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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했던 6시간…시간별 생생현장 영상26일 대한약사회 임시대의원총회는 협의파나 투쟁파 모두 진 싸움이 됐다. 명분도 실리도 찾지 못한 6시간의 생생한 현장을 시간대별로 정리했다. 오후 1시 30분 임시총회가 임박하자 속속 대의원들이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으로 모였다. 대의원 접수 과정에서 찬반 양측의 설전이 벌어져 이날의 심상치 않은 상황을 예고했다. 오후 2시를 조금 넘겨 한석원 총회의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뒤이어 김구 대한약사회장의 발언이 이어졌다. 집행부 사퇴라는 배수의 진을 친 김구 회장이 "오늘로 모든 분열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지만 상황은 반대로 점점 치열한 격론으로 흘렀다. 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관련한 복지부 협의에 대한 찬반투표를 앞두고 지리한 토론이 이어졌다. 명분과 실리 속에서 대의원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토론이 뜨거워지던 오후 6시 15분께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경상남도의 한 대의원이 연단으로 뛰어 올라 의사봉을 집어 던졌다. 이를 막는 과정에서 주먹다짐이 벌어졌다. 정회가 반복됐다. 집행부를 지지하는 대의원의 투표 무산 시도가 불발에 그쳤다. 토론은 끝이 났고 저녁 7시10분 호명하는 대의원들은 찬성과 반대가 적힌 투표용지를 받아들고 기표에 들어갔다. 상기된 표정의 김구 회장 뒤로 이날의 임총 상황까지 끌고 온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 김현태 경기도약사회장의 굳은 얼굴이 오버랩됐다. 저녁 8시5분. 약사회와 복지부간 협의안 찬성은 107표, 반대는 141표였다. 무효 4표. 참석 대의원 과반수에 단 1표가 모자랐다. 상정 안건은 부결됐다. 그리고 다시 원점이 됐다.2012-01-27 06:49:0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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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주먹 다짐…임시총회 아수라장26일 일반약 슈퍼판매 관련 임시대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는 대한약사 회관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오후 6시 15분경 조근식 경상남도 대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위해 연단으로 뛰어 올라 한석원 총회의장의 의사봉을 집어 던졌다. 이를 막기 위해 조양연 대한약사회 이사가 달려 나오자 조근식 대의원이 주먹으로 가격했다. 주먹이 빗나갔으나 이 과정에서 대의원 여럿이 엉겨 붙으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몸싸움은 복지부와의 협의진행 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빚어졌고 바로 정회가 선포됐다.2012-01-26 18:29:02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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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팔았다면 열 손가락 자를 것"김구 대한약사회장이 26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작심한 듯 장장 20여분에 걸쳐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일부에서 나돌고 있는 국회의원 비례대표직 소문 등에 대해 일일히 반박하며 "유언비어가 약사사회를 분열 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이날 A4용지 14장에 달하는 연설문을 준비했다.2012-01-26 18:05:02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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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약사회 임총, 3대 관전포인트투쟁과 협상의 갈림길에 약사사회가 섰다. 대한약사회 집행부의 '전향적 협의' 협상노선과 이에 반대하는 서울 경기 전남 등 일부 지역약사회의 투쟁 노선이 오늘(26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맞붙는다. 대의원 355명을 두고 벌어야 하는 양측의 명분 싸움에서 어느 쪽이 민심을 얻을지 주목된다. 그 동안 양측의 발언을 중심으로 임시대의원총회 3대 관전포인트를 정해 봤다. ◆=협상과 투쟁,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김구 대한약사회장은 신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투쟁노선 주장에 대해 "(의약품)한 톨도 안 내주고 끝까지 가자.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이판사판 하자는 얘기"라고 말했다. 주고 받기식 협상 없이 온전히 투쟁만으로는 현 사태를 해결 할 수 없다는 표현이다. 한약분쟁 이후 약사회가 익힌 학습효과의 산물이다. 김구 회장은 '전향적 협의'는 "최소의 피해로 갈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고, 투쟁 노선은 "폭풍우와 비바람 치는 길"이라고 비교했다. 김현태 경기도약사회장은 "회원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어설픈 논리"라고 반박했다. 또 정확히 '최소한의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먼저 밝히라고 압박했다. 아울러 의약품 편의점 판매를 미리 정해 놓고 협의를 한다는 것 자체가 회원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품목·장소 제한…"믿어라" VS "못 믿겠다" 약국 외 판매 의약품의 품목과 장소 제한을 두고도 양측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구 회장은 "5년 전 허가 받고 판매했던 약으로 한정해서 유사의약품이 나와도 최소한 5년 기간이 필요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편의점이라는 장소 제한은 약국이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반대측은 의약품 종류와 장소를 복지부장관 고시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확실한 보장카드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다'…정부 압박카드 공개되나 투쟁노선에서 전향적 협의로 급선회한 약사회를 두고 여러가지 설이 나오고 있다. 약사회 주변에서도 '슈퍼판매를 반대만 하다가는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돌고 있다. 정부의 압박이 있었다는 점 역시 약사회도 인정하고 있다. 이 부분이 공개될지 여부가 관심거리다. 한쪽에서는 협상의 난처함을 호소하면서 공개를 꺼리고 있고 다른 쪽에서는 '회원 협박용'이라고 공격 소재로 삼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선택분업, 불법 대체조제, 65세이상 6세 미만 의약분업 예외 규정 등 3가지 설이 유력하다.2012-01-26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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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원가절감…자구책은 '저가원료'일선 제약공장들이 원가절감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입니다. 원가절감 노력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의 원가절감은 일괄 약가인하 충격을 최대한 상쇄하기 위한 조치로 진행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단순한 비용절감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원가절감을 위해 일선 제약공장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요? 가장 일반적인 자구책은 이면지 활용, 전기·수도 등 에너지 절약, 연장근무 줄이기 등입니다. 그렇지만 이 같은 방법들은 효과도 미미할뿐더러 마른수건 쥐어짜기라는 것이 현장의 중론입니다. '무조건 아끼고 보자'는 식의 원가절감보다 진보된 방식은 제조(생산)공정 시스템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입니다. 하지만 시행착오와 고도의 기획 실행안 등이 요구되고 있어 단기적 도입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상황이 이렇자 상당수의 제약공장들은 저가 원료 구입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A제약 B모 공장장은 "일괄 약가인하 여파로 본사의 원가절감 압박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값싼 원료로 대체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B공장장은 또 “IMF 당시 원가절감을 위해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원료 구입으로 낭패를 본 사례가 많았다”며 “식약청의 보다 철저한 원료의약품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도 절실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C제약 D공장장도 "지금과 같은 비상상황에서 원가절감에 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능력없는 인사로 낙인찍히기 십상”이라며 "작년 말부터 중국산 원료로 대체하고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덧붙여 D공장장은 "값싼 원료의 사용이 곧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는 단순 논리는 성립하지 않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그런 상황이 연출될 개연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원가절감을 위해서는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기간 명시 ▲파트별 책임관계 설정 ▲성과에 따른 보상지급 등의 필요충분조건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2-01-25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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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수출 '삼국지'…최고 명장은 누구국내 시장을 넘어 제품력과 영업력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한판 승부. 수출의 또 다른 정의와 해석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중원의 영토 확장 전쟁사 속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를 담은 삼국지와 이 시대 제약사들의 수출 전략은 상당부분 닮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삼국지 속 준걸들에 비할만한 제약계 수출 역군은 누구일까요? 데일리팜은 제약사 직원들의 설명을 토대로 오너들과 삼국지 등장인물을 ‘이미지 매칭’, 그들의 수출전략 마인드와 업적 등을 살펴봤습니다. 먼저 (주)대웅 윤재승 부회장은 제갈공명으로 비유될 만큼 탁월한 수출전략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윤 부회장의 수출전략 마인드는 주도면밀한 분석·기획력과 인재양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전략은 200억원대 수출실적(2004년)을 단숨에 800억원대(2011년)로 수직 상승 시키는데 기여합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허브로 꼽히는 인도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개량신약과 제네릭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0 러시아 프로젝트와 턴키방식의 원격진료시스템 수출도 기획하고 있어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 손권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손권은 18살 때 오나라 제후로 등극, 청년시절부터 영토 확장을 위해 남방지역을 공략한 인물입니다. 강 대표 또한 1980년대 창업 당시부터 북미와 동남아 등을 무대로 적극적인 수출전략을 펼쳤다는 점에서 손권과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유나이티드제약은 미국·베트남·이집트 현지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리핀·중국 등 5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수출액은 약 200억원대에 육박하며 전체 매출의 1/5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의 ‘다크호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전형적인 ‘장비 스타일의 용장’입니다. 서 회장의 수출전략 마인드와 리더십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안 되면 되게 하라’입니다. 현재 북미 등 5개국 유수 제약사들과의 바이오시밀러 판권 계약은 모두 서 회장이 직접 발품을 팔아 얻은 ‘전공’입니다. 서 회장의 이 같은 정면돌파식 수출 전략은 대우자동차 재직시절 쌓은 노하우로 제약계에 상당한 반향을 주고 있다는 평입니다. 한편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 한올바이오파마 김성욱 사장도 탁월한 수출전략 마인드를 가진 ‘지장형 CEO’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2-01-20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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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경 카메라에 잡힌 종업원 조제약국 종업원이 약사 없이 의약품을 조제하는 현장이 특별사법경찰관의 카메라에 포착 됐습니다. 방앗간이 한약 환제를 만드는 무허가 제조시설 모습도 공개 됐습니다. 부산시 특사경이 적발한 약국의 영상입니다. 약사 면허 없는 종업원이 능숙하게 약을 조제하는 장면이 특사경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무자격자 조제로 적발된 약국만 금정구, 부산진구 등 4곳에 달합니다. 단속을 진행했던 특사경 관계자는 "이들 약국은 약사가 장기출장 중이거나 공휴일, 야간시간 등 약사가 없을 때 종업원이 의약품을 조제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약국은 처방약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조제실에 보관하기도 했습니다. 무허가로 비위생적인 제조시설을 갖추고 대량으로 환제를 만들어 건강원 등 전국에 팔아 온 업체도 적발 됐습니다. 이 업소는 일명 방앗간으로 불리는 제분소입니다. 심각한 부작용으로 사용이 엄격히 금지된 황부자, 택사 등이 널려 있습니다. 환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시설도 눈에 띱니다. 이들 환제는 당뇨나 변비약으로 둔갑해 시중에 유통 됐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2-01-19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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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도] 약사국시 합격…'뿌잉뿌잉~'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 합니다. 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 이번 주 [36.5도]는 제63회 약사국시 현장입니다. [영상뉴스팀]2012-01-17 12:12:5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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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약사회관에서 무슨 일이…"민심이 끓어 올랐다." "선동 아니냐?" "소통을 못한 책임이 회원에게 있나요?" "현 집행부를 뽑은 책임은 누가 지나?"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가까이에서 지켜 본 다양한 사람들의 촌평이었다. 서울 서초동 1489번지 약사회관의 지난 하루는 고됐다. 두 번의 기자회견, 늦은 밤의 사퇴 목소리, 집기가 모두 빠져 나간 텅빈 약사회장의 집무실. 그리고 텐트까지. ▶16일 오후 2시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과 김현태 경기도약사회장이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한약사회 집행부는 약심(藥心)을 저버린 것에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것이 골자다. 약심을 악심으로 기폭 시킨 이른바 복지부와의 '전향적 협의'에 대한 책임 문제였다. 두 지역회장은 대한약사회 협의팀, 집행위원회의 해체와 함께 최고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에서 회원을 뜻을 묻고 따르자고 했다. 김구 집행부의 즉각 사퇴는 그 전에 이루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후 3시 김구 대한약사회장 집무실 2700여명이 서명한 대한약사회 집행부 불신임 서명지를 든 경기도약사회 임원들이 김구 회장의 집무실에 들이닥쳤다. 한 동안 대약 임원들과 서명지 접수를 두고 옥신각신 설전이 벌어졌다. 김현태 경기도회장은 "회원들 생각 좀 하라"고 쏘아붙였고 김구 회장은 "(회원을)선동하지 말라"고 응수 했다. ▶오후 5시 김구 회장 기자간담회 "최소의 피해를 주면서 평탄하게 갈 수 있는 길을 폭풍우 치고 비바람 부는 배를 타고 가야 되는 길을 가야 하느냐? 회원이 원하면 그 길로 가겠다." 김구 회장이 26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진정한 민의가 무엇인지 묻겠다고 말했다. 투쟁을 수반한 고난의 행군이 될지, 아니면 전략적 협상의 길이 될지 현재로서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저녁 9시 서초동 약사회관 앞 버스가 줄지어 약사회관 앞으로 들어섰다. 경기도약사회가 동원한 200여명의 지역 약사들이다. 이들은 4층 강당에 모여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투쟁'을 결의했다. 분회단위 지역회장들은 "극소수 대한약사회 임원이 약사직능을 말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김구 회장을 심판하자"고 외쳤다. 종이로 만들어진 회장의 명패는 가운을 입은 젊은 약사의 발길질에 찌그러졌다. ▶밤 11시 대한약사회장 집무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과 경기지역 약사들이 김구 회장 집무실의 책상과 의자를 끌어냈다. 흥분한 일부 약사는 날계란을 던졌다. 약준모가 약사회관 1층 로비에 텐트를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2012-01-17 06:4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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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특별지부야?"-"사퇴 하세요"16일 오후 3시 김현태 경기도약사회장과 분회장들이 2700여명의 김구 집행부 사퇴 서명지를 들고 김구 대한약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김구 회장과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문제를 놓고 10여분간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김구 회장은 "확정된 것은 없다"고 일관했고 경기도약사회 임원들은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설전 중에 양측은 목청을 높이며 험악한 분위기를 보이기도 했지만 대한약사회가 서명지를 수령하기로 함에 따라 사태가 일단락 됐다. 양측의 대화 중 핵심적인 사항을 정리했다. ▶김현태 경기도약사회장 : 회원들 뜻을…. ▶김구 대한약사회장 : 무슨 회원들 뜻을 정리한다는데 왜? 있다가 기자회견할 거야. 정식으로. ▶김현태 : 그러세요. 저희 회원들 서명지 전달하겠습니다. ▶김구 : 서명지? 그게 무슨 소용이 있어. 제대로 내용도 없이. 아니 경기지부장과 민병림 지부장이 사실을 왜곡하고 내용을 밝히지도 않으면서 무슨 서명을 받았냐 이 말이야. 내용을 다 까야 될 것 아냐? ▶김현태 : 내용 있어요. ▶김구 : 무슨 내용 있어? ▶김현태 : 허허(웃음) ▶김구 : 지부장들하고 계속 소통하고 여기와서는 이 말 하고 딴데 가서 저 말하면 무슨 내용이 있어? ▶김현태 : 회장님 합의했다고 했잖아요. ▶김구 : 무슨 합의해? ▶김현태 : 보건복지부에서 보도해명자료에 합의했다고. ▶김구 : 합의된 게 하나도 없다고 누누이 했잖아. ▶김현태 : 합의되지 않았는데 왜 그런 상황이 벌어져요? ▶김구 : 무슨 상황이 벌어져? 벌어진 게 뭐 있냐구? 아무것도 없는데. 그래서 대의원총회 열자구. 묻자구. ▶김현태 : 그렇게 해주세요. 제가 계속 부탁 드리니까. ▶김구 : 한다니까. 근데 쓸데없이 서명 받고 왜 해? 대의원총회에 물어보면 되는데. 그 게 민의 아니야? 회원들의 뜻이 거기 있잖아. ▶김현태 : 그런 얘기 여태까지 안 하셨잖아요. ▶김구 : 왜 안 해. 지난번에 분명히 얘기 했어. 좋다. 검토한다. 얘기 했잖아. 다른 지부장도 다 들었는데. 그리고 딴 얘긴 왜 해? ▶김현태 : 딴 얘기는요. 더 이상 협의 안하겠다는 거죠. 14개 지부장들이 동의한 거지 저는 동의 안 한거 아닙니까. ▶김구 : 그러면 14개 지부장들은 전혀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야. 경기도에서 얘기 안해도 내가 분명하게 얘기 했잖아. 어떤 안이 나오면 그걸 가지고 대의원총회에 부치겠다고. 처음서부터. 다 들었는데 자네만 못 듣나? 난청이야? ▶김현태 : 무슨 말씀을요? 처음 듣는 소리에요. ▶김구 : 서명지 거기다 놔. 내용 설명도 없이 회원들이 뭘 알아? 정리된 것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김현태 : 아무것도 없는데 이런 현상이 일어났겠어요? ▶김구 : 다른 지부는 아무 일도 없는데 경기도만 난리가 났어. 왜? ▶김현태 : 참. ▶김구 : 왜 그때 그때 얘기가 다르냐. 처음부터 똑같아야지. 14개지부처럼. 서울과 경기만 특별지부야? 분명히 결정된 거 아무것도 없다고 했잖아. 합의된 게 사실 없고. 뭐가 있어? 총론만 얘기한 거야. 그걸 보건복지부가 초조한 마음에 일시적으로 얘기한 것 뿐이고. 쇼하는 거야 뭐하는 거야? ▶김현태 : 회원의 생각을 좀 하세요. ▶김구 : 누가 회원 생각 안해? 총회 열어서 묻겠다고 했잖아. 그럼 됐지 뭘 더 해? 뭘 흔들고 집행부를 사퇴하라 분회장들 선동하고 회원들 선동 왜 하냐고? 아 내가 OO이야? 내가 OO이냐구? 난 개인적인 사욕이 없어요. 분명히. ▶김준수 강원도약사회장(대약 집행위 간사) : 지난 번 집행위에서 나온 얘기가 결정된 것은 없다. 저희 회의 때 나온 얘기고. 또 분명한 것은 결정이 되면 정식적인 의결기구를 거쳐서 결정한 다음에 최종 결정을 하겠다. 분명히 나온 얘기에요. ▶서영준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 보도가 잘못 된 건가요? 그걸 확인 시켜주십시오. ▶김구 :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고 우리가 검토하고 안으로 준비하고 있던 것은 6개 품목 20여종이다. 여기까지만 얘기 했어. ▶서영준 : 그런 부분이 언론보도가 나가니까 회원들이 최초에 한 톨의 약도 내보내지 않겠다고 말씀하신 회장님께서 6종이 나오고 20종이 나오고 어제까지는 30종이 나오고 있는데 거기에 대한 해명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고 거기에 회원들이 화가 나서 회장님을 믿을 수 없다고 해서 불신임안에 서명을 한 것 아닙니까? 저희들이 온 것은 회원 2715명 1차입니다. 서명 받은 것을 전달하는 것이죠. 서명지를 받을지 거절할 지 결정해 주시면 됩니다. 받았다는 도장을 찍어 주세요. ▶김구 : 도장은 무슨 OO같은 OO! ▶서영준 : 공식 석상에서 OO이란 말씀 하시 마시고요.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서명록을 정식으로 받아 주시라고요. (이후 대한약사회 사무국이 정식으로 서명지를 수령했다.)2012-01-16 17:11:3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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