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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변정석 후보 등록...14일 출정식서 비전 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이 오늘(11일) 오후 1시 30분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다.이날 추순주 윤리위원장과 박희정 감사에게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서구 한약사 개설 약국 앞 1인 시위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회장 직무대행에는 류장춘 부회장(동구약사회장)을 임명했다. 14일 8시에는 시약사회관에서 출정식이 열릴 예정이다.변정석 예비후보는 이날 선대본부장을 비롯 정책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2024-11-11 16:52:54정흥준 -
힘 못쓰는 생산증대…이모튼·레가론·씨투스 품절 더 심화ATC속 이모튼 캡슐.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약사의 생산증대에도 불구하고 약국의 품절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이모튼, 레가론, 씨투스, 훼로바유, 메티마졸 같은 품목은 정상적인 수급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며, 9월 대비 10월 품절 현상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바로팜의 품절입고알림신청을 보면 이모튼은 4만3642회에서 7만5006회로 72% 가량 늘었으며 레가론캡슐 역시 1만8389회에서 2만4506회로 33.3% 신청횟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씨투스정은 2만4644회에서 2만4075회로 신청횟수가 소폭 감소하기는 했으나 큰 차이가 없었다. 삼아리도멕스크림과 씬지로이드정0.05mg·0.1mg, 슈다페드정은 전 달 대비 많게는 3배 이상 신청횟수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어지럼증치료제 메네스정도 1만3073회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바로팜 품절입고알림신청 15대 품목. ◆"인질 없는 인질극까지…품절약 언제까지?"= 일선 약국에서 느끼는 품절 문제는 점차 심화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바잉파워가 상대적으로 약한 동네약국들의 경우 수급과정에서 차별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동네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A약사는 "대학병원 처방을 들고 오시는 단골환자분이 계신데, 평소 복용하시는 약과 함께 6개월치씩 이모튼을 처방받아 오신다. 6개월 전에는 가까스로 약을 구해드렸었는데, 이번에는 도무지 방법이 없어 다른 약국을 가셔야 할 것 같다고 환자분을 돌려보냈다"면서 "교품으로도 소화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토로했다.B약사도 "품절약 인질극도 점차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모튼 1통을 구입하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20만원 어치를 구매해야 하는 것은 물론, 최근 한 도매업체는 최소주문금액을 100만원으로 설정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면서 "처방일수 제한 또는 보험급여 제한 같은 실질적인 조치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C약사 역시 "품절을 약국의 역할에만 맡기는 상황에서 약사들의 노고와 스트레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약사회장 후보들은 성분명 처방, INN을 주장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대체조제에 대한 벽 역시 높다"며 "교품방에는 훼로바유로 이모튼을 구한다, 씨투스정으로 씨투스1g 포장단위를 구한다, 이모튼·풀미칸·레가론·메티마졸·씬지로이드 등으로 벤토린네뷸을 구한다는 식의 글이 하루에도 수십개씩 업데이트 되고 있다. 여전히 약국은 팬데믹 당시 약을 구하고, 교품하던 행태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생산 늘렸는데도 품절…제약사도 답답"= 제약사도 답답하기만 하다는 입장이다.생산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품절 사태가 빚어지다 보니 비난의 화살은 고스란히 제약사로 향한다는 것이다.의약품의 경우 공산품과 달리 즉각적인 증량이 쉽지 않을 뿐더러, 증량을 하는 속도가 처방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등의 상황도 비일비재 하다는 지적이다.실제 이모튼의 경우 처방량 증가로 인해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급에 어려움이 빚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처방량은 2019년 396억원(처방량 1억개)이 처방됐는데, 4년이 지난 2023년 568억원(처방량 1.5억개)로 50% 넘게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322억원(처방량 8600만개)로 작년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A약사는 "품절도 부익부 빈익빈이 나타난다. 처방·조제가 많은 약국에서는 학습효과로 인해 약을 미리 확보해 두다 보니 4~6개월치씩 비교적 재고를 넉넉히 가지고 있다. 반면 소규모 약국에서는 가까스로 품절약으로 품절약을 구하는 사태가 빚어지는 것"이라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한금액 대비 1.5배, 2배까지 현금으로 거래를 하는 경우가 생겨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광약품도 '의약품 공급 관련 안내의 글'을 통해 시장의 실제 필요량을 나타낼 수 있는 지표인 최근 2년간의 평균 출하량과 외부처방데이터의 처방량은 이미 초과돼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2월부터 생산량 증대를 통해 5월부터는 처방량을 초과하는 물량을 공급중에 있으며 갑상선 제제는 최근 2년 평균 대비 29%, 훼로바는 26% 증가된 양을 출하했고 추가적인 공급확대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부광약품은 "현재 공급 불안정의 원인은 단순히 연초 품절로 인한 가수요 뿐만 아니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공급의 불균형에도 기인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폐사는 연속 집중 생산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자 당분간 포장단위를 간소화하고, 의약품 생산의 우선순위를 정해 집중생산하고자 한다"며 "이에 따라 일부 품목의 생산이 지연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전체 생산량 증가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11월과 2025년 1월 생산 설비 확충을 통해 공급량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의정갈등 사태로 인해 수요가 증가한 것 이외 공급 불균형 등까지 가세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약사회 "균등공급 글쎄", 복지부 "대체조제 개선 방안 고민"= 약사회는 품절약 민관협의체 등을 통해 약국의 품절약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균등공급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계획하고 있는 부분은없다는 입장이다.약사회 관계자는 "이모튼, 메티마졸, 레가론, 훼로바유, 씬지로이드 등 대표적인 품절약의 생산량이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데이터상 나타나고 있다. 적어도 생산·유통이 꽉 막혀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며 "다만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근본적인 대책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시장 경제에 맞게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표적인 방안이 이모튼으로 집중되는 처방을 조인스 등으로 분산하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처방을 분산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 의료계와 함께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비정상적인 의약품 수급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는 품절약 급여정지, 성분명 처방 등에 대해서는 사실상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대체조제 업무 간소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복지부 관계자는 "품절 현상으로 인해 대체조제율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약국의 업무불편 역시 늘어났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2024-11-11 16:29:26강혜경 -
[대약] 권영희 "인질 약 미끼 최소주문 영업, 개선시킬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65, 숙명여대)는 11일 경남 마산, 창원 지역 약국가를 방문해 회원 약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권 예비후보는 이번 방문에서 “회원 약사들이 경기침체로 약국 경영이 힘든데 처방약뿐만 아니라 일반약도 품절이 반복되면서 약국 운영이 너무 어렵다는 호소를 많이 하신다”며 “일부 제약사는 직거래를 중단하고 도매나 직영 몰에서의 주문을 권장하는데 직거래 때보다 잦은 품절로 재고 확보가 쉽지 않다면서 이를 개선해달라는 건의가 많았다”고 말했다.권 예비후보 측은 부광약품이 최근 약국 영업부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전 품목이 도매를 통해서만 공급되도록 하고 온라인몰에서는 대부분의 약이 품절인 상황을 지적하고, 한미약품 텐텐의 경우 직영몰에서는 품절인 반면 담당자를 통해서만 일부 공급되는 비정상적 유통 상황을 지적했다.그는 “이런 상황임에도 약사회는 관심이 없다는 회원 약사들의 불만이 접수됐다”면서 “특히 업체들이 공급 부족 인질 약의 주문 수량은 2개로 제한하면서 최소 주문금액 조건을 20만원으로 요구해 약국에서는 어쩔 수 없이 불필요한 약을 주문하는 실정에 대한 회원들의 고충과 불만이 상당했다”고 밝혔다.권 예비후보는 또 "회원은 어려운 살림에도 회비를 납부하는데 정작 최광훈 예비후보는 대한약사회장으로서 회원 고충은 외면 한 채 분회 여약사위원회의 연극관람, 분회 연수교육, 회원 경조사 챙기기 등 재선을 위한 선거회무만 하고 있다는 불만이 팽배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인질약을 미끼로 최소 주문액을 채우게 하는 유통업체 영업방식은 개선돼야 한다. 회원 고통과 어려움을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며 “품절약 문제 근본 해법으로 성분명처방 제도화 추진, 한약사 개설 약국의 비정상적 운영 형태 공론화, 약사법 개정 국민서명으로 여론을 움직인 바 있다. 회원 권익을 위해 말이 아닌 발로 뛰는 후보가 누구인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권 예비후보는 대한약사회장 임기 단임제 논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그는 “임기 초부터 재선을 염두에 둔 행보만 하다 보니 국회나 정부 대관보다 분회 행사에 더 신경을 쓰고 장기적 정책 대안 생성과 현안에 신속한 대응을 못하고 있다”면서 “최광훈 예비후보의 오직 재선을 위한 멈출 수 없는 전진을 반드시 멈추게 하겠다”고 했다.한편 권 예비후보는 서울시약사회장 시절 추진한 품절약 해소를 위한 성분명처방 제도화, 약국과 한약국 구분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11월 중 발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2024-11-11 16:20:59김지은 -
[대약] 최광훈 "민원 처리 원스톱 종합센터 구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70, 중앙대)는 11일 서울 은평구 일대 약국을 방문해 회원 약사들과 소통하고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혔다.최 예비후보는 “은평구약사회는 현 17대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 돼 건강을 지키고 관내 의사회,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과 상생을 보여주는 매우 모범적 분회”라며 “은평구 회원 약사들의 따뜻하고 헌신적인 배력 덕에 여러 현안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최 예비후보 측은 약국 방문 시 회원 약사들 제기한 고충에 대해 “품절약 등 개별 약국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닥칠 때마다 회원 약사들은 상급회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고충을 털어놓고 대안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대한약사회였으면 한다는 회원들의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방문에서 “약사회장 취임 후 품절약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더불어 약사회장에 취임한 후 가장 먼저 조치했던 것이 민원 원스톱 전화 개통(010-9871-7896)이었다. 전담 상임이사를 민원 총괄로 배치하고 인력을 확충해 민원 해소에 매진한 바 있다”고 했다. 최 예비후보는 “약사 회원의 민원 종류, 요구가 다양해지고 증가함에 따라 한계도 존재한다”면서 “세무사, 노무사, 변호사 등 전문가를 포함해 각 위원회에서 회원의 고충을 우선적으로 접수,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종합민원센터로 확대 개편해 회원들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2024-11-11 15:49:48김지은 -
성대약대 동문회, 제1회 골프대회…하인식·류해원 우승[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김범석)가 제1회 골프대회를 열고 친목을 도모했다.동문간 참여와 소통의 장을 넓히기 위해 처음 기획된 행사에는 9회 양정원 동문부터 13회 이한구 동문, 25회 박은석 동문, 모교 정상전 학장(34회), 대한약학회장에 당선된 김형식 교수(33회), 00학번인 이찬호 동문(48회)까지 다양한 연령대 60명이 15개 팀을 이뤄 진행됐다. 김범석 회장은 "처음 개최하는 대회에 우려도 있었지만 많은 동문님들의 후원과 참여로 좋은 날,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상의 분주함을 벗어나 마음껏 동문의 정을 느끼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내년 골프대회는 올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더 많은 동문과 함께하는 자리로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회에서 하인식 동문(32회)가 최저타수 동문회장상을 수상했으며 류해원 동문(38회)이 신페리오 방식 동문회장상을 수상했다. 박두순 동문(36회)를 비롯한 15명의 동문은 버디상을 수상했다.동문회 측은 쿠폰판매로 만들어진 기금과 행사진행 후 남은 동문회비와 후원금 등을 전액 모교의 '대기만성프로젝트 기금'으로 기부한다는 계획이다.한편 행사는 YS생명과학을 비롯한 동문들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권영희·박영달·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와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가 축하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연제덕·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예비후보는 직접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후보로서의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2024-11-11 15:19:51강혜경 -
서울 중구약, 관내 중·고등학생 6명에 장학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이선민)는 7일 중구약사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6명의 학생에게 각 50만원씩을 전달했다. 김인혜 회장은 "현대사회는 직업도 다양하고 그것에 도달하는 길도 다양한다. 오늘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라며, 꿈을 크게 갖고 꿈을 향해 전진해 지역사회가 바라고 국가가 필요한 여러분이 되시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장학금 전달사업은 구약사회가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김인혜 회장을 비롯해 이선민·안영습 부회장이 함께 참석했다.2024-11-11 15:10:29강혜경 -
[경기] 한일권, 지부통합 민원창구 도입 공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56, 중앙대)가 약사 회원들의 민원 해결을 위한 통합 민원창구(가칭 신문고)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이는 기존 민원 처리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회원들이 더 투명하고 신속하게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현재 약사사회의 민원 처리 과정은 분회별로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담당자의 역량에 따라 처리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민원 처리 과정이 체계적으로 시스템화되지 않았고, 관련 데이터가 일관성 있게 수집되지 않기 때문에 동일한 민원에도 다른 처리 결과가 발생하는 상황이다.이에 한일권 후보는 "회원들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과 불확실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합적이고 표준화된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민원 처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한 후보는 각 분회에서 발생하는 민원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지부 중심으로 통합해 관리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각 분회가 일관된 기준으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도고 민원 처리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한 후보는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대한 사전 대응 방식을 안내하고, 이러한 대응 방안이 사후 처리와 연계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한 후보는 "약사회는 회원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회원들이 안심하고 약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민원 처리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데이터 기반의 민원 처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11-11 14:40:42강신국 -
참약사, 창업벤처 활성화 공로 강원도지사 표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체인이자 약사 플랫폼 기업인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올해 혁신적 기술 개발과 창업 사업화로 창업벤처 발전에 공헌을 인정받아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지난 6일 열린 강원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2024년 강원창업주간’ 개막식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 김병주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참약사는 전국 500여 가맹처를 둔 약국 체인이다. 또 약국 약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약료서비스 개발과 약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솔루션을 개발 중인 팜-딥테크(Pharm-Deep tech)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창업벤처 활성화 유공 표창은 참약사에서 내놓은 여러 디지털 약료 분야 사업이 주목받은 결과다.그동안 참약사는 마이 데이터 사업을 활용한 모바일약국 및 상담 시스템인 ‘사이렌Rx’,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소분 서비스인 ‘메디어리(mediary)’ 등을 출시했다. 이외에도 '약국 경영 통합 EHR(전자건강기록) 시스템 상용화' R&D 과제로 ‘2024 스케일업 팁스’ 중소벤처기업부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특허청 ‘지식재산 경영인증’까지 획득하며 기술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약료 서비스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정부과제와 강원도 주관 창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력도 결정적 요소가 됐다. 작년 4월 ‘강원권 창업중심대학 홈커밍 데이’에서 우수 창업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7월에는 강원대학교에서 주관한 ‘2022 창업중심대학사업’의 성과 발표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올해에는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사업’에 최종 선정돼, 약사 AI 상담 시스템과 약국 AI 의약품 재고 관리 자동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김병주 대표는 “참약사는 디지털로 혁신하는 약국 모델을 만들어가며, 처방약·일반약·건강기능식품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 약력관리 시스템부터 맞춤영양제, 모바일약국, 유전자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등 새로운 영역까지 케어할 수 있는 약국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고 전했다.김 대표는 “팜-딥테크(Pharm-Deep tech) 기업으로서의 혁신적인 연구와 사업을 계속해 나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024-11-11 13:10:55정흥준 -
화성시약, 민속촌 문화체험...회원약사·가족 힐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이진형) 문화복지위원회(부회장 윤정화, 위원장 장선향)와 문화체육위원회(위원장 한영)는 지난 10일 회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맞이 한국민속촌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 행사는 한국민속촌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조선시대 남부 및 북부 지방 가옥들을 구경하는 민속촌 전통가옥, 한복, 인절미 체험 순으로 진행됐고 오랜만에 회원 및 가족 간의 특별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이진형 회장은 "지난 2017년 한국민속촌에서 문화행사를 진행했을 때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도 한국민속촌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 이후 바깥 나들이 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자연속에서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고 회원과 가족이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힐링하는 하루였다"고 말했다.윤정화 부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2024-11-11 13:03:03강신국 -
[대약] 최광훈, 강서·은평구 약국가 방문해 지지 호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70, 중앙대)는 지난 9일 서울 강서구에 이어 오늘(11일) 오전 은평구를 방문해 회원 약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가 방문한 강서구는 마곡 신시가지 개발로 신도심과 구도심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현재 강서구약사회가 지역 반회를 진행하며 회원 약사들과 활발히 소통 중에 있고 교품사이트를 운영해 품절약 문제 대응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최 예비후보는 “이번 방문에서 강서구 회원 약사들이 약 품절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편 대한약사회가 진행한 전 회원 대상 균등공급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그는 일선 약사들이 약 품절로 인한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는 한편 관련 공약으로 ▲수급불안정 의약품 공급 위원회 법제화 ▲저가 의약품 약가 현실화 ▲품절약 우선 대체조제 통보 면제 ▲품절약 우선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90일 이상 장기 처방금지 ▲필수의약품 비축시스템 추진 등의 정책을 추진해 품절약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최 예비후보는 ‘오직 약사를 위한 멈출 수 없는 전진!’을 선거 슬로건으로, 선거운동본부는 ‘최광훈 전진캠프’로 정한 바 있다.최광훈 전진캠프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에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서초구 효령로68길 104 마루린빌딩 2층)을, 오는 11월 16일 오후 5시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2024-11-11 12:12:3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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