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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약국 내달부터 대체조제 나선다지역 약사단체가 내달부터 본격적인 대체조제 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여 회원약국들의 참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서울시약사회 이경옥 의약분업정책단장과 박규동 의약분업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체조제 대상 성분 4개와 변경조제 유도 성분 1개를 공개했다. 시약사회가 공개한 대체조제 대상 성분은 Aceclofenac 100mg, Cefaclor 250mg, Glimepiride 2mg, Simvastatine 20mg 등 총 4개다. 여기에 Amlodipine을 변경조제를 유도 성분으로 지정했다. 특히 대체조제 대상 4개 성분의 생동성 시험 통과 의약품은 362개에 달해 대체조제 운동이 본격화 될 경우, 의료계와 제약사에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경옥 단장은 "내달 1일부터 서울소재 전 약국을 대상으로 동일성분 조제 참여 운동을 전개한다"며 회원약국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단장은 “서울 지역 분회장들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며 “이번 운동을 통해 불용 재고약 해소, 성분명처방 제도화를 위한 기초토대 마련, 보험재정 절감, 성분명처방 인식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동 위원장은 “성분 선정기준을 다빈도 처방이면서 생동성 품목이 많고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액이 큰 것들을 대상으로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당초 10개 성분을 동일성분 조제 대상으로 기획을 했지만 집중화를 꾀하기 위해 4개 성분으로 줄였다”면서 “약국들도 지정된 4개 성분 만이라도 동일성분 조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약국 참여도를 파악해 대체조제 대상 성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2005-05-20 08:00:48강신국 -
"케토코나졸, 화장품 원료 사용 가능하다"항진균제 성분 ‘케토코나졸’은 화장품에 사용될 수 있으며 더군다나 배합금기도, 함량한도도 설정돼 있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식약청 관계자는 의사사회 일각이 문제삼고 있는 이른바 케토코나졸‘한방연고’에 대해“사실상 국제화장품원료기준집(ICID)에 수재돼 있는 성분이며 화장품으로 제조유통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의사회측의 질의와 관련 (안전성 여부를 가리기 위해)기술검토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화장품의 경우 기능성화장품만 식약청의 심사를 받아 허가되며, 일본 등 몇 개 선진국 정부가 인정하는 화장품집에 등재되어 있으면 식약청 허가없이 임의로 제조할 수 있게 돼 있다. 식약청은 화장품 제조시설에 대한 사후관리로써 안전성을 점검할 수 밖에 없는게 법적 현실이란 이야기다. 화장품 업소허가와 시설 사후관리는 되고 있으나 의약품처럼 어떤 성분의 배합으로 어떤 제품을 만들고 있는지 현 시스템으로는 식약청이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상황. 식약청은 올 하반기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화장품성분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의약품처럼 성분관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쨋거나 케토코나졸은 크림이나 액제상태로 대표품목인 ‘니조랄’과 같이 일반의약품으로 많이 나와 있는 성분이며, 정제만 전문약에 해당된다. 따라서 "케토코나졸 함유 크림인 경우는 더 이상 화장품이 아니고 치료약품이라고 단정할 수 있다“는 의사회측의 주장에서 ‘치료약품’이라는 표현이 전문약을 의미하는 것인지, 일반약을 의미하는 것인지 애매하게 비춰진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식약청의 해석이 없더라도 케토코나졸 크림은 일반약임에 틀림이 없는데 이번에 의사회측이 약사회를 대변해 일반약의 한의원 판매에 대한 불법성을 지적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2005-05-20 07:41:54전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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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구매에 약국거래선까지 욕심내다니"제약사 약국 직거래 확대 논란 제약사의 약국 직거래 확대 문제를 두고 올해초부터 제약과 도매간 신경전이 오갔다. 제약사가 선뜻 약국 영업조직을 재강화하는 게 어려운 여건에서 갈등은 쉬이 사그라들었지만, 향후 대체조제가 활성화될 경우 직거래는 막을 수 없는 추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약국 직거래를 둘러싼 제약·도매간 이해관계를 짚어보고, 향후 도매업계의 과제를 점검해 봤다. --------글 싣는 순서--------- 상.제약사, 다시 약국에 눈길 돌리나 하.제약-도매, 직거래 싸고 갈등 ----------------------------------- 업계는 제약사의 직거래 확대가 대체조제 문제와 직결돼 있다는 점에 대해 대체로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침체된 일반약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자사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배가시켜 인지도를 높이려는 의도 또한 다른 한축을 형성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는 한미약품이 다양한 일반약을 출시, POP를 통해 약국에 대한 디테일 영업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는 것과 상통한다. 대웅제약도 마찬가지로 직거래 약국에 대한 디테일을 강화하는 한편, 자사 일반약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목하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마케팅 강화차원에서 협력도매업체 영업사원들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풀이된다. 물론 J사 등 일반약 활성화에 매진했다 재미를 보지 못한 업체들의 경우 예외이겠지만. 그러나 도매업계는 “명목상 디테일 영업이지 실상은 그동안 열심히 닦아온 거래선을 하나씩 빼가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제약사들이 다시 약국으로 눈을 돌리는 데 대해 경계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서울의 한 약국주력 업체 대표는 “최근까지도 결산을 앞두고 일반약 밀어넣기 등으로 도매업체에 도움을 받아왔던 제약사들이 전문약 시장이 대폭 커지면서 이제는 ‘현금이 아니면 안된다’는 식으로 배짱 영업만 하려고 하는 실정”이라며 “도매마진도 계속 축소하더니 이제 거래선까지 욕심을 내고있다”면서 못마땅한 심경을 토로했다. 다른 업체 대표는 “제약은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도매는 유통을 책임지는 유통일원화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선진모델”이라면서 “제약사들이 과열경쟁에 사로잡혀 도매영역까지 침범하는 것은 시류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제약사들은 “영세업체가 난립하고 백마진 경쟁으로 가격을 흐리는 등 유통질서를 엉망으로 만드는 게 도매업체들의 행태 아니냐”면서 “무엇보다 제품을 시중에 런칭시킬만한 마케팅 능력이 부재한 게 도매의 가장 큰 핸디캡”이라고 꼬집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직거래를 하고 안하고는 업체 고유의 영업전략과 관련된 부분이고, 협력도매와의 상호이익은 현재처럼 얼마든지 적절한 방법을 찾을 수 있는 문제”라면서 “도매업계는 이런 부분보다는 영업구조와 선진물류 등 고유의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MS인증제 도입...고급 영업인력 양성 급선무" 한편 약국 직거래 문제가 도매업계의 주요 화두 중 하나로 제기되면서 도매협회가 그동안 주창해 온 도매영업사원 ‘MS인증제’ 도입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 제도는 특정기간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을 부여받은 사원들만으로 영업조직을 구축하자는 것으로, 도협이 정책과제로 추진해 왔던 것이다. 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대체조제가 활성화되면 제약사의 선택폭이 넓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직거래를 늘려도 별로 이득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일반약의 경우는 조금 다르겠지만 전문약은 재고, 반품문제로 밀어넣기가 쉽지 않고, 직거래비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대체조제 자체가 가정인 상황이고, 추진되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도매는 이 기간동안 우수영업사원을 대거 양성해 제약의 마케팅부분까지 담당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협 류충열 전무도 “도매가 판매능력을 기본적으로 갖추지 않고서는 진정한 의약품 유통의 주역으로 서지 못할 것”이라며 전문 영업인력 양성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라이센스를 부여하는 식의 인증제 도입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며 “협회에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자체적으로 제도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강제적이지 않더라도 회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고 밝혔다. 결국 제약이 직거래를 확대하는데 반대 목소리만 낼 게 아니라 도매업계가 자체 마케팅 역량을 키워 제약사들이 도매를 경유하도록 만드는 것이 합리적인 방안이라는 것. 서울의 한 중견도매업체 대표는 이와 관련 “몇몇 업체들의 경우 직원교육비로 적지 않은 비용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협회차원에서 MS교육이 진행되고 자격을 인증해주면 개별회원사에도 도움이 됨은 물론, 협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05-05-20 07:34:4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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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로디핀 판촉비규모, 한미-화이자-SK순암로디핀 제제의 마케팅에 소요된 판촉비 규모가 아모디핀(한미), 노바스크(화이자), 스카드(SK) 등의 순서로 집계됐으며, 이중 상위 5개사의 판촉비용 합계가 전체의 8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의약품시장 전문 조사기관인 ‘CAMM Pacific Korea’가 분석한 ‘전체 암로디핀 마케팅 비용 현황’에 따르면 2004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9개월간 암로디핀 시장에 소비된 판촉비용은 총 94억여원으로 파악됐다. 이중 한미약품이 지난 9개월간 아모디핀 판촉에 사용한 금액비율이 약 34%로 가장 높았으며 ▶화이자 17% ▶SK 14% ▶종근당(애니디핀)이 13% ▶중외제약(노바로핀캡슐) 9% 등 상위 5개사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제약사들이 주로 지출하는 판촉항목은 공통적으로 ‘디테일’이 가장 많았으나 각 회사마다 조금씩 다른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디테일 외에 PMS(시판후조사)등 임상(Clinical Trials)비용 지출이 가장 많았으며 광고, 샘플지원, 그룹세미나(meeting) 순이었다. 반면 화이자는 디테일 외에 그룹세미나 지원 지출이 가장 많았으며, SK제약은 타사에 비해 광고 비용이 적은 반면 PMS지원이 높았고 종근당과 중외제약은 광고의 비중이 높았다. CAMM 관계자는 “94억원이 절대적인 금액 수치는 아니다”라고 가정하며 “한미의 경우 디테일, PMS, 광고 등 비교적 다양한 판촉활동을 하고 있으며 금액이 크지는 않으나 웹사이트 및 전자메일을 통한 e-activity(전자홍보)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고, 오리지널 제품을 갖고 있는 한국화이자는 그룹세미나에 주력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해당업체들은 마케팅비용 집계 방식과 금액에 의문을 표시하면서도 활동내역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수긍을 하는 분위기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PMS 비용이 판촉비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 일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금액이 얼마이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는 회사의 정책적인 사항이라 말하기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 또한 화이자제약 관계자는 "어떤 항목까지 마케팅 비용내역으로 집계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작년말 'CAMELOT' 'NORMALISE' 등 노바스크에 관한 여러 좋은 데이타들이 새로 나와 의사들에게 정보제공 및 토론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소규모 세미나 모임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2005-05-20 07:34:07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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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선택진료제 불합리" 한목소리현행 선택진료제는 병원 수익 보전책에 지나지 않으므로 폐지 또는 개선해야 한다는 데 여야 국회의원이 한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개선이나 폐지 시기와 과정에 대해서는 이견을 나타냈다. 19일 의료연대회의 주최로 열린 '암부터 무상의료 가능한가' 토론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문병호(열우당)& 183;고경화(한나라)& 183;현애자(민주노동당)의원은 선택진료제가 기형적인 제도이므로 폐지 또는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병호의원은 논란이 되고 있는 3대 비급여 문제와 관련 “식대와 병실료는 병원과 환자가 모두 합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건강보험 급여화 하면 될 것이나 선택진료비의 경우 논리상 문제가 있고 사실상 병원의 수익 보전책으로 이해되므로 폐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폐지에 앞서)병원수익을 보장하는 대안을 찾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현애자의원도 “대학병원 교수급 의사가 모두 지정의사라는 점에서 '옵션'이 '필수'로 '오작동'하고 있다”면서 “선택진료제는 제도시행의 합리적 근거를 갖추지 못하고 있으므로 즉각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경화의원은 비급여 급여확대와 관련 “(우선)생명과 가계에 가장 위협적인 질병에 대해 법정본인부담금을 면제시키거나 본인부담율을 최소한으로 경감해야 한다”고 언급한 뒤 “선택진료비& 183;상급병실료& 183;식대 등에 대해서는 기형적 운영을 정상화 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법을 모색하면서 재원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급여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3당 국회의원과 함께 이날 패널로 참가한 국민건강공단 이평수 이사는 “선택진료비는 폐지하되 대상의사와 항목, 적용율 등을 고려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요양기관의 문제에 대해서는 적정수가로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경북의대 감신교수도 “요양기관 종별 차등 행위수가제 하에서는 원칙으로 폐지가 옳다”면서 “그러나 현실적으로 병원 전체 수익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사실을 인정, 단기적으로 재정보존을 해주는 방안을 강구하면서 장기적으로 폐지하는 게 합리적이다”고 지적했다. “선택진료제 개선 아닌 '폐지'가 당연한 수순” 한편 건강세상 김창보 사무국장은 앞서 주제발표를 통해 “현 제도에서 선택진료는 병의원의 수익보장을 위한 주요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선택진료제는 개선이 아닌 '폐지'가 당연한 수순이며, 제도의 근거가 되는 의료법 규정도 삭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실제로 서울지역 대형병원의 경우 선택진료에 따른 수입이 전체의 8%를 차지하며 2003년 기준 서울대병원의 경우 총 진료수입 3,700억원 중 약300억원이 선택진료비 수익이었다는 게 김 국장의 설명. 다른 발제자인 사보노조 황민호 정책위원은 “암 환자의 환자부담금 구성을 보면, 직접적 진료와 관련없는 선택진료비와 식대, 병실료차액이 전체의 40%(복지부자료)에 달한다“며 ”선택진료제를 폐지하고, 나머지 비급여 부분도 완전 급여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05-05-20 06:58:22최은택 -
新도매정책..척후병 된 대웅제약대웅제약의 신도매정책을 두고 유통가가 소란스럽다. 단편적으로 보면 대웅측이 기본 원칙만 흘리고 구체적인 정책을 공표하지 않은 데서 나타난 우려와 불안감의 표현이지만, 실상 국내 제약사의 거점도매 정책과 저마진(또는 기여도평가)은 이미 예견됐던 수순이었다. 도매업계도 이미 지난해부터 이 같은 낌새를 감지하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 재미있는 것은 광주전남도협이 규탄대회를 갖기로 하는 등 도매업체들의 반발이 우후죽순 튕겨져 나오면서, 다른 국내 제약사들의 눈이 온통 이 사건으로 쏠리고 있다는 점이다. 대웅측이 국내 제약사의 척후병 역할을 하게 된 셈. 다른 국내 제약사도 대놓고 말은 못하고 있지만 대웅과 유사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거나 이미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상 정설로 통하고 있다. 그러나 도매업계도 제약도 유통질서를 바로잡고, 선진적인 유통시스템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문제는 ‘왜 지금이어야 하는가’와 ‘아직 준비가 안됐다’는 점이다. 잘 알려진 대로 도매업계는 최근 몇 년 새 신규도매가 급증해 극심한 경쟁체계에 돌입했다. 제살깎이식 뒷마진 경쟁과 입찰시장에서의 덤핑경쟁이 횡행하고 있는 것. 반면 물류비용은 계속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시쳇말로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진다'는 말이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도매업계가 오랜 세월 파트너십을 이뤄왔다고 믿어온 국내 제약사가 여신과 담보를 강화하고, 급기야 저마진 정책까지 들고 나왔으니 도매업계도 그냥 앉아서 당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솟구쳤음은 물론이다. 도매업계가 분노하는 것은 바로 대웅이라는 제약사 자체가 아닐 것이다. 이번을 계기로 봇물 터지듯 국내 제약의 도매거점화와 저마진 정책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핵심인 것. 약발협 한 관계자에 따르면 조만간 대웅 측의 ‘책임 있는’ 고위 관계자가 구체적인 정책을 털어놓기로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대웅제약이 도매업계와 적절한 타협을 이끌어낼지 아니면 본대를 뒤로 하고 대열을 이끌어 가는 척후병으로 계속 남을지 주목된다.2005-05-20 06:58:1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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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검은 내 홈그라운드?”▶한의사들의 공적 1순위로 떠오른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 ▶그는 개원한의사협의회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한 심경을 묻자 “동부지방검찰청은 내 홈그라운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 강동구에서 수십년간 영림내과를 운영하면서 쌓인 인맥에 대한 은근한 자랑인 듯 ▶장 회장은 그러나 “만일 경미한 벌금형이라도 받으면 앞으로 두 번 다시 문제점을 제기할 수 없다”며 개원한의사협의 고발에 대한 부담감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2005-05-20 06:27:32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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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영리법인화 의료비 증가만 부채질""한국의 의료는 나아갈 방향이 시장인가 아니면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평등의료인가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42·성수의원) 정책국장은 “현재 한국은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방향을 분명히 설정해야 할 시점이며, 보건의료운동 또한 같은 상황에 놓여져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근래 전개되고 있는 ‘암부터 무상의료’ 운동은 무상의료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실감케 함으로써 무상의료운동의 현실성을 입증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운동방향은 한 단계 진전되고 더 복잡다단한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우 국장이 제시하는 향후 보건의료운동의 흐름은 △‘모든 의료비의 건강보험’을 목표로 하는 비급여의 급여화 △의료시장화에 대한 반대운동 △건강보험 재정확보운동 △공공의료 확대 등 제반쟁점이 씨실과 날실처럼 엮여 상호 연동하는 운동이다. 그는 먼저 “최근 비급여 항목이 쟁점화하면서 본인부담금이 바로 비보험 항목에 달려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면서 “필수적 의료항목임에도 불구 보험적용이 되지는 부분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돼야 함을 우선적으로 전면에 내세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의료시장화와 관련해서는 “기획예산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의료비 문제를 근거로 일반예산에서의 건강보험지원 중단이나 건강보험료 50%지원 전액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영리법인이 허용되고 민간보험이 확대될수록 의료비는 더욱 증가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주식회사형 병원 고용창출·경제발전에 도움 안돼” 그는 이어 “국내 병원에 필요한 것은 영립법인화 허용이 아니라 수가제도의 변화와 의료기관 평가제도, 진료표준지침화 작업시행, 의약품 공단입찰제와 포지티브리스트 같은 약가제도의 변화를 통한 약가절감”이라며 “주식회사로 변화된 병원은 고용창출과 한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음은 물론 국민을 1등 국민과 2등 국민으로 나눌 뿐”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 재정확보운동과 관련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보험료를 국민과 기업, 정부가 50:50으로 나누어 내는 나라는 제대로 된 나라치고는 한국이 거의 유일하다”면서 “대만의 경우 국민이 30%를, 기업과 정부가 각각 60%와 10%를 부담하고, 프랑스는 상당수의 노동자들이 보험료의 25%만을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보험료 상태에서 국민이 40%를 부담하고 정부와 기업이 60%를 부담한다면 비보험항목의 보험화, 실질적인 본인부담상한제 실시, 저소득층 500만명 무상의료 및 보험료면제, 미취학아동 및 임산부에 대한 무상의료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우 국장은 이와 함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공공의료 확대가 병행돼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의료개방에 대한 반대급부로 작년에 제시된 4조원이 공수표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의료기관의 표준적 진료가 기반이 되지 않으면 정부가 민간의료기관에 대한 통제를 강제할 기반이 극히 취약해지고, 의료비 상승에 대한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는 게 그 이유다.2005-05-20 06:24:06최은택 -
식약청, PVC 수액백 현안 관계자회의식약청은 오늘(20일) 오전 10시 환경운동연합이 또다시 문제제기한 PVC사용 수액백 문제와 관련, 독성연구원 등 내부 관련부서와 의사협회, 병원협회 등 사용자가 배석한 가운데 씨제이, 중외제약 등 관계사 현안회의를 갖는다. 식약청은 이 회의에서 현안설명과 첨부문서에 사용상주의사항 추가와 용기기재 권고사항 등에 대한 식약청 내부 전문가집단의 견해를 듣고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2005-05-20 03:11:09전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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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약사전용 포탈사이트 HMP 개설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약사전용 포탈사이트인 HMP를 개설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MP란 '한미 마일리지 프로그램'(‘Hanmi Mileage Program)의 약자로서 약사 고객들을 위해 최신 의약 정보, 뉴스,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의약정보 포탈사이트. 한미약품은 네이버, 네이트 등 대형 포탈사이트들이 다양한 온라인 정보와 블로그 및 미니홈피 서비스 등 개인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반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에 착안, 보다 전문화된 맞춤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약사들만을 위한 포탈사이트를 개발하게 됐다. 2000년 처음 개발에 착수한 HMP는 2004년 3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고 정보와 혜택이 많다는 소문이 개국가에 퍼지면서 이미 약사 가입자수가 1만 2,000여 명을 넘어서는 등 약사들의 반응도 뜨겁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원들의 호응에 힘입어 한미약품은 거래처 약사에게만 제공하던 HMP회원가입 기회를 5월부터 전체 약사들까지 확대하고 있다. 회원가입을 원하는 약사가 온라인(www.hmphanmi.co.kr) 접속을 통해 간단한 신상 정보를 입력하면 지역 영업사원의 확인을 거쳐 가입이 완료된다. 회원들에게는 세계적인 의학저널 Elsevier와 국내 학술정보대행사 EBSCO, 약물정보 전문제공 업체인 BIT컴퓨터 등의 학술 및 약물 정보 콘텐츠를 무료로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각종 이벤트 참여 및 쇼핑, 호텔 및 여행 예약, 영화 및 콘서트 티켓 예매 등을 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SBS골프닷컴과의 서비스 및 콘텐츠 제휴로 각종 골프레슨 동영상과 전국 60여개 골프장 실시간 온라인 부킹, 회원권 구매 등이 가능하다. 특히 무료 이메일 계정을 이용할 수 있고 외부 메일 통합 서비스로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개인 메일들을 HMP에서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번의 아이디 등록절차만 거치면 제휴된 모든 사이트들을 별도의 로그인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 IT사업부 홍건택 팀장은 “HMP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 일반포탈이 제공하지 못하는 획기적인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약사님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2005-05-20 00:12:30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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