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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총선 정책제안서 보니...비대면·품절·한약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약사회가 비대면진료와 의약품 품절, 한약사 등 약계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정책제안서를 마련했다.지난 27일 서초구약사회 등 일부 분회 총회에서는 참석 국회의원들에게 서울시약사회가 제작한 정책 건의서 전달이 이뤄지기도 했다.시약사회가 만든 ‘2024 약사정책 제안서’에는 4가지 이슈가 담겼다. ▲의약품 장기품절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졸속 확대 ▲약사-한약사 업무정립 ▲공적전자처방전 시스템 도입 등이다.첫 번째 정책 제안은 품절약...“성분명처방-대체조제 간소화”약국가를 가장 괴롭히고 있는 의약품 장기 품절 사태 개선이 첫 번째 정책 제안이었다.시약사회가 제안하는 개선 방향은 ▲DUR을 통한 품절약 정보 제공 실효성 확보 ▲장기품절약 목록 파악 후 성분명처방 ▲품절약 동일성분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한시적 고시 ▲6개월 이상 공급 중단이나 부족 약은 급여 일시정지 ▲정부 주도의 공적 의약품 생산 공급 체계 마련이었다.시약사회가 그동안 주장해오던 장기 품절약에 한정한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에 대한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비대면진료는 수가 정상화...처방전리필제 도입도 촉구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에 따른 부작용과 국민 불편에 따라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성분명처방과 공적전자처방전으로 국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민감 의료정보는 안심하게 보호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공적처방전은 별도로 정책 제안을 했는데 현재 운영중인 DUR이나 PHR 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정비하자고 건의했다.또 탈모와 비만, 여드름 등 오남용 우려 의약품을 비대면진료 처방에서 제외하자고 제안했다.이외에도 대면진료 보다 높은 비대면진료 수가 130%를 즉각 조정하고, 만성질환은 처방전리필제를 도입해 환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하며 보험재정 절감에도 기여하자고 건의했다.약사-한약사 면허범위 약사법 개정...명찰과 면허증 등 게시 관리 강화한약사 제도 도입 후 지속적으로 갈등이 되고 있는 약사와의 업무범위 정립에 대해서도 약사법 개정을 제안했다.시약사회는 면허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처벌조항 신설 등 약사법 개정 방안을 제시했다. 한약사 면허범위 벗어난 비한약제제 일반약 판매처발조항을 신설하고, 약국 개설자는 동일한 면허자를 약국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한약사 개설 약국은 한약국 표기하도록 하는 방인이다.이외에도 국민이 약사와 한약사를 구분할 수 있도록 명찰 착용과 면허증 게시 등의 관리를 강화하자는 주장을 건의서에 담았다.2024-01-29 06:09:07정흥준 -
전주시약 "품절약·한약사·비대면 3대 이슈 해결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전주시약사회(회장 전용근)는 지난 20일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제70차 정기총회를 열고 품절약, 한약사, 비대면 진료 문제 해결에 회세를 집중하기로 했다.정귀진 총회의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2023년도 주요 사업현황 보고와 전차 회의록 접수 및 감사보고, 추가 경정예산 등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상조회비 및 특별회계 결산, 2024년도 세입, 세출 예산안 등을 통과 시켰다. 또한 전북도약 대의원총회에 건의할 안건에서 약사 현안 관련문제에 대한 투표 결과 전주 약사들은 품절약 사태 해결, 한약사 문제, 비대면 진료 해결 순으로 약사 권익이 실현되길 희망했다. 이어 분회 창립 70주년을 축하하는 회원공연이 있었는데 지난해 데일리팜 분회 콘테스트 장기자랑부문에서 수상한 차주헌 약사(차약국)의 색소폰연주, 약사회 합창단에서 메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엄정신 약사(대학약국)의 성악, 작년 팜엑스포 뮤직페스타에서 수상한 정규하 약사(라온약국)의 멋진 노래가 회원약사들을 즐겁게 했다.우범기 전주시장, 김윤덕, 김성주, 양경숙 국회의원,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 백경한 전북약사회장과 김상철, 백칠종, 길강섭, 서용훈 자문위원, 도매/제약 관계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분회 창립 70주년을 축하했다.이어 시상식에서는 약사회를 가장 빛낸 회원에 대한 시상인 제41회 약사대상은 임철 약사(누리빛약국)와 서승환 약사(동산참조은약국)가 수상했다. 우수반회 시상에서는 평화반회(1위), 화산반회(2위), 남문반회(3위)가 각각 수상했다. 또 총회에 처음 참석한 작년 신규회원 2명(이기영 메디약국, 배진형 주차장약국)에게 상품권을 전달했다. 경품대상은 임준상 약사(평화대성약국)가 차지했다.[총회 수상자] ◆제41회 약사대상 임철 (누리빛약국), 서승환 (동산참조은약국) ◆전주시장 표창패 최경열 (관통약국), 강은혜 (연세큰사랑약국) ◆전북약사회장 표창패 박성호 (명성약국) ◆전주시약사회장 공로패 유승호 (프라임약국), 김종배 (새하늘약국) ◆전주시약사회장 표창패 안진혁 (엔젤약국), 이철희 (시온약국), 유재정 (서문약국) ◆전주시약사회장 특별공로패 이민경 (효인약국), 황지원 (리더스약국), 서소영 (하나로약국), 김형철 (평화약국) ◆전주시약사회장 감사패 최성근 (전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 의약팀장), 김학서 (덕진보건소 보건행정과 의약팀장), 김희곤 (백제약품 전주지점 주임), 조현욱 (태전약품 전주지점 부장), 이중학 (호남지오영 차장), 유화진 (유진약품 차장)2024-01-28 19:36:46강신국 -
동덕약대 동문회 "동문회원 역량 발휘하는 한해로"윤영미 동덕여대 약대 총동문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윤영미)가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과 세입세출 등을 결산했다.동덕여대 약대 총동문회는 28일 호텔 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등을 점검했다.윤영미 동문회장은 "지난 해 코로나19 이후 약사사회를 둘러싼 보건의료계 환경변화의 파고가 높았다“며 ”패러다임 전환이 진행되는 보건의료계 이슈들은 코로나로 가속화됐고 약사직능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약사사회는 약사직능 역할에 대한 도전과 의약품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질의가 끊이지 않았다”면서 “약사사회는 적극 대처하며 때로는 적극 방어하며 숨가쁜 한해를 보냈다”고 했다.이어 “올 한해는 더 거세게 보건의료계 변화된 흐름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혜롭고 진취적으로 이에 대응해 나아가야 할 약사사회에서 동덕 동문들의 역량을 더 기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축사에 나선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1955년에 창학한 동덕여대 약대에서 3000여명의 약사를 배출해 주셨다”며 “많은 동덕인들이 잘 배우고 사회에 나와 많은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한해 대한약사회는 공공심야약국으로 법에 담는 일을 하고, 지역 약국 약사가 전문약사가 되는 길을 열었다. 불법 의료지원금 금지 법안도 만들어냈다”며 “올해는 품절약, 한약사 문제를 해결하는데 올해 집중해 실마리를 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동문회는 2023년 주요 회무 및 사업보고와 세입세출 결산 보고를 진행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김은주 대한약사회 여약사담당부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이은경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이영미 산업약사회부회장, 양덕숙 팜프렌즈 대표,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 홍순주 총동문회장, 동덕여대 약대 임세진 학장, 원희목 서울대 약대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2024-01-28 19:32:05김지은 -
홍진태 충북대약대 교수, 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홍진태 충북대학교 약학과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됐다.28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한림원은 최근 홍진태 교수에게 제 9분회-약학 분야 정회원으로 선출하고 회원인증서를 수여했다.홍 교수는 탁월한 학술연구 업적과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장,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장 등의 국가 의학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업적을 인정받아 한림원 신입 정회원에 선출된 것.홍 교수는 "의학 및 의학 관련 학문 분야 국내 최고의 석학 단체인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은 물론 관련 분야 기초학술연구 발전과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관련 학문 분야 최고의 석학 단체로서 한국 의학의 진흥과 선진화를 선도해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고,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04년 창립됐다.2024-01-28 19:29:22강신국 -
"엉겨붙은 약 봉지를 턱"…약국가, 폐의약품 갈등 심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어디에서 어떻게 나간 줄 모르는 약을 한 보따리 가져와 쓰레기 처리하듯 놓고 가는 게 다반사다. 환자가 있으니 대기해 달라니 오히려 화를 내더라. 약국을 수거처에서 제외하던 수거와 관련한 명확한 기준을 만들던지 둘 중 하나는 해달라.”26일 열린 서울 서초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 한 약사는 상급회 건의사항 시간에 약국의 폐의약품 수거와 관련한 실태를 지적하며 약사회, 나아가 정부 차원의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올해 폐의약품 수거와 관련 일정 부분 제도 변화가 예고됐지만, 지역 약국가에서 무분별한 폐의약품 처리로 인한 어려움이 적지 않은 것이다.지역 약국 약사들에 따르면 제대로 분류하지 않은 폐의약품을 약국으로 가져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약국에서 추가로 분리, 분류 작업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중에는 보관한지 오래돼 분리조차 쉽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더욱이 코로나로 전염병에 대한 위기 의식이 높아진 상황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폐의약품을 별다른 제한 없이 받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불안하다고도 토로했다.건의에 나선 약사는 “코로나가 이제 막 지났는데 어떤 환자가 만진 줄 모를 약을 받아 일일이 분리해야 하는 상황이 불안하다”며 “대부분의 환자가 약을 분리하지 않고 잔뜩 쌓아 쓰레기 버리듯 약국에 두고 간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최근에는 한 환자가 조제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 상자에 약을 잔뜩 쌓아와 투약대에 올려놓길래 약국을 폐문할 각오로 직원에게 받지 말라고 하고, 대기해달라고 했더니 화를 내더라”며 “어디에서 받은 약이냐고 하니 온라인에서 구매한 것이라고 하더라. 어떤 환자는 주사제를 한 보따리 가져와 처리해 달라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이어 “약국에서 폐의약품을 받지 않도록 하던지 아니면 수거할 만한 명확한 기준을 만들어 달라”면서 “더불어 시민들에게도 폐의약품 수거와 관련한 제도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약사회는 폐의약품 수거와 관련해 일정 부분 제도 변화가 있을 예정인 만큼 약국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안심시키는 한편, 약 수거와 관련해서는 약국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도 밝혔다.강미선 서초구약사회장은 “약국과 주민자체센터에서 폐의약품 수거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 약국 이외 우체국 등으로 수거처가 확대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체국으로까지 수거처가 확대되기 전까지 최대한 약국에서 주민들과 시비가 붙는 등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이은경 서초구약사회 총회의장도 “코로나 등 전염병이 확산되는 시대에 누가 만진 줄 모르는 약이 약국으로 들어오고 심지어 시럽을 가져오는 경우도 많아 약국의 고충이 적지 않은 건 사실”이라며 “폐의약품 수거와 관련해서는 더 많은 시민 대상 홍보가 필요해 보인다. 관련 내용을 대한약사회에 건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2024-01-28 19:21:11김지은 -
서울시약, 4일 새내기약사 세미나...참석자 경품도 제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청년약사위원회(부회장 장은숙, 위원장 김은교·박현숙)가 새내기약사와 2~3년차 사회초년 약사 대상으로 ‘2024년도 새내기약사 세미나’를 개최 한다.이번 교육은 ‘신입약사의 강한 약사되기’를 주제로 오는 2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50명만 교육 참여가 가능하다. 참석자에게는 기념품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한다.주요 세미나 내용은 ▲어서와, 약사회는 처음이지(노수진 총무이사) ▲공직약사가 뭐예요(유희정 직능발전이사) ▲환자 중심 커뮤니케이션 전략(모연화 약사) ▲약국 한약제제 어렵지 않아, 일반약 잘 쓸 수 있어 믿어봐(최해륭 약사) ▲“내 처방전을 조제해줘” 약국 처방업무 A to Z(진노을 약사) ▲변호사가 알려주는 약국개설 사기피해 예방법(법무법인 청향 조승현 변호사) ▲넘쳐나는 정보 속 약사의 건강기능식품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김정은 약사) 등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권영희 회장은 “새내기 약사들이 전문성과 자긍심을 갖고 리더십을 갖춘 약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미나 주제를 신입약사의 강한 약사되기로 정했다”며 “새내기약사들이 실무 약업 현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은교 청년약사이사는 “청년약사위원회에서는 신입약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약사로서의 첫걸음을 단단히 내딛을 수 있도록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특히 약국에서의 처방업무, 한약제제 활용, 일반약 취급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최신 트렌드와 법적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4-01-28 16:53:57정흥준 -
충남도약, 최종이사회서 정기총회 안건 심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청남도약사회(회장 박정래)가 최종이사회를 열고 오는 2월 17일 열리는 제70차 정기총회 안건을 심의했다. 도약사회는 27일 오후 6시30분 '2023년도 최종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제70차 정기총회 수상자 선정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위원회 신설 ▲강신택 이사 인준 및 위촉장 수여 건 등을 사전 심의했다.박정래 회장은 "오는 정기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며 "충남약사회가 2024년도에도 회원과 함께하는 약사회가 될 수 있도록 회무에 대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최종이사회에는 정재황 총회부의장과 김병환 감사, 이희영·강부규·백광현·윤광중·박준형·김광신·박예진·지은실 부회장, 김대석·김희연·김태형·홍지웅·양정모·유길태·빈기철·김진우·유미선·이윤정·김동완 상임이사, 박진용·조성도·이전영·강신택·조성기 이사 등이 참석했다.2024-01-27 20:46:49강혜경 -
개업 한달 된 광명 한약사 약국, 약사가 재인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 인수로 논란이 불거졌던 처방조제전문약국이 다시 약사의 품으로 돌아갔다. 한약사 인수 한 달 여 만으로, 인수 약사는 해당 한약사 약국에서 근무했던 약사인 것으로 파악됐다.29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15년 된 지역약국을 한약사가 인수해 논란이 됐던 광명 A약국 개설자가 최근 변경됐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1월 중순경 개설자가 변경된 것으로 안다"며 "변경 이유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해당 약국에서 근무했던 약사가 약국을 인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약사1,한약사1명(왼쪽)에서 약사1명으로 바뀐 심평원 인력정보. 데일리팜이 종전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력정보를 비교해 본 결과 '약사 1명, 한약사 1명'으로 등록돼 있던 정보 역시 '약사 1명'으로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한약사와 약사 간 관계, 권리금 회수 여부 등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았다.해당 약사는 작년 12월 15일 양수도 과정에서 새롭게 합류한 인력으로, 서울 K구에 개설 이력이 있는 5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남성은 K구 약국을 휴업한 상태로 A약국에 합류했다 최근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권리금만 6억원에 달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한약사와 약사 간 양수도 내역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민필기 광명시약사회장은 "2007년부터 15년 간 운영되던 약국이 한약사에게 넘어가면서 많은 회원들이 분노했고, 피켓시위 등을 진행했다"며 "다시 약사가 운영하게 됐다는 점에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이번 사태가 마중물이 돼 대한약사회도 한약사 문제에 대해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사건이 일단락되며 광명 A약국은 2021년 한약사가 약국을 인수했다 철수했던 서울 서초구와 유사한 사례가 됐다. 당시 서초구에서도 한약사가 본인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대형약국을 인수했다가 지역약사회 압박 등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약사에게 약국을 넘겼던 것과 유사하다.약사들 역시 다행스럽다는 입장이다. 한 약사는 "약사와 한약사 간 관계를 소상히 알지는 못하지만 한약사에게 인수됐던 약국이 다시 약사에게 넘어왔다는 데서는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약국 양수도 과정에서 약사 여부 등을 확인하고 검증해, 앞서 두 사례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 약국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광명시약사회와 한약사. 한편 지난해 12월 18일 광명시약사회는 '약사·한약사 면허범위 바로알기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범위가 각각 다름을 피켓시위를 통해 알렸으며, 이에 A약국을 인수한 한약사 역시 '한약사는 합법만 합니다. 한약사의 합법적인 약국 운영을 방해하는 광명시약사회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피켓 시위를 진행하며 대치한 바 있다.2024-01-27 20:26:42강혜경 -
총회서 성분명 외친 강남약사들 "품절·비대면 해결 열쇠"결의문을 낭독하는 이준경, 고지원 이사.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 약사들이 27일 저녁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48회 강남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성분명처방과 공적전자처방전의 필요성을 외쳤다.구약사회(회장 이병도)는 이날 총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며 품절약과 비대면진료 확대에 대한 문제점을 성토했다.신성주 총회의장.먼저 신성주 총회의장은 해결 의지가 없는 정부와 대한약사회의 소극적인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신 의장은 “처방약은 장기적인 품절 사태로 약을 구걸해야 하는 형편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불용재고는 늘어난다. 품절사태 여파는 경영 악화로 이어지고 생존의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품절 사태의 피해자는 약사와 약국만이 아니다. 국민들이 진정한 피해자다. 정부는 수년간 방치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신 의장은 “공공제약사를 통해 공급해야하고, 품절이 잦은 약이라도 성분명처방을 시행해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면서 “의사 눈치를 보느라 외면해온 정부와 소극적으로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한 대한약사회는 반드시 성분명처방이 필요하다는 걸 외면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신 의장은 “사설플랫폼 중개는 의료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정부가 관리하고 책임지는 공적전자처방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최우선돼야 하고 정부가 준비해야 한다. 성분명처방, 공적전자처방전이 전제되지 않은 비대면진료는 결사 반대한다”고 주장했다.이병도 회장. 이병도 구약사회장도 “전적으로 공감한다. 올해도 상급회와 논의하며 분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갈 것이다”라며 “올해 연수교육은 6월에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한다. 가족오락회와 같은 행사도 마련해 단합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구약사회 결의문 낭독도 이뤄졌다. 결의문은 이준경 보험정보이사와 고지원 한약이사가 함께 낭독했다.이들은 “성분명 처방은 의약품 품절 사태를 완화하고 공급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며 효율적인 수단임이 분명하다. 하루에도 수십 가지 품절 약과 벌이는 약사의 두더지 게임은 이미 한계를 넘어선 지 오래”라며 조속한 성분명처방 도입을 촉구했다.이어 “비대면 진료는 수많은 약물 오남용과 개인 정보 유출 우려 사례가 보고됐음에도, 난립하는 플랫폼 업체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기형화 되고 있다. 약사는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통해 국민 건강을 지켜낼 의무에 대해 큰 책임을 느끼며, 그 어떠한 이익도 이보다 더 우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따라서 성분명 처방과 공적 전자처방시스템을 배제한 비대면 진료를 즉각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총회에는 내외빈들도 참석해 축하했다. 국민의힘 서정숙·박진 의원과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고문,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을 대신해 황금석 부회장이 총회 축사를 전했다.박진 의원은 “약 배송은 오남용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영세 약국이 어려움이 처하지 않도록 국가에서도 배려해야 한다. 보건의료계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총 인원 1063명 중 140명 참석, 259명 위임으로 성원된 총회에서는 2023년 결산액 2억4055만2003원, 2024년 예산액 2억6238만73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이날 총회에는 국민의힘 서정숙·박진 의원, 서울시약사회 황금석 부회장,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고문, 안혜진 강남구보건소 약무팀장 등이 참석했다.강남에서 30년 이상 약국을 운영한 김남주 약사(가운데)와 이순옥 약사(오). [정기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 표창: 윤지영, 최태진 약사 ▲강남구약사회 표창: 김강연, 김소라, 김준혁, 류재경, 민규태, 박미정, 손희영, 신기중, 양영아, 이상민, 장윤주, 정관영, 정희재 약사. ▲모범밤회 단체 표창: 대청반 ▲감사패 대상자: 안혜진(강남구보건소), 김상관(백제약품) ▲강남구 30년 이상 개국: 김남주(파낙스약국), 김익훈(감마약국), 이순옥(동호약국) ▲강남구 30년 이상 신상신고: 민명숙(삼성서울병원), 박현욱(강남세브란스병원), 박효정(삼성서울병원), 윤영주(강남세브란스), 이용석(삼성서울병원), 인용원(삼성서울병원), 최창원(유진약국) ▲강남문예집 수상자: 최우수작 김현주, 우수작 장용자·함애순, 가작 윤지영·조은구·황현숙, 장려상 김성철·신현숙·최병태·황유남 강남구약사회 결의문 전문 강남구약사회는 현재 심각한 의약품 품절 사태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강행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우리 약사들은 유례없는 의약품 품절 사태의 장기화에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치료제가 절박한 환자에게 의약품을 공급하는 약사 본연의 업무조차 마비된 지금의 상황을 해결할 열쇠는 바로 성분명 처방 제도의 도입이다.성분명 처방은 의약품 품절 사태를 완화하고 공급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며 효율적인 수단임이 분명하다. 하루에도 수십 가지 품절 약과 벌이는 약사의 두더지 게임은 이미 한계를 넘어선 지 오래다.이에 강남구 약사회는 조속한 성분명 처방제도 도입을 촉구한다.지난 12월 보건복지부는 의료접근성 증진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으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초진범위 확대를 강행하였다. 처방전은 환자의 신상, 질병, 약물 이력 등 민감한 정보를 담고 있기에 민간업자가 관여해 운영·관리한다는 발상 자체가 위험천만하다. 이미 미국, 영국, 스웨덴, 덴마크, 스페인, 호주,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 정부 주도의 공적 전자처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현재의 비대면 진료는 수많은 약물 오남용과 개인 정보 유출 우려 사례가 보고되었음에도, 난립하는 플랫폼 업체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기형화 되고 있다.약사는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통해 국민 건강을 지켜낼 의무에 대해 큰 책임을 느끼며, 그 어떠한 이익도 이보다 더 우선할 수 없음을 천명한다.이에 강남구약사회는 성분명 처방과 공적 전자처방시스템을 배제한 비대면 진료를 즉각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하나! 품절약 사태 해결할 성분명 처방 즉각 도입하라 하나! 성분명 처방 없는 비대면 진료 즉각 중단하라 하나! 공적 전자처방전 시스템을 배제한 비대면 진료 즉각 중단하라2024년 1월 27일 강남구약사회 회원일동2024-01-27 20:20:23정흥준 -
서초구약 "약 장기 품절·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해법 마련을"강미선 서초구약사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가 의약품 장기 품절과 졸속으로 시행되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정부의 재고를 촉구했다.구약사회는 27일 대한약사회관 강당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승인·확정했다.강미선 회장은 "끝없는 의약품 품절과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강도높은 피로도에도 불구하고 약국 방문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회원 약사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강 회장은 “지난해 분회는 회관을 새로 이전하고, 회원 약사들을 위한 약국 경영 활성화 강의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강 회장은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에 약사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반대, 약사와 한약사 업무 정리, 국민 안심 공적전자처방전달 시스템 동입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강 회장은 밝혔다.이은경 총회의장은 "코로나 이후 약국가에는 감기약 품절 이래 매일 약을 구하느라 전쟁을 치르고 있다“면서 ”지금의 의약품 품절은 동일성분 효능만으로도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전문가들과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 현명히 해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은경 서초구약사회 총회의장 이 총회의장은 “철저한 준비 없이 시작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불법이던 팩스 처방전 전달을 허용하도록 하고 있다. 민간 산업 발전에만 초점을 맞춘 시범사업은 인정할 수 없다”면서 “국민 건강을 위해 국회에서 심도있게 이 문제를 논의해 주시기를 이 자리를 빌어 요청드린다”고 했다.총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약사들의 현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작년 초부터 소아용 감기약을 중심으로 원재료 부족으로 다양한 약들의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고,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동일성분 처방 문제는 하루속히 사회적 합의를 얻어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의료계와 약사계, 복지부, 식약처가 지혜를 모아 동일성분 처방이 가능한 약의 범주를 분명히 해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해결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홍 의원은 또 “세계적으로 ICT 산업 발전으로 비대면진료가 불가피한 면도 있지만, 현행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충분한 사회적 협의 없이 진행되고 있고, 법적 근거도 없는 상태”라며 “이 부분에 대해 하루빨리 제도 개선이 이루 이뤄져야 하고, 빠른시일 내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와 보완도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성중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이 자리에서 약사 현안 관련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은 만큼 이 안에 담긴 의약품 장기 품절에 대한 국민 불편 해소,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반대, 약사, 한약사 업무 범위 정리, 공적 전자처방전 도입 등의 약사 현안을 동료 의원들, 약사들과 협의해 좋은 제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은희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오늘처럼 현장에서 건의서를 받기는 처음이다. 그만큼 약사사회 현안이 무겁다고 생각했다”면서 “감기약, 인슐린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고 정말 상황이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기약이 없어 약사들이 구하는 이 상황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비대면진료와 처방전 전송 문제는 국회에서 힘을 모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예산 2억2364만7087원을 확정했다. 분회비는 동결 조치했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서울시약사회 유성호 부회장, 박성중 국민의힘 국회의원, 조은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구약사회 김희중 명예자문위원, 이영민, 황공용 자문위원, 김기명 자문위원, 김종환 자문위원, 최미영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정기총회 수상자]◆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신승우(위드팜서초역약국), 안지원(세븐약국) ◆박성중 국회의원 표창: 이혜정(바른온누리약국), 이경은(미소약국) ◆조은희 국회의원 표창: 유현석(파스텔약국), 서기순(정은약국) ◆홍익표 국회의원 표창: 남창원(해피약국), 김근숙(평강약국) ◆서초구청장 표창: 손리홍(다사랑약국), 김윤경(나무약국) ◆서초구약사회장 표창패: 배상우(에이트약국), 강이경(희망약국) ◆서초구약사회장 감사패: 전도영(광동제약), 이대학(동아제약)2024-01-27 19:02:0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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