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사단체 간호법 반대의견 왜 누락됐나?..."복지부 실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투약’이 명기된 여당 발 간호사법 제정안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지 않았다고 알려진 데 대해 반대 입장을 제출했으며, 보건복지부의 실수로 누락됐다고 해명했다.약사회는 16일 국회 보건복지위 간호법 및 간호사 등에 관한 법률 검토 보고서에 약사회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점을 확인하고 즉각적으로 대처해 복지부로부터 최종 검토보고서에는 반영될 것이라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16일 발표된 검토보고서에 약사회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것은 복지부 간호정책과의 실수임을 분명히 했다. 약사회는 “해당 법안과 관련해 지난 7월 5일 복지부 간호정책과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의견 접수를 확인하는 메일을 받았다”며 “9일에는 약사회 담당 임원이 직접 동 법안에 대한 약사회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복지부 간호정책과와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부 간호정책과에서 국회 송부 과정에서 의견서가 누락돼 법률안 검토보고서에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약사회는 이에 해당 담당 공무원의 실수를 확인받고 공식 검토 보고서에는 반영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약사회는 또 복지부 담당 부서로부터 최종 검토보고서에는 누락됐던 약사회 입장이 추가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도 전했다.약사회는 “이번 의견 누락에 대해 복지부 간호정책과 관계자는 ‘약사회 의견은 지난 7월 5일 접수됐고 기한 내 도착한 것이 맞다. 그러나 접수된 의견을 취합해 전문위원실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약사회 의견을 비롯한 몇몇 단체의 의견이 다소 늦게 전달됐다’는 답을 받았다”면서 “이에 전문위원실에 상황을 설명하고 국회 의안정보 시스템에 올라갈 공식 검토보고서에는 약사회가 제출한 의견이 포함될 것이라는 약속도 받았다”고 말했다.한편 약사회는 이번 건의서를 통해 간호사법안이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약사 직업 수행의 자유를 침범하고 있으며 법률 명확성의 원칙에도 위반된다는 점을 들어 문제 조항의 전면 삭제를 요구했다고도 밝혔다.약사회는 “복지부 관계자 실수로 빚어진 사태로 인해 약사회가 약사의 고유 업무인 투약권에 대한 수호 의지가 없는 것으로 비춰진데 대해 유감”이라며 “향후 약사 직능을 훼손하는 어떠한 입법 시도에도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국회 제출된 여야 간호법 제정안에 간호협회는 찬성, 의사협회는 반대, 병원약사회는 수정 의견을 제출했다.특히 여당 발의 간호법 제정안 내 PA간호사 업무에서 '투약'을 명기한 것을 놓고 약사사회 반발이 제기됐지만, 대한약사회 의견은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약사회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그러나 국회 검토보고서가 공개되기 전에 복지부를 통해 사전에 챙기기 못한 점과 복지부 외에 법안 발의자인 추경호 의원실 항의 방문을 통해 반대의견서를 제출했지만 전혀 반영되지 못한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2024-07-16 15:17:02김지은 -
서울 강동구약, 직접 담근 김치·과일 도시락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 도시락을 홀몸 어르신 가정에 배달한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손영재, 위원장 강은주)는 14일 정기후원을 하고 있는 암사동 소재 '행복한 세상 복지센터' 무료 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만든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깍두기와 과일이 담긴 도시락을 거동이 불편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가정에 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무료 급식소에 후원금을 기탁했다.박세환 센터장은 "7월부터는 주3회 제공하던 노인정 식사가 주5회로 늘어서 급식소를 찾는 어르신들이 조금 줄었지만, 매일 끼니 해결을 위해 급식소를 방문하는 어르신이 여전히 100명을 넘어선다"며 "운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그럼에도 한결같이 후원해주는 약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에 신민경 회장은 "바쁜 와중에 도시락 나눔 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애쓴 만큼 저희의 손길과 마음이 듬뿍 담긴 김치와 과일이 잘 전달돼 어르신들에게 삶의 작은 행복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한편 행복한 세상 복지센터는 후원금으로만 운영되는 비영리 봉사단체로 2008년부터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무료급식과 도시락 나눔, 저소득층 아동 무료 공부방 운영 등을 하고 있다.이날 봉사에는 신민경 회장과 정태원·최명희 감사, 손영재·이조미 부회장, 강은주·이신형 위원장, 박정·진복성·이기명·박미화·김승희·윤여진 여약사위원과 자녀 등 14명이 참여했다.2024-07-16 15:05:10강혜경 -
은평구약, 마약범죄 예방 홍보 위한 약봉투 제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16일 서울서부경찰서(총경 김상형)와 마약 예방·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관내 약국과 주민대상& 160;홍보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마약범죄 예방 홍보 사업 일환으로 ‘사회를 병들게 하는 마약범죄’와 ‘쾌락은 한순간, 중독은 한평생!’이란& 160;내용의 홍보 문구를 담은 약봉투 1만 매를 제작해 회원 약국들에 배포했다.구약사회는 “지역 약국의 대국민 접근성과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교육하는 약사 직업의 전문성을 활용, 마약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관내 경찰서와 마약범죄 예방에& 160;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2024-07-16 12:05:56김지은 -
"항암제 조제·주말근무 없어"...성심병원 정규직 약사 구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16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팜리쿠르트(바로가기) 강동성심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명절수당과 하계휴가비, 정기 상여금, 장기근속 수당 등의 복리후생이 마련돼 있다. 온라인 원서접수를 받으며 마감은 채용 시까지다.강남성심병원은 정규직 약사와 계약직 휴직대체 근무약사, 야간약사를 각각 모집한다. 정규직과 휴직대체 약사는 월 1~2회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맡게 된다. 야간은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근무다. 채용 시까지 원서 접수 가능하다.한강성심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평일 8시간 근무이며, 주말 근무는 없다. 항암제 조제가 없다. 남성은 군필자 또는 면제자여야 하며 원서는 7월 21일까지 온라인 접수 받는다.가톨릭국제성모병원은 주말약사를 모집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졸업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며, 온라인 원서접수는 오는 25일 자정 마감이다.일산차병원은 주간과 이브닝 약사를 채용한다. 주간은 정규와 단기, 오전 약사를 각각 모집한다. 정규약사는 월 1~2회 당직이 있으며 대체휴가 사용 가능하다. 단기약사는 주 2~3회 근무하며 요일은 협의한다. 이브닝 약사는 3개월 계약하며 추후 연장 검토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 오후 11시까지다.부산광역시의료원은 약사 1명을 모집한다. 종합병원 근무자를 우대한다. 취업지원대상자나 장애인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경희의료원은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1년 계약직 근무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을 결정한다. 원서는 오는 19일 오전 9시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인제대일산백병원은 주간과 주말약사를 모집한다. 주간은 1년 이상 경력자를 우대하며, 주말 약사는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는 조건이다. 근무시간은 협의 가능하다. 온라인 원서접수는 8월 10일 오후 1시까지다.강동경희대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종합병원 근무 경험자를 우대하며, 명절과 하계수당과 진료비 감면 등의 복리후생이 준비돼 있다. 온라인 원서접수는 오는 17일까지다.삼육서울병원은 정규와 야간 약사를 각각 모집한다. 정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야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다. 경력자를 우대한다. 지원은 채용 시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바로가기)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4-07-16 11:34:05정흥준 -
"실내는 춥고 나가면 덥고"...감기약 '잘 나가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여름철 감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더위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1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감기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비인후과 인근 A약사는 "지난 주를 기점으로 몸살을 호소하는 감기 환자가 늘어났다"며 "실내·외 온도 차가 급격하게 발생함에 따라 여름 감기가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B약사도 "7월 2, 3주차의 경우 6월 말, 7월 초 보다는 환자가 증가했다. 소아과의 경우에도 감기와 수족구 환자가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처방 건수가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수족구의 경우에도 5월부터 환자가 급증해 7월 첫 주에는 1년 전의 3배 가까운 규모로 환자가 증가했다.일반약 판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엔데믹 이후 판매가 주춤했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케어인사이트 제공.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7월 7일부터 13일 사이 감기약과 해열진통제 등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전 주 대비 7.5% 증가했으며 기침감기약과 해열진통제도 판매가 각각 4.4%, 4.2% 늘었다.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전 주 대비 무려 31.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화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도 6.7%, 4.7% 증가했다.A약사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증가하다 보니 약국에서도 키트를 주문했다. 문제는 키트 수급이 원활치 않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온라인몰 등을 통해 종전과 같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구입이 가능하지만, 대체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유효기간이 짧고 반품이 불가하다 보니 자칫 재고를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데일리팜이 일부 온라인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가검사키트를 확인해 본 결과 유효기간이 7월 28일, 10월 31일 등으로 짧은 제품이 다수를 차지했다.감기 관련 품목의 수급이 대체로 원활해졌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는 품절 현상도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C약사는 "수급 불균형을 겪던 코대원, 코데닝, 코데날, 시네츄라시럽 등은 정상적으로 수급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세파항생제와 패취류, 진해거담제 등에서는 여전히 품절이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후로목스, 코부테롤, 자디텐, 세토펜 등이 대표적이다. 후로목스의 경우 소아용후로목스세립, 후로목스정100·75mg에서 품절이 나타나고 있으며 코부테롤 등 패취류 1·2mg, 세토펜현탁액, 건조시럽, 325mg 등에서 수급이 원활치 않은 것으로 상황이다. 또 벤토린네뷸과 벤토린흡입액 등에서 품절이 빚어지고 있다.2024-07-16 11:02:57강혜경 -
청년약사들, 한약사 해결책 묻자 약사회 답변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청년약사 최대 관심사인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약사단체의 복안을 무엇일까?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최근 청년약사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사전 설문지를 통해 질문을 받은 후 그에 대한 답변과 토론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한약사 문제가 이슈였다.이에 정일영 대한약사회 정책이사(고양시약 부회장)는 "복지부, 식약처 등과 한약사가 다룰 수 있는 의약품을 더 명확히 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한약사는 한약제제로 분류된 의약품만 다룰 수 있도록 하는 방법, 약사-한약사 간 교차 고용 금지 추진 등의 주요 내용"이라고 말했다.한 자리에 모인 고양시약사회 소속 청년약사들 정 이사는 "한약사의 한약·한약제제 이외 의약품(전문·일반) 취급시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에 준하는 행정 처분의 근거 조항이 적용되도록 하고,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면 법률 개정도 추진할 것"이라며 "한약제제 구분 이후에도 약사법에 따라 약사의 한약제제 취급에는 제한이 없도록 현행 조항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아울러 정 이사는 "한약사 약국에서 전문약 처방조제 등의 위법 행위를 복지부에 고발하기 위해 자체조사 및 전문약 사입 전수조사 등의 활동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20, 30, 40대 청년약사들이 약사회나 약사사회의 현안에 대해 관심도를 높일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의견도 공유됐다. 전문지 뉴스 활용, 중요 이슈들에 대한 카드뉴스 제작, 접근성 높은 SNS(인스타그램 및 카카오톡) 홍보, 회원신고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이나 정보에 대한 홍보 등이 의제도 나왔다.이유진 약사(유진약국)는 "반마다 개설돼 있는 카카오톡방에서 공지 받는게 개국약사에게 큰 도움이 되고 소속감도 느껴진다. 근무약사들도 그런 소식을 수시로 받으면 좋겠다"며 "근무약사 신상신고비를 큰 부담을 느끼지않는 수준으로 낮추면 신상신고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또한 악성고객 응대와 네이버 악플해결법에 대해 유선춘 이사는 "악성 고객을 골수팬 고객으로 만들어야 된다"며 "훨씬 더 친절하고 더 노력하고 신경쓰다보면 나중에 친해지고 익숙해지게 된다. 손님이 나쁜 리뷰를 자신이 내릴 수 있도록 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2024-07-16 10:58:42강신국 -
약정원, 팜리뷰서 ‘요실금 종류·치료 약물’ 정보 제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16일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에 요실금의 종류와 비약물 치료, 치료 약물 관련 학술 정보를 게시했다고 밝혔다.임지미 약정원 학술위원(대한약국학회 사업개발위원장/셀메드홈케어 굿모닝약국 대표약사)는 이번 글에서 “요실금은 전 세계적으로 흔한 질병으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시간과 경제적 비용 측면에서 손실을 야기한다”고 설명했다.임 위원은 또 “요실금은 방광의 노화, 다른 약물의 영향, 방광의 불수의적 수축 등 다양한 원인에 따라 불편함이 초래된다”면서 “골반운동 등 비약물 요법을 먼저 시행 후 약물치료 요법이 권고된다”고 강조했다.임 위원은 이번 글에서 방광의 배뇨근 수축 완화 효과를 나타내는 주요 요실금 치료제 약물의 특징과 함께 특정 환자군과 증상에 사용할 수 있는 약물들과 효과를 제시했다.또 경기도 소재 지역 약국의 요실금 치료제 처방 내역을 분석했는데 항무스카린 제제보다 베타효능제 사용량이 많은 것을 확인하고, 항무스카린 제제의 부작용으로 중단율이 높았다고 밝혔다임 위원은 “요실금 치료제의 성분 및 제형별로 부작용 발현에 차이가 있고, 알러지약, 감기약, 심혈관계약 등 여러 약물이 방광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요실금 환자에게는 약물 선별에 있어 약사의 중재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약정원 팜리뷰는 약정원 홈페이지(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또는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2024-07-16 10:45:39김지은 -
최광훈 "약정원 무죄확정 환영...관련자 고초에는 위로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최근 약학정보원 관계자 등이 대법원으로부터 정보통신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 위반 관련 최종 무죄 판결을 받은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최 회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13년 약정원에 대한 검찰의 압수 수색 이후 억울하게 혐의를 받고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겪은 김대업 전 약정원장(현 총회의장)을 비롯한 관계자에 대한 대법원 최종 무죄 판결은 당연한 결과”라며 “그간 겪어 온 고초에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또 “약사직능의 미래를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해 온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더 진취적인 자세로 약정원이 약사 회원뿐만 아니라 약업계 발전을 위한 서비스를 탄탄하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이어 “약정원 초창기 약사통신을 통해 깊은 관심을 갖고 발전의 원동력이 돼 주신 약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향후 시스템 개선을 위한 회원 약사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현 약학정보원 이사장 직을 겸임하고 있다.2024-07-16 10:38:52김지은 -
한국병원정책연구원 이사장에 이송 서울성심병원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병원정책연구원 이사장에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이 임명됐다. 원장에는 박종훈 고려대 의대 교수가 선임됐다.한국병원정책연구원은 15일 도원스타일 서울역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10대 이사장에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을, 제12대 원장에 박종훈 고려의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박종훈 신임 원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공격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연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한국병원정책연구원은 1999년 7월 1일 대한병원협회가 출연해 설립된 재단법인 형태의 순수 민간 연구기관으로 병원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 지속가능한 의료제도 및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연구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2024-07-16 10:22:10강혜경 -
광명시약, 자선다과회 열고 성금 모으며 화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 사회참여위원회(부회장 구경란·박정아, 위원장 임슬기)는 13일 시약사회관에서 제4회 다복다복 자선다과회를 열고 약손사랑을 전했다.시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작년 사회공헌사업도 보고했다. 관내 아동, 청소년과 이웃에 대한 후원뿐만 아니라 방문약료나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공공심야약국 등 약사 직능을 통한 이웃사랑도 담겼다.민필기 회장은 “약사들은 약을 조제하고 판매하는 것 이외에도 우리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작은 곳들을 돕고 있다. 약사라는 전문직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하는 마음들이 모여 우리사회에 전달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정아 부회장은 “다복다복 자선다과회가 4회까지 올 수 있도록 도움 주셔서 감사하다. 작년에도 온라인이지만 정성스런 후원덕분에 어려운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 후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엔 시약사회의 우쿨렐레 동아리(트리플넷) 특별공연도 함께 진행됐다.시약사회는 “자선모금회 개최로 모금된 성금으로 더 많은 시민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다양한 사업을 추가로 구상해 추친 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2024-07-16 10:15:21정흥준
오늘의 TOP 10
- 1작년 국산신약 생산액 8천억...케이캡·펙수클루·렉라자 최다
- 2셀트리온 ARB+CCB 시장 공략...이달디핀 1월 등재
- 3모기업 투자 부담됐나...롯데그룹, 호텔도 바이오 지원 가세
- 4[기자의 눈] 제네릭 옥죈다고 신약이 나오나
- 5[특별기고] 조제→환자 안전…미국서 확인한 약사 미래
- 6체인약국 5000곳 돌파…약국 1곳당 매출 14.4억원
- 7"14일 이내 심판청구 우판 요건, 실효성 약화 요인"
- 8'빔젤릭스' 염증질환 적응증 확대…생물의약품 경쟁 본격화
- 9정부, 보정심 가동...2027년 이후 의대 증원규모 논의
- 10800병상 규모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