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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배송·산업발전' 뜻밖의 선물에 플랫폼 업계 기대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의 비대면 진료 활성화 추진 시사에 플랫폼 업계가 화색을 보이고 있다.재진중심 비대면 진료라는 '사실상 사형선고'에서 초진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이 확대된 데 이어, 의료법 개정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법으로 제도화하겠다는 움직임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플랫폼 업계 조차 대통령 발언은 뜻밖의 선물이었다는 분위기다. 특히 약배송과 산업발전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의미가 크다는 반응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서 비대면 진료가 많이 제한되고 있다. 정부가 시범사업 형태로 비대면 진료를 이어가고 있지만 원격 약품 배송은 제한되는 등 불편과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있다',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의료계·약사회와 환자·소비자간 이해충돌 문제로 봐서는 안되며, 우리나라 바이오·의료산업 디지털화와 세계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언급 자체만으로도 유의미하다는 것.비대면 진료 플랫폼 굿닥을 자회사로 둔 케어랩스는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화 측면에서 비대면 진료는 중요한 글로벌 경쟁력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만큼 향후 약 배송 등을 포함한 현 정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혁파를 기대한다"고 공식화하기도 했다.A플랫폼 관계자는 "사실상 업계에서 고민하는 패인 포인트(pain point)가 약배송과 산업발전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통령의 발언은 뜻밖이었다"며 "복지부 역시 비대면 진료에 대한 언급을 꺼려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발언이 가지는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발언 이외 구체화된 내용은 없다. 만약 약 배송이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시범사업 틀 안에서 이뤄질 예정인 만큼 자문단 논의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B플랫폼 관계자는 "현재 비대면 진료에 대한 불만의 상당 부분이 약 배송에 관한 부분이다. 비대면으로 진료를 받더라도 약국을 '뺑뺑이' 돌아야 하는 상황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다"며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해 왔고, 대통령의 발언이 그에 대한 화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아직까지 약배송에 대한 플랜을 가지고 있지만 않지만, 한시적 비대면 진료 하에서 약배송이 이뤄져 왔던 만큼 약을 배송하는 데 있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미 비대면 진료를 서비스하고 있는 플랫폼에서 약배송을 진행했던 만큼 버튼 하나로 손쉽게 배송을 재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일각에서 제기되는 오배송, 분실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업체들이 나름의 자구책을 가지고 있다. 밀봉스티커를 도입하거나 냉장보관 시스템, 라이더에 대한 교육 등 프로세스를 갖고 있는 만큼 우려할 만한 상황은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특히 업계가 약배송에 대해 반기는 부분은 비대면 진료 전 과정에서 유일하게 수익이 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점이다. 비대면 진료에 있어 책정되는 진료비, 약제비 등에서는 수익이 날 수 없기 때문이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플랫폼 업체들 간 경쟁으로 인해 배송비에 대한 과당 할인 정책이 펼쳐질 수 있다. 하지만 외식 관련 배달업계처럼 점주와 사용자 모두에게 배송료를 부과하게 되거나, 월 정액제 개념의 배송정책을 선보일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약배송을 더욱 환영할 것"이라고 꼬집었다.또한 이용자의 니즈만 있다면 배송비에 대한 불만 자체는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도 직접 퀵서비스를 이용해 약을 받겠다는 수요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대한약사회는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배송 요구가 표출되는 데 대해 회원들에게 휴일지킴이 약국운영정보를 정확히 입력하고, 운영시간 내 처방전달시스템인 PPDS를 통한 처방전을 적극 수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약사회는 "평일 야간, 주말과 휴일 조제 어려움에 대한 국민들의 불편이 표출돼 약배달의 요구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우리는 의약품 안전성이 위협되는 비대면 진료라는 위기 속에서 대면 복약지도라는 국민 건강 최후의 보루 역할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며 "약사직능의 수호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주문했다.2024-01-31 17:49:26강혜경 -
약준모 "윤석열 정부, 사기업으로 보건의료 장악 시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대면진료 제도화 추진 발언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오늘(31일) 약준모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을 통해 산업계 밀어주기식 비대면진료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약준모는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특정 사설 비대면진료 업체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 순방길에 법적 윤리적으로 논란이 많은 특정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 대표를 대동했다”면서 “이제는 국민과의 대화에서도 국민의 편의를 빙자해 특정 업체를 싸고도는 발언까지 했다”고 비판했다.비대면진료는 응급상황의 국민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작년 비대면진료가 별다른 제한없이 이뤄지는 동안에도 서울 한복판에서 아동 환자가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가 생명을 잃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했었다는 설명이다.또 약준모는 “건강보험 재정이 부족하다며 보장성을 축소하며, 그 책임을 극소수에 불과한 일부 국민들의 의료쇼핑 탓으로 돌리는 동안 무분별하게 이뤄진 비대면진료로 인해 과잉으로 지출된 의료비는 건강보험 재정을 병들게 만들어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대통령 스스로 인정했듯 처방전 위조를 방지할 대책조차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행되는 시범사업이 과연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의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전국민 건강보험제도라는 한국 특유의 보건의료체계는 무시한 상태로 글로벌 경쟁력을 운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약준모는 “지속적으로 특정기업 싸고돌기만 주장하는 정부의 시선에 죽어가는 국민들은 어디에도 없다”고 우려했다.약준모는 “윤석열 정부의 최종목표가 건강보험제도 붕괴를 통한 의료민영화가 아니라면, 지금과 같은 특정기업 밀어주기식 비대면진료 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차라리 구급차 안에서 죽어가는 국민들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는 주장이다.또 약준모는 “의료취약지역에서 사라져가는 보건의료기관들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라. 정부의 만행을 끝까지 감시하겠다”고 밝혔다.끝으로 약준모는 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개선 방향성을 제시했다. ▲사설 업체가 아닌 공적 주도로 이뤄질 것 ▲가능 지역과 대상을 제한하고 탈모와 여드름약 등 비급여 약을 처방 제한할 것 ▲환자 본인부담률 높여 보험재정 관리 ▲약사회 PPDS를 이용해 처방전 전송 ▲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간소화 ▲비대면 조제건수 제한 ▲대면 수령 원칙과 배송시 본인 확인 철저히 진행 등이다.2024-01-31 17:48:34정흥준 -
종로구약, 설 맞아 관내 소년·소녀 가장에 지원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종로구약사회 소년, 소녀가장 재단이사회(이사장 정하원)는 30일 이비스엠배서더에서 설을 앞두고 관내 소년소녀가장 가족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관내 소년소녀가장 돕기는 종로구약사회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올해로 39년차를 맞았다.구약사회는 이날 지원할 가장 학생과 그 가족을 초청해 명절맞이 사랑나눔 잔치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선물과 지원금을 전달했다.더불어 관내 우수 고등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이 행사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을 비롯해 종로구약사회 자문위원, 임원, 회원 약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2024-01-31 17:44:38김지은 -
손석기 약사, 총선 도전...약사출신 예비후보 8명으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손석기(66, 성균관대 약대) 약사가 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손 약사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했다.손 약사는 성균관대 약대에서 학사, 석사를 마쳤으며 서울시립대에서 도시행정학 박사를 수료한 바 있다.이후 서울시 시민회의 위원과 전 윤석역 대통령후보 도시균형발전 지원단장, 2, 3대 강동구의회의원, 6대 서울시의회의원 등을 지냈다.손 약사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약사출신 예비후보는 총 8명으로 늘었다.현황을 보면 ▲김상희 의원(69, 이화여대 약대)은 경기 부천병, ▲서영석 의원(59, 성균관대 약대)은 부천정,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서정숙 의원(71, 이화여대 약대)은 경기 용인병, ▲김필여 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장(경희대 약대, 58)은 경기 안양동안을, ▲공영애 전 화성시의원(60, 덕성여대)은 화성시갑,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덕성여대 약대, 54)은 경남 창원 의창, ▲이옥선 전 경남도의원(덕성여대 약대, 59)은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마산합포에서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약사출신 예비후보들의 정당별 현황을 보면 국민의힘이 4명, 민주당 4명이다.2024-01-31 17:39:07김지은 -
화성시,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동탄에 2곳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산척동 소재 파란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동탄지역에는 공공심야약국이 영천동 소재 이지약국 1곳 이였다.공공심야약국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심야 시간인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 ▲의약품 구매 편의 제공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공준식 동탄보건소장은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을 통해 심야시간 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한 안전한 의약품 구매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야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야간과 휴일에 소아환자에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2곳을 운영하고 있다. 동탄성모병원은 평일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베스트아이들병원은 토·일·공휴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2024-01-31 17:27:52강신국 -
한약사 문제...품절약 해결...비대면 약 배송 반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가 2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약사사회가 뒤늦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대한약사회는 최근 4월 총선을 겨냥해 각 정당과 후보들에 전달한 ‘2024 약사 정책건의서’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약사회는 31일 열린 시·도지부장회의에서 지부장들이 제기한 의견을 일정 부분 반영해 이번 건의서를 최종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약사 정책건의서에는 총 15건의 건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최광훈 집행부 취임 당시 최우선 공약 중 하나로 꼽혔던 ‘약사-한약사 역할 명확화’가 1순위 건의사항으로 기재됐다.구체적인 항목을 보면 약사회는 이번 건의서에 ▲약사-한약사 역할명확화 ▲의약품 수급 불안정 현상 해소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및 약배달 반대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 ▲보험재정 절감과 국민 의료이용 합리화 위한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기반 마련 ▲불법·편법 약국 개설 근절 및 관리 강화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반대 ▲편의점 내 안전상비약 자동판매기 실증특례 반대 등이 포함됐다.◆약사-한약사 역할 명확화=약사회는 이번 건의서에서 한약사 면허 관련 약사법 미비, 한약사의 무면허 일반약 판매 문제 등을 지적하는 한편, 약사, 한약사 교차고용으로 인한 폐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약사회는 약사-한약사 간 면허 범위에 따른 역할 명확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을 건의하는 한편, 약사법 개정 등을 통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무면허, 불법 의약품 취급을 근절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의약품 수급불안정 현상 해소=약 수급불안정 현상과 관련해 약사회는 총 4가지 정책을 건의했다.약사회는 현재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관리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약사법 일부 개정안이 법사위에 계류 중인 상황을 전하며 의약품 수급불안정 대응 민관협의체의 상설화, 법제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의약품 수급 불안정 발생 시 이를 모니터링해 대응할 수 있는 복지부 및 식약처 내 전담인력, 전담팀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이외에도 독감, 감염병 유행 시 해열제나 호흡기 질환, 코감기, 비염 치료제는 보편적으로 처방이 많은 성분인 만큼 국가비축의약품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고,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포털에서 수급 불안정 약으로 확인된 경우 관련 제약사에 생산을 독려하는 등 정부 차원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약사회는 또 의약품 수급 불안정 품목 정보에 대한 의료기관 공유 체계 마련도 건의했는데, DUR 활용으로 수급 불안정 약 정보를 공유해 관련 품목의 처방 자제, 동일성분 품목으로의 처방전 발행을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약 배송 반대=약사회는 이번 건의서에서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따른 약배송은 결사 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약사회는 “약 배송은 대면복약지도 원칙을 파괴하고 오배송, 지연배송, 변질 등으로 국민건강 훼손 우려가 매우 크다”며 “대체조제 간소화, 일반명 처방, 공공심야약국 지원 등 약국 접근성 확대로 취약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행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전화 진료 방식의 비대면진료를 금지하고, 비만약, 탈모약, 여드름약 등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을 비응급, 비필수 의약품으로 지정해 비대면진료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건의했다.더불어 비대면진료에 따른 환자 조제 편의성 보장을 위한 대체조제 제도 간소화, 약국 간 거래 기준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한편, 처방전 위·변조 또는 재사용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시범사업 지침 위반 시의 제제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밝혔다.◆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반대=이번 정책 건의서에서 약사회는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한편, 안전상비약 판매자에 대한 교육강화, 사후관리 실시 등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약사회는 “정기적으로 안전상비약 판매 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편의점 점주 뿐만 아니라 종업원 또한 교육 이수를 의무화해야 한다”며 “정부에서 지역 보건소에 협조 요청해 24시간 판매시간 미충족 등 등록기준 및 준수사항 미충족 업소를 등록 취소토록 행정지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더불어 비전문가에 의해 관리되는 안전상비약 제도에 대해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한편 약사회는 이번 건의서에서 ▲동물병원 인체용약 공급·사용 관리체계 강화 ▲동물용의약품 공급 제약사 약국 공급 거부 개선 ▲국민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활성화 ▲초고령화사회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지역사회 방문약물관리 서비스 제도화 ▲약무직 공무원 채용 개선 및 직렬·직류 분리 ▲약무직 의료업무수당 인상 ▲약사지도 점검 체계 일원화 등도 포함했다.약사회는 정책 건의서 마련과 더불어 총선기획단 발족도 준비 중에 있으며, 현재 구성 인원, 운영 방침 등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내부적으로 기획단 발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2024-01-31 17:23:37김지은 -
약국 대출이자 이달 5~8일 환급...최대 300만원까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고금리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약국 등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환급되는 이자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지급 처리된다.앞서 정부는 민생토론회를 거쳐 상생금융 지급 방안을 결정한 바 있다. 당시 이자환급액은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했다. 1년 동안 4%를 넘긴 이자 납부액 중 90%를 환급하기로 했다.최근 정부는 지급 일정도 확정했다. 먼저 2023년 12월말까지 이자 납부 기한이 1년 이상인 곳과 1년 미만인 곳으로 구분해 지급 일정을 나눴다.작년 하반기 대출을 받아 올해 1년 기한을 채우는 경우, 올해 납부 이자에 대한 환급은 분기별로 진행된다. 만약 2022년 12월 대출을 받아서 1년을 넘긴 약국은 최초 환급 기한인 8일까지 돌려받게 된다. 하지만 작년 6월 대출을 받아서 1년 미만인 곳들은 남은 반년치 이자 납부액은 올해 분기별로 지급받는다.금융위 관계자는 “만약 올해 6월까지 납부해야 대출기한 1년을 채운다고 하면 1분기 납부액은 4월에, 2분기 납부액은 7월에 환급될 예정”이라며 “은행에 따라 처리 일자가 조금씩 다르겠지만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모든 은행이 처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 오늘(1일)부터 은행별로 지급 대상자들에게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SMS, 앱 푸시 등을 통해 이자환급 규모와 일정 등을 안내한다. 환급을 위한 별도 신청절차가 없기 때문에 스미싱에 주의해야 한다.만약 사업자대출 2억원을 받은 약국이 5% 이자를 1년 간 납부했다면, 1%의 초과 이자분에 90%인 180만원을 돌려받는다. 금리 6%로 대출을 받았다면 최대 한도인 300만원을 받는다.금융위 관계자는 “상생금융 발표일 하루 전인 12월 20일에 사업자대출을 받고 있는 곳들이 대상이다. 이후 대출 신청한 곳들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했다.상생금융 이자 환급 사업에는 국내 20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케이·카카오·토스)이 참여한다.아울러 중소금융권 이자환급도 별도로 이뤄진다.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캐피탈 등도 지난 12월 31일 기준 5% 이상 7% 미만 금리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사업자에게 구간별로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다만, 사업자대출이 필요한 약국이 중소금융권에 돈을 빌리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해당 약국은 극소수일 것으로 보고 있다.2024-01-31 16:58:56정흥준 -
훼스탈·펜잘큐·마데카솔케어 약국 간 가격차 1.6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품 수급난과 공급가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약국 간 일반약 판매가 격차가 커지고 있다. 훼스탈플러스와 펜잘큐정은 1.6배나 났다.데일리팜이 2월 기준 부산-경남지역 약국 79곳의 다빈도 일반약 37개 품목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먼저 훼스탈플러스(10정)와 펜잘큐(10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200원으로 가격편차가 1300원이나 됐다. 마데카솔케어연고(10g)도 최고가 8000원, 최저가 5100원으로 1.56배 격차를 보였다.평균 판매가 2700원대의 펜잘큐정(10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200원으로 1.59배 격차를 보였다. 또한 그날엔(10정), 탁센(10정), 이지앤6이브(10정), 지르텍정(10정)도 1.5배의 차이를 보여 약국간 가격편차가 컸다.2월 기준 부산-경남지역 약국 일반약 판매가 현황. 비맥스메타정(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4만500원으로 1만5000원의 차이가 발생했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5만5000원대에 형성됐다.반면 벤포벨정(120정)은 최고가-최저가 모두 6만원이었다. 광동경옥고(60포)도 최고가-최저가 모두 20만원에 형성됐다. 둘코락스에스(20정)도 최고-최저가가 같았다.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5000원, 최저가 2만9000원이었고 이가탄캡슐(100캡슐)은 최고가 3만6000원, 최저가 3만원으로 조사됐다. 두 제품의 평균 가격은 3만 1000원대였다.한편 부산-경남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1-31 16:36:42강신국 -
케어랩스 "약배송 등 정부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혁파 기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굿닥'을 자회사로 둔 케어랩스가 정부의 비대면 진료 활성화 추진 시사에 지지 의사를 드러내며,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혁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케어랩스는 지난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대면 진료 제한 발언에 대해 "지난해 12월 비대면 진료 산업의 부분적 규제 완화가 있었지만 약 배송과 같은 사용자 입장에서 핵심적인 서비스 항목들은 여전히 제한돼 왔다"며 "정부가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시사한 것처럼,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화 측면에서 비대면 진료는 중요한 글로벌 경쟁력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만큼 향후 약 배송 등을 포함한 현 정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혁파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향후 정부의 제도 개선 상황에 발맞춰 사용자 편의성에 최우선해 안전하고 신속정확한 비대면 진료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다.케어랩스는 위치 기반 병원 검색, 예약 서비스 등을 비롯해 현행법의 허용 범위 내에서 제한적인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굿닥의 비대면 진료는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진료 이용자 100만명, 누적가입자 76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2024-01-31 16:31:13강혜경 -
약배달 요구 표출…약사회, '휴일지킴이-PPDS' 당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배달 요구 표출에 약사회가 회원 단속에 나섰다.국민들이 조제 가능 약국을 찾아 헤매지 않도록 휴일지킴이 약국운영정보를 정확히 입력하고, 운영시간내 처방전달시스템인 PPDS를 통한 처방전을 적극 수용해 달라는 당부다.이는 앞서 정일영 대한약사회 정책이사가 서울 중구약사회 정기총회 연수교육에서 언급했던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이다.대한약사회는 31일 회원 공지를 통해 "평일 야간, 주말과 휴일 조제 어려움에 대한 국민들의 불편이 표출돼 약 배달의 요구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며 "우리는 의약품 안전성이 위협되는 비대면 진료라는 위기 속에서 대면 복약지도라는 국민 건강 최후의 보루 역할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휴일지킴이(www.pharm114.or.kr)에 약국운영정보를 확인해 줄 것과 PPDS(pharm.ppds.or.kr)를 통한 처방전 적극 수용을 당부했다. 처방전 수신 알림과 입력방식 편의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약사회는 "약사직능의 수호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주문했다.2024-01-31 15:18:28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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