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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약, 약국 경영활성화 주제 연수교육종로구약사회(회장 임준석)는 최근 보령제약 대강당에서 2004년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약국에서의 건강식품과 OTC전목의 실제'를 주제로 오흥설 약학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유연승 약사의 '사상의학에 의한 체질감별과 그 응용' 강의가 이어졌다. 임준석 회장은 "내년도 약사회는 반회와 회원약국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회원간의 단합과 결속 그리고 조직력의 강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회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2004-12-13 09:34:54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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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약정책, 신약 견제 너무 심하다”미샤엘리히터(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표)KRPIA 회장은 먼저 의약분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미샤엘 회장은 “본인이 한국에 온지 6년이 다되가는데 그간 국내 보건의료환경에 급격한 제도의 변혁이 있었다. 의약분업은 많은 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합리적의약품 사용을 유도하고자 만든제도”라며 “분업이전 많은량의 의약품이 사용됐던 것이 사실이며 분업이 정착됨에 따라 환자의 필요에 따라 적정량의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분업후 처방비, 조제비 등의 신설 및 최신약물사용으로 비용이 증가에 따른 재정절감대책이 요구됐고 최근 다국적사제품의 의약시장 점유율이 과거 20%대에서 30%대로 증가함에 따라 집중적인 절감대책의 타켓이 됐다”고 밝혔다. 보건의료가치 논의...지속적 R&D투자위해 합리적 신약가격 책정되야 또한 “국내 정부가 신약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음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의약분업의 충격이 어느정도 완화됐고 보험재정도 안정화된 만큼 보건의료비용(cost)측면에서 보건의료가치(value) 및 질좋은 보건의료(medical care)에 대해 논의해야 될 시점”이라고 말했다. 미샤엘 회장은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통해 얻어진 신약이 시장진입을 할때는 전세계 가격이 국제적으로 같아야 한다. 대부분 신약이 미국에서 만들어지는데 이는 활발한 R&D투자가 대부분 미국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라며 “미국가 일본이 약값이 타국에 비해 비싼편이며 한국은 호주 등과 비슷해 결코 비싼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노바티스의 피터마그 사장도 “신약의 경우 국가간에 같은 가격을 받는 것이 회사정책이며 연구중심의 회사들이 R&D에 계속해서 투자하기 위해서라도 적정한 약가가 책정되야 한다”라며 “한국의 경우 신약에 대한 견제가 심한 반면, 제네릭에 대해서는 매우 관대하다”라며 미샤엘 회장 의견에 동감을 표시했다. 피터마그 사장은 “일례로 국내시장의 심바스타틴 제네릭제품의 경우 다른나라에 비해 4배가까이 높게 책정되어 있고 노바티스의 특허를 침해한 제품은 오리지널의 97%에 해당하는 약가를 받고 있다”며 약가정책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또한 “앞으로 혁신적인의약품 가치에 대해 정부와 논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오가논의 헨릭세커 대표도 “국내의 가격정책구조가 R&D를 격려하는 방향으로 되어 있지 않은 것은 유감이며 재고되야 할 것”이라며 공감을 표시했다. 심한섭 KRPIA 상근부회장은 “약가정책에 대해 그간 회원사들의 불만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단순한 단위가격(unit price)평가에서 약의 가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의약시장 투명성위해 신뢰할만한 보건의료데이타 구축시급 한편 의약품시장의 투명성 재고및 인프라구축에 대해서도 다국적사 대표들은 한목소리를 냈다. 피터마그 대표는 “3년전 한국에 왔을때 IT강국이라는 인상이 무척 강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빈약한 보건의료데이타에 놀랐다”라며 “이는 시장의 투명성이 결여된 것이 원인이였으며 향후 의약품정보센타 등 정보교환시스템 개선과 시장투명성을 확보키 위해 신뢰할수 있는 데이타를 구축하는 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헨릭세커 대표는 “의약품은 경기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지만 국내경기가 워낙좋지 않아 힘든 것이 사실이다. 투명성재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윤리적 산업관행을 위해 KRPIA가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며 “이는 어느 한단체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보건의료계의 다수 관계자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상반기 이슈가 됐던 개원의협의회의 고가약 규제운동에 대해 침묵을 지키는 등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KRPIA가 큰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는 본 기자의 지적에 미샤엘 회장은 “KRPIA소속 회원사들이 국내제약협회에 같이 소속되 있는 경우가 많지만 제약협회가 국내사 위주의 이슈를 다루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혁신적 의약품을 공급하는 회원사들의 대표기관으로서 앞으로는 정부 여러기관과 보다 활발한 논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섭 부회장은 자리를 정리하며 “간단히 식사를 하는 자리로 생각했으나 아주 훌륭한 세미나가 된 것 같다”라며 “내년부터는 이런 모임을 자주가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004-12-13 06:38:30송대웅 -
정부 발행 책자에도 "양약사"...대책 시급심평원과 세정당국의 ‘양약’ 표현에 이어 정부가 발행한 책자에도 ‘양약사’로 표기,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중앙고용정보원이 최근 펴낸 ‘2005 미래의 직업세계’를 보면 의료관련 직업 가운데 약사의 업무를 '양약‘만을 다루는 것처럼 소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책자는 약사의 업무에 대해 “양약사는 병원 또는 약국에서 약을 조제하는 자로 처방전에 따라 약품의 무게를 측정하고 적정비율로 혼합하여, 환자에게 약의 복용방법 및 부작용을 조언한다”고 규정했다. 이어 한약사에 대해선 “한약을 조제하는 자로 한약서에 기재된 처방전에 의해 한약재를 혼합·조제 및 판매하며 한약에 대해 환자 또는 고객에게 조언한다”고 설명, 마치 약사는 양약을 다루고 한약사는 한약만을 다루는 직업으로 소개됐다. 책자는 또한 면허취득과 관련 “양약사는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약사 면허시험에 합격하여 복지부장관의 면허를 취득해야 하며, 한약사는 국내 3개 대학(경희대, 우석대, 원광대)의 한약학과를 전공하고 한약사 면허시험에 합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선 약국가는 이와 관련 2만여명에 달하는 한약조제약사가 존재함에도 불구, 약사의 업무범위를 ‘양약’으로 왜곡한 것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책자의 경우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이나 취업을 앞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발행됐다는 점에서 약사는 ‘양약만 취급하는 직종’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 동호회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대표인 김성진 약사는 이에 대해 “약사법 어디에서 양약과 양약사라는 표현은 없다”면서 “세무서에서 발행하는사업자등록증내의 취급종목도 ‘양약’으로 표기돼 있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약사가 약국을 개설하면 취급하는 품목은 의약품이며 이중 한약으로 분류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전제한 뒤 “양약만 취급하는 약사의 이미지로 굳어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약사회는 사업자등록증 종목란에 ‘양약’으로 표기된 것과 관련 ‘의약품 등’으로 문구를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유사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선 ‘양약’ 또는 ‘양약사’ 표기를 취합, 꾸준하게 교정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2004-12-13 06:33:49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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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약 379품목 새등재...4품목 약값 인상복지부, 건정심 서면결의 추진 의약품 379품목이 빠르면 내달 보험약으로 새로 등재되고 생동성을 통과한 4품목의 약값이 인상된다. 또 ‘아마릴’ 제네릭 시장에 17개 제약사가 가세하며 CJ는 ‘노바스크’ 제네릭 시장에 뛰어든다.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대상 의약품 379품목과 비급여 28품목, 생동성입증 4품목 등 411품목의 요양급여대상 여부와 상한금액을 산정하는 내용의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서면결의를 거쳐 고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의약품들은 빠르면 금주안에 고시, 내달 1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을 보면 보험등재의약품 379품목중 265품목이 최고가의 80%의 약값을 적용 받았으며 49품목은 최저가의 90%로 결정됐다. 또 최저가를 적용받은 의약품이 24품목이었으며 업소가 신청한 약가로 결정난 의약품도 20품목에 달했다. 특히 이번 등재품목에는 ▲광동제약의 글리맥스정 ▲뉴젠팜의 글리메피젠정 ▲대웅제약의 대웅글리메피리드정2mg ▲대한뉴팜의 게리드정 ▲삼익제약의 메디롤정2mg ▲썰라트팜코리아의 글리핀정 ▲안국약품의 글리베타정2mg ▲원진제약의 글리올정2mg ▲유유의 유마린정 ▲한국마이팜제약의 메바스정 등 17개 품목이 아마릴 대체약으로 등재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한독약품의 아마릴정을 대체 처방할 수 있는 의약품은 90품목에 육박할 전망이다. 또 CJ는 고혈압 치료제인 암로스타정5mg(396원)을 새로 등재, 치열한 노바스크 제네릭 시장에 가세했다. 건정심은 이와함께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신약 크레스코정20mg(1,508원) ▲한국화이자의 젤독스캅셀20ng(2,230원)·젤독스캅셀40mg(2,301원) ▲초당약품의 하이버주2500IU(5,625원)·하이버주3500IU(7,466원) 등 5품목의 약값도 심의, 의결한다. 이외에도 생물학적동등성이 인정된 ▲명인제약 카마제핀씨알정200mg(139→154원) ▲아주약품공업 크록사신정(333→858원) ▲하원제약 하원에날라프릴정(287→358원) ▲하원제약 하원록시스로마이신정(656→748원) 등 4품목의 약값이 인상된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지장이 없는 경우에 사용되거나 건강보험 원리에 부합되지 않는 의약품 28품목은 비급여 처리된다.2004-12-13 06:33:23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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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전산시스템 개선, 허가오류 줄인다관리오류로 인해 종종 동일한 약들이 각기 다른 허가사항으로 나가는 등 치명적 허점을 안고 있던 식약청의 의약품안전관리 정보화시스템(DIMS)이 앞으로는 통일성과 사용자편의성에서 만족스럽게 제대로 가동될 전망이다. 즉, 약효재평가결과와 의약품안전성 정보처리 등 허가사항변경을 DIMS에 반영시킬수 있게 개선함으로써 의약품 등 허가증(신고필)증과 의약품정보 확인 홈페이지인 ezdrug간 연계관리체계가 구축된 것. 12일 식약청에 따르면 이같은 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DIMS DB 오류 등으로 인한 의약품등 안전관리 부실 우려를 불식시킴으로서 허가업무처리의 효율성 및 전산자료의 신뢰성은 물론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올한해동안 의약품 허가(신고)사항 통일조정 및 재평가결과 등 방대한 물량의 자료를 정리하고 동일한 의약품에 대한 코드화 및 공통관리항목의 마스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공통관리항목은 원료약품(주성분), 함량, 제형, 효능& 8228;효과, 용법& 8228;용량, 사용상의주의사항, 분류, 분류번호 등이다. 아울러 ezdrug의 개선을 통해 의약품등 허가(신고)사항 부가확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접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한편, 의약품 품목별 허가(신고)사항 기재 첨부문서 등을 업소 자율적으로 게재함으로서 정보제공의 내실화를 높였다. 식약청은 우선 12월 중순부터 의약품등 허가(신고) 관리업무에 허가(신고필)증과 DIMS 및 ezdrug 연계관리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적용, 허가(신고필)증 발급시 효능& 8228;효과, 용법& 8228;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품목별 공통사항은 ezdrug을 참조토록 한다. 원료의약품, 한약재는 의약품제조 등에만 활용하는 현실을 감안, 약 20,000여 품목의 효능& 8228;효과, 용법& 8228;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대한 통일조정을 단행함으로서, 허가(신고)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이같은 허가증과 DIMS 및 ezdrug 연계관리시스템이 적용되는 허가관리체계는 3~6개월 정도의 사용자 교육, 시스템 안정화 기간 등을 거쳐 전산자료의 완벽한 신뢰도 확보를 바탕으로 2005년 7월부터는 의약품등 허가(신고)관리 담당부서, 제조(수입)업소, 의약전문인 및 일반국민 모두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각종 의약품관련 정보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2004-12-13 06:31:44전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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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정치는 않겠다"“국회 국정감사를 수행하면서 장애인시설이 마땅치 않은 데다 부패와 비리 등으로 얼룩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장애인들과 부모들을 위해 제대로 된 시설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된 겁니다.” 김명섭(67·구주제약 회장) 前국회의원은 최근 개원한 ‘송천한마음의 집’ 건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술회했다. 지난해 착공에 들어가기까지 2~3년에 걸쳐 사람들을 설득하고 부지를 물색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던 그였기에 한마음의 집의 개원은 남다른 감회로 다가오는 듯 했다.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산37-16)에 지난 1일 문을 연 '송천한마음의 집'은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3,000평 부지에 지상3층, 지하1층, 연면적 2,049.54㎡(619.98평) 규모의 이 시설을 만들기 위해 그는 후원을 조직하고,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받아내기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녔다. 지난해 8월에는 사회복지법인 송천한마음부모회(이사장 김명섭) 설립인가를 받고, 부지매입을 포함한 건립비 총24억7,000여만원 중 약 10억원을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지원을 얻어냈다. 재단이름 앞의 '송천(松泉)'은 그의 아호. “한마음의 집은 경치 좋은 수동의 충령산을 배경으로 장애인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신식 시설에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습니다. 이용인원은 총 70명 규모이고, 3명당 한명 꼴로 사회복지사가 배정됩니다.” 그가 이 처럼 장애인들의 시설과 필요에 대해 소상히 알고 있는 데는 전국장애인학부모회 회장이라는 직함에서 보듯 장애를 겪고 있는 자녀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한마음의 집에는 그의 장애인들에 대한 사랑과 배려의 마음이 깊게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이 80%, 자비를 부담하는 장애인이 20% 비율로 입주시킬 예정이다. 현재 입소인원은 14명. 김 전의원은 “시설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원도희 사무총장이 손수 가꾼 1,000만원 상당의 주목을 기증한 데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이제 정치에서 손을 땠으니 열심히 돈 벌어서 한마음의 집에 더 많은 후원금을 기탁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중대약대를 졸업하고 대한약사회 회장을 엮임 한 김 前의원은 13,15,16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몸담았으며, 현재는 대한약사회 자문위원,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회 국정감사를 수행하면서 장애인시설이 마땅치 않은 데다 부패와 비리 등으로 얼룩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장애인들과 부모들을 위해 제대로 된 시설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된 겁니다.” 김명섭(67·구주제약 회장) 前국회의원은 최근 개원한 ‘송천한마음의 집’ 건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술회했다. 지난해 착공에 들어가기까지 2~3년에 걸쳐 사람들을 설득하고 부지를 물색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던 그였기에 한마음의 집의 개원은 남다른 감회로 다가오는 듯 했다.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산37-16)에 지난 1일 문을 연 '송천한마음의 집'은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3,000평 부지에 지상3층, 지하1층, 연면적 2,049.54㎡(619.98평) 규모의 이 시설을 만들기 위해 그는 후원을 조직하고,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받아내기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녔다. 지난해 8월에는 사회복지법인 송천한마음부모회(이사장 김명섭) 설립인가를 받고, 부지매입을 포함한 건립비 총24억7,000여만원 중 약 10억원을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지원을 얻어냈다. 재단이름 앞의 '송천(松泉)'은 그의 아호. “한마음의 집은 경치 좋은 수동의 충령산을 배경으로 장애인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신식 시설에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습니다. 이용인원은 총 70명 규모이고, 3명당 한명 꼴로 사회복지사가 배정됩니다.” 그가 이 처럼 장애인들의 시설과 필요에 대해 소상히 알고 있는 데는 전국장애인학부모회 회장이라는 직함에서 보듯 장애를 겪고 있는 자녀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한마음의 집에는 그의 장애인들에 대한 사랑과 배려의 마음이 깊게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이 80%, 자비를 부담하는 장애인이 20% 비율로 입주시킬 예정이다. 현재 입소인원은 14명. 김 전의원은 “시설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원도희 사무총장이 손수 가꾼 1,000만원 상당의 주목을 기증한 데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이제 정치에서 손을 땠으니 열심히 돈 벌어서 한마음의 집에 더 많은 후원금을 기탁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중대약대를 졸업하고 대한약사회 회장을 엮임 한 김 前의원은 13,15,16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몸담았으며, 현재는 대한약사회 자문위원,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2004-12-13 06:28:20최은택 -
의료계 "의사를 도둑 모는 못된 정부" 성토의료계 일각에서 복지부의 의료정책과 이에 대한 의협의 무대응을 비판하고 나서 주목된다. 의료개혁국민연대 윤철수 회장은 지난 11일 '무능한 의협 퇴진을 위한 전국의사대회'에서 "현정부가 의사들을 도둑으로 몰고 있다"고 주장하며 복지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윤 회장은 "예방접종 백신주사만 봐도 지금 정부는 의사를 도둑으로 몰았다"며 "이 때문에 신문과 방송 통해 의사들이 고통을 받고, 도둑으로 비춰졌지만 의협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했다"며 비난의 화살을 의협 집행부에 돌렸다. 이어 "최근 산부인과 무통분만 합의만 봐도 의협과 복지부의 밀실합의로 무효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국민의 보험료를 올리면서 엄연히 법에 규정된 건정심에서 정해야 하지만 의협과 복지부가 임의로 합의해 결정했다"며 "김재정 회장은 의사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100분의100 제도에 대한 문제제기보다 눈앞에 밀실합의를 선택했을 뿐이다"며 의협의 역할을 깍아내렸다. 한편 이날 집회에서는 "의약분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김재정 회장이 자신의 아들에게는 처방전 관련 회사를 차리게 해 이익을 챙겼다"는 원색적인 폭로도 제기됐다.2004-12-13 06:27:45정웅종 -
"의원 현금거래, 약국 외상거래"▶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의사 1천여명이 참석한 보완대체의학회 심포지움 행사장. ▶약국시장을 중심으로 세를 확장하고 있는 모 건식업체의 부스에서 영업사원에게 물었다. "약국과 함께 병의원 영업도 시작하나봐요?" ▶그런데 이에 대한 답변이 가관이다. "의사들은 현금결제하는데 약국은 외상거래가 대부분이니 아예 약국시장은 접을 준비중입니다"란다 ▶이어 "1년째 대금결제를 안하고 있는 약국이 전체 거래약국의 30%를 넘고 있으니 업체는 안중에도 없는 약국거래는 그냥 손놓습니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반면 의원 30여곳 하는데 모두 바로바로 결제 끝내 약국과 너무 비교된다나...▶약국들이 제약사만큼이나 큰 거래처로 자리잡고 있는 건식업체들의 민심을 잃어가는건 아닌지...2004-12-13 06:24:48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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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가 임상유치, 인프라구축 시급최근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는 본사가 개발 중인 최초의 레닌 억제기전 고혈압 치료제인 ‘알리스키렌(SPP100)’의 제3상 다국가 임상시험을 한국내 10개 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전세계 5개국에서 실시되는 제3상 임상시험국가 내에 한국이 선정됐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다른나라에서 신약을 허가받을 때 인종간차이를 입증하는 가교시험(Bridging Study)을 면제받는 점에서 제약사에게는 장점이 있으며, 국내의료기관의 경우 선진임상시험기술을 습득할수 있다는 점에서 다국가 임상은 누이좋고 매부 좋은 것. 다국적사의 대표들도 한국의 임상시험 인프라에 대해서는 많이 향상되고 있다고 긍정평가 하고 있다. 최근 개최된 다국적의약산업협회 간담회에서 미샤엘 리히터 회장은 "요즘 한국에서 실시되는 다국가 임상이 점점 늘어가는 것은 국내의료기관과 의료인력의 질이 많이 향상되괴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임상유치를 위해 16개나라를 평가한 결과 한국이 2위로 책정된 경우도 있다"고 국내임상인프라 상승을 긍정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좋은 평가만 있는 것은 아니다. 피터마그 한국노바티스 대표는 "한국은 동북아의 다국적임상시험국가의 허브가 될수 있다. 다만 전반적으로 의약시장의 투명성, 예측가능성이 결여돼있어 본사가 난감을 표시할 때가 많다"며 적극적 임상유치를 위해 의료산업 전반의 투명성 확보및 인프라 구축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임상실시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캘리포니아의 일본인을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할 정도로 외국에 의존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신약개발의 중간투자가 외국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개발효과의 30%가까이 가치가 줄어든다는 것. 그렇다면 적극적 임상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시행방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최근 기존의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와 연계된 고대안암병원 임상시험센터가 개소식을 가졌다. 이런 시험센터수의 증대와 더불어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전문가' 양성도 시급하다. 임상전문가 양성계획에 대해 정부용역연구가 최근 진행됐음을 고려한다면 내년부터 이분야에 대한 정부투자가 어느정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은 매우 고무적이다. 또한 국내에서 임상을 실시한 제품의 경우 좀더 다양한 형태의 인센티브를 주는 등 제약사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2004-12-13 06:22:45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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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특구법 재경위서 단독처리할 듯열린우리당이 13일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을 상임위에 상정, 단독 처리할 방침으로 알려져 시민사회단체들의 비판의 표적이 되고 있다. 12일 민주노동당과 시민단체에 따르면 우리당은 한나라당이 3일째 상임위 등 임시국회 일정에 불참하는 등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2시 재정경제위원회(위원장 김무성, 한나라)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경제특구법 개정안을 상정, 단독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법안은 앞서 지난 3일 정기국회 재경위 13차 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과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이 상정기한인 15일에 미달됐고 충분한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상정보류를 요청해 보류됐었다. 민주노동당 관계자는 “열린우리당 강봉균 간사 등 8명이 상임위를 개회토록 요구했다”며 “상황을 봐서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법안을 상정, 단독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여당이 특구법을 강행처리할 것이 확실시 되는 마당에 자칫 민주노동당 의원 1명이 들러리를 서는 격이 될 수 있어 출석에 심사숙고하고 있다”면서 “출석과 연석회의 제안 등 구체적인 전술은 당일 오전 상황을 봐가면서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건시민단체 관계자는 “정부와 여당은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대다수의 국민들이 반대하는 입법안을 여전히 강행처리하려는 데 혈안이 돼 있을 뿐 국민들의 의견에는 귀를 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날 정부안이 재경위에 상정돼 처리될 경우 법안소위를 거쳐 재경위로 되돌려지며, 상임위에서 재의결 되면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처리된다. 한편 의료개방저지공대위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경제특구법 개정에 반대하는 국회 앞 천막농성이 3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현애자의원과 보건의료노조, 사회보험노조 등 의료연대회의 소속 단체들은 정부 개정안에 반대하는 13만명의 국민청원서를 지난 6일 국회에 전달했다. 또 충북의대 이진석 교수 등 보건의료관련 6명의 학자들도 재경위 전문위원의 검토보고서를 반박하는 글을 공동집필해 최근 국회에 전달, 정부 개정안을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하는 등 학계,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대표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2004-12-13 06:22:3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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