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점권 패소약국, 편법 운영하려다 '폐업'상가 독점권 소송 패소로 약제비 가압류 처분을 받은 약국이 명의를 변경, 운영 연장을 시도하다 결국 폐업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7일 서울 S상가 독점권 소송에서 승소한 K약국은 소송에서 패소한 M약국이 6일부로 약국 자진폐업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K약국에 따르면 M약국은 서울 서부지방법원의 채권 가압류 신청 결정으로 보험공단에 3억원의 가압류 금액이 걸려있었다. 이에 M약국은 약제비 가압류로 약국운영이 어려워지자 개설약사 명의를 변경해, 편법 운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알아챈 K약국은 법률 자문을 얻어 가압류 상태의 약국이 명의 변경을 통해 재운영에 들어간다면 법률상 ‘은닉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발끈하고 나선 것. 결국 M약국은 K약국과 합의서를 작성하고 합의금과 함께 약국폐업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K약국 Y약사는 “50%의 약제비가 공단에 가압류 되는 상황에서 약국운영이 힘들어지자 꼼수를 쓴 것 같다”며 “같은 약사들끼리 이게 무슨 소동이냐”며 아쉬워했다. 이번 사건은 같은 상가내 M약국과 S약국이 상가 독점권을 무시한 채 약국운영을 하고 있다며 K약국이 소송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소송에서 K약국은 승소했지만 두 약국이 항소에 나섰고 약제비 가압류, 약국폐업 등 일련의 사태가 빚어지게 됐다. 결국 마포 S상가 상가독점권 소송은 M약국 폐업이 확정됨에 따라 K약국과 S약국간 싸움으로 압축됐다.2005-01-08 05:59:07강신국 -
환자 17% "병의원이 특정약국 권유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 532명 1대1 면접조사 환자 10명 중 2명은 병의원 진료 후 특정약국을 권유받은 것으로 조사돼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연구용역을 통해 서울 및 경기지역 시민 532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의료기관으로부터 특정 약국을 지정 받은 경험비율이 17.5%였다. 그러나 이 중 정작 권유받은 약국을 실제로 이용한 비율은 13.0%로 나머지 4.5%는 다른 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의료기관 규모나 지역별 비교에서 종합병원이 더 안내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로 보아도 대도시에서 더 많은 특정약국을 안내하는 경향을 보였다. 병원규모별 권유비율을 보면 종합병원 20.9% 병원 16.7% 의원 15.8%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도시(15.0%)나 소도시(6.5%)보다 대도시 소재 병의원(23.6%)이 환자에게 특정약국을 지정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의료기관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 등을 권유하여 고가로 구입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조사결과 병의원 방문 후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을 구입한 경우는 7.9%로 나타났으며, 이 중 의사나 간호사가 권유한 경우가 8.5%를 차지했다. 공단 관계자는 "환자문의에 따른 정보제공 차원을 벗어나 병의원이 임의로 환자에게 특정약국을 지정하는 안내나 권유를 할 수 없다"며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소지가 다분한 것으로 이번 조사결과 드러났다"고 설명했다.2005-01-08 05:55:43정웅종
-
도매, 국산제네릭 대체운동 올해도 '후끈'도매업계가 주사제인 ‘타고시드주(200mg)’까지 국산 제네릭으로 대체처방을 유도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7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진 서울지역 병원주력 도매업체들은 국산약 대체품목 대상으로 주사제(항생제)인 아벤티스의 ‘타고시드주’를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도협 산하 병원분회(회장 김행권)는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 열린 총회에서 ‘노바스크’와 ‘아마릴’에 이어 화이자의 항전간제 ‘뉴론틴’과 MSD의 전립선 비대증치료제 ‘프로스카’를 추가 대체품목으로 지정했었다. 병원분회 관계자는 “올해 제네릭시장이 최고 5,000억원대까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면서 “노바스크와 아마릴 등은 병의원을 넘어 대형병원, 입찰시장 등으로 더욱 확대시키는 한편 새로 품목들을 추가해 처방 바꾸기 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새로 거론된 ‘타고시드주’는 보험약가가 4만5,392원으로 등재돼 있으며, 이미 한올제약과 한국유나이트제약, 이연제약, 건일제약, CJ, 명문제약 등 국내 6개 제약사 제품들이 생동성을 인정받은 상태다. 병원분회 김행권(세종메디칼 대표) 회장은 “노바스크와 아마릴은 국산약 대체운동의 단기적 과제였을 뿐이며, 앞으로도 중장기적으로 대체품목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우선은 처방순위 50위권 내 오리지널제품들이 주요 타켓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산약 대체처방운동은 다른 명분도 있지만 도매업계의 위상을 정립하고,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능력을 배양하자는 취지가 바탕에 깔려 있다”면서, “비록 아직은 제약사의 보조적인 역할에 불과하지만 한해 두해 운동이 계속 확산되면 구도가 달라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링거의 관절염치료제 ‘모빅’과 애보트의 항생제 ‘클래리시드마이신’도 대체품목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국산 제네릭 활성화운동은 올해도 도매업계의 핵심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이미 병의원은 물론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몇몇 국공립병원과 대형 사립병원에 랜딩된 노바스크 제네릭 제품들의 경우, 대형병원 공략을 가속하면서 제네릭 시장을 달구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2005-01-08 05:53:18최은택
-
건식시장 과도기...약국·병의원 유통 관건|2005년 전망= 건식시장| 200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법 시행 2년차로 접어드는 과도기적 양상에 따라 기업별, 유통별, 그리고 소비자의 인식구조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건식시장 매출에서 일부분만을 차지하던 병의원과 약국이 유통판로별 전망에서 단연 화두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기존 유통의 70% 이상을 차지하던 네트워크와 방판시장은 상대적으로 '정체', 반면 병의원·약국은 유일하게 '호조'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상반기 어려워도 하반기 '장미빛' 내년 건식시장은 사회 전반적인 경기활성 여부와 유통업계 신장에 따른 큰 영향을 받아 '상반기 고전, 하반기 활성화' 전망이 우세하다. 또 △식품, 제약업체의 건강기능식품시장 신규 진입 및 사업활성화 방안 모색 △건강기능식품 품목(정부 고시형)확대에 따른 신제품 개발 △정부 관리강화에 따른 중소 제조, 판매업체의 건강기능식품 취급 기피화 현상 우려 △CJ, 남양알로에 등 개별인정 획득업체의 공격적 마케팅 전략 추진 △특화되지 못한 상품 취급 중소업체의 생존위협 가중 등이 관건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유통분야 별로는 △네트워크마케팅 정체(경기영향으로 실질 매출증가 한계, 일부 업체 부실화 우려) △방문판매 정체(판매원 증가, 1인당 실적 감소) △백화점,할인점,편의점 '약간 활성'(대형매장, 소비자 관심 증가) △병원 약국 '활성'(의사,한의사, 약사 등 전문직종의 사업자 관심 증가로 취급 확대) △건식전문매장 '위축'(경기둔화, 고객감소, 활성화 부재) △홈쇼핑, 인터넷 '다소 위축'(광고심의제도 영향)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 정부의 관리강화에 따른 중소제조·판매업체의 건기식 취급 기피현상이 우려되며 CJ, 남양알로에 등 개별인정 획득업체의 공격적 마케팅이 예상된다. 약국 병의원 타깃 제품 봇물 이룰듯 이처럼 병의원과 약국 등 건강기능식품 신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올해보다는 다양한 약국용, 병의원용 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약국과 병의원 시장 정착기를 맞고 있는 비타민 숍인숍이나 개별 건기식 숍인숍 업체들이 보다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공격적 마케팅을 선보일 전망. 특히 비타민하우스(병의원: 닥터스코이스), 허브비타민샵, 비타민뱅크 등 영양보충용 제품군을 다루는 기존 숍인숍들의 분전을 틈타 GNC, HNF 등이 공격적으로 가세해 업체간 경쟁이 여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병의원, 약국용 맞춤 건식시대 오나 건식 업체들도 올 하반기부터 약국과 병의원에 맞는 맞춤식 건식제품들을 속속 출시할 예정이어서 보다 특화된 시장으로의 진화도 관심꺼리. 이는 기존 제품들이 차별화없이 똑같은 제품으로 약국, 홈쇼핑, 전문매장 등에 유통되고 있다는 점이 마케팅 측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전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의료계가 치료보조제 개념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높은 관심을 내보이고 있다는 점도 업계의 판로개척에 핫뉴스로 등장했다. 이에 앞다퉈 의료계 관련 제품들을 모아 숍인숍 구성을 서두르는 업체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로, 이는 내년 하반기 경 가시화될 전망이다. 건기법 시행 2년차를 맞아 과도기로 규정되는 2005년에는 업계의 혼란이나 법적 미비점 등이 차차 개선되면서 마케팅 망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어서 과밀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005-01-08 05:50:33정시욱 -
서울시약 "회원권익 위해 더욱 분발할 터"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는 7일 '자문위원·지도위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약사회 발전과 회무건승을 다짐했다. 먼저 권태정 회장은 "어려울 때마다 사랑의 격려 덕분으로 임원들은 항상 감사를 느낀다"며 "올해에는 회원들의 뜻이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섭 자문위원은 "약사회가 변화를 거듭하면서 많이 성숙된 것 같다"면서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더욱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문위원과 지도위원은 새해 약사회 발전을 위한 덕담을 나누고 시약회무의 건승을 기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태정 회장을 비롯해 김명섭·박한일·김희중·한석원·전영구 자문위원, 조완선·박한일·김장숙·김예자·김기방·박해영·김경옥 지도위원, 이기종·곽혜자·권혁구·백원규·조덕원·임금숙 부회장, 이경옥 의약분업정책단장, 조병금 한약정책단장 등이 참석했다.2005-01-07 23:56:24강신국 -
관악구약, 20일 총회...올 사업계획 의결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신충웅)는 오는 20일 31회 정기총회를 열고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한다. 총회는 서울약사신협회관 7층에서 저녁 7시부터 열린다. 한편 구약사회는 최근 임원간담회를 열고 약사회 현안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신충웅 회장을 비롯해 윤건섭·김애자·김순옥 부회장 김성대 총무위원장 권중욱·박종률·장우성·문재빈·김종열 자문위원, 조윤정·이숙자·홍순용·이옥준·김성순 지도위원 등이 참석했다.2005-01-07 23:43:25강신국
-
아모디핀·애니디핀·글리멜 경찰병원 '입성'‘노바스크’와 ‘아마릴’ 제네릭이 경찰병원에 새로 입성한다. 7일 국립경찰병원이 공고한 연간소요의약품 입찰목록을 보면, 한미약품의 ‘아모디핀’과 종근당의 ‘애니디핀’, 동아제약의 ‘글리멜’ 등이 오리지널약과 함께 리스트에 올랐다. 경찰병원은 화이자의 ‘노바스크’(Amiodipine besylate)와 한독의 ‘아마릴’(Glimepiride 2mg)을 단독품목으로 입찰에 붙였으며, 종근당의 ‘애니디핀’(Amiodipine maleate)과 한미의 ‘아모디핀’(Amiodipine camsylate)는 각각 2그룹과 5그룹에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의 ‘글리멜’(Glimepiride 1mg)은 ‘아마릴’(Glimepiride 1mg)과 2그룹에 경합품목으로 올라갔다. 동아 ‘글리멜’의 경우 낙찰업체의 선택에 따라 향방이 결정될 예정이지만, 도매업계가 국산 제네릭 대체운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원내입성이 확실시된다.2005-01-07 23:12:40최은택
-
'전자건강기록' 개발 국책사업 추진병원계의 EMR(전자의무기록) 표준화와 병원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의료정보화 사업이 분당서울대병원(연구책임자 서정욱 교수) 주관으로 올해부터 국책사업 연구로 본격 진행된다. 복지부 연구사업에 선정된 EHR 핵심기반기술개발센터는 7일 국내 표준 전자의무기록 개발을 위해 향후 6년간 총 연구진 205명과 총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하는 EHR(Electronic Health Records) 구축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과제 EHR 아키텍쳐 구성 및 서식구조 모델링(분당서울대병원 서정욱) △2과제 임상진료기록 prototype 개발(연세의료원 EMR팀장 김용욱) △3과제 CDR 컨텐츠 체계화 및 프레임워크 개발(연세의료원 의료정보차장 김희중) 등이다. 또 △4 과제 CP, CPG 컨텐츠 개발과 EHR 연동엔진 개발(분당서울대병원 기조실장 하규섭) △5과제 EHR 기반 임상 의사결정시스템 개발(서울의대 의료관리학 김윤) △6과제 환자중심의 interoperable EHR 시범구축(계명대 동산의료원 부원장 정철호) 등 총 6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이들 연구팀은 병원별 개발·적용중인 EMR의 중복투자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한편 표준화된 업무흐름과 서식, 용어 등을 정립시켜 의료기관 정보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연간 10~20억 등 향후 6년간 90억원의 국고 지원금과 LG CNS, KT, 안철수연구소, 이지케어텍 등 9개 민간기업 부담금을 포함해 총 14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하규섭 교수는 "EHR 개발은 병원계 의료정보화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의료정보 표준화 개발사업을 통해 의료계가 ‘전자건강기록(EHR)’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연구진들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2005-01-07 22:26:36강신국
-
국무조정실 최경수 수석 병원계 현안 청취서울시병원회(회장 허춘웅)는 10일 오후 6시30분 마포 홀리데이인(구 가든호텔) 2층 무궁화홀에서 2005년도 첫 정기이사회를 갖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국무조정실 최경수 사회수석 조정관(차관급)이 참석, 병원계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허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병원관련 정책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개진으로 정책방향 설정에 참고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05-01-07 22:18:40김태형
-
광진구약, 약사회 회무 하반기 감사 수감광진구약사회(회장 조성오)는 최근 약사회관에서 2004년도 하반기 감사를 수감했다. 이날 감사에는 조성오 회장 및 회장단, 상임이사들이 입회한 가운데 이희권, 안춘윤 감사에 의해 실시됐다. 감사에서는 약사회의 하반기 회계 및 회무를 중심으로 2004년을 결산하는 감사가 이루어졌다. 각 위원회별로 하반기 사업에 대한 실적보고 및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된 회무 감사를 통해 감사들는 “임원들이 한 해동안 열심히 일한 성과가 많이 나타나 있고 약사회가 한층 발전한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업무별로 보완할 점이나 개선방향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2005-01-07 19:49:44정시욱
오늘의 TOP 10
- 1신속한 재인증과 소송 반전…GMP 취소 업체들 재기 총력전
- 212월 편의점약 20개 확대…무약촌 약 판매 규제 완화
- 310년 걸친 약가인하…제약-유통-약국, 차액정산 전쟁 예고
- 4정은경 "연말부터 의원급 '전국단위 비대면진료' 전면 시행"
- 5코대원에스 제네릭 15일 일제히 허가신청…우판 경쟁 치열
- 6약사회-제약사 공동개발 건기식, 한약사 약국 판매 '논란'
- 7제네릭과 신약 사이, 약가인하로 본 가중평균가의 역설
- 8[전문가 칼럼] 상가임대차 10년, 약국 권리금 포기는 금물
- 9포타겔·스타빅, 지난 6~8일 소아 처방·조제 삭감 피했다
- 1068개사 몰리더니…트라젠타 제네릭 점유율 '고작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