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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S감염 혈액제제 2만3천병 시중 유통"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AIDS감염 혈액이 수혈됐고, 감염혈액으로 제조된 약품이 그대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보건복지위)은 5일 최근 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역추적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AIDS에 감염된 K모(남·22)씨가 지난해 12월1일 헌혈한 혈액이 뒤늦게 HIV 양성이었음이 드러났으나, 이미 같은달 15일 농축적혈구(PRC)가 경기도 부천소재 S병원에 공급됐다. 이 혈액은 같은 달 15일 교통사고로 입원한 H모(여·27)씨에게 수혈됐으나, H씨의 경우 다음날 바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K씨의 혈액으로 제조된 신선동결혈장(FFP)이 같은달 17일 적십자사 혈장분획센터로 출고됐고, 분획 후 N사(알부민제제)와 D사(글로블린제제)에 공급됐다. N사에서 제조된 ‘사람혈청알부민20% 최종원액’이라는 약품은 총 3,798병에 달하며, 그대로시중에 유통됐다. 또 다른 AIDS 감염자인 대학생 K모(남·25)씨도 올해 5월 적십자사 광주혈액원에서 헌혈한 뒤 HIV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혈액은 폐기됐다. 그러나 K씨는 약 8개월전인 지난해 9월에도 헌혈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당시 보관된 혈액을 검사해본 결과 역시 HIV 양성으로 뒤늦게 판명됐다. K씨의 혈액으로 제조된 약품의 출고기록을 조사해본 결과 지난해 9월22일 혈장분획센터로 출구됐으며, 이는 다시 10월11일 N사에 공급된 것으로 밝혀졌다. N사에서 제조된 제품은 △알부민20%100mL(05.1.6 제조/5,560병 출하완료) △아이비글로블린에스(05.2.4 제조/3,962병 출하완료) △아이비글로블린에스(05.2.26 제조/8,059병 출하완료) △안티트롬빈Ⅲ(05.1.14 제조/2,567병 보관) △그린모노 500IU(04.11.18 제조/1,468병 출하 및 1,390병 보관) 등 총2만3,006병이 출하를 완료했거나 제작후 제품을 보관중이다. 적십자는 이같은 사실을 올해 4월 이미 파악하고 있었으면서도 복지부에 문서상으로 보고하지 않고 7월에 구두상으로만 보고했다고 고 의원측은 지적했다. 특히 식약청도 이 사실을 적십자사로부터 보고받았을 때 바로 제약사에 통보하지 않고 3∼6일이 지나서야 원료를 폐기하도록 지시했으며, 제조공정에 투입되지 않은 D사의 원료만을 폐기조치를 내렸다. 다만 N사의 창고에 보관중인 제품은 투입된 제조비용을 이유로 그대로 판매토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 의원은 이날 “이번 사건은 제보와 추적을 통해 진실이 드러났지만, 복지부나 적십자사가 알고도 발표하지 않은 사건은 더 있을 수 있다”면서 “국민에게 보다 적극적인 개선책을 제시할 필요가 있었다”고 꼬집었다. 고 의원은 이어 “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혈액안전관리 종합대책’이 약속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다”면서 “식약청의 늑장대처에 철저히 추궁하고, 혈장분획제제의 안전관리에 대한 보다 엄격한 관리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05-09-05 10:01:11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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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 스토클링 사장 급거 귀국..오늘 교섭쥴릭파마코리아 노사가 5일 오전 교섭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일 노조에 따르면 스토클링 사장이 당초 8일을 전후해 귀국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4일 귀국하여 이날 오전 화성물류센터에 도착해 노조측에 교섭을 요청했다. 최광명 노조위원장은 "사측이 교섭요구를 해 온 빠르면 오전중에 대화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이번 파업사태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쥴릭파마 한국법인의 차기 대표이사가 공식화 되지 않은 가운데 스토클링 사장은 8월중순 부임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나간 상태였으나, 지난 2일 노사간의 대화를 주선하기 위해 화성물류센터를 방문했던 노동부 근로감독관은 대표이사의 조속한 귀국을 종용한 바 있다. 한편 쥴릭노조는 주말인 3~4일 잠시 파업농성을 풀고 전노조원을 귀가시켜 파업 장기화에 준비를 해 왔고, 5일 오전 다시 파업농성에 들어간 상태다.2005-09-05 10:00:54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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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병원 ‘사랑의 병원축제’ 눈길대전의 한 대학병원이 어린이 환자와 의사, 간호사가 참여하는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환자들에게 희망을 북돋우고 활력을 되찾게 하기 위해 5~6일 이틀간 그림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과 미국 병원예술재단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행사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참여해 재활의학과 복도와 신생아실 ‘Well baby room' 옆 벽면에 벽화를 그려 넣고, 캔버스화는 6개 그림을 하나로 모아 중환자실과 수술실 복도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병원측은 특히 추석과 연계, 강강수월래, 길쌈놀이 등 민속놀이를 주요 소재로 그림을 그리도록 했으며, 애드벌룬을 한가위 보름달로 형상화해 각자의 소망을 비는 이벤트와 송편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박주승 원장은 “이번 행사가 환자와 가족들께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또한 참가자 모두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그림 속 자연처럼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갖자의 꿈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2005-09-05 09:50:4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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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넷, 회원대상 정보소식지 팜스진 창간의약품 전자상거래 업체 팜스넷(대표 김병진)은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정보소식지 ‘팜스진’을 발간한다고 5일 밝혔다. 팜스진은 회사, 회원약사, 공급사 3자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하며 상품정보와 약국 경영자료 등이 수록돼 있다.김병진 대표는 창간사를 통해 “팜스넷 회원들에게 On-Off-Line으로 다양한 접근통로를 제공,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팜스진을 발간하게 됐다”며 “약국경영과 생활의 여유를 갖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팜스진은 격 월간으로 발행되며 약 7,000여부가 제작된다.2005-09-05 09:45:28강신국 -
APEC 식음료 안전관리 위한 위생교육 진행부산지방식약청은 부산광역시와 합동으로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관련호텔, APEC 음식점 등의 조리사와 이들 호텔에 납품하는 식자재공급업소 대표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청와대 경호실 APEC 식음료안전관리 개요, 국가정보원 식음료 대테러 방지대책 등을 설명했다. 부산청에서 APEC을 대비한 식음료안전관리 요령과 호텔업계에서 조리음식의 위생관리에 대한 사례발표를 함께 실시했다. 청 관계자는 "APEC 관련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지도 철저 및 식음료 검식활동 강화 등 식품으로 인한 위해를 사전에 방지, 성공적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05-09-05 09:40:42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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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대상 백신기술 향상교육 마련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늘(5일)부터 KOICA(한국국제협력단)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가의 백신 생산기관와 국가규제기관 담당자에 대한 실무교육을 4~6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의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 생산 및 규제 담당자들에 대한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GMP, GLP, 품질관리 및 품질보증 등 전반에 걸친 지식을 실제상황하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Berna Green Cross Vaccine(녹십자백신) 시설에서 필리핀 RITM, 베트남 Vabiotech 1명과 IVAC의 생산담당자 9명, CJ시설에서는 미얀마 DMR 생산담당자 3명에 대해 백신 생산과 품질관리, 품질보증에 대해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또 식약청에서는 필리핀 BFAD 3명, 베트남 CENCOBI 3명 등 모두 6명의 국가규제기관 담당자에 대해 WHO 지침에 따른 백신에 대한 국가규제기관의 품질관리, 품질보증, GMP실사의 내용으로 4주간의 실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교육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백신생산과 품질관리를 위한 전반적인 기술지원이 이루어져 아세안 국가의 보건수준 향상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백신의 품질관리에 대한 규제기관으로서의 국가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생물의약품 수출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005-09-05 09:36:17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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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홍보부, 박천경 차장 이사승진 발령한국화이자제약은 홍보부 박천경 차장을 이사로 9월1일자로 승진발령했다고 5일 밝혔다. 그간 홍보부를 지휘해왔던 정승혜전무는 인사부 담당 전무로 근무하게 된다. 이에따라 박천경 이사는 향후 홍보에 관한 전반적 업무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2005-09-05 09:31:49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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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도 의료인 범주에 포함시켜야 한다"의료인의 범주에 약사도 포함시키자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보건사회연구원 조재국 박사는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약분업 5년 평가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박사는 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이화의대 예방의학교실 정상혁 교수와 약사회 신현창 사무총장이 임의조제 등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규정 수위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자 “의료법에 의료인의 범주에 약사가 포함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의 경우 몇 년전 의료인에 약사를 포함시켰다”면서 “이제는 우리도 이같은 문제를 논의할 때가 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앞서 그는 “의약계가 서로 법조문에 치우쳐 각자의 처벌이 서로 과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의료인에 약사가 포함되면 이같은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의약사는 물론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각 직능간 갈등으로 자칫 보건의료계가 자폭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며 우려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조 박사의 이같은 발언은 그간 보건의료인으로 분류됐던 약사가 의료법상 의료인에 포함됨으로써 위상은 물론 투약에 대한 권한도 강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신 총장은 “조 박사의 언급은 각 직능간 갈등으로 보건의료계가 공멸할 수도 있다는 의미에서 나온 것”이라며 “큰 틀의 방향성은 맞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의사의 약사 폄하 의식이 개선되지 않는 한 약사는 오히려 현재보다 안 좋은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면서 당장 입법화 작업이 진행되기에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취했다. 한편, 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이날 토론회 직후 플로어 질의를 통해 “투약은 의사의 권한”이라며 “약사의 업무영역은 단순한 약의 판매행위에 국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2005-09-05 06:45:04홍대업 -
경구용도 안전용기 의무화, 대상범위 확대어린이들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위해 약 안전용기와 포장에 대한 의무화 규정이 올 연말경 추가 확정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4일 의약품 안전용기 사용 의무화 대상을 아스피린 등 경구용 의약품까지 신규 추가 지정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자체 규제심사완료 후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심사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규제심사 완료 후 빠르면 올 연말부터 당초 철분,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이부프로펜 함유 내용액제에서 아스피린 함유 경구용 의약품까지 대상범위가 확대된다. 이번 조치는 개봉이 쉽고 계량눈금이 없는 의약품 안전용기로 인해 오음사고, 과량복용 등 어린이 약물사고 발생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지난 2003년부터 입법이 추진돼 왔다. 이에 식약청은 지난해 11월 아스피린 함유 의약품과 함께 기존 내용액제에만 해당됐던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은 경구제까지 안전용기·포장 사용을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입안예고한 바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안전용기·포장 사용 지정품목의 범위를 철 또는 그 염류, 아세트아미노펜 및 이부프로펜을 함유하는 내용액제에서 경구용 의약품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또 안전용기·포장을 사용해야 하는 품목에 아스피린을 함유하는 경구용 의약품을 추가, 대부분의 해열제 성분이 이에 포함될 전망이다.2005-09-05 06:43:13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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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약 "추석연휴 너무 짧아, 하루 더"올 추석연휴가 예년보다 1~2일 줄었지만 일부 제약사들은 법정공휴일 보다 휴일을 하루 늘렸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중외제약, 녹십자, LG생명과학 등이 추석연휴기간을 법정휴일보다 하루 많은 4일로 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등 대부분의 제약사들도 법정 공휴일인 17, 18, 19일로 추석연휴를 정했지만 직원들의 연·월차 휴가를 쓰는 것을 보장하고 있다. 녹십자는 20일을 전체휴무일로 정했으며 중외제약은 본사와 공장에 근무하는 전체직원 모두 연·월차 휴가를 공통 사용키로 했다. LG생명과학 또한 추석을 기준으로 2일의 연휴을 보장한다는 노사 단체협약에 따라 20일은 본사와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 모두 쉰다. 반면 동아제약은 정부에서 정한 추석연휴인 17~19일만 추석연휴를 갖기로 했다. 대웅제약과 한미약품 역시 직원들의 자유로운 연월차 사용은 보장하지만 ‘빨간날’만 공식휴일로 정했다. 한편, 올 추석상여금은 회사 자체에서 정한 내규에 따라 일반적으로 50~100%정도 지급될 예정이다. 한 국내 제약사 직원은 “제약업계가 전반적으로 실적이 부진하지만 추석은 가장 큰 명절”이라면서 “연월차 휴가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귀성전쟁을 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2005-09-05 06:38:30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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