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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PPDS 먹통…약정원 "원인 파악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약사회가 운영하는 전자처방전달시스템 PPDS에 오류가 발생했다.1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PPDS 사이트가 열리지 않는 오류가 아침부터 발생, 접속이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약사는 "청구 프로그램을 켜면서 PPDS 창을 열려고 했지만 오류가 났다"며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B약사도 "PPDS를 통한 처방은 사실상 없지만 접속 자체가 안되는 상황"이라며 "약정원 프로그램의 잇딴 오류에 대해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현재 PPDS 접속 화면에는 '비공개 연결이 아닙니다. 공격자가 pharm.ppds.or.kr에서 사용자의 정보(예: 암호, 메시지 또는 신용카드)를 도용하려고 시도할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는 것으로 확인됐다.약학정보원 역시 상황 파악에 돌입했다. 약정원 관계자는 "문제를 인지하고, 현재 원인 파악중에 있다"고 밝혔다.한편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2차 이사회에서 약정원 프로그램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최 회장은 "특정 기간 약정원에서 회원 약사들에 제공 중인 프로그램들이 다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린다"며 "휴대폰을 3년 정도 사용하면 새 기기로 교체해야 하듯, 약정원이 보유 중인 서버, 기자재 등이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 노후화되고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몰리면서 이에 대한 대처를 하느라 회원 약사들께 불편을 끼쳐드리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문제가 거의 다 해결됐다. 올해 여름 안으로는 이런 문제가 더 발생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2024-07-01 09:25:03강혜경 -
서울시약, 약사 SNS 가이드라인 위한 설문조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약사들이 소셜미디어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약사 SNS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설문조사(https://vo.la/rIbiL) 지난 27일부터 약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약사들의 올바른 SNS 활동을 유도하고 약사의 신뢰도 향상과 대국민 소통 강화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디지털콘텐츠위원회(부회장 오혜라, 본부장 박웅석, 위원장 방상원·이윤표)는 “약사들의 SNS 활동 증가 속에서 많은 약사들이 의약품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일부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거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활동은 과도한 조회수 경쟁을 유발하고 근거가 부족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약으로 오인하는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또 이는 약국에서의 상담 시 약사에 대한 신뢰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권영희 회장은 “일부 약사들의 부적절한 SNS 활동으로 인한 약사 신뢰도 저하와 약국 현장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약사들이 SNS를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대중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6-30 22:55:07정흥준 -
유명 진통제·소화제·연고, 약국간 가격차 1.4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유명 진통제와 소화제, 연고제의 약국 간 가격 차이가 1.4배 가까이 벌어졌다.데일리팜이 7월 기준 경기 북부지역 약국 28곳의 다빈도 일반약 38개 품목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마데카솔케어연고(10g)은 최고가 8000원, 최저가 5500원으로 1.45배 가격 차이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가격은 6500원대에 형성됐다.3000원대에 평균가격이 형성된 훼스탈플러스(10정)도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500원으로 1.4배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후시딘연고(5g)과 이지엔6이브(10정)도 1.4배의 가격 차이가 났다.비맥스메타(120정)은 최고가 6만5000원, 최저가 4만9000원 이었고 평균판매가는 5만7000원대로 나타났다.7월 기준 경기 북부지역 약국 일반약 판매가 현황.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5000원, 최저가 2만8900원으로 6100원 차이가 났다. 경쟁 품목인 이가탄에프캡슐(60캡슐)도 최고가 2만5000원, 최저가 2만2900원으로 조사됐다.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4만9000원으로 가격 편차는 1만6000원이었다.벤포벨정(120정)은 최고, 최저가 동일한 6만원이었고 광동경옥고(60포)는 최고가 25만원, 최저가 20만원에, 평균가는 22만원대로 조사됐다.판시딜캡슐(270캡슐)은 최고가 11만원, 최저가 9만원, 텐텐츄정(120정)은 최고가 2만5000원, 최저가 1만9500원으로 나타났다.최저가와 최고가가 동일한 품목도 많았다. 둘코락스에스정, 배나치오에프액, 테라플루나이트타임, 타이레놀ER, 그날엔 등이 가격차가 없었다.한편 경기 북부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6-30 19:50:02강신국 -
권영희·박영달 "현안 해결은 내가"...마음은 벌써 대약회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성분명처방을 주된 정책 공약으로 가져간다. 공적 전자처방전을 국회 당론으로 추진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약사 문제가 심각하다. 관련 입법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회원 약사들이 3년간 품절약 문제로 고통 받고 있다. 총선 당시 공공제약사 추진을 요구했고, 지난 21대 국회에서 한약사 관련 법안을 추진했었다. 최근에도 국회를 찾아가 한약사 관련 법안 추진을 논의했다.”30일 열린 인천 여약사대회에서 축사에 나선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지부 여약사대회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지부장들의 축사인데, 중앙회가 추진 중인 정책, 회무에 대한 성과와 포부가 주를 이루고 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말이다.30일 인천시약사회가 진행한 제6차 여약사대회에는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지부장 중 권영희 회장과 박영달 회장이 나란히 참석했다.지부 여약사대회에 대한약사회장이 참석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같은 날 경남에서 열린 경남약사학술제 참석으로 불참했다. 최 회장을 대신해 김은주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이날 축사에 나선 두명의 지부장은 대한약사회장 선거 유세를 방불케 하는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발언 대부분을 그간 각 지부에서 진행한 회무 성과와 추진 중인 정책을 설명하는데 할애했고, 정작 이날 행사를 축하하는 내용은 적었다.이들 지부장의 축사 내용이 눈길을 끈 이유는 이들이 올해 말 진행되는 대한약사회장 선거 유력 후보자이기 때문이다. 박영달 회장은 지난 주 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하고, 대한약사회 부회장직을 사퇴하기도 했다.먼저 축사에 나선 권영희 회장은 “서울시약은 성분명처방을 가장 주된 정책으로 가져가고 있다. 의약품 수급불안정 사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 당장 품절 약부터 성분명처방을 시행하기 위한 연구 발주를 해놓은 상태”라며 “현행 비대면진료 시 발행되는 PDF, 이미지 형태 처방전은 위변조 위험이 있다. 공적 전자처방전을 당법으로 추진할 것을 국회에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권 회장은 또 “서울시약은 금천의 한 한약사 개설 약국에서 릴레이 시위를 진행 중”이라며 “최근 한약사 관련 서명운동도 시작했다.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약사법 개정이 필요하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서울시약사회는 이날 행사에서 지부의 협조를 받아 참석한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약사법 개정 청원 관련 서명을 받기도 했다.이어서 축사에 나선 박영달 회장은 품절약 문제와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박 회장은 “요즘 회원 약사들을 만나보면 가장 어려운 점이 품절약 문제이고 두 번째가 한약사 문제”라며 “약사들이 3년간 약을 못구해 너무 힘들어 하고 있다. 이 자리에 오신 인천시장님, 국회의원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총선 때 소아필수약, 국필수약, 퇴장방지약 등은 공공제약사 차원에서 해결해 달라는 요구를 했다”면서 “이 부분은 민주당에서 꼭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박 회장은 또 “현재 한약사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 20년 전 엉성하게 만든 법 때문에 후배 약사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지난 21대 국회에서 한약사 관련 법안 발의를 유도한 바 있고, 최근에도 국회에 찾아가 법안을 논의했다”고 했다.본격적인 선거 운동 기간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일부 유력 후보들의 선거를 의식한 듯한 행보가 이어지는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약사회 관계자는 “예비 후보자들의 마음이 너무 급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며 “다른 때보다 후보들의 움직임이 빠르지 않나 싶다. 이런 상황이 이번 선거의 과열로 이어질까 걱정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2024-06-30 15:01:01김지은 -
"개국 대출한도·금리로 은행 선택...동업은 경비처리 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개업 대출을 받을 때 한도·금리에 따라 은행을 선택하고, 공동개업은 1인 대출로 출자금을 마련할 경우 경비처리가 되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또 포괄양수도 계약을 할 때 약값 결제와 직원 퇴직금 정리를 명확히 해야 양도양수 약사 간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메디컬허브 이현수 팀장.약사회와 팜택스가 29일 공동 주최한 개국세미나에서는 약국 개업을 위한 자금 마련부터 절세 방법 등이 공유됐다.메디컬허브 이현수 팀장은 대출 가능금액과 은행별 금리와 한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 대출 금액을 늘리기 위한 신용등급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이 팀장은 “신용등급이 850점 이상이 돼야 대출에 수월하다. 조제료 1000~300만원일 경우 대출은 4억에서 6억까지 나온다”면서 “체크카드는 신용등급에 영향이 미미하다.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등급관리에 좋고,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사용하면 등급이 크게 떨어진다. 차라리 마이너스통장을 쓰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이 팀장은 “자동차 할부는 1금융권 상품을 써야 개국 대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 개인리스보다 사업자 리스로 해야 등급에 영향이 적다”고 했다.개국 대출 한도와 금리는 은행마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 은행에 따라 한도는 2억에서 5억, 금리는 3%대에서 4%대 후반까지 차이가 있는데 약국 규모나 필요 경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이 팀장은 “금리냐 한도냐를 선택해야 하는데, 대부분 금리보다는 한도를 많이 필요로 한다. 부산은행이 5억원으로 높은 편인데 금리 또한 4% 후반으로 높다”면서 “하나은행은 3%까지도 나올 수 있는데 2~3억 정도만 나온다”고 했다.개국 대출 전 보유하고 있던 기존 대출의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중도금 대출은 아파트는 영향 없지만 상가 중도금은 한도에 영향을 준다. 자동차 구입자금도 1금융 할부는 영향 없지만 2금융 할부는 영향을 준다. 전세자금대출은 주택금융공사 보증전세 대출만 한도에서 10% 차감된다."포괄양수도 시 퇴직금도 승계...개국비용 출처 따라 주의점 달라"임현수 팜택스 대표회계사. 양도양수 계약이 많은 약국 거래에서는 포괄양수도 계약이 다빈도이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유념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임현수 팜택스 대표회계사는 “포괄양수도 시 미결제 약값이나 체납세금도 승계가 된다. 또 퇴직금도 승계가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전 약국장과 10년을 근무하고, 이어 받아 약국에서 5년을 근무하고 그만둔다면 15년치 퇴직금을 줘야 한다”며 양수 시 정리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만약 전 약국장이 퇴직금을 매달 월급에 더해 지급했다고 얘기하더라도, 퇴직금은 월 지급과 중간결산이 금지돼있기 때문에 퇴사 시 문제가 될 수 있다.임 회계사는 “포괄양수도로 약값을 결제할 때도 전문약과 일반약이 처리가 다르다. 일반약은 전문약과 달리 부가가치세를 빼고 결제를 해줘야 한다”고 했다.또 공동 개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동업 시 주의사항도 설명했다. 또 지인이나 가족으로부터 자금을 마련할 때 지켜야 할 점도 강조했다.임 회계사는 “공동개업인데 A약사는 자기 자본으로 5억원을, B약사는 대출로 5억원의 출자금을 모을 수 있다. 이 경우 B약사의 대출은 경비처리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사업자등록증을 내놓고 대출을 실행해야 하고, 대출도 공동으로 받아야 경비처리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또 임 회계사는 “부모님에게 자금을 빌린다면 이자 금액이 1000만원 이상 경우 과세다. 부모님에게는 이자 1천만원이 안되는 2억1700만원까지만 받고, 또 이것도 차후 증여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차입금에 대한 차용증을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024-06-30 15:00:44정흥준 -
"전국 약대생 모여라"...총상금 2000만원 공모전 개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약대생 콘텐츠 공모전이 오늘(1일) 접수를 시작했다.데일리팜이 주최하는 제4회 약대생 콘텐츠 공모전은 오는 8월 15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8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며 당선작은 8월 26일 발표된다.시상식은 8월 30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예정돼있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대한약사회, 대한약학회,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후원하며 대웅제약이 협찬한다.총 상금 2000만으로 대상작 1팀엔 500만원, 최우수상 3팀엔 각 300만원, 우수상 6팀엔 각 100만원이 지급된다. 공모전 접수 시작에 따라 응모 방법부터 제출 형식까지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정리했다.◆어떤 주제로 공모하면 되나요? 약대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해 총 6가지 주제를 선정했습니다.▲내가 그려본 미래약국 디자인 혹은 약국 서비스 ▲약대 졸업 후 내가 되고 싶은 약사 ▲ 약사정책 대국민 홍보물(예시:대체조제, 성분명처방, 단골약국 활성화) ▲AI를 활용한 약사(약국)의 업무 혁신 아이디어 ▲제약사 ESG 경영에 대한 아이디어 ▲내가 만든 일반약 광고(제품 자유)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만약 한 사람 또는 한 팀이 다작을 응모할 경우 주제 당 1개의 작품 응모가 가능합니다. 팀으로는 최대 4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공모작 제출 형식은 어떻게 되나요?제출 형식은 영상과 웹툰, 카드뉴스(PPT 형식) 중 고를 수 있습니다.영상은 3분 이내 200MB 미만의 분량을 지켜야 합니다. 해상도는 1920*1080(HD) 이상이어야 하고, 휴대폰 촬영으로도 응모가 가능합니다.웹툰은 8컷 이상 스토리 완결이 이뤄진 작품이어야 합니다. 용량은 20MB 미만이며, 가로 690px, 세로 길이는 무관합니다. 해상도는 300dpi 이상의 jpg 또는 jpge 파일로 제출해야 합니다.카드뉴스는 파워포인트 10장 이내로 PDF로 변환해 제출해야 합니다.공모전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합니다. 8월 13일 저녁 11시 59분까지만 접수를 받습니다.◆접수는 완료했는데 제출물을 수정하고 싶어요.접수 마감은 8월 15일 11시59분까지가 기한입니다. 응모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히 접수해야 합니다.◆심사 기준과 수상작 선정은 어떻게 되나요?데일리팜 온라인 투표 점수(40%)와 약대 교수, 약사회 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점수(60%)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합니다.심사위원 평가 항목은 크게 창의성(40%), 적합성(30%), 완성도(30%) 3가지로 평가합니다.올해 상금은 대상작 1팀엔 500만원, 최우수상 3팀엔 각 300만원, 우수상 6팀엔 각 100만원이 지급됩니다. 시상식은 8월 30일 오후 3시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당선작을 다른 공모전에 또 제출할 수 있나요?수상작의 지식 재산권은 주최 기관에 귀속됩니다. 향후 활용 및 제작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표절 도용 모방 작품으로 판명될 경우 심사에서 제외되며, 수상자도 표절 등 판명 시 수상 취소와 상금을 회수합니다.◆온라인 공모접수가 되지 않아요. 어쩌죠?접수에 문제가 있을 경우 02-3473-0833(내선255)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메일 문의는 aram@dailypharm.com으로 가능합니다. 유선 문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니다.2024-06-30 14:56:40정흥준 -
지역 시민 건강·행복에 공헌…3년 만에 모인 인천 여약사전옥신 인천여약사회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 여약사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이 3년 만에 열렸다.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30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제6차 여약사대회와 인천약사 뮤직 페스티벌을 진행했다.전옥신 인천 여약사회장은 “3년 주기로 개최되는 인천여약사대회는 지난 3년 간의 활동 성과를 보고드리고 다음 세대 활동을 계획하면서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목적으로 개최됐다”며 “1981년 탄생한 인천시 여약사회는 40여년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전 여약사회장은 “인천 약사회원들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자발적으로 모금해 환경이 어려운 청소년들에 희망을 주는 장학사업,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들의 건강을 위한 영양제 전달, 이주민과 전쟁 난민을 위한 무료 투약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해오고 있다”고 했다.이어 “2019년부터 인천시 자살예방센터와 함께하는 생명사랑약국, 인천시 치매안심센터와 함꼐하는 치매안심약국, 공공심야약국 사업 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면서 “이런 활동이 시민 건강을 도와 시민이 행복한 인천의 밑거름이 될 것을 자부한다”고 덧붙였다.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은 “인천시약사회는 창립 43주년을 맞는 오늘까지 여약사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소통하고 도움을 드리는 역할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엔데믹을 맞아 여약사대회가 회원과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가 되기 위해 인천약사 뮤직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하게 됐다.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은주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은 “여약사님들이 불철주야 물심양면으로 이웃에 온정을 나눠 주셔서 더 따듯한 사회로 거듭나고 있다. 여러분의 헌신적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약사위원회는 계속해 약사에게 주어진 사명으로 이웃을 돌보고 어려움을 나누며 지역주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받는 모범적 약사상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지부장들이 참석해 여약사들을 격려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장학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위한 여약사님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고 있다”며 “최근 인천시가 바이오국가첨단특화 단지로 선정됐다. 36조가 투자되는 바이오산업에서 인천시가 중심이 될 것이다. 이 안에서 약사님들의 역할이 클 것으로 보인다. 많은 도움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인천여약사회는 지역에서 추천받은 관내 고등학생 2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약사봉사대상은 아프간 난민 약사들을 위해 봉사하는 김민희 약사에게 돌아갔다.여약사들은 이날 인천 시민의 건강을 위한 실천 결의도 했다. 약사들은 ▲약국에서 약물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힘쓰고 시민들에게 의약품 사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 ▲신체적, 정신적, 사회문화적으로 모두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약사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노력을 지속 ▲약국이 건강 증진을 위한 시민 친화적인 지역사회 귀중한 공공자원으로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속가능한 환경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한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은주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인천시 여약사대회 수상자]▲약사 봉사대상=김민희 약사(미소탑약국) ▲공로패=장재인(인천시약사회 자문위원), 최영자(인천여약사회 지도위원) ▲감사패=최현수 약사(최현수약국)2024-06-30 14:23:16김지은 -
울산시약 "간호사 투약업무 법제화, 재고돼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울산광역시약사회(회장 박정훈)가 간호법 재정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울산시약은 29일 "간호법 재정안은 간호사들이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그들의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만 약사들의 전문 분야와 겹칠 경우 약사들의 전문성과 역할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국민 건강과 안전에도 잠재적인 위협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약사들은 정확한 약물 사용과 관리에 대한 깊은 지식과 경험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역할을 해왔으며, 간호사들의 역할 확대가 이 부분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시약사회는 의정갈등으로 허용된 불완전한 비대면 진료 정책과 허술한 간호법 재정 문제 모두 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실제 비대면 진료는 비필수의료 수요만 증가시킬 뿐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으며, 간호법 역시 약사의 고유직능인 투약이 포함돼 있어 약사면허가 있지 않아도 약사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할 수 있다는 것.시약사회는 "이는 보건의료인의 직능과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정확한 진단과 조언없이 시행한 졸속행정으로, 잘못된 정책수립"이라며 "간호사에게 환자 투약업무를 허용하고 이를 법제화하면 의료현장에서의 혼선은 물론 국민건강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울산약사회는 법안에 강력히 반대하며, 여당은 약사들의 직능과 전문성을 보호하며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입장에서 법안을 재고하고 수정하길 주문한다"고 당부했다.2024-06-29 14:45:34강혜경 -
'약국장 ○○○'…한약사 변칙 소개에 약사들 발칵28일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된 약국장 ○○○표기.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 ○○○에서 '한'자를 가리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약국장 ○○○ 이라니요..."28일 약사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 논란을 낳았다. 한약사 개설약국으로 추정되는 수도권 소재 약국이 한약사 ○○○이라는 명찰 대신 '약국장 ○○○'라고 적힌 가운을 착용했기 때문이다.사진은 다양한 약사 커뮤니티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면서 공분을 낳고 있다. 약사, 한약사가 아닌 약국장이라고 표기한 것은 변칙이라는 게 약사들의 주장이다.A약사는 "커뮤니티에서 한약사 약국의 약국장 표기를 놓고 약사들이 발칵 뒤집혔다"며 "대체로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느냐는 반응이었고, 점차 심화되는 약사-한약사간 갈등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잇따랐다"고 말했다.◆2016년 의무화된 명찰패용, 약사법은?= 약사와 한약사, 실습생의 명찰 패용이 의무화된 것은 8년 전인 2016년부터다.이전 약사법 시행규칙에 약사 등의 위생복 착용 규정이 있었지만 다른 보건의료인과 달리 약사·한약사에게만 의무화돼 형평성 차원에서 2014년 7월 위생복 착용 의무 규정이 삭제됐으나 19대 국회에서 환자 알권리 보장, 전문직업인 신뢰도 제고, 약사 사칭 불법행위 예방 등을 위해 약사 등의 명찰 패용 의무화를 담은 약사법이 '15년 재개정돼 이듬해인 '16년부터 의무화된 것이다. 약사법 제21조(약국의 관리의무) 제3항(약국을 관리하는 약사 또는 한약사는 약국 관리에 필요한 다음 각 호의 사항을 지켜야 한다) 제5호에는 '약사, 한약사가 의약품을 조제 또는 판매하는 경우에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환자가 그 신분을 알 수 있도록 명찰을 달 것'이 명시돼 있다.시행규칙에 따르면 '인쇄, 각인, 부착 또는 이에 준하는 방법으로 약사 또는 한약사의 명칭 및 성명이 함께 표시된 명찰을 달 것'이 규정돼 있다.즉, 약사, 한약사, 실습생이라는 명칭과 이름이 함께 표시된 명찰을 달아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끊이지 않는 명찰논란, 해답은?= 법이 시행될 당시 약사회는 명찰패용이 약사와 한약사를 구별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가 약사인지 아니면 한약사인지 식별 가능하고, 약국 개설자가 한약사라는 점도 인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었다.하지만 명찰패용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한약사가 가운에 펜을 꽂아 '한'자를 가리는가 하면, 목걸이 형태 명찰의 경우 사실상 약사·한약사 식별이 용이하지 않다는 지적이다.B약사는 "약사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면 약사 면허를 따는 것이 옳다. 한약사가 약사인 것처럼 소비자들을 속이는 것은 기만행위일 수 있다"며 "약사, 한약사가 아닌 약국장으로 표기하는 문제는 당연히 바로잡아져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한약사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약사들의 움직임도 진행되고 있다. 28일에는 한약사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오픈채팅 형태 단체방이 개설되는가 하면 서울시약사회가 주최가 되는 서명운동도 진행되고 있다.한편 대한약사회도 약사, 한약사 구별 명찰양식 변경 추진을 2021년 진행한 바 있었다.약국내 약사-한약사 구별을 위해 약사법 시행규칙상의 표준명찰 양식을 강화하고, 포털사이트에서 약국 검색시 개설 약사 구분검색이 가능하도록 관련 업체의 협조 등을 병행한다는 논의였지만 아직까지도 이렇다 할 성과는 나지 않고 있다.2024-06-28 20:26:26강혜경 -
온누리 히트제품 '매일매일 시리즈', TV프로 소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3주 만에 1억원 매출을 돌파한 온누리H&C(대표 박종화)의 히트제품 '매일매일 시리즈'가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됐다.온누리H&C는 매일매일 간·눈·뼈 시리즈가 SBS BIZ-참 좋은 하루에 소개됐다고 밝혔다.K국민건강 보건특집으로 매일매일 간·눈·뼈 시리즈 개발 비하인드부터 MSM, 밀크씨슬, 루테인 성분의 영양제를 왜 매일 챙겨야 하는지, 1억원 매출을 돌파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담당 MD로부터 들을 수 있었으며, 프로그램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등 채널을 통해 온누리약국 PB의 특별함이 확산됐다는 설명이다. 매일매일 시리즈는 온누리H&C의 건강기능식품으로 밀크씨슬추출물, 항산화비타민, 미네랄이 함유된 '매일매일 밀크씨슬',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20mg)과 비타민A를 비롯한 항산화비타민·미네랄이 함유된 '매일매일 루테인', MSM 1500mg과 비타민D 400IU가 함유돼 관절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매일매일 관절 MSM'으로 구성돼 있다.온누리H&C 마케팅 담당자는 "매일매일 간·눈·뼈 시리즈는 고객과 언론이 먼저 집중하고 있는 인기PB"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PB제품의 특별함을 전국 온누리약국에서 만날 수 있도록 마케팅 홍보에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매일매일 시리즈는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영양제로 알려지고 있으며 온누리약국 공식 SNS '숨은 매일매일 시리즈를 찾아라' 이벤트 등을 통해 참여 중심의 마케팅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2024-06-28 19:06:08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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