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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중대·화순병원, A등급 15개 '최고'|복지부, 79개 종합병원 평가결과 발표| 지난해 시행된 종합병원에 대한 의료기관평가에서 명지병원과 중대병원(흑석동), 전남대화순병원이 최고 성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대충주, 대림성모, 메트로, 서울적십자병원 등은 ‘A' 등급이 1~3개에 불과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복지부는 20일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대형병원(400~500병상) 36곳과 중소병원(260~400병상) 43곳 등 총 79개 병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79.1점으로 전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대형병원(83.3점)이 중소병원(75.1점)보다 비교적 높았다. ‘입원환자·방사선검사관리’ 양호...‘감염관리·중환자부문’ 미흡 부문별로는 ‘입원환자관리’와 ‘방사선검사관리’ 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감염관리’와 ‘중환자부문’ 등은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2004년도 종합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실시한 의료기관 평가와 비교하면 ‘수술관리체계’(60.9→75.5), ‘환자의 권리와 편의’(81→83.9) 등의 평균점수가 향상돼 의료기관평가가 환자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결과를 보면, 명지병원과 중대병원, 전남대화순병원이 ‘진료체계’, ‘감염관리’, ‘질향상체계’ 등 15개 분야에서 ‘우수’(A) 등급을 받아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또 카톨릭대성가병원은 14개 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았으며, 성애병원, 이대동대문병원, 창원파티마병원도 13개 분야에서 좋은 평가결과를 얻었다. 반면 건대충주병원과 서울적십자병원은 각각 ‘시설관리’, ‘진료체계’에서만 ‘우수’ 등급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고, 동인병원과 메트로병원, 대림성모병원도 2~3개 분야에서만 좋은 점수를 얻는 데 그쳤다. 제일병원, 15개 분야서 ‘A’...중소병원 중 최우수 중소병원에서는 제일병원이 ‘환자의 권리와 편의’, ‘진료체계’, ‘감염관리’ 등 15개 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아 최고 점수를 얻었다. 남원의료원(12개 분야), 제주대병원(12개), 대구보훈병원(11개), 대전보훈병원(10개), 원대산본병원(10개) 등도 10개 분야 이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무안병원, 안산한도병원, 한성병원은 ‘우수’ 등급을 단 1개 분야에서도 받지 못했으며, 다니엘병원, 영남병원, 첨단종합병원, 청구성심병원은 1개 분야에서만 ‘우수’ 등급을 받는 데 그쳤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 “현행 평가는 의료기관의 시설, 인력, 장비 등 외형적 평가항목이 많은 반면, 각종 질환치료의 수준을 나타내는 의료서비스의 질 평가가 미흡하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의료서비스 질 평가 미흡...평가전담기구 설치키로 복지부는 또 “의료기관평가를 전담하는 기구가 없어 평가의 독립성, 전문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는 데 미흡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복지부는 따라서 “오는 2007년에는 임상 질 지표를 개발해 의료기관 평가에 적용하고, 평가제도의 중립성, 전문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전담기구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6-04-20 08:56:1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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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신약 소액주주協 발족...대표 김성록씨일성신약 소액주주들이 주주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일성신약 소액주주 40여명은 지난 19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소액주주 협의회'를 발족시키고 공동 대표에 상촌 인터내셔널 대표이사 김성록씨와 UTIC홀딩스 대표이사 김용범씨, 공인회계사 김철홍씨를 각각 선임했다. 협의회는 일성신약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비 투자를 확대하고 주식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액면분할을 단행하며, 나눔의 경영을 실천할 것을 회사 경영진에 요구할 방침이다. 일성신약 소액주주들은 지난 2월 회사가 책정한 주당 배당액(400원)에 반발해 감사선임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2006-04-20 08:34:30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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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키우는 일, 가장 소중한 투자”‘한 알의 불씨가 광야를 불사르다.’ 미국의 여성저널리스트 아그네스 스메들리가 모택동의 말을 그대로 인용해, 주덕의 전기 제목으로 사용한 격언이다. 그는 몸소 대장정에 동참해 ‘한 알의 불씨가 광야를 불사르듯’ 중국혁명이 전 대륙에 어떻게 확산되는가를 마오와 함께 혁명군대의 주축이었던 주덕에 초점을 맞춰 기술해냈다.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이지만 약업계에 ‘광야를 불사르는 불씨’처럼 ‘장학사업’의 씨앗을 뿌린 인물이 있다. 다름 아닌 지오영 이희구 회장. 그는 연초 직전 도매협회장인 세화약품 주만길 회장에 의해 ‘아림장학재단’을 설립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귀감을 샀다. ‘아림’은 이 회장의 고향인 경남 거창의 옛 이름으로, ‘넓고 밝은 들’을 의미하는 한자어다. 따라서 ‘아림’은 ‘넓고 밝은’ 뜻을 ‘학문을 장려하는 데’(장학에) 세운다는 의미와 함께 고향과 부친, 부친으로부터 내려온 가업(교육사업)을 잇겠다는 이 회장의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그가 장학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83년 동부약품이 소재한 부평구 부개동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지난 20여 년 동안 무려 1,869명이 수혜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회장이 장학사업에 처음 발을 딛게 된 데는 속 깊은 개인사가 숨겨져 있다. “이제는 중년이 다 된 여중생들 수 십 명이 선친께서 가시는 상여를 따르면서 긴 행렬을 이뤘습니다. 아비 잃은 자식보다 더 서럽게 우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졌죠.” 이 회장은 바로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묘사하듯이 고인이 된 부친의 운구행렬을 회고하면서 운을 뗐다. “그때, 참 잘 살다 가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 회장이 그런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부친에 대한 애증이 적잖았다고 한다. 부유한 가정살림이었지만 아버지는 대학시절부터 생활비를 스스로 해결토록 했고, 나중에는 두 동생의 뒷바라지까지 책임지게 했다는 것이다. “‘자식들에게는 재산을 물려주지 않겠다’면서 교육사업에 전 재산을 다 기부하셨습니다.” 지금도 거창지역에서 전통사학으로 손꼽힌다는 학교법인 혜성학원이 부친이 평생을 공들인 보물이었다는 것이다. “가정을 이루고 동생들 뒷바라지까지 하면서 알게 모르게 고생도 많았습니다. 솔직히 아버지께 서운한 게 적잖았어요.” 그러나 지난 64년 이후 혜성여중을 거쳐 간 수많은 ‘딸’들이 아버지 가시는 길을 배웅하는 것을 보고, 애증은 화해의 다리를 건너 존경으로 승화됐다. “64년 학교설립 당시부터 선친은 ‘여자도 배워야 한다’면서, 절반 가까운 학생들이 학자금 부담 없이 장학생으로 학교를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하셨습니다.” 이 회장의 장학사업은 부친이 돌아가신 직후부터 시작됐다. 물론 남다른 유언이 한몫을 했다. “너는 이재에 밝으니 돈을 모으거든 장학사업에 쓰라”는 말을 남겼다는 것. “주변의 불우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다보니 어느 덧 2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장학재단을 설립하겠다는 생각은 부지불식간에 몸에 스며들어 있었죠.” 이 회장은 다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해 20억원을 출연해 ‘아림장학재단’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이미 대학생 6명을 포함해 20여명이 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지급받고 있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수가 도매업계 종사자의 자녀들이다. “이제는 단순히 장학금을 지원하는 데서 탈피해 고등학교 때부터 학업을 다 마치고 성인이 될 때까지 어드바이스 하는 체계적인 사업을 펼치고 싶습니다.” 과거의 장학금 지급이 자선의 성격을 띠었다면 이제는 말 그대로 ‘학문을 장려’해 ‘사람을 크게 키우겠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자식들에게도 여건이 되면 장학사업을 가업으로 잇기를 바란다고 말하지만, 강조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누가 시키거나 강요해서 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더 가진 사람이 없는 사람에게 베푸는 인정이 두텁습니다. 그러나 기업에서는 이런 자선문화가 활성화 돼 있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그는 “약업계에서도 많든 적든 덜 가진 사람들에게 인정을 베푸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에 뗀 첫 발이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한 알의 밀알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다른 생각(목적)이 있어서 재단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빈정거리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웃음) 그러나 이제 나이도 먹고 사심을 부리고 싶지도 않아요. 재단을 잘 키워서 사회에 더 많은 것을 남기고 가고 싶을 뿐입니다.” 사실 반년이 지나도록 외부에 재단설립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도 진심이 와전될까 우려한 부분도 있다고 한다. 이 회장은 선친만큼은 아니어도 거의 대부분의 재산을 다 재단에 출연할 계획이다. “인재를 키우는 일은 국가적으로 보면 가장 중요한 투자 중 하나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재단을 100억 원 대 규모로 키워 장학사업을 기반으로 사회사업을 더 확대해 나가고 싶습니다.” ‘한 알의 불씨가 광야를 불사르듯’, 이 회장의 장학사업이 약업계에 기부문화를 움틔우는 ‘밀알’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2006-04-20 06:11:05최은택 -
병의원 '주사제 처방률' 분기별 전면 공개앞으로 매분기마다 병·의원별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이 전면 공개될 예정이어서 파문이 일 전망이다. 심평원 중앙평가위원회(이하 중앙평가위)는 주사제 처방율 공개 확대방안을 놓고 19일 오후 4시간여 동안 마라톤 회의를 벌인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달 초에 공표될 예정인 지난해 4/4분기 약제 적정성 평가결과 중 병·의원별 주사제 처방률이 처음으로 전면 공개되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급성상기도염(감기)에 대한 병·의원별 항생제 처방율이 공개된 바 있어 항생제 전면 공개는 이미 기정 사실화 돼 있었다. 중앙평가위 위원들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주사제 처방율이 양호한(낮은) 상위 25%와 하위 25%를 공개하는 안과 전면 공개하는 안이 동시에 제출돼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의료계측 평가위원 등은 사회적 파장과 의사의 진료권 축소 등을 이유로 상위 또는 상·하위 25%만을 공개하는 것을 주장한 데 반해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과 복지부측 평가위원은 전면 공개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회의 안건으로 올라가지는 않았지만 약제적성성 평가 대상인 ‘NSAID’(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제제와 ‘부실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제) 처방률에 대한 공개 범위도 향후 확대될 전망이다. 중앙평가위 한 위원은 “공개 범위와 사회적 파장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할 때 논란의 소지는 있을 수 있지만, 국민적 관심과 요구가 높고 정부 정책이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만큼 올바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신임 의협회장에 당선된 장동익 회장이 소송을 통해 항생제 처방률 공개를 유도한 참여연대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을 검토할 정도로 개별 의료기관의 처방률 공개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심한 만큼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2006-04-20 06:09:59최은택 -
원희목 회장 "재고약품 문제는 의료계 탓"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이 약사법과 의료법간의 불공평한 부분에 대한 제도개선 목소리를 분명히 낼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의사의 벌칙조항이 없는 현행 의료법을 바꾸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약사의 벌칙조항을 삭제해야 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원 회장은 19일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앞으로 약사법-의료법상 처벌조항의 불공평한 제도개선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현행법상 의사 벌칙조항이 없는 부분은 지역처방의약품목록 제출, 처방전 2매 발행, 처방전 기재사항, 의심 처방전에 대한 의사의 확인의무, 대체조제 사후통보 등 5개 항목. 원 회장은 "지역처방약목록을 제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의료계는 처방권이 제한된다고 이유를 대는데, 그럼 처음부터 의약정합의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 회장은 "의료계가 최소한 의약정합의만 지켰어도 지금의 재고약 문제, 리베이트 문제 등이 이 지경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회장은 "의약정 합의 한 후 의사들 반발로 의사들에 대한 벌칙조항이 만들어지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의료법 벌칙조항을 넣지 못하면 약사법 벌칙조항을 없애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회장은 "의사는 법을 안지켰을 때 벌칙을 주지 않고 약사는 벌칙을 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이는 마치 의사는 윤리적인 집단으로 인정하고 약사는 범죄집단으로 보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날 원 회장은 앞으로 이 같은 법조항 문제를 지속적으로 문제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원 회장은 "최소한 상식적인 선에서 법집행이 공평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뿐"이라며 "그 동안 국민건강권의 안정을 위해 의약분업 정착에 협력해 왔는데 이제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분명히 낼 것"이라고 밝혔다.2006-04-20 06:08:23정웅종 -
"외자사 봄날은 간다"-신약감소·특허만료연구개발 생산성의 저하, 블록버스터의 특허만료, 제약사간 M&A 부작용 등으로 대형 다국적제약사들이 심각한 성장 정체기를 겪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화학연구원 생체기능조절물질개발사업단 유성은 단장은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신약개발 글로벌화 전략 심포지움에서 ‘국내 신약개발현황 및 발전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단장에 따르면 세계 50대 제약사들의 연구비 10억 달러 당 신약개발 건수는 지난 96년 3.13개에서 2000년 1.04개, 2003년에는 0.63개로 매년 큰 폭의 감소세가 이어졌다. 이는 신약 파이프라인이 고갈됐다는 의미로, 이들이 매년 두 자리수 이상 매출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간 30개의 신약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유 단장은 설명했다. 블록버스터의 특허만료도 대형 다국적제약사에겐 큰 골칫거리 중 하나다. 화이자의 경우 8개의 블록버스터가 회사 전체 매출의 80%, 머크는 5개가 66%,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8개가 56%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미 시장 10대 의약품(2003년 기준) 중 조코(머크), 졸로푸트(화이자), 넥시움(아스트라제네카), 세레브렉스(화이자), 리피토(화이자) 등 대형 블록버스터 7개가 향후 5년 내에 특허만료될 예정이어서 경쟁 심화로 인한 급격한 매출 감소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유 단장은 내다봤다. 그는 또한 최근 진행된 다국적제약사간 인수 합병 시도도 결과적으로 단기적인 재무개선효과만 보였을 뿐 연구조직의 불완전성으로 오히려 생산성이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00년 스미스클라인 피참(SmithKline Beecham)을 인수한 ‘글락소 웰컴(Glaxo Welcome)’은 760억 달러의 인수비를 들였지만 연간 신약개발 건수는 합병 전 4개이상에서 합병 후 1개미만으로 줄었다. ‘제네카(Zeneca)’ 역시 지난 99년 아스트라(Astra)를 인수할 당시 360억 달러를 들였지만 아스트라제네카 출범 후 연간 신약개발 건수는 4개에서 1개미만으로 감소했다. 이같은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다국적제약사들이 골몰하고 있는 새로운 전략은 연구개발의 ‘분업구조’ 강화. 지난 2003년 세계 매출 50대 의약품 중 17개(매출액 기준 35%)가 벤처업체와의 라이센싱에 의해 탄생했다고 유 단장은 설명했다. 유 단장은 “미래 제약산업은 ‘2차 분업구조 전략’을 이용할 것”이라며 “이는 거대제약사는 개발과 생산, 판매만 전담하고 대학과 공공연구소, 전문벤처의 경우 후보물질 도출에 집중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2006-04-20 06:07:53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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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거점정책 수정...일반약 목표량 폐기대웅제약이 고객만족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거점 협력 도매정책을 일부 변경한다. 또 협력도매들로부터 일부불만을 야기했던 일반의약품 매출목표를 없애면서, 동시에 권역을 종전보다 더 세분화하기로 했다. 19일 대웅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고객(약사)과 밀착된 영업환경을 조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도매상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거점도매 정책의 일부내용을 변경키로 했다. 특히 도매업소별로 일반약 매출목표를 설정했던 것을 파기하고, 협력도매상의 영업권역도 재조정할 예정이다. 이는 그동안의 거점정책이 말로만 고객위주의 영업을 추구하고 실질적으로는 매출을 늘리기 위해 도매상을 무리하게 몰고 있다는 내부비판과 반성에 따른 것. 대웅 측은 이에 따라 협력도매 영업권역을 수도권 6개 권역에서 14권역, 지방 4개 권역에서 12개 권역으로 확대하면서 권역별 장악력이 뛰어난 업체들을 중심으로 영업지역을 재편키로 했다. 협력도매 지역재편에는 약사들의 만족도가 반영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웅 자체조사 결과 약사들은 반품, 소포장, 1일 3배송, 친절, 정보제공 등의 여부에 따라 도매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웅 관계자는 “지난 6개월여 동안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이번에 협력도매 정책을 보완키로 한 것”이라면서 “약국 만족도를 높이고 협력도매와 상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발생되는 문제점은 계속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협력도매상에 대한 평가는 도매상들의 설문이 접수되는 대로 협력도매선정위원회에서 다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향후 협력도매정책의 방향 설정과 전략수립을 위한 근거자료 마련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고객(약사) 만족을 위한 지역별 협력도매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설문은 유통환경에 대한 인식,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 고객(약사) 만족, 직원육성(영업사원, 영업책임자), 대웅제약 협력도매 방향, 협력도매 평가(안) 및 선정기준, 참여의사 등 7개 소항목에 총 26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협력도매상들은 이와 관련 “대웅이 과거에는 일반의약품을 많이 팔지 못하면 전문약을 줄 수 없다는 식으로 고압적인 자세를 취했으나, 최근 영업사원들이 대폭 재배치된 뒤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서울 북부지역 한 협력도매상 임원은 그러나 “약업환경이 변화되면서 대웅의 정책처럼 갈 수 밖에 없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제약에 계속 끌려 다니는 형국이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고 지적했다.2006-04-20 06:06:0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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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등급 포함 모든 GMP제약 매년 재평가식약청이 국내 GMP 제약사들에 대한 평가기준을 현재보다 강화하는 등 오랜 기간동안 개선되지 않았던 제조업소들의 점진적인 계도에 나선다. 19일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GMP 내년도 평가계획에 따라 올해 차등평가에서 A·B 등급을 받은 제약사를 포함한 모든 GMP 제약사에 대해 재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는 GMP업소의 품질경쟁 체질화를 위해 상위등급 제형까지 모두 포함한 것으로, 식약청 평가기준도 강화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GMP 운영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매년 재평가를 기본 원칙으로 한다고 밝히고 오는 2008~2009년도경에는 모든 제약사들이 차등평가에서 A·B 등급에 포함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 차등평가 이후 올해 2차 평가는 E등급 및 시설개수명령, 행정처분 대상 업소 등을 집중감시할 예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집중관리, 미흡업소 관리 강화를 통해 시설개수명령, 행정처분 등으로 개선노력을 촉구하고 제조관리자 변경명령 및 법인 대표자에 대한 엄중 조치도 고려중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차등평가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형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정기 약사감시와 병행해 실시하고 '불시 점검'을 원칙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청은 GMP전문교육 강화를 위해 표준화된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제공하고, GMP 관리의 선진기법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제약협회의 GMP 교육과정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06-04-20 06:05:05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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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부채 해결 못할땐 구조조정 단행"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송경태 신임회장(동북무역 대표)은 지난 2월 치러진 회장경선에서 류덕희 씨(경동제약 회장)을 누르고 예상밖의 승리를 거두었다.수출입협회 내 소수그룹인 한약측이 제약측의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성사된 이번 경선은 '협회해산'이라는 최악의 카드가 거론됐을 만큼 깊은 상처를 남겼다. 회원사간 화합을 첫번째 임무로 부여받은 송 회장은 제약과 한약, 다국적제약, 화장품, 진단시약 등 업체대표들을 두루 중용하는 집행부 구성과 팀체제 도입을 골자로 한 사무국 개편을 통해 첫 회무를 시작했다. 19일 취임 한달여만에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송 회장은 협회운영 방향과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갈등 수습책 등을 이야기했다. 송 회장은 먼저 "24억에 달하는 부채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수익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1년후 구조조정을 단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협회 구조조정은 경선당시 제약업계측이 주장한 사항. 송 회장은 "의약품시험연구소의 기자재 구입 등 신규투자로 인해 불가피하게 부채비율이 늘어난 측면이 있지만 제약측의 당시 주장도 일리가 있었다"며 수익사업 진행과정을 지켜보며 협회 구조조정도 추진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수익사업 모델로 의약품시험연구소를 기반으로 한 생동성 관련 사업 활성화를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연구소를 교외로 확장 이전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극심한 갈등을 빚었던 회장선출 방식과 관련한 의견도 개진했다. 송 회장은 "제약, 한약, 다국적사, 화장품, 진단시약 등 협회는 한지붕 다섯 가족이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다"며 "합의추대 방식이 깨져 경선을 치르긴 했지만 수석부회장을 차기 회장에 추대했던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이 화합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협회의 주 업무는 수출"이라고 강조한 송 회장은 "올 한해는 특허와 수출입 문제 등 한미FTA에 대응하기 위한 논리개발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토종 국산신약이 국내외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2006-04-20 06:04:06박찬하 -
유럽, 제네릭 생물학적 제제 첫 승인유럽위원회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노바티스의 계열사인 산도즈가 개발한 사람성장호르몬의 생물학적 제네릭제품인 옴니트로프(Omnitrope)의 시판을 승인했다. 미국과 달리 유럽에서는 지난 1월 유럽의약품청의 의약품위원회가 옴니트로프의 승인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했었는데 이번에 결국 승인된 것. 현재 시판되는 성장호르몬 브랜드 제품은 화이자의 제노트로핀(Genotropin), 세로노의 쌔젠(Saizen)이 있어 옴니트로프는 이들 약물보다 저가라는 이점으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옴니트로프는 작년 11월 호주에서는 이미 시판됐는데 유럽에서는 각국 정부와 약가에 대한 교섭이 끝나는대로 시판될 전망이다. 미국 FDA는 2004년 8월 이미 옴니트로프에 대한 심사를 완료하고도 제네릭 생물학적 제제의 승인에 대한 지침이 없다는 이유로 승인을 지연해 왔는데 최근 연방법원에서 이런 이유의 지연은 인정될 수 없다고 판결해 향후 FDA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2006-04-19 23:57:2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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