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함화장품, 고농축 수분보습 세럼 선봬이지함화장품(대표 김영선)이 고농축 수분보습 전용 제품인 '셀라벨 T.W 모이스처라이징 세럼'을 출시했다.6일 회사에 따르면 제품은 NMF와 SOD를 함유하고 있는 고농축 보습 세럼으로 수분이 부족해 각질이 일어 나거나 당기는 피부에 수분공급과 피부결 정돈의 두 가지 효과를 한번에 얻을 수 있다. 대표 성분인 NMF는 천연 보습 인자로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항산화효소인 SOD 성분이 함유돼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 피부결을 곱게 가꿔준다. 또한 제품은 크리스탈(화장품 입자) 내에 유효한 성분을 담아 3차 액정막으로 캡슐화한 리퀴드 크리스탈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셀라벨 T.W 모이스처라이징 세럼은 기존에 출시됐던 보습팩과 함께 사용하면 피부 보습에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80-700-1544(www.LJHmall.com)2006-02-06 09:43:21강신국 -
식품첨가물 614품목 수재한 새 공전 발간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 식품첨가물 기준규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행 식품첨가물공전을 보완 발간해 각 지방청과 각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 식품위생검사관련 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전에는 화학적합성품 419품목과 천연첨가물 195품목 등 총 614품목이 수재되어 있으며, 현재 18개 유형으로 관리되고 있는 합성착향료를 허용물질목록(Positive List)으로 관리하기 위해 고시로 개정한 합성향료물질목록이 수재되어 있다. 식약청은 소비자의 안전성 확보, 식품산업의 육성 및 통상무역마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식품첨가물 기준규격의 과학화, 국제화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2002년도 이후 에틸셀룰로오스 등 식품첨가물 26품목 신규지정, 꼭두서니색소의 지정취소, 소르빈산 등 식품첨가물의 사용기준 등 160여 품목의 기준규격 개정 등이 10차례의 고시를 통해 수행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새로운 식품첨가물공전의 발간으로 식품관련 담당자 및 소비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정확한 식품첨가물 기준규격 내용을 제공하게 되어 식품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06-02-06 09:10:37정시욱
-
의사·변호사 등 고소득전문직 세무조사 강화의사와 변호사 등 고소득전문직과 대형식당 등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5일 의사 등 고소득전문직과 자영업자에 대해 다단계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세무조사 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과표를 축소 신고하거나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는 등 세금탈루로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손해가 크도록 할 방침이라고 정부는 강조했다. 우선 세무조사 범위를 점차 확대하는 방법으로 고소득전문직과 자영업자를 연속적으로 조사하는 다단계 방식의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규 세무조사 인력을 확충하고, 상담분야 등의 인력 일부를 세무조사 분야로 전환하는 방법 등을 강구하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근로자와의 과세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고소득전문직과 자영업자에 대한 소득파악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세금탈루로 인한 이익보다 손해가 크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06-02-06 08:59:01홍대업
-
경기도립 이천병원, 외국인 60여명 무료진료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은 최근 이비인후과 과장으로 진료를 맡게 된 전 복지부장관 주양자 박사 주도로 이천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비인후과 질환과 유방암 무료검진, 에이즈 검사 등 간단한 건강검진에서 복잡한 암검사까지 진료했다. 대상은 이천시내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며 병원 측은 평소 의료혜택을 자주 접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큰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병원 측은 "보다 많은 이천거주 외국인 노동자에게 진료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지역내 대상자들을 확보, 약 50~60명의 외국인들이 무료진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무료진료 행사는 고려대 출신 의사 4~5인이 참여하는 등 고인(고려대학 모임) ‘라이온스 클럽’과 함께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차량대여 및 동문의사 협조와 약품지원 등 경비 일체를 주양자 박사(74)가 이천병원에서 일하면서 받은 보수의 일부를 기부해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006-02-06 08:51:31정시욱
-
연세대의료원 임상시험센터 개축 새단장연세대학교 의료원 임상시험센터는 오는 7일 보건복지부 2005년 보건의료기술 인프라개발사업 지역임상시험센터 과제에 선정되어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봉헌식을 갖는다. 병원 측은 이에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1시부터 봉헌식을 갖고 새로운 센터 투어를 할 예정이다. 박경수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약리학과 조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봉헌식에서는 정창영 연세대학교 총장, 지훈상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보건산업진흥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참여기업대표 등의 축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시험센터 소개는 박민수 교수(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 소장)가 진행하기로 했다.2006-02-06 08:47:15정시욱
-
생물의약품본부 세균백신팀장에 강석연식약청은 6일 팀장급 인사발령을 통해 생물의약품본부 세균백신팀장에 보건연구관 강석연(전 재조합의약품팀) 씨를 임명했다. 또 식품본부 유해물질관리단 위해기준팀장에 보건연구관 이동하(전 위해기준팀) 씨를 발령했다.2006-02-06 08:38:12정시욱
-
'일매 1천' 대형약국 지고, 조제약국 떴다|기획탐방| 전국의 약국현장을 가다 의약분업은 일매출 1천만원의 대형약국을 사라지게 하고 처방위주의 소형 조제약국으로 약국가를 재편 시켜놓았다. 약국타운 대신 신시가지 중심의 클리닉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처방검토와 복약지도 강화 등 약사정체성 확보의 명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입지 제일주의와 담합이라는 또 다른 부작용에 약사들은 현혹되고 있다. 전국 지역탐방을 통해 분업 6년째를 맞는 2006년 약국가의 빛과 그림자를 추적해 본다. -------------- ①약국, 하향평준화 시대 ②입지 제일주의 현주소 ③선 넘은 과당경쟁 백태 ④도시-농촌 약사수급 격차 ⑤정체성 위기, 무너진 회무 --------------------------- 일매 1천만원, 사라진 대형약국들=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남문. 즐비한 옷가게와 유흥업소가 밀집된 이곳은 과거부터 대형약국이 밀집해 있어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표적 약업 시장을 형성했다. 사통팔달로 뻗어있는 교통요지라는 점 이외에 100만이 넘는 도시특성상 매약이 크게 발달했었다. 수원성 4대문 중 하나인 남문(팔달문) 주변에 과거 명성을 자랑하는 대형약국이 몇몇 몰려있다. 주변 화성, 오산, 용인 등지에서 몰려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평일 오전인데도 끊이질 않는다. “종로, 영등포 등과 함께 전국 10대 약업시장이 형성돼 대표적인 매약위주 약국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곳이다”. 수원시약사회 이내흥 회장은 남문 주변 약국가를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분업 전 일매 1천만 원 넘는 곳이 수두룩했지만 지금은 다 과거 얘기”라며 “그나마 주변 개인의원이 좀 있어 처방과 매약비율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고 말했다. 현재 남문 버스정류장 앞에 위치한 2개 약국만이 과거 대형약국의 명맥을 잇고 있다. 대전 중구 은행동. 역전이라는 전통적인 교통요지로 서울의 '종로약국가'로 지역주민들에게 기억되던 곳이다. 역을 바라보면서 주변 상가에는 여전히 대형약국 몇 곳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옷가게, 술집 등에 자리를 내주고 있었다. 대전 사람이 모르면 간첩이라는 '대우당약국'이 있던 은행동 사거리는 이제 대형빌딩이 들어서 번화한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 크던 약국의 외형은 이제 간판만 내걸고 초라한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고 있다. 의약분업 전 매약위주의 대형약국이 처방중심의 소형약국으로 변신했다. 이른바 '하향평준화'로 정착되고 있다. 과거처럼 매약으로 큰돈을 벌던 약국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다. 개인의원이나 클리닉빌딩에 들어선 약국은 처방에 목을 매고 있다. “프로테이지를 따질 수 없을 정도다”라는 약국들의 말처럼 매약은 사라졌다. '일매 1천원만'시대는 가고 '처방 100건'이라는 분업시대가 완연히 정착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역 토박이인 대전시약 강찬규 사무국장은 “대형약국은 지고 클리닉약국은 산다”고 단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분업이라는 큰 획과 함께 도시개발이라는 바람이 약국가의 지형도를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처방전에 목매는 약사=매약이 사라진 자리에 처방전이 들어섰다. 과거 매약위주의 대형약국들이 자리 잡던 전국 100위권 매출순위는 분업 후 처방중심의 문전약국과 클리닉약국이 대신했다. 분업이 낳은 새로운 약국질서다. 중부권 대표적인 신흥도시인 천안. 이른바 바닥인구인 토박이가 10만에 불과한 이 도시의 인구는 55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젊은층의 외지인 유입이 급속도로 이루어졌다. 천안시약 정재황 회장은 “젊은 인구층이 늘면서 약국에서 감기, 소화제 등 일반약을 사먹는 경우가 크게 줄고 차라리 의원 가서 3일치 약을 처방받는다”며 그 이유로 “젊은층의 합리적 의료선택 때문이다”고 나름의 진단을 내놓았다. 도시팽창으로 인한 과거 매약의 대표적 소비층인 노인인구의 상대적 감소로 지방도시의 건식판매도 크게 줄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처방에 목매는 현상은 도시나 농촌을 가리지 않고 일반적인 현상이 되어 버렸다. 대구시약 정광원 약국담당 부회장은 “매약 위주 대형약국에서 처방중심 소형약국으로 전환되다보니 1의원 1약국 시스템이 일반화됐다”며 “과거 상담과 함께 이루어지던 매약은 사라졌고, 약사 스스로도 포기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울산시약 김용관 회장은 "분업 전부터 매약을 해오던 약사는 어느정도 살릴 수 있지만 분업과 동시에 약국가에 들어온 약사는 매약이 0%라고 보면 맞다"고 말했다. 얼마 전 큰 화재로 관심을 끌던 대구 서문시장. 대표적인 대형약국 밀집지인 이곳도 분업이라는 큰 흐름에 거스를 수 없는 모양이다. 현재는 의원을 낀 일반적인 처방약국으로 변모했다. 정광원 부회장은 “약국 외형만 작아진 게 아니라 처방에 목매다보니 매출도 하향평준화 됐다”고 말했다. “‘빛고을종로약국’ ‘상록수약국’은 광주사람들은 다 안다” 과거 광주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이들 대형약국은 분업과 동시에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광주 시내 6개에 달하던 상록수약국은 명맥을 잇기도 어려운 상황. 빛고을종로약국도 분업 전 6개에서 현재 2~3곳만 남아있고 그나마 문전중심의 처방약국으로 전환됐다. 대전 중구 은행동. 대전의 종로약국으로 불리던 대우당약국은 이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사라지고 있다. 지금의 유성, 대덕지구가 생겨나기 전 대표적인 중심가인 은행동에 자리 잡았던 이 약국은 분업이라는 새로운 약국질서에 적응하지 못하고 대전 시민들의 추억에만 남아 있다. 부산의 초대형약국 중 하나였던 부전약국은 분업 이후 부도까지 맞아 사라졌다. 부산 약국가에서는 부전약국 부도를 대형약국의 쇠퇴를 알리는 전조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다. 분업이라는 새 질서에 적응한 신흥약국들은 쇠락한 대형약국과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부산진구에 위치한 S약국은 200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제순위 1위 약국으로 하루 처방만 600건에 달한다. 클리닉 밀집지역에 위치해 의약분업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전남 목포에 있는 C약국과 H약국도 분업 전 순위에도 끼지 못하던 약국들. 그러나 지금은 조제순위 6, 7위에 링크돼 있다. 시장 옆 3개 의원이 들어선 클리닉빌딩에 위치한 C약국은 전형적인 도시형약국. 중소병원 문전인 H약국은 독점적인 위치 선점으로 거의 모든 처방을 수용하고 있다.2006-02-06 07:34:20정웅종 -
문 청장, 식·약 분리위기 정면돌파 가능성"현재 상황이 위기지만 어찌보면 기회"라고 강조하며 불광동 청사를 힘차게 내딛은 신임 문창진 식약청장. 취임 초기부터 식약분리 문제 등 산적한 문제들을 떠안으며 기대감과 부담감을 동시에 껴안고 가야하는 그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문창진 청장이 취임 초기부터 식품업무의 식약청 일원화에 대한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한 상태여서 식약분리 문제 해결이 취임 후 중점 추진사안으로 부각됐다. 아울러 지방청과 본청간의 커뮤니케이션 부재, 건강기능식품 등 식품과 의약품 파트간 부조화 등 해묵은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가느냐도 관건으로 등장했다. 취임 초기 의약품보다 식품업무에 집중 문창진 청장 부임 이후 식약청이 맞닿은 가장 중요한 이슈는 식품과 의약품 업무의 분리 여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결정이 늦어도 이달 말까지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식약청의 운명이 어떻게 갈릴지 관심을 모은다. 이미 문 청장은 취임사에서 "식품안전관리의 선진화는 해묵은 과제"라며 "지금 소관업무로 부처간 갈등을 빚고 있는데 일손이 안 잡힌다고 손을 놓고 있으면 순간 사고가 찾아오고 한번의 사고는 식약청이라는 함선을 침몰시킬지 모른다"며 긴장감을 높인 바 있다. 또 "변화와 위기를 정면으로 받아들이고 긴 안목으로 의연하게 대처해 전화위복이 기회로 삼자"고 말하는 등 식품업무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하는 등 식품업무의 식약청 통합에 애착을 표명했다. "식품은 식약청 관할" 명확한 의지 표현 이 발언에 대해 식약청 내에서도 문 청장이 앞으로 식품과 의약품 업무를 식약청이 관할해야 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했다. 곧 식품업무를 식약청이 모두 관할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하면서 총리실 산하 식품안전처 신설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것. 또 취임초기 밝힌 구상에서와 같이 의약품과 식품 모두 '안전성'에 무게를 두는 업무 운영이 예상된다. 식약청 의약품본부 한 관계자는 "복지부에서 약무분야 일을 두루 경험한 경력이 있기에 한결 업무 추진이 빠를 것"이라면서 "식약분리 문제가 먼저 해결된다면 생동성 확대 등 전 김정숙 청장의 기조를 이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한 관계자는 "식품과 의약품이 같이 존재할 때 생기는 각종 업무상 시너지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며 "신임 청장도 이같은 효과를 이미 파악하고 식약청 재건에 힘쓸 것이라는 의지를 강력히 전달한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 측도 식품이 소비자 위주로 관리되기 위해서는 생산 담당 부처와 소비 담당 부처가 분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식품안전 관련 업무를 복지부 소속 식약청으로의 통합에 무게를 실었다. 특히 복지부 출신 식약청장이라는 점에서 식약청의 업무 통합 추진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동성 확대 등 기존 의약품 정책기조 관심 문창진 청장에 대해 직전에 몸담았던 복지부 내 평가는 '날카로운 정책판단의 소유자', '꼼꼼한 성격', '고집있는 사람' 등 다양하다. 대개 공통적인 평가는 '인자하고 온화한 성품'이라는 것. 상명하복의 조직보다는 인덕으로 후배들을 다독거리는데 익숙하다는 말이다. 그러나 신임 문 청장을 두고 업무추진력이 미흡하다는 소리가 흘러나오지는 않는다. 그만큼 성실하고 고집도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복지부 약무과장 시절 문 청장을 상사로 모셨던 복지부의 A팀장은 “문 청장은 기본적으로 개혁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전체적으로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인 만큼 이에 발맞춰 혁신하는 방향으로 식약청을 이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팀장은 “식약분리와 생동성품목 확대, 약사감시 등 식약청의 당면 현안에 대해 언급하기는 부담스럽지만, 이를 무난히 추진해나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재정기획관실 관계자는 “(문 청장이)부임한지 얼마되지 않아 업무파악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생동성 확대, 의약품정보원 추진 등은 기본 정책기조가 있는 만큼 그런 방향으로 계속 추진해나가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약무과장을 지내는 등 복지부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식약청의 전반적인 사안들은 꿰고 있을 것”이라며 “강력한 카리스마가 있다기보다는 세심하고 꼼꼼하게 업무를 추진하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보건산업육성사업단의 한 관계자도 “성품은 인자하지만, 정책에는 날카롭다는 평가가 있고 고집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전반적으로는 신임 문 청장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식보다는 차분하고 조용하게 업무를 추진할 것으로 판단돼, 기존 정책사안을 이어받아 보완& 183;완성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위기의 식약청 구세주"...첫 관료출신 부담감도 취임 이후 각 부서별 업무보고 등 현안 파악에 눈코뜰새 없이 바쁜 신임 문창진 식약청장에 대한 기대감만큼이나 첫 관료출신이라는 닉네임이 부담감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다. 앞서 취임사를 통해 밝힌바와 같이 식품, 의약품 문제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직원들에게 강조하면서 대내외적 위기를 기회로 삼자는 말로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등 취임초기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와 지지를 얻는 것"이라며 "과거의 뼈 아픈 실패사례를 교훈삼아 신뢰받는 식의약품 안전망을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년간 만두소 사건, PPA 사건, 김치파동 등 연이은 사건들이 터질때마다 국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왔다"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왜 식약청이 그토록 욕을 먹는지, 왜 걸핏하면 사고나 치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지, 왜 정부내에서 조차 미흡한 정책사례로 도마위에 올라야 하는지 안타깝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의약품 분야 업무와 연관시킬 경우 제약사 대상 차등평가제 시행, DMF(원료의약품신고제) 등에서 현재보다 강력한 업무시행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식약청이 왜 그토록 욕을 먹는지 안타깝다" 아울러 신임 문 청장이 식약청 내 산재한 문제점들을 어떻게 조율하고 해결해 나갈지도 관심의 초점이다. 지방청과 본청간 업무조율이 부족했던 점이나 의약품 허가지연 관행, 의약품 식품 등 사안에 대한 위기시 늑장대응, 민원해결의 미비점 등 지속적으로 거론됐던 청내 문제점을 어떤 방향으로 개선할지도 기대되는 부분. 특히 PPA사건 등 식약청의 위기감을 부각시킨 바 있어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된 정책 방향이 강경 기조를 띨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또 의약품 업무가 많은 식약청 특성 상 제약사들의 경우 차등평가, 약사감시, 허가업무 등 직접적 연관성을 고려할 때 이전보다 대관업무가 난해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식약청 한 관계자는 "앞으로 문 청장이 복지부에서 바라보던 식약청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꺼집어낼 것"이라면서 "취임초기 업무를 익히는데 주력하겠지만 5~6개월 후부터는 식약청 개혁에 적극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H제약사 한 관계자는 "신임 청장의 취임후 행보가 제약사, 도매상 등 직접적 민원인의 입장에서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며 "차등평가 등 제약사 관련 업무들이 보다 강력하게 거론될 가능성이 높아 불안감도 동시에 가지게 된다"고 전했다. 위기를 기회로 삼자는 기조를 강력히 피력한 문창진 청장. 식약분리 등 현안과제를 충실히 돌파해 식약청의 추진업무가 보다 탄력을 받을지, 아니면 식품과 의약품이 갈라진 반쪽짜리 청장으로 남을지 주목된다.2006-02-06 07:08:18정시욱 -
유시민 "담합·불법조제가 의약분업 발목"유시민 복지부장관 내정자는 5일 "의원과 약국의 담합의혹 등 의약분업 저해요인이 잔존해 있다"고 말했다.유 내정자는 이날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보건복지위)이 서면질의한 '의약분업 5년에 대한 평가'와 관련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담합문제 외에도 "의약분업 예외지역 운영의 부적정, 불법 대체조제 등이 의약분업의 저해요인"이라고 언급한 뒤 "아직도 선진외국에 비해 항생제나 주사제 사용이 많다는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분업 실시 이후 연간 1억7,000만건의 임의조제가 사라지고 처방전이 공개됐다"면서 "이를 통해 환자의 알 권리가 확대되고, 처방과 조제단계의 2중 점검과 복약지도로 국민에 대한 의약서비스 수준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그는 "지난 국정감사에 지적된 것처럼 의약분업 시행 5년이 된 시점에서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국민 불편사항 및 제도미비 사항에 대한 개선도 함께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내정자는 또 건강보험의 재정안정화를 위해 "약제비 절감등 재정지출 구조를 효율화하고, 항생제 등 국민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적정한 의료이용을 유도해야 한다"고 밝힌 뒤 "특히 부당청구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로 재정절감 노력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의료법인의 영리법인화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가치관의 대립이 첨예한 분야"라며 "전체 의료체계와 의료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 문제와 관련 향후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하되 공청회와 토론회 등 공개와 참여원칙을 가지고 논의를 진행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의료시장 개방은 그에 따른 실익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변, 영리법인화와 의료시장 개방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다.2006-02-06 07:06:03홍대업 -
투표율이 당락에 영향...세후보 승리 자신|초점| D-4, 도매협회 중앙회장선거 판세 점검 차기 도매협회장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 후보의 선거캠프에서는 모두 압도적인 우세를 점치고 있다.판세를 분석하기가 어려워 “뚜껑을 열기 전에는 알 수 없다”는 도매상 대표들의 의견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창종, 이한우, 황치엽 세 후보는 투표권을 갖고 있는 전국 지부 회원사들에 대한 순회작업을 일단 끝마쳤다. 따라서 막판 표 다지기를 위해 ‘서울공략’ 작전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초기에는 ‘1강-1중-1약’ 구도에서 중간 ‘2강-1약’ 구도로, 막판에는 우열을 점칠 수 없을 만큼 혼전으로 치닫고 있다는 게 도매업계 대표들이 읽고 있는 흐름이다. 이한우-황치엽 후보 단일화 최종 불발 차기 도매협회장 선거는 일찍부터 세 사람이 출마를 선언해 혼전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단일 후보 추대론이 끊임없이 제기됐으나, 세 후보가 지난 2일 잇따라 후보등록을 마치면서 일단락됐다. 에치칼 업체들간의 단일화론도 지난 주말까지고 고개를 들었지만 결국 불발됐다. 이한우, 황치엽 두 선거캠프 모두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일화될 가능성은 애초부터 크지 않았던 것이다. 5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에치칼과 OTC가 명확히 갈리면서 이창종 후보을 제치고 수적으로 우세한 에치칼 도매상 출신 이한우, 황치엽 후보간 경선으로 사실상 구도가 집힐 것으로 예측됐다. 초반에는 시도지부장협의회장 등을 맡아왔던 황 후보가 약간 리드라는 형국이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그러나 도매업계 일부 원로들이 이한우 후보를 지원한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시약·수입·원료지부 표가 이 후보쪽으로 쏠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단숨에 이한우-황치엽 후보간 박빙 승부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이창종 후보가 중도 포기할 것이라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서울도협 선거 끝나고 구도 변화 뚜렷 도매협회장 선거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었던 서울시도매협회장 선거에서 한상회 후보가 당선되자, 분위기는 확연히 뒤바뀌었다. 무엇보다 이창종 후보 선거캠프에 자신감이 일순간 북돋아졌다. 도매업계 원료들의 표와 시약·수입·원료지부의 표가 분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집중력도 분산됐다. 상대적으로 OTC 도매상들의 단단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는 이창종 후보는 열세를 반전시킬 분위기를 타게 된 것이다. 지역의 한 도매상 대표는 “초반과는 달리 종반으로 치닫으면서 우위를 점치기가 어려워졌다”면서 “다만 투표율이 높을수록 황치엽-이한우 후보가, 투표율이 낮을수록 이창종 후보가 유리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이창종 후보측 캠프의 OTC 도매상들에 대한 탄탄한 지지기반을 염두 한 관전. 세 후보 “내가 리드하고 있다” 이구동성 세 후보자들은 현재 구도에서 자신의 압도적인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에치칼 도매상 대표 10여명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황치엽 후보 캠프에서는 “현재까지 드러난 내용을 보면,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황 후보측은 OTC쪽을 제외하고 서울과 시도지부 등에서 골고루 지지표가 형성돼 있다고 풀이했다. 이한우 후보 캠프에서도 “전국 순회를 하면서 확실하게 지지를 약속받은 곳이 많다”면서 “흐름이 바뀌지 않는 이상 큰 표차로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직접 드러내 놓고 도와주는 업계 동료들도 있지만, 움직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후원하고 지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창종 후보측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선거 분위기를 읽고 있다. 이 후보측 선거캠프에서는 “사실 초반에 다소 열세였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지금은 투표결과가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중앙회를 끌고 가야 할 것인가가 과제”라고 주장했다. 당선은 따 놓은 당상이라는 것. 이 후보측은 특히 막판까지 새로운 정책을 준비하는 등 정책적인 측면에서 회원사들에게 강력히 어필하고 있다. ‘인물이냐 출신업체 특성이냐’ 이번 선거는 에치칼 도매상 대표 2명과 OTC쪽 대표 1명이 경선에 나서면서 출신업체의 특성에 대한 고려와 예측이 난무했다. 그러나 도매업계 일각에서는 에치칼과 OTC라는 경계선이 갈수록 무너지고 있고, 또한 두 개 특성을 나누는 것이 업계 발전에 이롭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협회를 양분해온 업체의 특성보다는 인물에 초점을 맞춰 선거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주장에 부응하듯이 이창종 후보측에서는 정도약품에서의 병원 영업경험과 명성약품에 새로 마련된 병원팀을 언급하면서 에치칼과 OTC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장점이 있음을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후보들도 인물론에 입각한 주장을 지난 3일 열린 경기·인천도협(회장 현소일) 토론회장에서 쏟아내 눈길을 모았다. 이한우 후보는 “회장이 되면 3년 후에는 업계에 헌신하고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후배에게 원일약품을 물려주고 2선으로 물러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심 없이 협회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한 것. 이창종 후보는 “회장에 당선돼야만 발전기금을 낼 거냐”는 질문에 대해 “발전기금을 내놓겠다는 것은 협회를 위한 마음이었다”면서 “당선과 관계없이 쾌척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치엽 후보도 “병원분회장 당시 300억원대 매출이었으나, 서울시도매협회장이 되고 오히려 매출이 200억 원대로 감소했다”면서 “협회를 이용해 대신약품에 도움이 되는 행위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막판 유동표 잡자’...나흘간 서울서 접전 선거를 나흘 앞둔 시점에서 막판 격전지는 단연 서울이 될 것이다. 세 후보는 이미 전국을 순회하는 대장정을 지난주 마친 데다 서울의 유동표를 확고히 하는 것이 당락을 결정할 것이기 때문이다. 세 후보들도 “서울지역 회원사들을 순회하면서 막판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밝혀, 나흘간의 ‘서울공략’ 작전을 예고했다. 이창종 후보의 경우 OTC쪽의 지지기반을 확고한 만큼 에치칼 도매상과 시약·원료·수입지부 회원사들을 주로 방문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 씨가 몸담고 있거나 몸담았던 OTC 도매상 관련 사모임들이 적극적으로 수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한우, 황치엽 후보는 다소 고민이 아닐 수 없게 됐다. OTC쪽을 방문하려니 지지기반이 너무 확연해 남은 시간을 나누는 게 부담스럽지만, 그렇다고 아예 배제하고 갈 수도 없기 때문. 특히 이한우, 황치엽 후보는 자신들과 연관된 사모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가 어려운 부분도 조직표 생성에 어려움 겪고 있는 대목이다. 두 사람이 동시에 참여하고 있는 사모임들이 많아 회원사들이 어느 한쪽을 편들기가 난감한 상황이기 때문. 후보 단일화론이 막판까지 제기됐던 것도 실상 이 같은 이유가 작용했었다. 한 선거 캠프 관계자는 “남은 기간동안 서울을 집중 공략하겠지만, 사실상 누구를 지지할 지는 결판이 난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각 선거캠프별로 회원사 1명이라도 마음을 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지방 “경선 해 볼 만하네”-서울 “곤혹스러울 때 많아” 한편 이번 선거 과정에서 서울과 지방소재 도매, 대형업체와 중소규모 업체들간 반응이 엇갈렸다. 지방소재 도매상과 중소규모 업체들의 경우, 그동안 도매협회에서 소외됐던 불만을 이번 기회에 털어놓고 얘기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과 관심을 나타냈다. 반면 서울소재 업체와 대형도매들은 선거가 끝나고 후보자들간, 또 선거캠프 참여 업체들간 앙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단일후보 추대론을 거듭 제기했다. 전북의 한 도매상 대표는 “후보자들이 모두 지방까지 내려와 회원사들을 일일이 돌아보면서 애로사항을 들었다”면서 “회의석상이나 건의사항으로 한번 거론되고 말 개별 회원사들의 문제가 심도 게 고민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대전 지역의 한 도매상 대표는 “다른 말 할 것 없이 그동안 소외됐던 지방 도매상까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경선 때문”이라며 “이런 경선이면 장려할 만 하다”고 말했다. 서울지역의 한 대형 도매상 대표는 그러나 “그럴 리는 없겠지만 혹여 선거 후폭풍이 남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면서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선거전까지도 단일추대 형식이 낫지 않겠느냐”고 소견의 밝혔다. 서울의 에치칼 도매상 대표도 “세 후보 모두 그동안 잘 알고 있는 분들인 데 누구 하나를 지지한다고 말하기가 무척 곤란하다”면서 “공식석상이든 사석이건 선거기간 동안 대하면서 곤혹스러울 때가 많았다”고 토로했다.2006-02-06 06:50:00최은택
오늘의 TOP 10
- 12년째 표류하던 소룩스-아리바이오 합병 재시동
- 2도매상과 한 건물 사용 '동물병원 전문약국', 면대 혐의 무죄
- 3편의점 안전상비약 공급액, 2023년 정점 후 2년째 하락세
- 4국세청, 사업자 대출 주택 취득 검증...의사 등 전문직 포함
- 5복지부, 25년 만의 건보 수가 구조 대수술…향후 계획은
- 6월 6000km 뛰는 대표, 일당백 15명…아진약품의 사람경영
- 7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선두 질주…매출 점유율 66%
- 8완제약 시장 '양극화·ETC 쏠림' 심화...상위사 존재감↑
- 9제미글로 제네릭 개발 본격화…제뉴원사이언스 임상 승인
- 10복스조고 급여 효과 본격화…4개 병원 처방·15곳 도입 가시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