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교수에 이어 약대생들도 "사진으로 하나된다"
- 이정환
- 2017-05-29 11: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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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대 사진동아리 연합회 "출사다니며 학업·취업 고민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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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대약대, 숙명여대약대, 이화여대약대, 차의과대약대 사진동아리는 연합회 창립총회를 열고 첫 연합출사를 진행했다. 연합출사는 일산 소재 서울약대 약초원에서 4개교 총 23명의 약대생들과 9명의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직까지 4개 학교만이 연합회를 꾸린 상황이지만, 향후 일부 사진동아리가 없는 약대를 제외한 전국 약대와 연합해 사진전을 열고 단합에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팜은 창립총회 준비위원회 실무를 맡은 서울약대 김태원 동아리회장(이하 김)과 팜포토 총무를 맡고있는 서울약대 박정일 교수(이하 박)를 만나 연합회 결성 배경을 들어봤다.
팜 포토와 약대 사진동아리 연합회 어떤 관계죠?
박=팜 포토가 교수들의 모임인 만큼 연합회의 후원자이자 자문위원 역할을 한다. 연합회 창립 준비위원회 활동중에도 어떻게 조직화하고 회칙을 세워야할지 등 아이디어를 줬다.
김=사실상 연합회를 만드는데 힘을 많이 실어준 주체가 팜 포토다. 이미 2015년 부터 팜 포토가 창립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각 약대 동아리 회원들도 팜 포토 움직임을 보며 연합 필요성을 체감했다.
약대 사진동아리 연합회 창립 취지는
김=지금까지 각 약대 동아리마다 지역별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그러면서 사진이라는 문화예술을 공감대로 약대생 간 전국 커넥션이 있으면 학생일때도, 사회에 나가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을 했다. 학생으로서의 일과 함께 미래 취업과 장래 비전에 대한 고민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서울약대 사진 동아리 '빛담', 숙대약대 '청춘그래피', 이대약대 '모노롤', 차의과대약대 '차칵' 네 곳이 연합회에 대한 필요성을 가장 크게 느꼈고 팜 포토의 제언을 통해 동아리 회장 간 '연합회 창립 준비위'를 발족했다.
사실 약대생들이 전공과목을 이수하기 위한 학업에 전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또 자신이 속한 약대에 한정돼 활동폭도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바쁜 학업중에도 사진이라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약대생들이 모여 활동하고 대학 간 교류와 소통 창구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합회를 창립했다.
박=팜 포토도 창립을 실천으로 옮기기 까지가 어려웠다. 사진은 어떤 주제도 피사체가 될 수 있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즐길 수 있는 종합예술이다. 팜 포토는 월 1회 출사를 나가고 연 1회 이상 사진전을 연다. 약대 교수 간 소통 빈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팜 포토를 이끌며 느낀 장점을 약대생들에게도 알려주고 또 학생끼리 관계망을 튼튼히 키워주고 싶은 생각에 제안했다. 
김=몇몇 약대 사진 동아리는 지역단위로 연합활동을 진행 중이지만, 전국 단위로서 연합체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립총회에 모인 4개 약대에서 나아가 더 많은 대학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국 약대가 사진이라는 공감대로 단합할 수 있는 연합회를 만들어나가는 게 할 일이다.
일단 연합회는 거리를 고려해 지역단위 정기 출사를 진행하고, 연합회 사진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약대 합동 전시회도 열것이다. 연합회 운영은 부담을 덜기 위해 2개 학교 회장이 돌아가며 공동대표를 맡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약대생 사진 연합회는 전국단위로 키워나가는 게 일단 현안이지만, 기회가 된다면 세계 약대와 교류도 넓혀 나갈 것이다. 이 역할은 팜 포토 소속 교수들이 천천히 해 나가야 할 일이다. 베트남 등 몇몇 해외 국가 약대도 학생들의 사진모임이 활성화 된 곳이 있다. 전국 연합회가 안정되면 타 국가 약대와 접촉면도 넓혀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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