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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간호백년 백년헌신'...간호 돌봄봉사로 실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 슬로건인 '간호백년 백년헌신'의 의미가 간호 돌봄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은 14일 위기 영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운영 중인 위기영아긴급보호센터(베이비박스)를 찾아 아기돌보기와 함께 키트 구성품 포장, 기부물품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간호돌봄봉사단은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누구나 진료센터’를 찾아 간호 돌봄 봉사활동을 펼쳤다. 누구나 진료센터는 인천적십자병원이 기초생활수급자와 고려인, 외국인, 건강보험 무자격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한 달 간 시범진료를 거쳐 8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제공하고 있는 무료의료복지통합서비스이다. 이날 인천적십자병원 누구나 진료센터를 방문한 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은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문진, 혈압 및 혈당 측정 그리고 안내 등을 통해 이들의 진료 및 외래, 입원, 건강검진 등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누구나 진료센터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지구촌 건강 더하기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서 케이크 커팅식과 다문화 공연 등의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권필주 간호사는 "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그리고 환우와 그 가족 모두가 다함께 즐겁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1주년 행사에 참여했다"며 "무엇보다 간호 돌봄봉사를 통해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이들과 소통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고 보람찼다"고 말했다. 서울과 인천에서 뿐 아니라 간호돌봄봉사단의 간호 돌봄봉사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날 경산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경남남천둔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독도수호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간호 돌봄 봉사활동을 펼쳤다. 간호 돌봄 봉사활동에는 경산시간호사회 소속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체성분 검사, 혈압 측정, 건강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치매예방과 심뇌혈관 예방수칙 등의 내용으로 건강교육도 실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미한 경산시간호사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간호 돌봄 봉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간호 돌봄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2023-10-18 09:57:14강신국 -
약사 국시 2026년부터 컴퓨터시험으로 전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국가시험이 2026년도부터 컴퓨터시험(CBT)으로 전환된다. 해외 약대 출신 대상 약사예비시험도 같은 해 변경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약사 등 5개 직종 8개 국가시험에 CBT를 확대 도입한다. 국시원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요양보호사(상시), 1급 응급구조사(2023) 등 12개 국가시험에 CBT 도입 전환을 마쳤다. 2025년도 이후 확대 도입되는 간호조무사(상시), 안경사, 1급 언어재활사 등 9개 국가시험까지 포함하면 총 21개 시험이 CBT로 시행된다. 국시원 주관 전체 34개의 국가시험 중 약 62%에 해당하는 수치다. CBT 도입은 문제 유형의 다양화를 통해 보다 질 높은 임상중심 평가 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문제 풀이 및 답안카드 작성 등 마킹시간을 줄이는 장점이 있따. 또 답안 체크수정이 용이해지면서 응시자의 시험 편의성이 제고된다. 국시원은 이를 위해 2022년 하반기 전국 9개 시·도에 'CBT 시험센터' 신설 등 시험 인프라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보건의료인국가시험 CBT와 요양보호사 상시시험 시행에 활용하고 있다. 배현주 원장은 “컴퓨터시험(CBT) 시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인 평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국가시험의 전문화를 통한 보건의료인력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3-10-18 07:05:39정흥준 -
이필수 의협회장 "3년전 파업보다 더 큰사태 올 것"[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강행기조에 비상이 걸린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집행부 전원 사퇴를 불사하겠다는 강경 대응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필수 회장은 17일 저녁 의협회관에서 열린 '의대정원 확대 대응을 위한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에서 "만약 정부가 의대정원 문제라는 심각한 사안을 의료계와의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할 경우 저를 포함한 41대 집행부는 전원 사퇴할 각오로 최선을 다해 강경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회장은 "지난 주부터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입학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발표한다는 다수의 언론 보도 등을 접했다. 진위 여부를 떠나 의료계는 분노할 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참담한 상황을 더 이상 진료실에서 바라만 볼 수 없어 14만 회원과 2만 의과대학생들이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아직 의대정원 확대의 구체적 일정과 규모는 나오지 않았지만,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의지는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의료계도 필요하다면 의사인력에 대해 유연성을 가지고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그런데도 정부가 2020년 9.4 의정합의 정신을 위반하고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한 의료계와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를 강행한다면, 14만의사들과 2만 의과대학생들은 3년전보다 더욱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인력 부족의 문제는 현재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한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하는 분포의 문제로 분포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의대정원의 양적 확대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수차례 밝혀왔다"며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의대정원 확대와 같은 근시안적인 대책이 아니라, 우수한 의료 인력들이 기피분야에 자발적으로 진출하고 정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의료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의료계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300명, 500명, 1000명 심지어는 3000명이라는 근거가 불분명한 일부 보도들은 국민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14만 회원들과 2만 의과대학생들을 분노하고 절망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을 일방적으로 강행한다면 14만의사와 2만 의과대학생들은 정해진 로드맵에 따라 모든 수단을 동원한 강력한 투쟁에 들어갈 수 있다"며 "2020년 파업 때보다 더 큰 불행한 사태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성민 대의원회 의장은 "의사가 되는대는 적어도 10년이란 시간이 걸린다. 10년후 의사가 돼도 이런 성황에서는 절대로 필수의료를 지원하지 않는다"며 "정부는 재정을 확보해 필수의료와 낙후된 지역의료에 지원해야함과 동시에 의료사고 특례법을 제정, 의사가 환자를 위해 최선의 소신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등,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세우는 것이 우선으로 의대증원은 그 다음 문제"라고 언급했다. 이어 의사 대표자들은 일방적 의대정원 확대를 하지 않겠다고 한 정부가 약속를 지켜야 한다며 이를 어길시 강력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대표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의료계의 우려와 경고를 무시하고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를 걱정하는 전국 14만 의사들은 정해진 로드맵에 따라 어떠한 투쟁도 불사하겠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해 강력히 저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3-10-17 19:43:10강신국 -
투병 아들 위해 스파링한 약사...조혈모 기증 '손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백혈병에 걸린 아들의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찾기 위해 스파링까지 나섰던 약사의 사연을 듣고 대학 선후배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8월 김형준 약사는 유명 운동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7살 아들이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조혈모세포 기증에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약사 커뮤니티를 통해 김 약사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최근 단국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이 교내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 부스를 운영하면서 약 70명이 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기증을 등록했다. 유전자가 일치할 확률이 아주 낮기 때문에 기증 등록자가 많을수록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과거 골수 이식과 다르게 헌혈 방식으로 기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라 인식 개선의 의미로도 캠페인을 진행했다. 호명진 교수는 “대학 동기인 김형준 약사 소식을 듣고 도움을 주고 싶어 진행했다. 교수 회의를 거쳐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고민했다”면서 “오좌섭 교수와 공동 지도교수로 있는 약대 봉사동아리(약봉다리)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서 교내 체육대회 때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함께 부스를 운영했다. 약 70명이 기증 등록을 했다”고 설명했다. 단, 특정 환자를 위해 기증을 할 수는 없어 조혈모세포가 일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 등록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수만분의 1의 확률로 일치하는 환자가 나올 경우 기증 의사를 결정하면 된다. 만 18세부터 40세까지만 기증 등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약대 교수 중에는 2명, 약대생 중에는 약 30명이 참여했다. 타 학과 재학생들도 조혈모세포 기증에 힘을 보탰다. 또 이들은 뼈에서 채취하는 과거 골수 이식과는 달리 헌혈 후 말초혈로 채취해 기증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만약 골반뼈에서 직접 채취하는 예전 골수이식 개념의 오해로 기증 등록을 망설이고 있다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달라는 것. 호 교수는 “골반 뼈에서 뽑는 것이 아니다. 헌혈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특히 기증 희망 등록을 하는 것은 단 약 3ml만 채취하면 된다”면서 “일치하는 환자가 나온다면 나중에 기증을 결정하면 된다. 기증자가 힘들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일이 아니라는 걸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 교수는 “교수들도 학생들이 참여하고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고, 지역 약사회에도 도움을 요청드렸었다”면서 “서울에 있는 병원에 아들을 위해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도 기증 등록에 참여했다. 힘을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은 가까운 헌혈의 집 또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02-737-5533)에 문의하면 된다.2023-10-17 17:04:57정흥준 -
서울시한의사회 "필수의료, 보건의료전체 인력 활용이 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사단체가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양의계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전체 인력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17일 "시간이 갈수록 심화되는 필수의료 공백과 지방 의료 붕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현황 인식과 의지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의료 공백 사태는 국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장기적으로 의료체계가 붕괴되며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중요한 사회 문제"라고 말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필수의료 공백과 지방의료 붕괴 문제는 양의사 수 부족에서 근본한 것이 아니다"라며 "현재의 문제는 의료인에게 국민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권한이 공정하게 분배되지 않고, 오직 양의사에게만 집중된 것이며 또한 건강보험 수가 구조로 인해 의료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않고 저노동 고매출의 피부 미용·성형 분야에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미 배출된 보건의료 인력을 국가가 공정하게 관리하고 전방위로 활용하는 것이 우선이며, 우선의 대책을 먼저 시행한 이후에 필요에 따라 양의사 수 증대 등 차선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 이들은 "보건의료계가 한의사, 치과의사, 양의사, 간호사, 조산사, 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의 다양한 직역으로 구성됨에도 불구하고 양의사들에게만 독점적으로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현재의 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야기됐다"며 "실손보험을 이용한 도덕적 해이로 국민들이 고통받는 것은 물론 당장 양의사들이 주장하는 필수의료의 저수가 구조를 개선하더라도 피부, 미용 분야의 비급여와 실손보험으로 얻는 이익을 초과하게 하지 않는 이상 이미 이익을 누린 양의사의 눈을 돌리게 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한의대를 졸업한 한의사는 대한민국에서 현대 한의의료행위를 하는 의료인이며, 한의대의 교육도 과학 기술의 발전과 시대적 흐름에 맞춰 과학화·현대화를 이뤄냈다"며 "수많은 학술 연구 및 의료일원화 연구를 통해 양의대와 동등한 수준의 현대 의학과 생리, 병리학의 교육을 받았음도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간호사를 비롯한 다른 보건의료인도 독자적으로 더 넓은 범위의 의료행위를 할 능력과 역량이 있음에도 직역이기주의가 양의사를 제외한 모두의 손발을 묶어놓았다는 것. 이들은 "기울어진 구조에서 3만 한의사들은 교육받은 지식과 역량의 일부만을 사용하도록 강요받고 있다"며 "만약 확대된 정원으로 인해 늘어난 의사가 모두 필수 의료에 종사한다고 하더라도, 의대 정원 확대의 결과는 최소 10년 후에 나타날 것이며,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응급 및 필수의료 공백,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단기 대책으로 보건의료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순 의대 정원 확대는 저출산 및 인구 감소 사회구조에서 추후 건보재정 소유 증가, 의료인 인력 과잉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다른 문제를 지속적으로 야기할 수밖에 없다는 것. 이들은 "이제 낡은 의료 권력 구조를 개선하고, 보건의료계 전체의 활용과 권한 배분을 검토해야 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한 때"라며 "피부, 미용으로 수익이 몰리는 왜곡된 수익 구조, 한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의료 인력의 공급 과잉은 정부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의계의 눈치만 보지 말고, 한의계, 간호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 전체 인력를 활용해 필수의료 공백과 지방의료 붕괴를 해결할 것과 ▲한의사를 합당한 이유 없이 공공의료, 필수의료에서 배제하는 관행을 멈출 것 ▲2030년까지 해결하기로 한 의료일원화를 고려하고, 한의사를 활용한 지역 의사 및 한지 의사, 한의대 정원을 이용한 통합 의사 제도를 위한 전향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2023-10-17 16:32:57강혜경 -
"약가 오르면 뭐하나"...풀리지 않는 슈도에페드린 품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정부가 약가인상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즉각적인 개선이 없는데 대해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최후의 카드인 약가인상 단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품절이 이어지는 현실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17일 지역 약국가와 의약품 도매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자로 슈도에페드린 제제의 약가인상이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관련 의약품들의 품절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가 이달 1일자로 약가인상을 단행한 제품은 ▲신일슈도에페드린정60mg ▲슈다페드정60mg ▲슈다펜정60mg ▲코슈정60mg 등 4개 품목이다. 이들 품목의 경우 약가 인상이 단행된 지 보름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주요 의약품 온라인몰은 물론이고 의약품 도매업체들에서도 품절로 주문이 불가능하거나 품귀로 소량만 주문이 가능한 상황이다. 실제 데일리팜이 약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주요 온라인몰 4곳을 확인한 결과 4개 품목 모두 품절로 주문이 불가능했다. 지역 약국가에서는 현재로서는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결의 최후 대안이 약가인상이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의약품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것은 문제라는 반응이다. A약국 약사는 “정부는 관련 제약사들로부터 생산량 확대를 조건으로 정당 가격을 인상시켰을텐데 도매나 약국에서는 당장의 변화를 체감할 수 없는 건 문제지 않냐”며 “약국 입장에서는 어느 시점부터라도 공급이 개선될 수 있을지라도 알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약가인상을 시행할 경우 관련 제약사들과 생산량 증대 등에 대한 확약을 받은 후 시행됐을 것을 감안할 때 당장의 이런 부분이 현장에서 실현되지 않는 것은 원인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약가인상 조치가 단행됐던 아세트아미노펜650mg의 경우도 수급불균형 해소까지 수개월이 소요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B의약품 도매업체 관계자는 “기존 시장에 약이 워낙 없었다보니 정부가 약가인상 조치를 단행하면 일시적으로 재고를 더 확보하려는 심리에 수요가 더 몰릴 수 밖에 없다”면서 “그렇다 보니 제약사가 생산량을 10%, 20% 추가한다고 해도 현장에서 느끼는 변화는 이전과 달라질 것이 없을 수 밖에 없다. 추가 생산률을 더 확대해야 시장에 안정을 찾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앞서 아세트아미노펜의 경우도 수급의 안정을 찾는 데까지 6개월 이상 소요됐고, 그 과정에서 대형 약국과 중소형 약국 간 불균형도 있었다”면서 “정부가 약가인상이라는 최후의 조치를 단행하는데도 불구하고 문제 해결까지 수개월이 소요되고 그 과정에서 다수 약국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문제가 있다. 약가인상 조치 적용 과정에서 이 부분은 고민해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2023-10-17 16:03:51김지은 -
서울 강서구약, '허준 축제'서 마약 예방 캠페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15일 허준 선생의 애민정신을 기리는 허준 축제에서 마약중독 예방 부스를 운영했다. 구약사회는 일상에 파고든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범죄 예방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하며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와 구약사회가 제작한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또 허준 축제 식전행사에서 댄스동호회원들이 '라라랜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구약사회는 "마약의 유혹과 위험으로부터의 다짐을 적는 등 꾸준한 캠페인과 예방 교육을 통해 마약 없는 안전한 강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축제에 약사회가 함께 동참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2023-10-17 15:55:28강혜경 -
대전시약, 사랑나눔기금 모금 팜 호프데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사랑나눔기금 모금을 위한 팜 호프데이 행사를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박경화) 주관으로 개최했다. 시약사회는 13일 약사회관에서 팜 호프데이를 열고 직접 준비한 골뱅이무침과 해물파전, 수육, 치킨 등을 손수 준비해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소위계층을 위한 기금 마련과 동시에 약국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즐겁게 날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김은주 여약사회장, 각 시도약사회장과 여약사회장, 대전여성단체장, 회원 등 160여명이 참여했다. 또 경북약사회 고영일 회장은 기타연주를 뽐내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차용일 회장은 "좋은 취지를 가지고 행사에 참여해 준 회원과 시도약사회 임원분들께도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2023-10-17 15:43:57강혜경 -
약사회 "조규홍 복지부장관 한약사 문제 해결 의지, 환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장관이 한약사의 면허범위 이외 의약품 취급과 한약제제 구분에 대한 문제 해결 의지를 표명한데 대해 대한약사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약사회는 17일 성명을 내어 “최근 복지부 국감에서 한약사의 면허범위 이외 의약품 취급 문제, 한약제제 구분에 대해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의 문제 지적과 질의가 있었다”며 “해당 질의에 조규홍 장관은 기존과 달리 ‘식약처 등과 진전있는 방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답하는 등 문제를 인정하고 해결을 위한 의지를 표명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30여년간 계속된 미루기식 소극 행정에서 미미하나마 정부가 입장 변화를 보여준데 대해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약사회는 “약사법과 판례에 따르면 허가받은 한약제제는 약사·한약사의 개봉판매 대상이며 한의사의 직접조제 대상”이라며 “이들 중 보험 한약제제는 식약처장에 의해 허가된 한약(생약)제제 품목을 대상으로 복지부 장관이 한약제제 급여목록에 수재해 구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식약처장이 허가하고 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보험 한약제제를 제외하면 역시 식약처장이 허가한 비보험 한약제제 품목은 생약제제 품목과 구분이 여전히 분명하지 않다”면서 “한약(생약)제제의 판매·조제 시 위반인지 아닌지 명확하지 않고 위반일 지라도 사법(행정)기관인 보건소, 검찰·경찰 및 법원의 법 집행, 판단시 모호함이 있다. 이로써 실시간으로 준수돼야 하는 전반적인 의약품 판매질서를 해치고 있다는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허가 주무관청인 식약처는 법에 의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현재까지의 허가·신고된 전체 한약제제를 명확하게 공시해야 한다”며 “이 문제 해결을 시작으로 법에 정해 놓은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범위도 명확히 밝혀 국민의 약국 이용에 혼동을 없애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의 지침이 될 수 있는 조치가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2023-10-17 15:10:31김지은 -
신규 약국 정보 제공…닥터앤팜 개국세미나 마무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입지와 자금, 세무, 개설법률 상식까지 개국을 희망하는 약사들을 대상으로 열린 제4회 닥터앤팜 개국 세미나가 마무리됐다. 닥터앤팜은 14일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신규 약국과 양도, 양수 약국 분석과 최신 트렌드 분석(약방거래소 박주혁 대표) ▲은행별 약국대출 정보 및 신용보증기금 알아보기(기업은행 양희일) ▲모르면 무서운 세금, 세무와 친해져야 절세가 쉽다(세무법인 서한 백승삼 세무사) ▲부동산 약국개설 법률상식(법무법인 지재 김용희 변호사) 등을 주제로 개국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닥터앤팜은 "지난 세미나에 이어 이번 세미나에도 사전에 신청해 준 약사님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참여해 주셨다"며 "경기도 남양주 신규 약국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평가했다. 또 파트별 상담부스를 통해 강의 외 개별적인 컨설팅 시간도 마련했다. 닥터앤팜 관계자는 "최근들어 개국을 희망하는 약사들이 늘어남에 따라 니즈를 충족시키고 현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미나를 기획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다음 세미나는 11월 26일 진행될 예정이다.2023-10-17 12:26:1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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