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 대통령 "유 장관 등 교체계획 없다"[청와대=정시욱 기자]노무현 대통령이 현직 장관교체 등 개각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며, 유시민 복지부장관 등 정치인 출신 장관들에 대한 신뢰를 거듭 표명했다. 노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유 장관 등 정치인 출신 장관들의 당 복귀 시점에 대해 "총리를 비롯한 정치인 출신 장관들은 그분들이 적절하게 판단하도록 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그분들이 판단해도 좋고, 협의해도 좋고, 지금은 별문제가 없다"며 "저로서는 (정치인 출신 총리와 장관들이) 일을 잘하고 있는 만큼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계속 일을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관들의 당 복귀에 대해 당이 필요하다고 하면 본인의 의지에 따라 당으로 가면 된다는 원론적 답변과 함께 "정확한 답이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한미FTA 협상에 대해 "손해보고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정부 입장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타결을 위해 노력하지만 면밀히 따져서 공정하게 판단하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도 "한미 FTA, 4대 보험 징수통합 등도 어려운 문제지만 뒤로 미루면 누가 언제 해결하겠느냐"라며 "모든 것을 다음 정부로 미루자는 데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연금 개혁에 대해서도 "하루속히 연금개혁도 지금 무엇 때문인지 발목이 잡혀있다. 하루 속히 처리해달라"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유 장관이 2월 전당대회를 전후로 당에 복귀할 것이란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2007-01-25 11:26:50정시욱 -
무좀약 '라미실', 차액보상 문제 매듭노바티스와 태평양제약이 코마케팅하는 무좀치료제 ' 라미실크림'의 차액보상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라미실크림1%는 작년 약가재평가로 올 1월부터 보험약가가 607원에서 27.5% 인하된 440원으로, 라미실덤겔은 569원에서 17.5% 낮아진 469원으로 각각 떨어졌다. 라미실에 대한 대폭적인 약가인하가 결정되자 약국을 비롯한 도매업체들은 인하분에 대한 차액보상을 요구했으나 당시 회사측은 "차액보상 계획이 없다. 반품 조치하라"는 통보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약국 및 도매현장에서는 약가인하 차액분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우려해, 작년 12월말까지 사용분만 남기고 모두 반품하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그러나 태평양과 노바티스는 지난 18일 협의를 갖고 2006년 반품물량은 거래처(약국, 도매상) 재고확인을 통해 모두 보상하기로 하고 향후 제품도 약가인하가로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태평양 관계자는 "그동안 라미실 제품군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해 약국과 도매상에 불편을 끼쳤다"며 "향후에는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거래처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07-01-25 11:16:12박찬하 -
한방병원 7월부터 한약규격품 사용의무화앞으로 한방병원 및 한의원에서도 약사법에서 규격품으로 판매하도록 지정·고시된 한약을 조제하는 경우 반드시 규격품을 사용토록 한약규격품 사용이 의무화된다. 복지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6일자로 확정, 공포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의약품도매상, 약국개설자, 한약업사의 경우 약사법에 따라 한약규격품 사용이 의무화돼 있는 반면 한방병원 및 한의원은 그렇지 못했다. 그러나, 한방병·의원도 한약규격품 사용을 의무화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안전한 한약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복지부는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일선 한방병·의원의 준비시간을 주기 위해 이 규정은 6개월의 유예기간을 뒀으며, 이에 따라 오는 7월27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또 병·의원의 지하층에는 입원실을 설치할 수 없도록 하고, 신생아 중환자실에는 전담전문의를 반드시 둬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입원실이 지하층에 설치될 경우 재난이 발생할 경우 환자의 신속한 대피와 쾌적한 진료환경의 조성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던 것. 복지부는 그동안 지하층에 입원실 설치를 유권해석을 통해 금지해왔지만, 이를 시행규칙으로 명문화한 것이다. 이미 지하층에 입원실을 설치 및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경우에는 2년 이내에 지상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뒀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중환자실 이외에 신생아중환자실에 관한 기준을 신설, 별도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신생아중환자실에는 전담전문의를 반드시 둬야 하고, 간호사 1인당 환자수 1.5명 이내, 병상당 면적 5㎡ 이상의 기준을 갖추도록 했다. 중환자실 역시 간호사 1인당 환자수를 1.2명 이내로 둬야 하며, 병상당 면적을 10㎡ 이상 확보해야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기존에는 중환자실을 설치하는 병원은 전체 병상의 5% 이상을 중환자실로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앞으로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만 개정된 기준을 적용토록 해 중소병원의 병상 확보의무를 완화한 것이다. 복지부는 중환자실 관련 조항은 향후 수가문제를 개선해야 하는 등 후속작업으로 인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토록 했다. 아울러 개정안에는 전문병원 시범사업 대상 의료기관에 대해 고유명칭에 특정진료과목 또는 질병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명칭표시 의무를 완화토록 했다. 복지부는 “중환자실의 인력 및 시설기준을 강화하고 한방병원과 한의원의 한약규격품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 보완했다”면서 “이를 통해 치료환경을 조성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2007-01-25 11:07:32홍대업 -
동아제약 부자간 지분경쟁, 화해국면 전환?동아제약의 부자간 지분경쟁이 봉합국면으로 들어섰다. 동아는 25일 " 강신호 회장과 수석무역 강문석 대표가 24일 오후 6시 강 회장 지인 중재로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강 회장이 강 대표에게 '지금까지 의견이 다른 점도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모든 것을 상의해서 잘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강 대표도 '아버지의 뜻에 따르고 상의 드리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동아는 강 회장과 강 대표가 25일 만남을 갖고 향후 회사경영에 대해 의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7-01-25 10:55:59박찬하
-
"얼비툭스-이리노테칸 병용 반응율 23%"머크는 화학요법으로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얼비툭스와 이리노테칸 병용요법을 시행한 결과 전체 환자의 23%에서 유의미한 반응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 위장심포지엄(ASCO GI)에서 공식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표준 화학요법(5-플루오로우라실, 이리노테칸, 옥살리플라틴)에 더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얼비툭스 표준용량(최초 400mg/㎡, 1주 후 250mg/㎡)을 환자에게 투여한 후 이리노테칸과 병용해 매2주 단위로 500mg/㎡을 투여했다. 연구결과 환자의 23%에서 종양이 50% 이상 감소했으며, 무진행 생존기간은 4.7개월로 나타났다. 아직 중앙 생존기간에는 도달하지 않았지만 환자 25 명(63%)이 중앙추적기간 6개월 시점에 아직 생존해 있었다. 덴마크 오덴세(Odense) 대학병원 종양학과 Per Pfeiffer 박사는 "이러한 결과는 BOND 연구에서 드러난 얼비툭스의 표준적인 주단위 투약 요법에 대한 결과를 뒷받침해주며 환자 및 의사들에게 새롭고 편리한 선택안을 제공하므로 대단히 고무적"이라며 "우리병원에서는 2005년 11월부터 얼비툭스 격주 투여를 통해 환자들을 치료해 왔으며, 종양 축소 수준 및 부작용은 얼비툭스 등록용 임상연구에서 보고된 수준과 비슷하다"고 말했다.2007-01-25 10:53:04정현용
-
영남대병원, 27일 '줄기세포 임상' 심포지엄영남대학교 의과학연구소(소장 이관호 교수·의과대학 내과학교실)가 국내 석학들을 초청, '줄기세포의 임상적용'이란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27일 오후 2시부터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강의동 1층 종합강의실에서 열리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광문 연구관(식약청 생물의약품 본부 세포조직공학 제제팀)이 '세포치료제의 개발 동향과 규제 현황'이란 제목으로 국가 주도 연구 사업인 세포치료제의 법적, 행정적, 윤리적 상황을 소개하고, 오일환 교수(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제개발센터장)가 ‘조혈모세포와 세포치료’란 주제로 기초 분야의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2부에는 백상홍 교수(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의 ‘심장순환계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안영환 교수(아주의대 신경외과학교실)의 ‘자가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 정재호 교수(영남의대 성형외과학교실)의 ‘지방줄기세포의 임상응용’에 대한 강좌가 마련돼 있다. 심포지움을 주관한 이관호 교수는 "최근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위기를 맞이한 적도 있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연구는 생명공학, 생물학 분야의 화두가 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줄기세포 관련 연구 현황을 소개하고 새로운 정보와 신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임상적용 연구 활동을 더욱 폭넓고 활발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07-01-25 10:50:48이현주
-
"영유아 호흡기질환, RSV가 주원인"폐렴, 모세기관지염 등으로 입원한 생후 3개월 이하 영아호흡기질환의 77%는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소아과 이환종·최은화 교수팀은 호흡기질환으로 2000~2005년 동안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5세 이하 영유아 515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연령대에 대한 조사에서는 RSV로 인한 발병이 23.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체보카 바이러스(11.3%), 아데노바이러스(6.8%)의 순으로 나타났다. 독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을 모두 합해 6.4%에 그쳤다. 12개월 이하 영유아에 있어 RS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률은 독감으로 인한 사망률의 1.3~2.5배에 달할 정도로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RSV로 내원한 영유아의 경우 모세기관지염증(53.7%)과 발열(54.6%)이 가장 흔하게 나타났고 숨쉴때 쌕쌕 소리가 나는 천명음(63%) 증상비율도 높았다. 이환종 교수는 "RSV는 모든 영유아가 생후 2세까지는 거의 100%가 한번 이상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면역력이 약한 35주 이하의 미숙아, 선천성심장질환, 기관지폐이형성증이 있는 환아들의 경우 폐렴, 기관지염, 호흡곤란, 무호흡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며 "유행 전 미리 예방항체 주사를 맞추던가 RS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아기를 만지기 전에 반드시 손을 닦는 등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국소아과학회는 RSV 예방을 위해 많이 발병하는 시즌 동안에는 매달 예방항체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만지기 전에 손을 닦을 것 ▲감기, 열, 콧물이 있는 사람을 멀리 할 것 ▲쇼핑몰과 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 말 것 ▲어린이들을 간접 흡연으로부터 보호할 것 등의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2007-01-25 10:23:56정현용
-
"수금할인 일률적용 약가인하 처분은 위법"상한금액 조정 최저실거래가 채택은 '합헌' 도매업체가 약국에 공급한 의약품 전체에 대해 수금할인을 해줬다는 정황만으로 해당 품목의 상한금액을 일률적으로 인하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최고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재판장 김영란 대법관)은 한국세르베이 등 제약사 두 곳이 약가인하 처분에 반발해 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상고심에서 이 같이 판결하고, 원고 일부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 환송시켰다. 이에 따라 상한금액 조정방식으로 최저실거래가가 적용돼 제기됐던 약가인하처분 취소소송에서 복지부는 ‘완패’했다. 재판부의 판결이유를 보면, 세르비에의 ‘디아미크롱서방정’은 K약국과 도매상 U사, H약국과 도매상 K약품간 거래에서 의약품 전체 금액 중 1%를 수금할인 해준 사실이 드러나 121원에서 120원으로 약가가 인하됐다. 또 베링거의 ‘후루덱스정’은 C약국과 도매상 S약품간 거래에서 마찬가지로 전체 공급품목에 대해 1% 내지 1.5%가 할인됐다는 이유로 108원에서 107원으로 상한가를 하향 조정했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약국이 거래 도매상으로부터 총 거래대금의 일정한 금액을 할인받았다는 사정만으로 전체 약제들에 대해 일률적으로 할인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위법행위라고 판시했다. 이는 최저실거래가 방식에 의해 약가가 조정되는 경우 품목별 최저실구입가격으로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것이 타당하고, 그 적용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재판부는 그러나 지난 2003년 일시적으로 시행됐던 보험의약품 사후관리 최저실거래가제에 대해서는 과잉금지의 원칙에 위배돼 위헌이라고 할 수 없다며, 합헌 결정했다. 이에 앞서 대법원은 한국머크와 노바티스가 최저실거래가와 관련해 제기한 약가인하 처분취소 소송에서 잇따라 제약사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확정한 바 있다. 화이자도 관련 소송을 제기, 일부 승소판결을 받았으나 상고심까지 가지 않고 소송을 자진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스티펠이 제기한 취소소송은 대법원에 계류 중이나 선행 판례에 따라 제약사의 손을 들어준 원심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2007-01-25 08:09:31최은택 -
제약 "헌법소원, 늦어도 내달 중순전 청구"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을 겨냥한 제약업계의 헌법소원심판청구가 2월 중순경 제기될 전망이다. 법률사무소 5곳으로부터 소송 전략기획서와 견적서를 접수받아 검토한 제약협회는 23일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선(先) 헌법소원, 후(後) 행정소송' 방안을 제안한 모 로펌을 최종 대리인으로 사실상 확정했다. 따라서 협회는 늦어도 2월 두번째 주 까지는 헌법소원 심판청구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협회가 헌법소원을 우선 선택한 것은 포지티브 관련 법률의 시행 자체가 처분성을 띠느냐에 대한 법률적 해석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협회 관계자는 "법률시행 자체로 처분성이 있다면 행정소송을 곧바로 제기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새 법률로 보험등재에 제한받은 사례가 실제 발생해야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며 "기획서를 제출한 로펌들의 의견도 서로 엇갈렸기 때문에 소송제기 절차에 문제가 없는 헌법소원을 먼저 청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제약업계는 헌법소원 청구의 초점을 국민건강보험법 제4장 제39조(요양급여)의 법률적 해석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39조 1항에서 요양급여 대상으로 '약제'를 이미 규정해 놓았다는 점에서 국민건강보험법은 네거티브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모법 개정없이 하위법령 개정만으로 네거티브 체제를 포지티브로 전환하는 것은 위임입법의 한계를 벗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특허만료 오리지날과 제네릭에 대한 일괄적인 약가인하와 가격-수량 연동제 도입 등 조치는 반시장적 규제에 해당한다는 점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헌법소원과 함께 행정소송도 병행할 예정이다. 새 법률에 적용받아 보험급여가 제한되거나 약가가 인하된 첫 사례가 발생하는 즉시 협회는 해당업체들로부터 소송권한을 위임받아 집행정지를 포함한 행정소송을 제기하게 되는데 새 법률 적용사례는 빠르면 3월경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협회가 구상하는 스케쥴 대로라면 포지티브 관련 법률을 좌초시키기 위해 2월에는 헌법소원이, 3월에는 행정소송이 각각 제기될 전망이다. 협회 관계자는 "헌법소원 판결은 빨라도 1년은 지나야 나올 수 있다"며 "업계는 포지티브 등 새 법률에 대비해 나가면서 법률대응을 통한 보험제도 전환 전략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2007-01-25 07:56:54박찬하
-
COX-2 쎄레브렉스, 독점체제 깨진다노바티스가 유일한 COX-2 억제제형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에 맞설 경쟁신약을 내년에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24일 노바티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달부터 새로 개발한 COX-2 억제제 ' 프렉시지(Prexige)'의 유럽전역 시판을 시작하고 올해 안에 미국 FDA의 승인을 얻어낼 방침이다. 이 제품은 NSAIDs(비스테로이드성항염제) 계열시장을 주도하던 바이옥스의 퇴출과 벡스트라 시판중단 이후 새로 등장한 COX-2 억제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심혈관질환 위험 논란에도 불구하고 화이자의 주력품목인 쎄레브렉스 200mg이 지난해 상반기에만 국내시장에서 39%의 성장률(EDI 기준)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동일계열 제제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 다만 같은 COX-2 억제제인 프렉시지의 경우 다른 NSAIDs 계열약과 비교해 위장출혈 가능성이 80% 가까이 낮은 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유사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쎄레브렉스와 동일한 수준의 불안요소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시장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노바티스는 이르면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국내에서 프렉시지의 시판허가를 획득한뒤 쎄레브렉스와 본격적인 대결구도를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COX-2 억제제에 대한 심혈관계 부작용 논란이후 다른 NSAIDs 계열 오리지널인 모빅(베링거)과 멜락스(종근당), 메로콕스(동아) 등 제네릭제제가 시장장악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COX-2 신제품 출시 이후 다시 상황이 반전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프렉시지는 이미 유럽 일부 국가에서 시판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빠르면 올해말 신약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아직 COX-2 억제제에 대한 이슈가 남아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COX 억제제로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프렉시지 외에도 MSD의 '아콕시아(Arcoxia)'가 있으며 이 회사도 올해 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2007-01-25 07:51:26정현용
오늘의 TOP 10
- 1약가제도 첫 민관협의 임박...기등재 인하 디테일 관심사
- 2동물약 규정 싹 바꾼다…갱신제·GMP·위탁생산 활성화
- 3'7% 적금' 속여 보험판매…법원, 피해 약사들 손 들어줬다
- 4지엘파마·비씨월드, 구강붕해정 앞세워 블록버스터 시장 공략
- 5플랫폼 도매 금지법, 또 미상정…네트워크 약국 금지법은 통과
- 6중동전쟁발 소포장 완화 제기에 식약처 신중 검토 모드
- 7한국 R&D 과제 미·중 이어 세계 3위…대웅 58개 '최다'
- 8명문제약, EU GMP 사업 선정…주사제 100억 수출 확대
- 9필립스코리아, 매출 1%대 정체…이익 반등에도 성장 과제
- 10의사-의료기사 국회 법안 놓고 충돌…통합돌봄 방문재활 촉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