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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퇴본부, 약사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문태화)는 지난 25일 대전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약사연수교육에서 약사 900여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약물 오남용 없는 건강한 사회!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대전마퇴본부 및 대전광역시약사회 임직원, 약대생들이 참여했다. 대전마퇴본부는 티슈, 행주, 부채, 반짇고리 등 다양한 홍보물을 배포하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약사들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문태화 본부장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약사들의 역할이 큰 만큼 앞으로도 약사들에게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전달하고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2017-05-29 14:58:24강신국 -
은평구약, 걷기동호회 회원들 국제걷기대회 참가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걷기동호회(회장 김동배) 회원들은 28일 대한체육진흥회 주최로 열린 국제걷기대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 10명은 5km인 남산 한옥 마을을 출발해 남대문시장, 청계천,남산 한옥마을로 돌아오는 코스에 참가했다. 동호회는 다음 41차 모임을 오는 6월 18일 남산 순환길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2017-05-29 14:44:44김지은 -
올해 종합소득세 왜 이렇게 올랐나...약사들 '한숨'"며칠 전에 세무사가 보내온 종합소득세를 봤더니, 작년보다 800만원이나 더 나온 거에요. 올라도 너무 올랐기에 이대로 다 낼 수는 없겠다 싶어 금액을 다시 조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작년보다 소득세가 많이 나온 약국이 한둘이 아닌 거에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막바지 소득세 신고 작업을 하고 있는 약국들 중 '올해 세금이 지난해보다 너무 많이 올랐다며 울상인 곳이 많다. 1년 사이 갑자기 소득이 많이 높아진 것도 아닌데 많게는 천여만 원이나 소득세를 더 내게 생겼다는 약국도 있다. 우선 가장 큰 원인은 가공경비를 줄이고자 하는 분위기 때문이다. '가공경비'란 말 그대로 세금을 줄이기 위해 '가공으로 만들어낸 경비'다. 보통 조제료수익에서 인건비와 경비를 뺀 나머지를 약국 수입으로 보는데, 세금을 줄이려면 경비를 늘리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가공경비를 남발한 세무사에 대해 자격정지 처분을 내리는 등 단속이 강화됐다. 약 3년전부터 가공경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는데, 지난 해에는 수조원의 조세포탈 혐의로 세무사 한 명이 구속되면서 세무사들이 세금을 더 꼼꼼하게 추산했다는 것이다. 한 회계사는 "모 세무사가 자기 담당 보험설계사 수천명의 수익 2억원을 5천만원으로 축소신고한 것이 적발돼 구속되는 사건이 일어난 것은 사실이다"라며 "세무사들 사이에 '고객 세금 줄여주려다 잘못하면 내가 다친다'는 위기감이 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세청이 '적격증빙' 시스템을 마련해 돈을 쓴 사람과 돈을 번 사람 간의 크로스체킹 시스템이 완벽해지면서 납세자들이 탈세를 할 여지도 크게 줄어들었다. 소득세를 축소신고해봤자 국세청의 적격증빙 시스템에 적발되면 더 큰 과세를 맞게 되는 것이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으로 과세 시스템이 더 엄격해질 것이라는 예측도 한 몫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자신을 비롯한 청와대의 판공비를 축소하는 등 투명한 사회를 표방하면서 탈세나 소득 축소신고를 도려내려는 칼날이 더 날카로워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종합소득세 납부액은 올해 뿐 아니라 앞으로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며 "소득과 지출에 대한 국세청의 모니터링이 점차 엄격해지고 있어 아예 처음 납부할 때부터 정당한 금액을 내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탈세가 아닌 절세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그간 세금영수증 발행을 거부했던 건물주나 근로자로 신고하지 않았던 근무약사에 대한 세금 관계도 명확하게 해 약국이 경비 처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용범 세무회계사무소의 전용범 회계사는 "신용카드 사용율이 점차 높아지고 현금영수증 발행이 정착되면서 세금 납부와 징수가 더 투명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약국을 비롯한 납세자의 의식도 높아져 세정이 선진화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05-29 12:20:09정혜진 -
만성질환관리 5대 국가사업, 약국 철처히 '배제'국가 만성질환관리 사업에서 약국이 철저히 배제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한약사회 주관으로 열린 약사미래발전연구원 심포지엄에서 이의경 교수는 약물치료 집중관리로 국가 만성질환 관리 참여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진행중이 국가 만성질환관리 사업은 총 5개다. 먼저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 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됐고 19개 시군구에서 진행 중이다. 여기서 약국은 환자 약제비 감면 혜택만 있고 약사 역할은 없다. 2012년 시행된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는 주치의 단골제도를 표방하고 있지만 약국 역할은 역시 전무하다. 지역사회일차 의료시범사업도 2014년 7월부터 3년간 시행되지만 참여 의원에 건강교육, 상담에 대한 수가가 지급된다. 만성질환관리수가 시범사업도 의원에 행위별 수가가 지급되지만 약국의 참여방안은 마련돼 있지 않다. 2016년 9월부터 6개월 간 진행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도 비대면 교육에 대한 수가지급과 원격의료 장비대여가 진행됐지만 약국도 참여하지 못했다. 이의경 교수는 "노인은 치료결과에 영향줄 수 있는 복약 이행률이 55% 이하에 다제약물복용(Polypharmacy)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10개 이상 성분 복용 비율은 20-64세 9.55%, 노인 22.5%나 된다. 노인 및 만성질환에 대한 약물치료 성과가 미흡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교수는 "약물치료 집중관리제도 (MTM, Medication Therapy Management)를 도입해야 한다"면서 "제도 도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표준 상담 가이드라인 개발 및 약사 대상 교육, 환자 정보 제공, 환자 상담 항목 별 기록 시스템 구축, 약물치료 집중관리료 등 건강보험 수가 신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2017-05-29 12:19:05강신국 -
약대 교수에 이어 약대생들도 "사진으로 하나된다"전국 약학대학 교수들이 뭉친 사진동호회 '팜 포토(Pharm Photo)'에 이어 약대생들도 사진을 공감대로 연합회를 창립했다. 약대생들이 바쁜 학업에 치여 소속 학교에만 머무는데서 더 나아가 타 대학과 인적 커넥션을 강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연합회 창립에 힘을 모았다. 27일 서울대약대, 숙명여대약대, 이화여대약대, 차의과대약대 사진동아리는 연합회 창립총회를 열고 첫 연합출사를 진행했다. 연합출사는 일산 소재 서울약대 약초원에서 4개교 총 23명의 약대생들과 9명의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직까지 4개 학교만이 연합회를 꾸린 상황이지만, 향후 일부 사진동아리가 없는 약대를 제외한 전국 약대와 연합해 사진전을 열고 단합에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팜은 창립총회 준비위원회 실무를 맡은 서울약대 김태원 동아리회장(이하 김)과 팜포토 총무를 맡고있는 서울약대 박정일 교수(이하 박)를 만나 연합회 결성 배경을 들어봤다. 팜 포토와 약대 사진동아리 연합회 어떤 관계죠? 박=팜 포토가 교수들의 모임인 만큼 연합회의 후원자이자 자문위원 역할을 한다. 연합회 창립 준비위원회 활동중에도 어떻게 조직화하고 회칙을 세워야할지 등 아이디어를 줬다. 김=사실상 연합회를 만드는데 힘을 많이 실어준 주체가 팜 포토다. 이미 2015년 부터 팜 포토가 창립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각 약대 동아리 회원들도 팜 포토 움직임을 보며 연합 필요성을 체감했다. 약대 사진동아리 연합회 창립 취지는 김=지금까지 각 약대 동아리마다 지역별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그러면서 사진이라는 문화예술을 공감대로 약대생 간 전국 커넥션이 있으면 학생일때도, 사회에 나가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을 했다. 학생으로서의 일과 함께 미래 취업과 장래 비전에 대한 고민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서울약대 사진 동아리 '빛담', 숙대약대 '청춘그래피', 이대약대 '모노롤', 차의과대약대 '차칵' 네 곳이 연합회에 대한 필요성을 가장 크게 느꼈고 팜 포토의 제언을 통해 동아리 회장 간 '연합회 창립 준비위'를 발족했다. 사실 약대생들이 전공과목을 이수하기 위한 학업에 전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또 자신이 속한 약대에 한정돼 활동폭도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바쁜 학업중에도 사진이라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약대생들이 모여 활동하고 대학 간 교류와 소통 창구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합회를 창립했다. 박=팜 포토도 창립을 실천으로 옮기기 까지가 어려웠다. 사진은 어떤 주제도 피사체가 될 수 있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즐길 수 있는 종합예술이다. 팜 포토는 월 1회 출사를 나가고 연 1회 이상 사진전을 연다. 약대 교수 간 소통 빈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팜 포토를 이끌며 느낀 장점을 약대생들에게도 알려주고 또 학생끼리 관계망을 튼튼히 키워주고 싶은 생각에 제안했다. 향후 연합회 운영 방향이 궁금하다 김=몇몇 약대 사진 동아리는 지역단위로 연합활동을 진행 중이지만, 전국 단위로서 연합체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립총회에 모인 4개 약대에서 나아가 더 많은 대학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국 약대가 사진이라는 공감대로 단합할 수 있는 연합회를 만들어나가는 게 할 일이다. 일단 연합회는 거리를 고려해 지역단위 정기 출사를 진행하고, 연합회 사진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약대 합동 전시회도 열것이다. 연합회 운영은 부담을 덜기 위해 2개 학교 회장이 돌아가며 공동대표를 맡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약대생 사진 연합회는 전국단위로 키워나가는 게 일단 현안이지만, 기회가 된다면 세계 약대와 교류도 넓혀 나갈 것이다. 이 역할은 팜 포토 소속 교수들이 천천히 해 나가야 할 일이다. 베트남 등 몇몇 해외 국가 약대도 학생들의 사진모임이 활성화 된 곳이 있다. 전국 연합회가 안정되면 타 국가 약대와 접촉면도 넓혀 나가겠다.2017-05-29 11:52:44이정환 -
FIP 서울총회 1차 사전등록 한달 연장…6월30일까지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FIP 서울총회가 1차 사전등록마감이 한 달 더 연장된다. FIP서울총회 조직위측은 29일 1차 사전등록 마감시일은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며 개국약사, 약대교수, 병원약사, 약대생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1차 사전등록비는 45만 5000원으로 2차 사전등록 대비 6만 5000원 저렴하게 등록 가능하다. 약대생 1차 사전등록비는 26만원, 동반자는 16만 2500원이다. 2017년 FIP 서울총회에는 135개국 1만 4000여명(외국인 4000명, 내국인 1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내빈은 대통령, FIP 회장, 보건복지부 장관, 서울시장, WHO 인사 등이다. 서울 총회 주제는 'Medicines and Beyond! The Soul of Pharmacy'다2017-05-29 10:39:24강신국 -
법제학회 학술대회…4차산업혁명과 헬스케어 규제과학새 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이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KFDC법제학회(회장 권경희)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손여원)과 오는 6월2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그랜드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한다. KFDC법제학회는 선진국의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규의 학술적, 실무적 비교연구와 국내 현황분석·평가 등을 토대로 국내 관련 산업의 관리제도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창립된 학회다. '4차 산업혁명과 헬스케어 규제과학'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법제학회는 합리적인 규제를 기반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해법을 다양한 시각에서 고찰할 예정이다. 오전 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의료산업과 헬스케어를 위한 산업기술에 대한 동향을 살펴보며, 이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약품과 의료기기에 대한 최신 지견을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통해 공유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제약산업, 약사법, 재생의료·바이오프린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황과 전망, 인공지능, 의료기기의 연구 방향, 글로벌 규제 동향·안전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법제학회는 설명했다. 특히 패널토의는 의약품·의료기기 패러다임의 변화와 대응방안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새 정부에 제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의약품 관련해서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의약품정책연구소, 한국법제연구원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하며, 의료기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가천대 길병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SGS 인증원,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 루트로닉 및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밀려오는 지금 시점에서 산업계와 학계, 정부기관과 공공 단체 등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관련 합리적인 규제 과학에 기반을 둔 다양한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17-05-29 09:44:5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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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미래발전?…77%가 1인 약국인 현실 알아야""나홀로약국이 77%나 되는 현실에서 약국 미래발전을 위한 너무 거대한 담론을 제안하면 과부하가 걸린다." 28일 대한약사회관 열린 약사미래발전연구원 2차 심포지엄에서는 '약국약료의 비전과 발전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성균관대 약대 이의경 교수(약사미래발전연구원 약국분과위원)는 약국 약료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9가지를 발표했다. 9가지 아젠다는 ▲국가만성질환관리 참여 ▲단골약국제도 도입 ▲지역사회 방문약료 서비스 제공 ▲생애주기별 환자맞춤 서비스 제공 ▲약국에서의 건강증진서비스 제공 ▲환자안전 위한 부작용 및 사용과오 관리 ▲지역사회 건강지킴이 역할 강화 ▲약국약료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 촉진 ▲정책 인프라 구축 등이다. 그러나 토론에서 약국을 비우기 힘들고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나홀로약국의 현실을 반영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대한약국학회 방준석 수석 부회장은 "약사는 3가지 변수의 노예상태다. 지리적, 시간적, 규모면에서 그렇다"며 "약사들은 병의원과 더 가깝게 개업을 하려고 하고 매일 과중한 업무 시간과 소상공인 유통업계 종사자, 즉 소매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 부회장은 "오늘 발표된 내용을 보면 서구 선진국의 패러다임이다. 그런데 막상 약국에서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수 있다"며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는 약사는 현실에 얽매이게 된다"며 "외부 성공사례를 도입하면 현장에서 피곤해 한다. 약물치료집중관리(MTM)도 미국의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임진형 약사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회장도 약국의 현실을 설명했다. 임 회장은 "상위 10% 약국이 조제수입 3분 1을 차지한다고 하는데 1인 약국 입장에서보면 제대로 된 복약지도를 하기 정말 힘든 구조"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우리약국엔 노인환자가 많다. 같은 내용도 3~4번 말하고 안내해야 한다"면서 "어떤 약인지 물어보고 다른 약국에서 사온 영양제 상담요청도 있다. 약국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보여 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난 지방이라 약사 구하기도 서울 등 수도권보다 어렵다"며 "관리약사를 고용하면 서울보다 비용도 1.5배 더 든다. 노인환자분을 방문해 복약상담을 하고 싶지만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성기현 노원구약사회 부회장은 "오늘 토론회를 보니 지역약국 약사 죄인이 된 느낌이다. 그러나 지역약국은 건강 서비스의 마지막 관문"이라며 "환자와의 최종 접점인데 정부가 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 부회장은 " 1인약국 수지타산의 문제다. 당뇨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하나, 소외 '식후 30분후에 먹으라'는 복약지도 모두 같은 수가를 받는다"며 "약력, 알레르기력, 부작용 설명과 관리 등에 대해 보상 받는 기전 아무것도 없다. 지금은 환자 1명 더 받는게 중요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진국 약국은 좋은 역할을 하고 한국은 그렇지 못하다는 의견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지금도 지역약국에서는 수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녹색건강연대 이주열 대표는 시민의 입장에서 약국 미래 발전방향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의약분업 이후 병원 중심으로 약국 위치가 변화했다"며 "동네약국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게 소비자들의 불만"이라며 "현재 약국은 1인 약사 체제다. 무시할 수 없다. 너무 많은 기대 어렵다. 약사회나 지역약사회의 과감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윤병철 복지부 약무정책과장은 "세이프약국, 건강관리약국 등 그동안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러나 정부가 공감하는게 아니고 시민들이 공감하는게 중요하다"며 "정부도 약국 서비스가 좋아지면 환자에게도 좋다는 점을 알고 있다. 정책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훈 중앙일보 기자는 복지부 출입을 하고 있는데 약국관련 기사를 쓰기 힘들다며 그만큼 약국정책에 대한 움직임이 없는 것 아니냐. 약국의 역할을 확장하고 정책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17-05-29 06:15:00강신국 -
성공적 신약개발 위해 학계·제약계 '손 잡았다'약리학자들이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의·약학계, 제약산업 간 가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대한약리학회(회장 김상건)는 26일 세종대학교에서 '성공적인 우리나라 신약개발을위한 약리학적 제언'을 주제로 2017년도 춘계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체적으로 신약개발 흐름에 맞춰 짜여졌다. 신약 타깃 발굴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시작으로 임상시험의 고도화, 신약개발을 위한 국가지원, 성공과 실패 사례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소개했다. 이어 신약개발 관련 허가와 규제, 약가 정책 동향은 식약처, 건보공단 등 관계 부처에서 나와 현재 국내 동향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이 주목받은 데는 프로그램 구성과 발표자는 물론, 참여자들까지 그동안의 워크숍과는 달리 제약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큰폭으로 늘었다는 데 이유가 있다. 서울대 약대 출신 김상건 교수가 회장을 맡아 학회를 이끌면서 산업계와의 파트너십을 그 어느때보다 강조하고 있다. 의약품 개발부터 투약까지 전 과정에서 영향을 미치는 약리학이 제약산업계와 협력한다면, 신약개발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회 학술위원회에선 이번 춘계워크숍을 처음으로 전 과정을 신약개발에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그런 점 때문인지 이날 워크숍에는 국내 굴지 제약업계 임원진은 물론 연구직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신찬영 건국대 의대 교수(약리학회 학술위원장)는 "대학에서 연구, 개발된 것이 신약으로 제품화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제약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따라서 학계와 업계를 연결할 ‘매치메이커’의 역할이 중요한데, 그 역할을 약리학자들이 해보자는 것이다. 신약개발 전 과정에 약리학이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스탠포드, 하버드대의 경우 대학에서 1년에 5000여만원을 지원하면 제약업계 관계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해 기초 타깃 물질을 개발한다"면서 "2년 정도 인큐베이션 과정을 거치면 성공률이 평균 56%이고, 여기서 20% 정도가 상용화된다. 놀라운 수치고, 학계와 업계가 콜라보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생각에서 최근 제약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제약약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업계의 입장과 생각도 학회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송진 CJ헬스케어 부장은 "업계에서도 학계의 좋은 아이디어와 연구 능력을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연결되기가 쉽지는 않다"면서 "대학과 제약사, 벤처업체 간 가교 역할을 할 그 무언가가 필요했는데 약리학자들이 모인 학회가 그 역할을 하는데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부장은 "현재 제약약리위원회에는 국내 대형, 중소, 벤쳐에서 근무 중인 6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고, 학계와 업계 간 간극을 메워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 개최되는 워크숍에는 제약사뿐만 아니라 많은 벤처 업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조하지만 실상 서로의 역할과 니즈를 이해하지 못해 개방하고 협력하지 못하는 국내 제약업계를 위해 학회가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신 교수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국가적으로도 강조하고 있고, 그에 따른 지원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며 "정작 국내 제약사들은 서로의 역할 이해가 제대로 안돼 오픈을 못하고 있다. 신약개발 전 분야에 관여하는 약리학의 성격을 발휘해 우리 학회가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0주년을 맞는 대한약리학회는 현재 의대, 약대 교수와 제약산업계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학회다.2017-05-29 06:14:55김지은 -
경남지역 도매 직원, 면대약국 운영 '긴급 체포'경남 지역 한 유력 유통업체 직원이 면대약국을 운영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관련 약사 또한 조사 중으로 주변 약국가는 발칵 뒤집힌 상황이다. 28일 경남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방경찰청은 B대학병원 앞 S약국의 면대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해 해당 지역 유통업체 K사 직원을 면대업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K사 직원 P씨를 면대업주 혐의로 긴급체포해 계속 조사 중이며, 면허를 빌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C약사 역시 함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주변 약국에 따르면 K사 직원이 근무 중인 유통업체와 면대약국이 이번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약국은 약 3년 동안 C약사 명의로 개설돼 운영돼 왔다. 인근에서는 실소유주가 유통업체 직원인 P씨라는 소문이 파다했다고 한다. 실제 면대업주로 추정되는 P씨 부인이 약국 직원으로 함께 근무하는 등 꾸준히 의심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S약국은 이달 중순경 '상중'이라는 안내문과 함께 돌연 영업을 중단했다. 며칠 뒤 폐업신고를 접수하고 현재는 완전히 문을 닫은 상태다. 한편 C약사는 폐업 과정에서 잔고 등을 깔끔하게 정리해 관련된 업체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약국가 한 관계자는 "C약사가 폐업 과정에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거래업체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지만, 약국 규모를 감안할 때 (조사결과)면대로 드러날 경우 약사가 부담해야 할 환수금액이 적어도 100억원 이상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약국 운영은 물론 의약품 거래 등 전반적인 흐름을 잘 알고 있는 유통업체 직원이 약사를 고용해 면대약국을 운영해 왔다"며 "보다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7-05-29 06:14:5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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