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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된 애인과 이별 했어요""불안했습니다. 24년된 애인과 헤어지고 정말 고통스러웠지만 새로운 애인을 사귀게 됐습니다". 골초대장에서 하루 아침에 금연전도사로 대변신한 박성하(44)씨의 말이다. 박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부 대리로 공단이 주도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입자지원사업의 최일선 전투원이다. 그는 현재 담배, 술, 비만과 전쟁 중이다. 24년 골초가 금연전도사 변신 박 대리는 지난 81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담배와의 악연이 시작됐다.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술과 담배로 달랬다. 흡연량은 하루 2갑, 술도 집에 가서 혼자 소주 한병은 마셔야 잠을 잘 정도로 음주량도 심했다. 그런 그가 지난 2002년 일대 전환을 맞았다. 국립암센터 암관리최고위지도자과정을 수료하면서 이론적으로 금연과 절주를 접하게 된 것. 더구나 작년부터 공단의 건강관리직이 신설되면서 건강검진 제도개선 업무를 맡게 되는 계기가 있었다. "국민들의 건강을 관리해야 하는 입장에서 스스로 부끄러웠습니다. 제 자신이 담배와 술을 즐기면서 국민들에게 끊으라고 말하는 게 우습잖아요". 흡연과 술로 인한 생활습관질환의 위험성을 이론적으로 공부하고 업무 성격 역시 건강증진부였기에 결심이 쉬웠다고 그는 말했다. 지난해 9월 그는 인생 일대의 대단한 약속을 가족과 했다. 바로 24년 사귀어 온 담배와의 절연이었다. 서약서까지 썼다. 담배를 끊으면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기로 했다. "포상금 1천만원 받았어요" 결국 그는 올해 아내로부터 1천만원의 금연 포상금을 받았다. "이론적으로 6번 끊고 피우기를 반복해야만 금연할 수 있다는 연구사례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래 다시 금연하면 되지'라는 생각이면 안됩니다. 가족과 자신의 행복을 생각하면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합니다". 박 대리는 자기 말처럼 요즘 '해피'하다. 금연하면서 앞으로 병원을 가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건강수명을 수십년 늘렸다는 자부심 때문이다. 바로 새로운 애인 '건강수명'을 얻은 것이다. 그는 금연 후 술도 줄면서 자연히 늘기 시작한 비만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매일 2번씩 15층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까지 340개의 계단을 걸어서 올라간다. 술과 담배의 관심을 운동으로 돌린 것이다. 현재 그가 근무하는 건강관리실 남자 직원 15명 중 흡연자는 4명이다. 비율로는 26%. 이는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 헬스계획의 2010년 흡연율 30% 달성목표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박 대리는 '실천하는 생활습관 연장되는 건강수명'이라는 슬로건을 늘 되새긴다. 그는 이제는 자신의 경험을 국민들에게 나눠줄 때라고 강조했다.2005-03-25 06:40:08정웅종 -
고객만족 심평원·공단 나란히 꼴찌▶기획예산처가 발표한 고개만족도 조사 결과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이 나란히 꼴찌에 링크됐는데...▶공단은 '덤덤', 심평원은 '화들짝' 반응도 각양각색. ▶문제는 고객만족도 평가가 기관 경영평가에 적용돼 앞으로 임직원 월급조정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봉급 깎이기 싫으면 앞으로 발바닥에 땀나게 뛰어야 할 듯.2005-03-25 06:29:34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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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생명연, 조직은행 운영 협정충남대병원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조직은행 공동운영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노흥태)은 생명연과 오는 28일 응급의료센터 보운홀에서 ‘충남대병원 조직은행 공동운영’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향후 치료와 연구를 목적으로 인체와 실험동물의 장기조직과 혈액조직을 수집·보관하고, 암 등 주요 질환예방과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유전자 및 기타 실험실 수준의 연구에 필요한 각 장기별 정상조직과 암세포, 질환별 혈액조직을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조직 이식은 장기 이식과 달리 거부 반응이 없고 한사람의 조직으로 120명까지 이식해줄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며 "정상조직과 질환에 걸린 환자의 조직을 유전자 수준에서 비교 연구하면 질환 발병 예측 및 질환 유발 원인 유전자들을 찾아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2005-03-24 21:33:5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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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1388서포터즈' 회원참여 독려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덕원·위원장 엄태순)는 23일 성동구약사회를 방문,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1388서포터즈’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위원회는 시약사회 홈페이지를 이용 가입신청을 받는 한편 분회 정기총회나 연수교육시 1388서포터즈 교육 등을 홍보방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위원회는 약사회, 경찰청, 구청 간 협조제체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청소년보호종합지원센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위원회는 성동구약 외에도 24개 분회 회원약국을 순회하며 홍보용 휴지를 나눠주는 등 홍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덕원 부회장과 성동구약 김영식 회장, 엄태순 여약사위원장, 성동구 곡려영 여약사부회장, 1388 청소년보호종합지원센터 정혜아 씨가 함께했다.2005-03-24 21:23:39강신국 -
경기도약, 의약품 구매전용카드 단체협약경기도약사회(회장 김경옥)가 의약품 구매전용 신용카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도약사회는 지난 22일 의약품 결제의 효율성 증대 및 편리화를 위해 제일은행과 ‘팜코카드’ 조인식 갖고 회원 및 분회의 경제적 이익을 도모키로 했다. 도약사회는 카드 단체 협약을 통해 신용결제 금액의 일부(0.2%~0.8%)를 회원, 약사회,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기금으로 되돌려 주는 Cash Back 형식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팜코카드는 의약품 결제전용으로 제일은행이 올해 초 출시한 상품이다.2005-03-24 21:03:59강신국 -
인천시약, 제일은행과 '팜코카드' 협약인천시약사회(회장 김사연)가 23일 제일은행과 ‘팜코카드’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사연 회장과 고석일 총무이사와 박경훈 사무국장이 참석했고 제일은행 이달원 카드사업부장, 장권 카드사업총괄팀장, 선행석 인천본부장이 참석했다. 제일은행은 서울시약사회 16개 분회와 경기도약사회와도 이미 제휴 협약을 한 바 있다. 팜코카드는 의약품 구입대금만을 전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의약품 결제전용으로 사용된다. 한편 시약사회는 같은 날 국정원 인천지부를 방문, 국제 정세와 국가 안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2005-03-24 20:52:29강신국 -
의료기관 43곳 '불법영업' 무더기 적발무자격자가 마약류를 불법적으로 취급하거나 입원정원을 초과하는 등 불법영업을 벌여온 의료기관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남도는 부산식약청과 창원시 등 10개시 의료감시원으로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7~18일까지 2주간 도내 104개 의료기관(병원86, 종합병원 18)을 대상으로 일제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련 법규를 위반한 43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적발된 의료기관 중 8곳에 업무정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시정명령 23곳, 경고 17건, 과태료 8건, 형사고발 14건 등을 해당 시군에 조치토록 지시했다. 위반내용은 △시설기준 위반: 창원소재 D병원 등 23곳 △의료광고 기준 위반: 마산시소재 H병원 등 4곳 △의약품관리 부적정: 양산소재 O병원 등 6곳 △마약류관리 부적정: 창원시 소재 L병원 등 14곳 △진료과목표시기준 위반: 마산소재 N병원 등 2곳 등이다. C의원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영업을 벌인 것은 물론, 입원환자 정원초과와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진열보관한 부분도 추가로 적발됐다. M병원은 마약류 취급자가 아닌 자가 마약류를 취급하다 덜미를 잡혔으며, H병원은 병원 외벽에 당뇨병 진료실 등을 표시하는 등 의료광고규정을 위반했다. 도는 "앞으로도 관내 의료기관의 불법영업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이번 지도 점검에서 제외된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시군 자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원이나 주민여론 등이 있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수시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지도점검을 벌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S제약의 '세푸록심나트륨'의 분말내용물 중 색상과 제품별 내용량이 차이가 나는 점을 적발해 경인식약청에 통보했다.2005-03-24 18:30:4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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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수 불능 체납보험료 175억원 결손처분징수 불가능한 체납보험료 및 기타징수금 175억원이 결손처분됐다.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2일 재정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체납보험료 등 결손처분안을 심의해 원안대로 175억 결손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체납보험료는 전체의 0.5%인 94억원, 기타징수금의 3.1%인 81억원이다. 주요 결손처분 대상은 공단 미수채권 중 경제적 빈곤, 사업장 부도 및 파산, 사망, 행방불명, 해외이주, 장애인 등으로 채권을 확보할 재산이 없거나, 사실상 징수가 불가능한 것들이다. 특히 175억원 중 경제적 빈곤 사유가 49억여원, 부도 및 파산이 53억여원으로 전체 결손액의 58%를 차지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을 반증했다. 공단 재정운영위원회는 금년도 소위원회를 활성화하기로 하고, 제3차 소위원회는 5월 19일 한양대 한동운 교수의 보험급여 관련 주제발표 등 재정현안을 논의키로 했다.2005-03-24 18:15:01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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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급 청구·심사 애로사항 의견수렴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의 청구·심사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가 내달까지 이어진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달 29일부터 4월 8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소재 종합병원급 이상 1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급여비용의 청구 및 심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2004년 및 2005년도 고시 주요사항을 설명하고, 요양기관으로부터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의견수렴에 나서 이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서울, 경기, 인천 등으로 나누어 심평원 본원 및 수원지원 회의실에서 열린다. 일정은 ▲서울 소재 요양기관은 3월 29일, 3월 31일, 4월 1일 심평원 본원 12층 회의실 ▲수원지역 소재 기관은 4월 6일 수원지원 회의실 ▲인천소재 기관은 4월 8일 경인지방식약청 중회의실 ▲경기지역 중 수원지역 제외한 기관은 4월 7일 본원 회의실이다.2005-03-24 18:01:30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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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바이오퓨전 연구에 최대 5억원 지원한의학에 의약학 연구자들이 결합하는 한방바이오퓨전 연구에 최대 5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2005년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연구기관과 연구자들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 연구사업은 한방의료, 한약, 한방기기 등 3개분야이며 세부 연구과제를 연구자가 결정하는 상향식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 연구사업의 특징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 연구를 확대, 산학연 다학제간 협력연구를 강화 한의사, 의사, 약사 등 보건의료관련 연구자와 BT, NT 등 첨단과학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있도록 문호를 적극 개방한다는 점이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 “연구자는 선행연구를 통해 가능성이 입증된 연구과제에 대해 기업체를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로 팀을 구성하여 응모해야 한다”며 “철저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될 경우 연간 최대 5억원씩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과 관련 기획평가기관인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내달 4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대 총동문회관에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2005-03-24 17:40:03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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