렀다.아이러니한 것은 취임 당해였던 2010년 직원 청렴교육 대상이 1814명이었는데 2011년 2995명으로 늘었음에도 점수가 최하위로 나왔다는 점이다. 교육 인원을 두 배 이상 증가시켜도 이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은 여러 의미를 가진다.심평원 업무 특성상 심사와 평가 업무가 양적으로 증가할 수록 이 같은 수치는 불가피한 결과일 수도 있다. 문제는 요양기관의 심평원에 대한 '규제기관' 인식이 매우 고착화돼 있다는 점이다.-권 감사도 상임감사 직전까지 약국을 운영했다. 당시와 지금 바라보는 심평원에 대한 시각은?= 물론 나도 여러가지 의미에서 심평원에 호감을 느끼지 못했었다.가장 큰 부분은 당연히 '규제기관' 또는 '삭감을 목적으로 한 기관'이란 인식이다.이는 삭감을 경험하지 못한 기관들도 갖고 있는 일관된 인식인데, 심평원 업무가 대외적으로는 그렇게 비춰지고 있는 것이다.심평원에 와보니 많은 오해가 있었다는 것을 절감했다. 심사는 근거중심으로 진행되고 적은 인력에 물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삭감을 위한 삭감이라고 오해하기엔 근거체계가 많은 발전을 거듭했다.때문에 심평원 직원들은 요양기관 설문결과가 하위권이라는 점을 의아해 하기도 한다.설문 시간대도 문제다. 나도 심평원에 대한 평가를 묻는 전화 설문을 여러번 받아봤는데 환자와 고객으로 붐비는 낮 시간대에 차근차근 설문에 응하기란 여간 쉬운 게 아니다. 당연히 호의적인 답변이 나올 수 없다는 점을 경험적으로 절감했다.이 부분은 최근 권익위를 방문해 소명한 바 있고 권익위도 심평원의 기관 특성에 공감을 나타냈다.-설문 결과를 상임감사로 일원화시킨다 해도 현장 직원·요양기관 간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문제 해결은 요원할텐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감사실은 올해 전담 인원을 17명으로 5명 늘렸다. 변호사와 회계사의 감사업무 겸직도 이뤄져 감사원이 권고한 직원대비 감사 인원 0.8명 이상이 달성됐다. 부서도 청렴팀을 별도로 신설해 요양기관 만족도 향상을 전담할 수 있도록 했다.올해는 전국 지원을 돌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요양기관 서비스 강연을 직접할 생각이다. 심평원은 쉽게 말해 일종의 '가계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지출을 하다가 '굳이 쓸 필요 없으니 다음에는 절약하자'는 의미에서 바라봐야 한다.요양기관에 더 많이 다가가야 하고, 더 친절해야 하기 때문에 '규제기관'이 아닌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청렴설문제'가 심평원이 지향하는 동반자 선언으로 인식되길 바란다.2012-03-13 06:44:46김정주 -
30대 근무약사의 당찬 주장 "소통과 참여"대약 정옥연 상임이사 30대 근무약사가 대한약사회 상임이사에 발탁됐다. 일반약 슈퍼판매 논란으로 홍역을 앓았던 김구 집행부의 야심작이다.새롭게 신설되는 청년약사참여위원회를 이끌어갈 정옥연 상임이사(36)는 젊은 약사들의 회무 참여와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정 이사는 젊은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사회도 변화할 수 있다며 회무 초년병 답지 않은 당찬 모습을 보여줬다.그는 그동안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과 참여약사포럼 등 온라인 약사 모임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했고 추연재 약사가 운영하는 새린온누리약국에서 일하고 있다.정 이사와 일문일답이다.- 청년약사참여위원회 성격은.대한약사회 회무가 젊은 약사들과 소통이 잘 안되고 있고 젊은 약사들이 약사회에 관심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 같다. 청년약사참여위원회는 젊은약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약사회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약사사회 자정의 흐름을 만들어내기 위한 역할도 하게 될 것이다.- 대약 집행부는 유능한 젊은 약사의 회무 참여를 확대하고 기회를 주기 위해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한다. 주무 이사로서 방안은 뭔가.위원회 구성도 안된 상황에서 구체적 방안을 이야기 하는 것은 무리다. 다만 원칙적으로 지금 약사사회는 큰 위기라고 본다. 약사가 공동으로 대처해야 하는 문제다. 고통과 불만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고 행동해야 바꿀 수 있다.약사회는 결국 약사들의 참여가 있어야 힘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젊은 약사들도 회무에 관심을 갖고 약사회를 비판할 때는 비판하더라도 참여할때는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열심히 활동하는 젊은 약사들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해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게 가장 중요하다- 슈퍼판매 논란 이후 약사들 사이의 간극이 꽤 벌어진 느낌이다. 특히 기성 선배 약사들에 대한 젊은 약사들의 반발이 심했다. 대약의 정책이 일선 약사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고 일선 약사들은 대약이 행동하지 않는다고 답답해한다. 말그대로 소통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젊은약사들중에서도 약사 사회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약의 지원이 부족한 부분도 있다. 대약과 젊은약사간 소통이 더 잘되고, 노력하는 약사들에게 대해서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일반 회원에서 집행부 일원이 됐다. 그동안 대약 회무에서 아쉬웠던 점은.현재 약사사회가 겪는 여러 문제는 내부자정이 안돼서 발생한 측면이 크다고 본다. 이러한 약사사회 내부 문제 해결에 대한약사회가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젊은 약사들 사이에서는 대한약사회가 너무 기득권만 옹호하는 것 같다는 불만이 있었다. 젊은 약사들이 약사회를 불신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대한약사회가 내부자정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갈수록 약국운영이 어려워진다는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약사의 미래를 위한 큰 청사진 제시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 무엇을 준비하며 노력해야 하는지 대한약사회가 보여줘야 한다.-상임이사 제의를 받았을 때 소감과 수락을 결심한 이유는.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나의 경험과 능력에 비해 과분하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나 약사회의 소통과 변화의 필요성, 내부자정의 문제, 젊은 약사들도 약사회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이사직을 수락했다. 경험이 부족하지만 젊은 약사들의 힘을 모으는 역할을 하고 싶다.2012-03-12 06:44:54강신국 -
"공익 대변하는 보건행정 전문변호사 되고파"보건의료계를 둘러싼 민감한 법적공방이 올 한 해도 보건복지부와 유관기관들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료사건 전문 로펌에서 활약하던 변호사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입사해 화제다.소위 '잘 나가는' 의료소송 변호사 타이틀을 과감하게 던지고 지난 1월, 심평원 법규송무부에 지원한 정선우(38·고대법대) 변호사가 그 주인공이다."로펌에서 의료사고나 사건을 주로 맡아 2년 정도 일했어요. 의료분야는 사고에 대한 손배소송이나 형사소송 등 종류가 상당히 다양한데, 활동하면서 행정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그러던 중 정 변호사는 심평원 모집 공고를 접하고 고심 끝에 지원을 결정했다.사실 공공기관 변호사는 일반 로펌에 비해 수입은 적은 반면 대내외적 업무가 꽤나 많은 편이다. 특히 약가소송과 임의비급여 등 복지부 행정소송을 상당수 대행하고 있는 심평원이라면 그 강도는 더할 터다."수입을 따지자면 당연히 공공기관이 적겠죠. 하지만 공익을 대변하는 특성을 감안한다면 그 보람과 만족감은 상당히 크답니다. 제 성향과도 잘 맞는 것 같아요."현재 정 변호사가 맡고 있는 복지부와 심평원 소송은 모두 25건이다. 로펌에서 활동할 때 복지부나 심평원에 맞서 제도의 부당함을 변호했던 이력은 지금의 정 변호사에게 많은 의미를 준다고."외부에서 바라보던 때와 상당히 다르더군요. 당시에는 원고의 입장에서 처분의 부당성을 주장했었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제도 하나를 정비하는 데도 단계별로 관여하거나 숙고되는 과정이 많더라고요."때문에 정 변호사는 심평원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승패를 떠나 다루는 소송 하나하나가 담고 있는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고 말한다."공공기관의 소송은 패소해도 그것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봐요. 만약 패소한다면 원인을 분석하면서 절차적 적법성을 되짚고, 그간의 관행을 살피면서 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하기 때문이죠."정 변호사는 갈수록 정교해지는 소송들을 지켜보면서 보건행정소송이 '과도기'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때문에 아직 공부할 것이 많지만 심평원에서 공익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도 커졌다."이 분야는 아직 법리가 쌓이는 과도기적 상태에요. 구체적이고 거창한 포부랄 것은 없지만 공부를 더 많이 해서 전문성을 키워야죠. 보건의료행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심평원이 추구하는 공익에 기여하고 싶습니다."2012-03-08 06:35:22김정주 -
"여섯 줄로 하모니 만드는 로맨티스트들"대웅제약 기타동호회 긴장감과 딱딱한 표정만이 흐르는 회의실. 하지만 매주 목요일 대웅제약 광주지점 회의실은 긴장감과 딱딱함이 없다.대웅제약 통기타 동호회 Unplugged가 이날은 회의실을 합주실로 이용하기 때문이다.리더인 김경태 과장(병원광주)을 주축으로 한 때 기타 좀 잡아본 직원부터 기타 들고 폼만 잡아본 직원까지 6명의 멤버들은 회의실에서 기타를 치는 '금지된 장난'을 하고 있다.동호회를 이끄는 김경태 과장은 학창시절부터 여러 밴드 경험을 거친 실력파 기타리스트 출신. 군 전역 후 기타를 내려 놓았다가 이번 동호회를 통해 '뮤지션 김경태'로 다시 비상을 꿈꾸고 있다."제가 새로운 곡 하나를 정해 연주를 가르쳐 주면, 멤버들이 일주일간 연습한 후 다음 모임 때 각자 연습한 곡을 연주해 보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들 목요일엔 딴 약속을 절대 잡지 않을 정도로 기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죠. 저도 이런 기분은 대학 졸업 후 다시 못 느낄 줄 알았는데…."통기타 동호회는 2008년 처음 만들어져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동호회를 만든 직원이 퇴사를 하면서 중간에 위기도 있었지만, 김경태 과장의 등장으로 Unplugged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된 것이다.리더 김경태 과장홍일점 최송이 사원멤버들 한 명 한 명을 친동생처럼 보살펴주는 따뜻한 리더십 속에 6명의 멤버들은 이제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챙겨주는 가장 소중한 존재로 여기고 있다.Unplugged에는 리더인 김경태 과장 이외에도 인간성이 뛰어난 인기남 임규호 주임, 10년 경력의 문종현 사원, 훤칠한 키에 훈남 스타일의 황수열 사원, 매력과 애교 덩어리 홍일점 최송이 사원, 동아리 맏형인 이헌찬 대리 등이 의기투합하고 있다.이들은 Unplugged 동호회 활동이 통해 실적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김경태 과장은 "기타에 관심 있는 거래처 사람들에게 기타를 가르쳐 주면서 취미공유가 인간관계로 발전하고 실적 등으로 연결된 사례가 있다"며 "인간관계의 어려웠던 벽을 쉽게 허물고 화합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이라고 말했다Unplugged는 앞으로 연습 위주로만 동아리 활동을 하였는데, 동기 부여 등의 이유도 있고 해서 빠른 시일 내 조촐한 연주회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작은 꿈을 피력했다."그 동안 저희들끼리 연습을 많이 했지만, 아직 정식으로 공연은 한 적이 없습니다. 멤버들간에 실력 차이가 있던 이유도 있었지만, 이제는 공연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보려 합니다.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Unplugged는 기타에 관심이 있거나 배우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대부분 손으로만 연습하려고 하는데, 기타 연주를 잘 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의 연주를 많이 들어야 합니다. 자신이 연습하고자 하는 곡을 많이 들어봐야 연주도 잘 할 수 있습니다. 또 모든 취미는 관심이 있는 사람끼리 모여서 연습을 하는 것이 혼자 하는 것 보다 5배는 빠른 실력 향상을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제약업계에 많은 동아리들이 활성화 돼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2012-03-05 06:35:42가인호 -
"상위사 4~5곳은 반드시 집행부에 참여…"윤석근 제약협회 이사장오늘(29일) 약가인하 고시가 예정돼 있다. 제약업계는 단계적 인하를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지만 #일괄인하는 기정사실이 됐다.제약업계에서는 최근 이사장 선출과 맞물려 불협화음이 나타나고 있다. 결집력을 보여줘야 하는 시기에 업체간 갈등이 심화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끊이지 않는다.업계는 동시에 이번 이사장 선출 과정에서 드러난 제약사 간 입장차이가 소송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크게 염려하고 있다.제약협회 이사장단사 구성도 만만치 않은 과제로 부상했다. 과연 기존 이사장단사들이 회무에 적극 참여할 것인지가 관건이다.#윤석근 제약협회 신임 이사장은 28일 "상위 제약사들의 회무 불참은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라며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꼭 상위사 위주의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근 공동로펌계약 무산과 관련해서도 "절대로 소송 포기 의미는 아니며, 대다수 제약사들이 소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윤석근 이사장과 일문일답.-전임 집행부의 회무 불참이 우려된다. 제약협회 전임 집행부가 이사장 선출과정에서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그만큼 상황은 좋지 못하다.따라서 상위제약사들은 현재 부이사장으로 참여하겠다는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하지만 직전 협회 집행부를 배제하고 이사장단사를 구성할 수는 없다. 상위제약사 몫은 남겨두고 집행부를 구성할 생각이다.한달이든 두달이든 전임 이사장단사를 지속적으로 설득할 계획이다. 제약협회 회무는 감정적으로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이사장단사 구성 계획은.정관상 15개 이내로 부이사장단을 구성하도록 정해져 있지만 숫자에는 연연하지 않겠다. 탄력적으로 운영할 생각이다.일각에서는 중소제약사들로 협회 집행부가 구성되는 것 아니냐는 소리도 들린다.그러나 정작 중소제약사들은 상위제약사 참여가 우선이라고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 그래서 (중소제약사도) 이사장단사 참여를 고사하고 있다.이사장단사 구성은 빠른 시일내 할 것이다. 반드시 상위제약사 4~5곳 정도는 집행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공동 로펌계약이 무산됐다. 선거 여파라는 지적도 나온다.27일 로펌 공동계약이 무산됐다고 해서 제약사들이 소송을 포기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사실 공동 로펌계약은 이사장 선출 직전인 지난 22일 이사장단 회의와 약가대응 TFT에서 논의해 결정된 사항이다.개인적으로 정기총회 전에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퍼포먼스' 날짜는 27일로 정해졌다. 그 부문은 적절히 못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전임 이사장단사들은 참여하지 않았다.그러나 이같은 사실이 제약사들의 약가소송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확신한다.27일 진행하기로 했던 공동 로펌계약은 '이벤트'에 가까웠다. 전임 이사장단사들이 참여하지 않은 것은 소송은 하되 퍼포먼스를 안하겠다(총대를 메지않겠다)는 의미다.-어쨌든 소송 참여 여부가 최대 이슈다.약가일괄인하와 관련한 대다수 제약사들의 법적 대응은 불가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도 상당수 제약사들이 약가인하 여파로 구조조정을 하고 있고 4월 이후에는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소송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반드시 할 것으로 확신한다. 제약사별로 실적이 곤두박질 치고 있기 때문에 업계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절박함이 강하다.물론 상위제약사들도 당연히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만일 소송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제약사가 있다면 미래의 제약산업을 걱정하지 않는 회사일 것이다.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제약 시장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소송 독려에 나설 생각이다.2012-03-01 06:44:50가인호 -
"정책보조 넘어 정책창출에 앞장"RA연구회 길찬호 회장#RA연구회가 28일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일동제약 길찬호 부장을 선출했다.길 신임 회장은 RA연구원가 정책보조 역할에서 능동적으로 정책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싱크탱크로 키울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를 위해 연구회 조직을 보다 세분화하고, 회원들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다음은 길회장과 일문일답.-소감은,RA연구회가 활동해 온 지 7년이 지났다. 그 동안 규모는 물론 역할도 커졌다. 연구회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연구회 조직이 개편되나.통합되는 분과와 신설되는 분과가 있다. 학술분과와 출판분과가 통합되고 전략개발분과는 신설된다. 전략개발분과는 정책 변화 등 외부 환경변화에 따른 국내 제약산업의 전략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그 동안 2명이었던 부회장을 3명으로 늘려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중점 추진 사업계획은자체 정책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외부 연구 용역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결과물들이 정부 정책 건의로 이어져 선순환될 수 있기를 바란다. 또 정부가 정책을 제시하기에 앞서 제약업계가 필요로 하는 정책을 연구회가 미리 만들어 제시하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다.-RA연구회 최근 이슈는 뭔가.약가인하와 함께 허가-특허 연계제도, 일반약 표시기재 등 다양한 문제가 산적해 있다. 특히 약가인하나 허가-특허 연계제도는 제약업계에 큰 타격을 미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관심이 많다.-다른 연구회와 연계 계획은.RA연구회와 성격이 비슷한 곳이 6군데 정도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동으로 세미나를 하는 등의 활동이 없었다. RA연구회가 HUB 연구회가 된다는 생각으로 다른 연구회와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회장으로서 포부는.회원 뿐 아니라 비회원들 간 소통도 강화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RA연구회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다양한 루트를 통해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2012-02-29 06:44:46최봉영 -
"1500만 국민 든든한 안전지킴이 될 것"서울청 왕진호 청장최근 1500만 국민들의 식의약품 안전을 관장하는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에 왕진호(58) 청장이 부임했다.왕 청장은 1985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약 30년 가까이 복지부, 세계보건기구, 식약청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그는 식약청이 세운 '2020 Global Top 5' 계획에 부합할 수 있도록 서울청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를 위해 5대 중점 추진 계획을 세우고 '1500만 국민의 든든한 안전지킴이' 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다음은 왕 청장과 일문일답.-서울청장에 임명된 지 한달이 지났는데.서울청이 관할하고 있는 지역은 서울특별시, 경기도 북부, 강원도 지역이다. 거주하는 국민만 1500만명에 달한다. 식의약품 제조, 수입 및 유통업체가 집중돼 있다. 본청이 오송으로 이전한 이후 다른 지방청보다 식품, 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한 임무가 더욱 막중하다. 어깨가 무겁지만 직원들과 함께 앞으로 해야할 일들에 대해 기대 또한 크다.-서울청장으로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국민들이 식의약품의 안전성에 확실한 믿음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5대 중점추진과제를 수립했다. '1500만 소비자의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목표를 만들었다. 각종 제도개선을 통해 민원행정이 투명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가는 방향으로 청을 끌고 갈 것이다.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직원 전문성 강화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5대 중점 추진과제는 무엇인가?열거해보면 ▲안전관리 취약분야 중점관리 ▲위해 사전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 ▲민관소통과 협력강화로 안전공감대 형성 ▲업무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처리로 고객 만족도 향상 등 5개 과제를 말한다. 특히 고객 만족도 향상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대일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해 고객이 공감하는 청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장기 계획은 세웠나.식약청은 국민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희망미래 2020(Global Top 5)을 목표로 식의약 안전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서울청도 같은 일환으로 5대 핵심과제와 더불어 직원 역량 및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자체와 공조체계를 강화해 2020년까지 완벽한 식의약 안전체계를 구축할 것이다.-서울청 이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과천 이전 계획 발표 이후 서울청의 과천 이전 반대 입장을 정부에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정부 조직이 개편되면 서울청 과천 이전 계획도 바뀔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반대 입장은 계속 전달할 계획이다.-앞으로 포부는.식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직원들의 어깨도 책임감으로 무거워지고 있다. 식약청을 FDA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최종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사회 봉사나 나라에 봉사할 일을 찾고 싶다.2012-02-27 06:44:49최봉영 -
"영업사원 불이익 더이상 좌시 않겠다"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이 뿔이 단단히 났다.내수침체와 약가인하로 약업환경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정리해고 표적이 영업사원들에게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올해 일괄 약가인하로 임금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복지수준이 후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업사원들만의 노조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지난 1월 설립신고를 마치고 출범식을 가진 한독약품 신설 노조는 영업사원 권익을 대변하는 사내 #복수노조이다.기존 생산직 노조(75년 설립)가 영업직 입장 전달에 한계를 보여 이를 바로잡기 위해 설립했다는 취지다.3월 임금협상을 앞두고 있는 한독약품 신설 노조 강형석 위원장(45·대전영업소 차장)에게 노조 설립취지와 배경, 앞으로 활동계획을 물어봤다.인터뷰는 23일 오후 전화로 진행했다.-노조 설립현황을 알려달라.= 지난해 12월 30일 노동부에 복수노조 설립을 신고하고, 올해 1월 5일 교부증을 발급받았다. 같은 달 28일에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조합원 수는 206명이다.-기존 사내 노조가 존재했다. 복수노조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기존에 생산직 노조가 있었지만 사측과 협상할 때 영업직 상황이 전혀 고려되지 않아 불만이 있었다. 더구나 최근 약가인하로 약업계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되면서 고용불안 문제도 생기고 있다. 이런저런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려면 영업 노조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내부에서 일어났고, 고용불안과 직원복지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복수노조 결성에 이르게 된 것이다.-구체적으로 어떤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나.= 꼬집어 말하긴 그런데, 약가인하 영향으로 일부 영업사원에게 대기발령이 조치됐다. 그동안 회사에서 대기발령한 사례가 없어 우리로서는 큰 이슈로 보고 있다. 또한 영업일비도 사측이 일방적으로 조정안을 냈다. 조정안에는 유류비라든지 정확하게 계산되지 않은 부분도 있어 추후 재협상을 요구할 계획이다.-복수노조 설립에 대한 사측의 반응이 궁금하다.=아직 교섭자체를 시작하지 않아 사측 반응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일단 사측도 노조 존재를 인정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임금협상 교섭요구 공문을 보내 답변이 온 것을 미뤄볼 때 우리 노조를 인정하고 있는 것 같다.-임금협상은 어떻게 전개되나? 인상안은 갖고 있나.=처음엔 기존 노조와 임금협상을 같이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공동 협상단을 구성하려 했는데, 생산 노조가 개별 교섭을 하겠다고 입장을 보내왔다. 따라서 영업직 임금안을 갖고 내달 5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금 인상률은 일단 물가인상률보다는 높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복수노조로서 어려운 점도 있을텐데.=복수노조법에 의해 사측과 기존 노조의 단체협약이 만료되지 않는 한 단체협상 자체가 불가능하게 돼 있다. 단협이 임금협상 등 직원 복지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안을 다루기 때문에 생산직과 근무형태가 다른 영업직을 위한 협약이 필요한데도 내년 3월 만료 전까지 체결할 수 없어 답답하다.2012-02-24 06:44:5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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