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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직원 직접처벌' CP 규정 "고민되네"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할 경우 불법 리베이트 적발시 해당직원에 대한 직접 처벌이 의무화된다는 규정을 놓고 관련업체들이 고민에 빠져있다. 직원에 대한 직접 처벌조항이 문제가 되는 것은 리베이트의 불법성 여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와 제약업계가 엇갈린 잣대를 가지고 있는데다, 제약업계 관례상 회사 정책과 무관하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 때문이다. 공정위 조사를 받은 상위 제약사 관계자는 "우리가 합법의 범주에 넣는 마케팅 비용까지 공정위는 불법 리베이트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CP를 도입하더라도 리베이트의 불법성 여부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이 먼저 제시돼야 영업·마케팅 자체를 고사시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CP 도입을 준비하는 중소제약 마케팅 이사는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하더라도 영업사원이 자발적으로 나선 경우가 얼마나 되겠느냐"며 "대부분 회사 정책의 문제인데, 이를 두고 개별직원을 처벌하도록 규정해 놓는 것에 대해 논란이 많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업체 CP 실무진들은 해당직원에 대한 처벌이 의무화되기 위해선 결국 불법 리베이트 척결에 대한 최고 경영진의 실질적인 의지와 리베이트 불법성에 대한 명확한 잣대가 선결돼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다시말해, 리베이트의 불법성 여부를 가릴 수 있는 합리적 잣대가 먼저 제시돼야 하고 이를 준수하기 위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가 선행돼야 CP 도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는 주장인 셈이다. CP 업무를 담당하는 제약협회 관계자는 "공정위에 리베이트의 불법성 여부를 가릴 수 있는 실질 기준을 제시해달라는 질의서를 조만간 보낼 계획"이라며 "담당직원에 대한 직접처벌 조항 역시 회사정책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어 난감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협회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개별 기업에 맞는 CP 도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시행 후 자율규약이 현장에서 어떻게 접목되는지를 지켜보며 보완해야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53개 제약업체가 지난 9일 CP 도입을 선언했지만, 현재까지 공정경쟁협의회와의 계약체결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입절차를 밟고 있는 곳은 삼일제약 한 곳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2007-05-25 06:49:28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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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 포인트는 '정성'"...선삼 특화광주시 북구 송도약국(김성자 약사·62)에 들어서자 약국에 난 향기가 가득하다. 약국문 앞에 있는 '문주란'이 그 원인이었는데, 32년동안 김 약사가 키운 것이라고 했다. 키우기 까다롭기로 유명한 문주란의 꽃을 보고 있자니, 이 약국의 대표적인 경영 전략이라고 할 수 있는 '정성'이란 단어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왜 이 약국의 경영 전략이 간단 명료한 '정성'인지는 송도약국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선삼 특화...지역 각지에서 단골 몰려 약국은 실평수 50여평으로 이 지역에서 드문 대형 약국이다. 놀라운 것은 이 약국 전체 매출 중 처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많게 잡아도 10%가 안된다는 것. 실제로 송도약국 근처에는 병·의원이 전혀 없다. 더군다나 광주시에서도 외곽에 위치한 터라 처방전 보기는 더욱 힘들다. 그래서인지 이 약국 조제실 중앙에는 전문약이 아닌 한방 과립제가 채워져 있다. 매출의 나머지 90%는 선삼과 홍삼 추출액, 한약 등이 차지한다. 선삼 두달치 약값만 150여만원. 선삼을 찾는 마니아층 단골고객이 있어 한달에 몇차례씩 꾸준히 나간다. 송도약국의 단골고객은 전국구다. 광주시는 물론, 순천·광양·여수 등지에서 송도약국에서 지은 한약을 사기위해 사람들이 몰려온다. 고객들 대부분은 32년간 약국을 운영하면서 '정'을 나눈 단골들의 입소문을 통해 조성됐다. "약사님, 선보러 왔습니다"...상담 키워드, '안심-위로-희망' 송도약국이 고객들과 나누는 상담시간은 평균 1인당 1시간. 철저히 예약제로 운영된다. 상담을 위한 공간도 타 약국에 비해 3배이상 크다. 책상 위로 수북히 쌓인 서류에는 김 약사가 하나하나 세밀하게 작성한 환자 약력과 특이사항이 기록돼 있다. 어떤 단골고객은 약국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약사님, 선보러 왔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병·의원에서 검진을 받듯, 송도약국에 정기적으로 들러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일상화 됐기 때문이란다. 김성자 약사에게는 약국을 찾은 사람들을 고객이 아닌 '환자'로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있다. 김 약사는 상담 시간동안 환자들에게 "우리가 당신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을 강력하게 어필한다. 그 방법이 꼭 약을 통한 것만이 아니다. 김 약사는 마음을 터 놓고 환자들의 내면 깊숙한 곳까지 어루만진다. 김 약사는 한약을 먹기 위해 약국을 찾은 환자들은 이미 80% 마음을 열고 온 사람들이라고 했다. 그들에게 필요한 상담은 약에 대한 소개는 물론, 안심과 위로, 희망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약을 먹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지요. 환자 자신이 '반드시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고 복용하면 효과가 정말 다릅니다. 물론,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정성스럽게 약재를 달이는 것이 전제돼야지요." 또 김 약사는 환자가 약국에 와서 "처방약을 먹고 있는데 몇일째 낫지를 않는다"는 말을 놓치지 말라고 조언한다. 한방 과립제를 통한 동시투약 등 매출 다각화로 넓혀갈 수 있는 좋은 기회 중 하나라는 것. 아울러 김 약사는 "한방 과립제는 공부만 하면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다"면서 " 약사가 의사가 써준 처방전 그대로 조제만 한다는 건 아까운 재능을 썩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성 뒤엔 환자에 대한 연민 가득 '처방을 받지 않고 약국을 경영한다'는 것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단순히 '한약이나 건기식을 경영에 잘 접목했다'는 것이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약국을 찾는 환자를 가족처럼 대할 수 있게 된다는 점, 또한 '고객이 곧 돈'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떨쳐버릴 수 있다는 점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김 약사가 30년 전 약국을 처음 시작할 때는 어려운 이웃들이 너무도 많아 약을 그냥 지어준 일도 다반사라고 했다. 먹고사는 일이 중요했던 그 시절, 약을 이웃들에게 나누며 느꼈던 '사랑'이 전국각지에서 찾아오는 지금의 수많은 단골들을 만들어낸 원동력이다. "약국 문을 열고 들어오는 고객을 바라보는 눈을 바꿔보세요. 내 가족이 먹을 약이라고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약에 정성이 들어가게 됩니다. 약사의 정성된 마음은 약국을 찾는 환자들이 먼저 알아본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독자제보- 주변에 소개하고 싶거나 추천하고 싶은 약국이 있으면 제보해 주십시오. *데일리팜 편집부(02-3473-0833 ksk@dreamdrug.com)2007-05-25 06:45:18한승우 -
동화 니코틴엘, 금연보조제 시장 1위 등극200억원대 금연보조제 시장에서 동화약품 니코틴엘이 출시 6개월만에 1위로 뛰어오르며 시장의 전면 재편을 예고했다. IMS헬스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후발주자로 뛰어든 동화 니코틴엘(TTS와 로젠즈 합계)이 14억8,630만원으로 14억8,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니코스탑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린 것. 여기에 화이자가 전문약인 '챔픽스'를 출시해 일반약 주도의 금연보조제 시장에서 복병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187억원 규모의 금연보조제 시장은 한독의 니코스탑이 110억원, 10월 출시된 동화의 니코틴엘이 15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해 제품간의 격차가 컸었지만 약국 영업력이 강점인 동화가 출시 6개월만에 전세를 역전시켰다. 동화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명구매가 많은 니코스탑에 비해 상대적으로 홍보가 미흡하기 했지만 강력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7,000여 약국 거래처를 확보한 덕분에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대중매체 광고 홍보를 검토하고 있으며 약국 영업의 맨 파워를 살려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판권이전 문제로 특별한 영업 전략을 세우지 못했던 니코스탑은 지난 1~2월 공백이 니코틴엘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셈이 됐지만 본격적인 대결은 지금부터라는 입장이다. 한독 관계자는 "지난 2개월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매출이 나왔다는 것은 나름대로 선방한 것"이라며 "향후 약국과 보건소 등을 집중 공략 하겠다"고 말해 반격을 예고했다. 이처럼 금연보조제 시장이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가 전문약 금연치료제 챔픽스를 출시하면서 시장공략에 나섰다. 챔픽스는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해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 두 가지를 모두 해소해 준다는 점에서 니코틴을 공급해 흡연욕구를 억제시켜주는 패취제와 차별화 했다. 하지만 챔픽스는 의사의 상담과 처방을 통해 복용할 수 있는 전문약이기 때문에 일반인 대상 광고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약 제품이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명구매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화이자측은 "종합병원과 개원가 등 의사선생님들 공략을 통해 일반인들까지 이어지는 파급효과를 기대한다"며 "흡연자의 인식전환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직접 홍보가 불가능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쨌든 사회 전반적인 풍토가 금연문화를 조성하고 있어 일반약의 선전과 전문약의 가세가 금연보조제 시장의 시너지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을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007-05-25 06:41:41이현주 -
두마리 토끼를 잡아라요즘 의료계는 어수선하다. 얼마 전 로비사태도 그렇지만 그 파장으로 인한 의협 회장 보궐선거와 국회에 계류중인 의료법 개정 저지 투쟁 등 대내외적 중대 사안이 겹쳐 조급한 마음이다. 보궐선거로 의료법 투쟁이 뒷전으로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의료법 투쟁에 앞장섰던 한 인사는 "선거에 돌입하면서 웬만한 인사들은 각 선거 진영에 투입돼 투쟁에 나설 사람이 없다"며 "이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누구와 투쟁을 해야 하느냐"고 하소연 하기도 했다. 따라서 선거연기론이 대두되기도 했다. 한편에서는 선거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어지는 것을 걱정하기도 한다. 물론 이같은 우려도 무리는 아니다. 의협은 23일 김성덕 의협회장 대행 후임으로 변영우 전 경북의사회장을 의료법비상대책위원장에 위촉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듯 했으나, 비대위 핵심 축이었던 윤창겸 정책위원장(경기도의사회장)이 돌연 선거출마를 선언하면서 인원보강이 불가피하게 됐다. 또한 선거에서는 김성덕 회장대행의 선거출마에 대한 불분명한 입장표명이 문제가 돼 비판여론이 형성되면서 벌써부터 논란으로 불거지고 있다. 만약 김 대행이 선거에 출마할 경우, 또다른 대행선출 여부, 대행의 선거출마에 대한 정당성 논란까지 예고되고 있다. 이같은 일련의 상황들은 현 정국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는 분위기다. 자칫 어느 때보다 단합이 필요한 시기에 또 다른 분열을 초래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선거와 의료법 투쟁은 다른 사안이지만 불가분의 관계다. 선거를 통해 새로운 의장을 선출함으로써 단합을 도모하고, 이러한 단합을 통해 의료법 투쟁과 저지라는 조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모두 의료계의 단합을 시험하는 시험대인 셈이다. 그동안 의료계는 항상 단합을 최대 과제라 부르짖으면서도 오히려 반대의 양상이 전개돼 왔다. 의료계가 진정으로 단합된 모습을 찾는 것은 어쩌면 이 두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어야 할 지도 모른다. 의료계가 그동안 보여왔던 분열된 모습이 아닌 단합된 모습으로 현명하게 대처해 그동안 실추된 명예와 신뢰를 회복해 나가길 기대한다.2007-05-25 06:35:54류장훈 -
분양시행사 편견이 빚은 '촌극'▶한 대형병원 문전약국 2곳이 '독점보장'을 두고 소송 중. ▶자금에 쫓긴 분양 시행사가 약사의 눈과 귀를 가린 채 '독점보장' 문구를 넣었다는 후문. ▶독점인줄 알고 개국하려던 약사나, 뜬금없이 옆 상가에 약국이 들어오는 것을 지켜봐야하는 약사나, 당혹스럽긴 마찬가지. ▶병원 문전이면 약국은 무조건 들어온다는 분양 시행사의 편견이 빚어낸 '촌극'인데. ▶오로지 '입지'에 좌우되는 약국경영 환경, 언제쯤 극복될 수 있을 지.2007-05-25 06:11:06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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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유+운동, 체지방 감소에 도움된다생선유(fish oil) 보급제와 함께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예비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지에 발표됐다.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대학의 피터 호우 박사와 연구진은 75명의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4군으로 나누어 한군은 매일 생선유 보급제를 6g씩, 다른 한군은 생선유 보급제와 함께 주 3일 45분씩 걷기를, 또 다른 한군은 해바라기유 보급제를, 나머지 한군은 해바라기유와 걷기를 병행시켰다. 12주 후 생선유 보급제가 해바라기유 보급제가 투여된 경우보다 혈중지질과 혈관기능이 개선됐으며 생선유 보급제와 운동을 병행한 경우에는 체지방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우 박사는 오메가-3 지방산(생선유의 주성분) 섭취는 운동과 함께 신체 조성을 개선하고 심혈관계 위험을 줄이는데 유용할 수 있으나 이런 결과가 나온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07-05-25 04:00:55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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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스-이랜, 알쯔하이머 신약개발 진전아일랜드 제약회사인 이랜과 미국 와이어스가 개발 중인 알쯔하이머 시험약 바피뉴주맵(bapineuzumab)이 3상 임상을 조만간 시작할 계획이다. 양사는 원래 계획보다 수개월 앞서 올해 하반기에 바피뉴주맵의 3상 임상이 개시될 것으로 봤으나 2상 임상결과는 2008년은 되어야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FDA 승인된 알쯔하이머 치료제는 알쯔하이머 증상을 억제하는 수준의 효과가 있는 반면 최근 바이오텍 회사들이 개발하는 알쯔하이머 시험약은 뇌에 생기는 아밀로이드(amyloid) 플랙을 방지하거나 제거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 특징. 이랜과 와이어스 이외에도 밀란 제약회사가 '플루리잔(Flurizan, 3상)'을, 메디베이션이 '다임본(Dimebon, 2상)'을, 메모리 제약회사가 'MEM1003(2상)'을 개발하고 있다.2007-05-25 03:51:3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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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디아 안전성, "0.619%:0.598%"의 문제미국의 저명 심장전문의인 스티브 니쎈 박사가 NEJM에 지적한 '아반디아(Avandia)'의 심혈관계 안전성 문제에 대해 일부 의료전문가는 회의적으로 반응했다고 비지니스위크 온라인판에 보도됐다. 니쎈 박사가 의학계와 증권가에 파장을 불러 일으킨 연구 결과에 의하면 2만8천명 가량의 환자가 포함된 42건의 임상을 메타분석했을 때 다른 당뇨병약을 복용하는 환자에 비해 아반디아 투여군은 7년간 심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을 64%, 심장발작 위험을 43%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아반디아는 상대적으로 심혈관계 위험을 높인다고 분석된 반면 아반디아를 복용한 환자에서 심질환 원인 사망, 심장발작이 발생한 절대적 비율을 실제 매우 적다. 심장발작이 발생한 건수는 아반디아를 사용하는 환자 14,371명 중 86건으로 0.598%, 아반디아를 사용하지 않은 11,634명 중에서는 72건으로 0.619%였다. 또한 심혈관계 원인 사망건수는 아반디아 투여군 10,378명 중 39건(0.375%), 아반디아를 투여하지 않은 9,188명 중에서는 22건(0.239%)였다. 아반디아 투여군과 비투여군 사이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이번 분석방법에 한계가 있다는 점. 실제 메타분석을 이용하면 여러 다른 기준이 적용되는 임상이 한꺼번에 분석되기 때문에 약점이 있기 마련이다. 니쎈 박사 자신도 중요한 한계로 원래 심혈관계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계획되지 않은 연구자료를 취합해 분석했다는 점을 이미 지적했다. 일부 의료 전문가는 이번 결과가 발표되지 말았어야 했다면서 당뇨병 환자는 원래 심장발작 위험이 높으며 이런 사실이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의료전문가는 모든 약물은 부작용이 있기 마련이라면서 위험과 혜택을 고려하여 투여해야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아반디아의 심혈관계 안전성 문제는 2009년 완료될 아반디아의 심혈관계 임상인 RECORD 결과가 나와야 최종적으로 일단락될 전망이다.2007-05-25 01:37:11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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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 장관 우려된다신임 복지부 장관에 변재진 현 차관이 기용된 것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아니 기대보다는 우려스러운 면이 더 많다. 변 장관 내정자가 지난해 2월 17일부터 복지부 차관으로 재직은 해 왔지만 그의 오랜 텃밭은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다. 이른바 특급부처 행정통으로 국가 예산을 주무르는 막강한 역할을 해 온 인물이기에 일면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어찌됐든 그는 경제행정 정통관료다. 1년 4개월 동안 보건복지 주요 업무를 관장했다고 해도 그 기간은 사실 길지 않다. 주요 현안들에 대해 전체적인 맥을 잡았다고는 해도 복지부 이전의 화려한 경제부처 근무이력이 바로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업무파악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안을 보는 시각이자 중심잡기다. 보건복지 현안을 보는 관점이 쉽게 바뀌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만약 변 내정자의 시각이 시장주의적 관점으로 기울어 있을 경우 보건복지 업무와는 맞지 않을 수 있다. 지금도 재경부는 시장주의적 관점으로 복지부를 압박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민간보험의 도입, 유통일원화 폐지, 경제특구내 외국병원의 내국인진료 허용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최근에는 4대 보험료를 재경부 국세청 산하 ‘사회보험료징수공단’으로 통합·일원화 하려 하고 있다. 역시 경제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복지부를 압박한다. 잊을 만하면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를 제기하는 것이 그 사례다. 복지부는 이렇게 힘 있는 부처, 그것도 경제부처의 외풍에 늘 시달려 왔다. 경제부처의 압박이 많은 복지부 장관 자리에 경제부처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 수장이 됐다는 것은 그래서 우려스럽다. 경제부처와 호흡을 잘 맞춰 궁합이 맞는다면 복지부 고유업무의 중심이 흔들릴 우려가 있다. 참여정부는 특히 의료의 산업화를 누차 강조해 왔다. 그러나 그것은 의료수혜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공의료기관의 확충과 공공의료서비스의 확대를 더 어렵게 한다. 의료법 전면개정의 근간도 핵심은 시장적 접근이다. 진입장벽을 없애고자 하는 취지가 개정법안에 잘 깃들어 있다. 복지부는 약사법도 전면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의료법 개정취지에 맞춰 역시 시장적 접근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영리 법인약국 허용방안이 이슈에서 빠지기 어렵다. 경제부처의 시각으로 약사법 전면개정을 밀어붙일 경우 약사법도 의료법 파동과 같은 사태를 야기하게 될 것은 충분히 예견되는 일이다. 또 하나는 제약산업을 보는 장관의 시각이다. 한·미 FTA로 인해 위기로 내몰리게 된 제약산업 육성책은 보호와 지원이다. 이 두 가지 정책은 그런데 경쟁을 촉진하는 매개체가 아니다. 하지만 제약산업은 장기적으로 대규모 투자가 위험으로 담보돼야 하기에 경쟁을 촉진하는 정책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극명하다. 다시 말해 알아서 경쟁력을 갖고 가기에는 투자 위험률이 너무 크다. 그래서 신임 장관이 제약산업 육성을 지원방향에 두기 보다는 시장적 접근에 둘까 걱정이다. 우리는 변 장관 내정자에게 그래도 기대를 하는 부분은 정치인이 아닌 관료출신이라는데 있다. 복지부 업무파악이 빠를 것이라는 기대와 그것을 기반으로 중심을 잘 잡아 나갈 것이라는 기대다. 선이 굵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니 다른 부처의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주었으면 싶다. 경제부처의 시각이 아닌 복지부의 눈으로 정책의 밑그림들을 그려야 한다.2007-05-24 23:59:39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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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신약이 살아야 국내 제약사가 산다"최근 플라빅스 개량신약인 프리그렐의 비급여 판정과 관련 개량신약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미약품 윤창섭 상무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미FTA협상이 보건의료분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토론회(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 주최)에 참석, "개량신약이 대우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상무는 "개량된 성분이나 제형, 함량 등을 통해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진시킴으로써 순응도를 개선시킬 수 있는 것이 개량신약의 장점"이라며 "결국 사용 약물군의 확대 및 약가 인하효과로 인한 보험재정 절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사제품인 아모디핀을 예로 들면서 아모디핀5mg(396원)과 노바스크5mg(524원)의 가격차이가 정당 128원으로 약 30% 정도가 난다며, 이로 인한 보험재정 절감액이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15억원을 상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량신약은 고위험 업종인 국내 제약사의 개발 리스크를 줄여 제약산업육성에 기여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혁신신약 개발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윤 상무는 프리그렐의 비급여 판정과 관련 "퍼스트제네릭의 80%를 요구했지만, '가격 대비 효과성이 없다'는 심평원의 판단으로 비급여가 됐다"면서 "개량신약 개발에 대한 노력을 인정, 적절한 보험약가를 인정해줄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윤 상무는 이에 따라 개량신약과 관련 ▲적정수준의 보험약가 인정 ▲허가제도의 투명성 강화 ▲개량신약 R&D 지원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2007-05-24 23:18:36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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