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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래가 허위청구 고발자 포상금 지급의약품 실거래가를 허위신고 또는 청구한 사실을 고발한 사람에게 금전적 보상을 지급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6일 보건복지부는 '2005년 주요업무계획'에서 실거래가 상한제도 효율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대책방안을 마련키로 하고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세부사항을 확정키로 했다. 복지부는 의약품비리 신고포상금제 활성화 등 비리고발 분위기를 확산, 관련 부조리 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신고자 보상금지급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의약품 거래내역 투명화가 유통 부조리 선결과제인 점을 분명히 하고 제약사, 도매 등 의약품공급자가 신고하는 판매내역 정보가 요양기관의 구매내역정보와 쉽게 연계되고 통계처리까지 될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한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에 '의약품종합정보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된 세부설립 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에 확정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최근 심평원에 이 같은 센터설립 관련 세부방안을 마련하라고 공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실거래가 상한제 활성화 방안이 법령미비와 재원 부족 등으로 당장 실효성을 거두긴 어려울 전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사법령 및 관련제도 기본안을 3월중으로 확정하고 법령을 상반기 안에 개정한다는 방향은 정했다"며 "그러나 개정범위와 수준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의약품거래 투명화를 규정하는 약사법이 현재 미비한 수준이고 포상금 지급을 위한 재원 또한 수천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구체적인 포상금을 얼마나 줄지 등 보상방법 계획도 아직 안 잡혔다"고 설명했다.2005-01-07 06:37:51정웅종 -
'이레사' 유럽서 자진취하, 국내시판 유지아스트라제네카 본사가 폐암치료제 ‘이레사(제피티닙)’의 유럽승인접수를 자진취하함에 따라 향후 국내에 미칠 여파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일단 국내사용에 문제없음을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측은 동양인에 대해 생존률을 최대 4개월 연장시킨다는 'ISEL(IRESSA Survival Evaluation in Lung Cancer, 이레사 생존률 평가시험)'의 서브그룹 데이터 분석결과를 곧 발표하여 발매이후에 닥친 최대위기를 정면돌파한다는 방침이다. 6일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ISEL 발표결과에 의해 유럽에서 접수신청을 자진취하 한 것으로 국내의 경우 일본자료를 바탕으로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향후 미국이나 일본쪽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아시아측의 임상결과가 좋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식약청측은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이레사의 모든 임상자료를 넘겨받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레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진행중이며 이번 유럽 승인신청자진취하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며 이번 건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처럼 이레사의 유효성여부가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동서양 인종간의 적용차이를 식약청이 인정할지 여부와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의 향후 움직임 및 일본, 미국시장에서의 계속적인 사용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 4일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의 스티브 브라운 대변인은 “허가결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 요구되었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만큼 유럽의약품감독국측과 협의를 거쳐 허가신청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2005-01-07 06:26:58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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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회장 "사후통보 조항 삭제에 총력"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의약분업의 발전적 정착을 위해 대체조제 사후통보 조항 삭제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또 올해 상반기중 약대 6년제의 제도적 기틀이 실현 될 것이라며 학제개편 확정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6일 원 회장은 2005년 회무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학제개편, 복약지도 충실화, 약국경영 활성화, 대체조제 사후통보 조항삭제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약사직능 강화위한 법적기반 조성 원 회장은 "약사 직능 강화를 위한 법적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소포장의무화 실현 ▲대체조제 사후통보 폐지 ▲약사자율감시제도 부활 ▲생동성시험품목 확대와 성분명처방 실현 등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약대 6년제에 대해서도 원 회장은 "이달 말 교육부 정책연구 완료후 공청회 등 대국민 여론수렴 과정 등이 남아있지만 상반기중 약대 6년제를 확정 시켜 약사직능의 질적인 업그레이드를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환자중심의 복약지도 충실화’에 역점 원 회장은 "복약지도 강화는 약사직능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기초가 될 것"이라며 "처방약뿐만 아니라 일반약 대해서도 수행해야 할 약사의 중요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신광식 보험이사는 부연설명을 통해 연수교육 강화, 전산 시스템 활용, 삭감 행정처분 등 정부 규제책 동원, 대국민 복약지도 요구 캠페인 등을 세부과제로 제시했다. 보험수가 적정성 확보·일반약 활성화에 박차 원 회장은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해 보험수가 적정성 달성, 재고약 문제 해결, 일반의약품 활성화, 건식 강좌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고약 반품 비협조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해 나가는 한편 노무법인과 연계해 회원약국 대상의 4대 보험 무상 대행서비스도 상반기중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회장은 "약국법인 문제도 대자본의 무차별 진입방지, 약사주체 법인이라는 개념을 입법 작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원 회장은 "현장회무, 참여회무를 바탕으로 회무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며 "회원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원 회장은 "약사정책 생산을 위해 보건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가칭 ‘약사정책연구소’를 만들어 다양한 자료축적과 논리개발에 나서겠다"며 "약사직능의 폭을 넓혀가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회장은 의료-한의계와의 관계 개선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원 회장은 "의료계와 한의계에도 같이 가야할 동지"라며 "정책적 절충 모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최근 CT문제로 양한방과 의료일원화가 쟁점이 됐다"며 "이를 어떤식으로 조율해 나가느냐가 숙제"라고 밝혔다.2005-01-07 06:22:56강신국 -
대체처방 용이해진 고혈압약▶한미약품의 '아모디핀'에 이어 이번에는 종근당의 '애니디핀'이 서울대병원에 입성한다.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고의 병원이라는 상징성으로 많은 제약사들이 신제품을 내놓으면 랜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실시된 의약품 입찰에 고혈압치료제 국내 3사 제품이 포함돼 관심이 모아졌고 ▶유한양행의 '암로핀캡슐'과 중외제약의 '노바로핀'은 모두 원외처방코드는 확정 됐으나 원내처방은 경합에 붙여져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는데...▶그동안 다국적제약사 독무대에서 국산약 대체처방이 용이해졌다는 반가운 일에 혹여 원가개념을 사라지게 한 망조들린 입찰 구태를 이 시점에서 재연한다면 공든 탑은 무너지게 될 것이다.2005-01-07 06:22:36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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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약지도 안해도 약국 문제없다" 팽배|신년특별기획|약국, 이것부터 바꿔보자 극심한 경기불황으로 약국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출혈을 감소하면서까지 자행되는 과당경쟁은 약국가를 멍들게 하고 있다. 또 제대로 된 복약지도를 하지 않는다고 시민단체와 정부는 잇달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의약분업 4년째를 맞이하면서 약국들도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시아가 어느 정도 형성됐다. 하지만 재고약 관리도 주먹구구식으로 처리되는 약국 또한 비일비재하다. 이에 데일리팜은 신년특집으로 수년간 관행처럼 굳어져 개선되지 않고 있는 문제점들을 총 5회에 걸쳐 짚어본다. 연재물이 약국가를 변화시키는 기폭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①약국 늦장결제 이제는 해결하자 ②약국간 제살깎기식 경쟁 ‘위험수위’ ③제도 탓하기 전에 약사법부터 알자 ④약사도 CEO다...경영기법 도입 필수 ⑤‘약’공부 너무 안한다 ‘국민들의 약화사고를 막는 마지막 게이트키퍼.’ 한 보건경제학자는 처방과 조제가 분리된 의약분업 시행이후 변화된 약사 역할을 이렇게 정의했다. 그럼 약사는 엄격하게 자율규제된 의식과 사상에 의해 빈틈없이 일을 처리해야하는 ‘게이트키퍼’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나. 대부분의 약사들은 이런 질문에 부정적인 답변을 내놓고 있다. 무늬만 복약지도 '게이트키퍼' 뚫렸다 4살된 아들의 감기치료를 받기위해 소아과 의원과 인근 약국을 방문한 경기도 성남의 박 모(36세, 여)씨는 지불한 약제비 안에 ‘복약지도료’가 포함됐다는 말을 듣고 노골적인 불쾌감을 드러냈다. 감기치료를 처방한 의사는 약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 반면, 인근의 조제약사는 ‘식후 몇 번 먹어라’라는 식의 설명만 들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소비자연맹 최근 발표한 설문결과를 보면 환자 10명중 9명이 제대로된 복약지도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응답자의 7.8%는 아예 형식적인 복약지도 조차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실 의료계 역시 약사의 복약지도에 대해 큰 불만을 표출해 왔다. 한 개원의는 이에 대해 “복약지도는 당연히 의사가 해야한다”면서 “약사에게 복약지도료를 지불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복약지도는 의사가 해야 한다?" 또 다른 개원의는 “복약지도를 잘하는 약사들도 있지만 실제 무늬만 ‘복약지도’인 경우가 많다”면서 “형식적인 행위에 대해 연간 2천억원이 넘는 복약지도료를 지급하는 것은 재정낭비일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일선 약국가는 부실한 복약지도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인정하면서도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강남의 한 개국약사는 “약을 잘알아야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며 “전반적으로 공부하는 풍토가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강남구약사회는 매주 화요일 30~40명의 회원들이 모여 복약지도, 건강기능식품, 한방강좌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은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처방전에 진단명 없어 반쪽 복약지도 종로 W약국의 한 근무약사는 “약에 대해 잘 모르는 약사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며 “분업이후 처방 조제업무가 강조되고 있지만 많은 약사들이 소홀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 약사는 약사들의 공부한 내용을 갖고 충실하게 복약지도를 하면 곧바로 약국 경영으로 이어지는 제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의료기관의 처방전에 의존하거나 담합하는 등 외부요인에 의해 약국경영 좌지우지되는 시스템에서 공부할 필요성을 못느낄 것”이라며 “복약지도를 잘하는 단골약국들이 경영에 도움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약사는 “약사가 말한대로 약을 복용한다면 결국 빨리 치료하고 의료비도 절감될 수 있다는 것이 의약분업의 취지”라며 “특히 여러 종류의 약을 한번에 복용하는 만성병 환자들의 약력관리를 한 약국에서 맡아서 한다면 경영에도 도움이 되고 환자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에서 개국중인 한 약사는 복약지도와 관련 “약사와 환자마다 성향이 다를 수 있다”면서 “환자의 병을 모른 상태에서 복약지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약사는 “약에 대해 충분하게 설명해 주지만 정작 환자가 듣고 싶은게 다를 수도 있다”며 “환자들에게 완전한 복약지도를 수행하기 위해서라도 의사들은 진단명을 정확하게 기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복약지도는 강조하고 또 강조해야" 대한약사회는 이에 복약지도는 약사만이 할 수 있는 배타적인 영역이자 동시에 의무사항으로 전제한 뒤 복약지도 활성화에 회무를 집중할 방침이다. 신광식 보험이사는 “연수교육 강화하고 대국민 복약지도 요구 캠페인 등을 전개하는 등 약사 직능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남의 한 개국약사는 “인터넷과 통신이 발달된 상황에서 강좌식 강의는 지나갔다”며 “친구나 반회 등 그룹별 맨투맨으로 학습하는 풍토를 약사 스스로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2005-01-07 06:22:08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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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임박..."형식빼고 내실위주 바꿔"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각 지역별 약사회 정기총회가 임박하면서 그간의 고정적 프로그램 형식을 바꿔나가자는 목소리가 높다. 7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번 주말부터 2월초까지 정기총회 시즌을 맞아 기존 예결산 통과와 출석률 높이기에서 벗어나 약국법인, 재고약 문제, 약국감시 등 약사회 현안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장으로 재편하자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평균 3시간에 이르는 총회 시간 대부분이 시상식, 인사말 등 1부 순서에 집중돼 정작 중요한 감사보고 및 결산 승인건, 사업계획(안) 심의,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등의 비중이 줄어드는 점을 꼬집었다. 또 지부, 대한약사회 건의사항이나 약사회 현안 논의 시간이 부족해 정작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들을 도외시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정기총회 참석 약사 대부분이 연수평점을 받기 위해 참석하고 있지만 연수교육 참여를 뒤로 미루는 약사들이 늘면서 정기총회 참석자들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약국가에서는 총회 논의사항을 총회 이전에 회원들에게 배포해 사전 논의시간을 가진후 토론 및 약사회 현안문제 거론의 비중을 높여가는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회원들의 참여도가 갈수록 낮아지는 분회들의 경우 반회 단위의 소단위부터 참여를 독려하는 방안을 강구해 회원 결집력을 키우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경기 모 약사회 총무위원장은 "형식적이고 실속없는 정기총회가 대부분 약사회의 모습"이라며 "내실있고 약사회 현안에 대해 한마디라도 더 나눠가질 수 있는 형식의 대대적 개편이 있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서울 모 분회 부회장은 "누구누구 상주고 인사말 듣다보면 총회 시간의 반 이상이 흘러 정작 필요한 프로그램 진행에 애로를 겪는다"며 "올해부터는 회원들이 먼저 찾을 수 있는 총회 프로그램으로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2005-01-07 06:21:56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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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보다는 내실위주 경영...양극화 확대|2005년 전망=도매유통|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마진도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점쳐지면서 도매업계는 성장보다는 내실위주의 영업방식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입찰병원의 경우 가격경쟁이 여전히 가시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편으로는 공동물류 법제화 논의가 가속화되면서 선진물류와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는 선도업체들을 중심으로 전략적 제휴와 M&A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연동해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도매업체들이 속속 늘어나면서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 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해 종합병원 유통일원화 폐지 움직임이 '유지' 쪽으로 가닥이 잡힌 데다 소량 다품종 의약품 거래를 선호하는 약국의 수요에 따라 도매유통 쉐어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도매업체의 적정시설기준을 구체화한 시설면적 기준이 새롭게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외형확대=비용증가’...경영악화 요인산재 어두운 경기전망과 마진율 하향경향, 비용부담증가 등 경영수지 악화요인이 도처에 깔려있어 도매업계는 성장보다는 내실위주의 영업방침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매업계는 하루 배송횟수가 늘어나 물류비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과당경쟁으로 뒷마진율이 올라가고 마진율은 하락해 영업을 하면 할수록 손해라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제약사의 담보하중이 움직임을 제어하고 있어 매출확대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도매업계는 따라서 "지금은 외형을 확대하는 것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것이 상책이라며, 자칫 분에 넘치는 욕심을 부렸다가는 넘어지기 십상"이라고 진단했다. 입찰시장 과당경쟁 여전...자율질서 운동도 낙찰가가 이미 손익분기점을 벗어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지난해에도 덤핑낙찰이 판을 쳤다는 게 에치칼 도매업체들의 분석이었다. 따라서 올해도 입찰경쟁은 여전히 계속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특히 지난해 공급확인서를 요구했던 산재병원마저 이를 배제키로 함으로써 가격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에 반동해 거래질서를 다잡고자 하는 노력도 어느 해보다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살깍기식 경쟁이 결국 업계의 공명을 불러올 것이라는 위기의식이 자율정화운동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 이 같은 논의는 연초 공급확인서 논의를 시작으로 점화돼 협회내 거래질서위원회 강화 목소리로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동물류 법제화...인수합병·제휴 활발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선진물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법개정 작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데 있다. 복지부도 이와 관련 공동물류의 필요성을 공감, 조만간 공청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져 연초부터 업계 화두로 떠오를 공산이 크다. 도매업계는 특히 약사법에 물류조합의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법 개정 작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공동물류와 물류조합 논의는 업체간 전략적 제휴와 인수합병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도매업계의 파트너십과 M&A마인드가 미성숙한 데다 불투명한 경영형태로 불신의 벽이 여전히 높아 몇몇 선도업체들을 중심으로 논의에 불이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복지부에 건의한 의약품 물류의 제3자 시설 이용이 허용되고 물류조합 설립요건(50인을 5인으로)이 완화된다면 공동물류가 지역별, 그룹별로 실현될 가능성이 커 물류시설과 운영방식이 선진화에 한층 다가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1천억대 매출도매 증가...부익부빈익빈 추세 ‘뚜렷’ 이와 함께 도매업체들이 매출과 시설규모 면에서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지속될 수밖에 없어 대형업체와 소형업체간 양극화가 보다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매출목표를 1,000억원대로 잡는 도매들이 여럿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면에서 금융감독원의 외부감사자료를 분석해 보면 의약분업 전인 지난 99년에는 연간 500억 이상 매출을 올린 중형업체가 8곳에 불과했으나, 4년 후인 2003년에는 33곳으로 크게 늘어났다. 연간 1,000억원 이상 대형업체도 1999년에는 3곳뿐이었으나 2001년에 6곳, 2002년에 8곳, 2003년 10곳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와는 반대로 100억원 미만 업체수도 지난 99년 31곳에서 2000년 457곳, 2001년 592곳, 2002년 744곳, 2003년 803곳으로 크게 증가해 양극화가 확연해 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설기준 개선 탄력...유통비중 확대 시설평수 제한이 폐지되면서 도매업체가 난립하고 과당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지난해 시설규제 복원 필요성이 크게 부각된 바 있다. 그러나 규제복원 차원이 아닌 적정 시설면적이라는 포지티브식 접근 방식으로, 도매유통업을 영위하기 위해서 필요한 적정면적이 구체적으로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이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이 같은 내용의 제도개선안을 복지부에 건의했으며, 복지부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제도개선 움직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지난 94년 종합병원 유통일원화가 시행된 이후 커지기 시작한 도매유통 비중이 의약분업 이후 급속히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도 도매비중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 분업전인 지난 99년의 경우 의약품의 도매거래 비중이 33%에 불과했지만, 의약분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2001년에는 46%로 크게 확대됐고, 2004년에도 55%로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의약분업 시행 후 도매거래 비중이 급속히 확대되는 것은 약국이 다품종 소량 다빈도 배송이 가능한 도매거래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복지부가 도매비중이 80% 이상으로 확대될 때까지 유통일원화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당분간은 이 같은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산 제네릭 활성화...쥴릭 약관논란 연장 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매업계의 국산 제네릭 활성화 운동이 더욱 거세게 일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도협 산하 병원분회는 이미 ‘노바스크’와 ‘아마릴’ 제네릭에 이어 ‘뉴론틴’과 ‘프로스카’를 추가 대체품목으로 지정, 대체운동을 벌이기로 결의한 바 있다. 도매업계의 제네릭 활성화 운동은 도매의 판매능력 향상과 위상 재확립 측면은 물론 약제비 절감과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 등 공익적 측면이 함께 수반된 것이어서 사회적으로 반향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쥴릭약관에 대한 공정위의 결정내용에 따라 쥴릭과 도매업체간 관계 재정립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논란은 특히 불공정거래신고 등 추가 조치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2005-01-07 06:13:1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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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값 인상 겨냥 금연보조제 광고 늘어제약업계의 지난해 의약품 광고심의건수는 총 438건으로 전년대비 9.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레르기용약, 금연보조제, 간장질환용제 광고는 늘어난 반면 기타의순환계용약, 제산제, 진통소염제 광고는 줄어들었다. 금연보조제 광고는 2003년 대웅제약의 '니코스탑'이 광고심의를 2건 신청한 것에 그쳤으나 지난해 담배값 인상에 따른 금연열풍을 감안한 중외제약 '니코매직'과 한국화이자 '니코레트' 등이 가세하면서 제품마다 2~3건 정도씩을 신청해 9건으로 늘어났다. 또 일반의약품 매출부진을 반영하듯 비용부담이 큰 방송광고는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광고비가 저렴한 인쇄광고는 증가했다. 제약협회(회장 김정수, 이사장 이장한)는 지난해 총 438건의 광고물을 심의했고, 이중 45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10.2%의 기각률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총 광고심의건수의 72.6%를 차지한 인쇄광고 부문은 318건으로 2003년 253건보다 25.70% 증가했고 방송광고 부문은 120건으로 2003년 147건보다 18.37% 감소했다. 질병군별로는 알레르기용약(항히스타민제)이 2003년 7건에서 2004년 14건으로, 금연보조제가 2건에서 9건으로, 간장질환용제가 4건에서 17건으로, 감기약(해열진통소염제)이 15건에서 33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기타순환계용약은 18건에서 8건으로, 진통소염제는 22건에서 8건으로 제산제는 5건에서 1건으로 각각 감소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2004년도 의약품광고심의실적에서 알레르기용약, 금연보조제, 비강세척제(이비과용제), 발한제지한제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일반의약품 브랜드를 육성하려는 제약사의 의지가 감지됐다고 풀이했다.2005-01-07 06:11:54최봉선 -
입찰질서, 올해는 잡아보자서울의 15개 에치칼 도매업체들이 7일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도협 병원분회의 주요회원사이기도 한 이들 업체들이 바쁜 와중에도 이번 모임을 갖게 된 데는 매년 거듭돼 온 입찰시장의 질서를 올해에는 어떤 식으로든 다잡아보자는 의지가 바탕에 깔려있다. 병원분회 소속 한 업체 대표는 "올해도 가열, 혼탁양상이 되풀이 된다면 그야말로 희망이 없다"면서 "조기에 대책을 마련해 정상가격 낙찰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기준가는 지키지 못하더라도 최소 예가범위내에서 투찰해 가격을 지키자는 것이다. 그러나 도매업체들의 이런 움직임은 실상 경쟁입찰제를 도입한 정부시책과는 맞지 않는 내용이다. 자율경쟁을 통해 공급가 인하를 유도하고, 환자들에게 약제비 부담을 덜어주자는 것이 병원입찰을 도입한 핵심 이유인 것이다. 때문에 입찰참여 병원의 경우 약가인하 대상에서도 제외시키고 있다. 문제는 낙찰가가 출혈경쟁으로 끝간데 없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병원주력 도매들의 경우 이미 입찰병원의 상당수 품목들이 손익분기점을 한참 벗어났다고 지적해 왔다. 손실을 보면서 공급이 계속이어지고 있다는 것. 결국 적자가 누적되다보면 공급포기나 부도로 이어지고 의약품 공급에 차질을 불러올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병원측도 구매가격 만큼이나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중요한 사안으로 여기고 있다. 물론 수의계약으로 응급수혈을 하고 다시 입찰을 하면 되겠지만 효율적인 방식은 아니다. 따라서 도매와 병원 모두 가격만큼이나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이라는 측면을 입찰조건으로 고려할 때가 됐다. 이런 점에서 본격적인 입찰경쟁을 앞두고 주력 도매들이 회합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지난해처럼 실효성 없이 '용두사미'로 끝난다면 더 큰 좌절감만 안겨줄 뿐이다. 이번 회합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굳건히 하고 거래질서를 확립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동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입찰병원도 도매업체들의 회합과 공동의 목소리에 관심을 가울일 때가 됐다.2005-01-07 06:11:4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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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 비만치료제 '페스틴정' 신발매대한뉴팜(대표이사 박명래)은 비만치료제 '페스틴정'과 눈영양제 '아이쿨 캡슐' 등 2종의 신제품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수원 라비돌리조트에서 전 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시무식을 겸한 신제품 발매식을 통해 올해 매출목표 달성은 물론 회사 발전의 원년으로 삼자는 결의를 다졌다. 금번 발매된 페스틴정은 염산펜터민 성분 제제로서 외인성 비만 환자들의 식욕억제를 통한 비만치료제로서 미국 FDA 승인을 득한 제제이다. 대한뉴팜은 그동안 식욕억제제, 지방흡수억제제, 열생산촉진제 및 비만치료 메조테라피 제제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의 Line-up을 통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왔다. 2004년 기준으로 비만치료제 시장은 약 5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올해 대한뉴팜측은 이중 최소 15%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회사측은 "기존 의원에서 비만환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는 있으나 환자접근 방법에 익숙지 않은 상황에 착안하여 비만전문 코디네이터를 양성하여 고객밀착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품문의:02-3415-7831)2005-01-07 02:36:06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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