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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신 노인정액제, 약국 본인부담금 갈등 해소65세 이상 노인환자 외래정액제 개선으로 약국과 약국, 약국과 환자간 불필요한 갈등이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노인정액제 개선 한달이 돼 가면서 약사들이 제도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노인 외래 정액제 개선안을 올해 1월부터 시행했다. 65세 이상 노인 환자의 경우 1만원 이하 1200원이던 본인 부담금을 1000원으로 조정했다. 1만1원~1만2000원 20%, 1만2001원부터 30%로 본인부담금을 변경했다. 시행 한달이 돼가는 상황에서 약사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점은 기존 약국에서 크고 작게 발생하던 고령 환자와 갈등이 대폭 줄었다는 점이다. 지역 일부 약국이 1만원 이하 1200원 본인부담금을 1000원으로 낮춰 받으면서 주변 약국들은 본의 아니게 약값을 더 비싸게 청구하는 곳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전체 약국이 일괄 1000원을 받게 되면서 ‘200원’을 두고 벌어지던 환자의 일방적인 항의나 약사와 환자간 갈등도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200원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싸우던 게 올해는 완전히 없어졌다"면서 "사실 주변에 본인부담금은 할인해주는 약국 있고, 고령 환자 방문이 많다보니 그것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당했는데 너무 편해졌다. 왜 진작 이렇게 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동료 약사 중에는 인근 병원 의사가 ‘왜 우리 환자들에 1200원을 받냐. 1000원을 받으라’고 강요한 경우도 있었다"며 "환자를 떠나 인근 병원 의사까지 스트레스를 줬었는데 올해 1000원으로 내려가면서 그런 문제가 다 해결됐다며 너무 좋아하더라"고 전했다. 예상 외로 1만원이 넘어가는 구간에 대한 환자들의 항의도 적지 않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약사는 "구간 변경 부분도 기존 3000원 나오던 게 2200원 수준이 되니 확실히 불만 없이 그냥 바로 수납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1만원 이하 부분에 비해선 차이가 확연하진 않지만 확실히 환자 불만이 줄어 약국 업무가 한결 수월해 졌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기존에는 매일이 긴장이었고, 항의를 받을까봐 본인부담금 3000원에서 3300원 사이는 다시 계산해보는 게 버릇처럼 돼 있었다"면서 "1200원을 내려다 1만원을 넘겨서 3000원이 되면 왜 2000원을 더 받냐고 소리치는 분들이 적지 않았는데 이젠 그런 환자가 확실히 줄었다"고 했다.2018-01-26 12:14:55김지은 -
작은 아이디어 원하는 큰 기업, 스타트업 육성...왜?헬스케어 시장에 스타트업 육성 바람이 거세다. 큰 기업들이 작은 기업의 좋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투자해 제품 생산과 유통까지 지원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 사례는 올리브영의 '즐거운 동행' 프로젝트. 올리브영은 지난해 각 지방의 유망한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까지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의 CJ그룹 상생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올리브영은 적용 범위를 스타트업까지 확대해 약 1년동안 9개 기업 약 70개 제품을 지원했다. 올리브영은 지역별 품평회 뿐 아니라 올리브영 매장에 입점시켜 매출을 일으키도록 지원했다. 이번에는 큰 기업들이 모였다. 코스맥스, 인터파크, GS리테일, GC녹십자웰빙,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벤처캐피탈 인터베스트, 삼성증권 등 7개 기업은 24일 '헬스케어&뷰티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명확한 목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7개 기업을 보면 스타트업 발굴과 자본 투입, 제품 생산, 유통까지 다방면의 노하우가 결집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업은 ▲스타트업 발굴-전문 육성기업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제품 개발·생산-코스맥스 ▲자본과 기업공개(IPO)-삼성증권, 인터베스트 ▲제품 유통-인터파크, GS리테일, GC녹십자웰빙 등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제품 유통에 있어 온라인은 인터파크가, 온·오프라인 유통은 GS리테일이, 오프라인 유통으로 병의원과 약국은 GC녹십자웰빙이 담당한다. GS리테일은 GS25 편의점과 왓슨스를 활용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인터파크 측은 "업무협약 단계라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된 것이 없으나, 각자 역할에서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제품 판매 지원을 담당할 GC녹십자웰빙 측은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을 우리의 건강 솔루션에 포함시키거나 보유하고 있는 병·의원 및 약국 유통망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많은 기업들이 스타트업 육성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뭘까. 업무협약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헬스케어·뷰티에 직접적으로 진출한다는 개념 보다는, 동반성장이라는 가치에 더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헬스케어와 뷰티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국가 지원 산업 중 하나인 만큼, 거의 모든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건 분명하다. 그러나 '직접적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이라 하기엔 7개 기업이 이미 계열사나 관계사를 통해 이미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할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꼭 큰 회사에서만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기업 내부에서 모든 제품을 기획할 수는 없다. 헬스케어와 뷰티 시장은 좋은 아이디어가 다수 발굴될 수 있는 시장으로, 작은 스타트업의 좋은 아이디어가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사장되지 않도록 큰 기업들이 돕고 지원하겠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스타트업이 증가하면서, 중견 이상 기업들이 이들과 상생하며 또 다른 매출 창출 기회를 삼으려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약국 관련업체 관계자는 "아무리 큰 기업이라 해도 내부에서 모든 기획을 하기엔 한계가 있다. 유행을 빨리 캐치하고 아이디어를 상품화하는 스타트업에서 돌파구를 찾는 것"이라며 "이러한 협력과 상생 문화가 자리잡으면 헬스케어·뷰티 산업이 발전하는 좋은 모델이 되지 않겠느냐"고 분석했다.2018-01-26 12:14:55정혜진 -
내달 3619품목 약가인하에 약국 업무부담 가중내달 1일 시행되는 3619품목 실거래가 약가인하로 인해 차액정산을 받아야 하는 약국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25일 1차 회장단 회의를 열고 다품목 소액 약가인하 고시로 회원약국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된다고 보고 대책마련을 상급회에 건의했다. 시약사회는 "일괄적으로 총 3619품목의 다품목의 소액 약가 인하가 발생할 경우 반품, 정산 등 보상 대책마련이 사실상 불가능해 손실을 입는 약국이 많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개별약국의 손실은 크지 않다 해도 전국 약국의 전체 손실금액은 적지않다"면서 "3619품목의 평균 인하율은 2%대로 관련업체와 약국은 업무량이 증가하지만, 상대적으로 보험재정 확보에는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이에 "약가인하가 일정 금액 이상시 고시를 하거나 일괄 인하보다는 순차적으로 인하해 업무량을 분산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회장단회의에서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을 대비해 마약교육 일정도 논의했다. 시약사회는 4월중 2차 연수교육을 열고 정책 위주가 아닌 실무위주로 교육을 하되 교육장을 이원화 (PM2000 사용자 및 유팜 사용자) 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시약사회는 동국대 약대 권경희 학장이 제안한 약대와 약사회의 연계사업 방안을 공유했다. 연계사업 방안은 ▲4월 7일 건강축제 참가 방안 공유 ▲약사와 약대생의 방문약료사업 공동 추진 ▲의약품안전사용 교재 공저 및 표준화 사업 공동추진 등이다. 김은진 회장은 "올해 사업을 시작함에 있어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등 정부의 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회원 단합대회, 팀별 사업계획 점검이 필요해 회장단 회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2018-01-26 12:14:54강신국 -
올림픽 약국도 뜬다…평창·강릉·원주 심야약국 운영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등에 평일과 휴일 저녁 11시까지 영업하는 심야약국이 뜬다. 강원도는 26일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 기간 내 평창군 3곳, 강릉시 8곳, 원주시 7곳의 심야약국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 최소화를 위한 방침으로, 강원도는 사전에 강원도약사회 측에 약국 지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약사회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약국은 기존에도 저녁 늦은 시간까지 운영을 해왔던 곳들이 대부분이고, 각 분회에 관련 내용을 공지해 최종 확정됐다. 도약사회 관계자는 "올림픽 경기장이나 휴게시설과 인접한 평창, 강릉, 원주 3개 분회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었다"면서 "밤 11시까지 운영이라 심야약국이라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별다른 보상 없이 평일, 휴일 모두 저녁 늦게까지 영업하는 만큼 봉사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강릉시약사회는 이번 올림픽 기간 중 지역 내 약국에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대비해 영어, 러시아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로된 증상별 용어를 체크할 수 있도록 한 내용과 약사가 간단히 복약지도 할 수 있도록 작성한 번역본을 제작, 배포했다. 도약사회는 관련 제작물을 최근 강원도 18개 분회들에 모두 배포했다고 밝혔다.2018-01-26 12:14:54김지은 -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피해자 속출…약국도 영향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불이 나 사상자가 발생했다. 병원건물 바로 옆 약국이 있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 35분께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11시 현재 사망자가 30여명에 이르렀다. 불은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세종병원과 세종요양병원이 연결된 구조여서, 장례식장에서 발생한 불길과 화염이 요양병원에까지 미쳐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세종병원 주변에는 약국 한 곳이 영업중인데 병원 건물 입구 바로 옆 D약국으로 26일 오전 내내 전화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화재 소식을 듣고 D약국 약사님이 걱정돼 약국 전화와 휴대전화로 계속 전화를 걸고 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아마 화재로 인해 정신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은 밀양시에서 4~5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중급병원으로, 응급실과 장례식장 모두를 갖추었다. 병원은 90배드 규모로, 요양병원까지 합치면 약 190배드를 운영하고 있다. 약 60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부지까지 합쳐 병원과 요양병원 부지가 상당히 넓은 편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불길이 크지 않았으나 연기 때문에 질식사한 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건물이 한 쪽으로 길고 출입구가 한두곳 뿐이어서, 환자들이 신속히 대피하지 못해 피해가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국에 계속해서 연락을 취하며 피해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라며 "약국과 병원 화재 피해자가 더이상 늘어나지 않길 바랄 뿐"이라고 강조했다.2018-01-26 11:40:37정혜진 -
69회 약사국시, 2017명 응시…응시율 98.8%26일 전국 5개 지역에서 일제히 열린 제69회 약사국가시험에 총 2017명이 응시하고 25명이 결시했다. 전국 평균 응시율은 98.8%다.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은 약사국시 1교시 종료 후 전국 통계를 집계해 발표했다. 약사국시 원서를 접수한 응시생 총 2042명이었지만 16명이 취소하면서 최종 응시자 수 2058명으로 집계됐다. 시험당일에는 25명의 결시자가 생겨 최종적으로 2017명이 약사국시를 봤다. 서울은 1110명, 부산 200명, 대구 199명, 광주 232명, 대전 276명이 시험에 응했다. 결시자는 서울 16명, 부산 3명, 대구 1명, 광주 1명, 대전 4명이다.2018-01-26 11:27:36이정환 -
"전원합격, 가즈아!"…최강 한파 속 약사국시 시작현장 | 제69회 6년제 네 번째 약사국시장 최강 한파가 불어닥친 26일 새벽 6시. 약사국가시험이 열리는 서울 잠실고등학교는 정식 약사 라이센스 취득을 위해 시험을 앞둔 약대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후배와 교수들로 북적였다. 새벽 미명에도 약사 후배들은 선배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준비한 뜨거운 음료며 죽, 초코렛 등 가지런히 포장한 간식거리를 운반트럭에서 내려놓기 분주했다. 특히 이날은 서울 영하 18도, 대전 영하 16도, 대구 영하 13도, 부산 영하 10도로 한파가 절정을 이뤘지만 약대생 후배들은 털목도리, 털모자, 털신발, 털장갑, 방한점퍼, 귀마개로 완전무장하고 선배들을 뜨겁게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국시 응원진은 국시원으로부터 각자 배정받은 자리에 맞춰 시험을 치기위해 국시장에 도착한 선배 약사들을 만날 때 마다 '합격 가즈아'를 외치며 응원했다.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은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지만 4년간 함께한 스승과 후배들의 응원을 받는 시간만큼은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동덕여대약대 김진형 학생회장(4학년)은 "날씨가 너무 추웠지만 6시부터 국시장에 도착해 응원을 준비했다. 하늘이 캄캄했는데 이제야 날이 밝고 있다"며 "초코렛빵과 죽, 핫팩, 음료를 챙겨 넣었다. 선배 약사들 6년동안 고생 많으셨는데 꼭 붙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세대약대 전다향 학생회장(4학년)도 "도시락, 간식을 준비해 50여명 약대생들이 응원에 나섰다. 날씨가 너무 추워 시험 컨디션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된다"며 "꼭 좋은 결과를 받아보길 바란다"고 했다. 연세대약대 한균희 학장은 "약사국시는 약학교육의 완성이자 약대생이 약사로서 출발하는 시작"이라며 "약시생들이 국시를 끝으로 모든 게 끝났다는 안도감 보다는 약사 전문가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는 기대감을 느꼈으면 좋겠다. 전문화 된 약사로 성장해 사회에서 존경받을 수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 정규혁 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성균관대약대 학장)은 "6년제 약사국시가 올해로 4회째다. 약사국시생들의 전원합격을 기원한다. 앞으로는 개국약사, 임상약사에만 국한되지 않고 산업약사, 연구약사 등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는 약사들이 다수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도 잠실고를 찾아 부스를 설치하고 뜨거운 음료, 핫팩,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등을 수험생들에게 지급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몹시 추운 날씨에도 약사국시생들이 냉정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합격의 영광을 누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도 "지역사회 약물관리를 책임지는 약사들이 다수 배출되는 날이다. 찍는 것 마다 정답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컴퓨터용 사인펜을 약대생들에게 쥐어줬다"며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다. 수험생들 모두 대한민국 대표약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올해 약사국시 응시자 수는 총 2058명이다.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된다.2018-01-26 09:14:32이정환 -
오늘부터 약국 등 상가임대료 5% 이상 못올린다오늘(26일)부터 상가 임대료 인상 상한선이 5%로 낮아진다. 서울지역 환산보증금 상한이 4억원에서 6억1000만 원으로 2억 원이상 인상돼 임차료와 보증금이 높은 약국들도 상가임대차법 적용을 받게 된다. 정부는 23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상가 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현행 9%에서 5%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 공포하고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내용을 보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적용범위를 정하는 환산보증금 액수를 지역별로 50% 이상 대폭 인상하고 현재 9%로 정하고 있는 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5%로 인하하는 게 핵심이다. 서울 지역의 경우 현행 4억원인 환산보증금 상한을 6억 1000만 원으로 2억원 이상 인상하는 등 그 금액을 50% 이상 대폭 올려 법의 적용범위가 확대됐다. 서울지역 약국을 예를들어 보면 보증금 1억원에 월세 330만원이면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100))이 4억3000만원이 돼 법 적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6억 1000만원까지 상향돼 법의 보호를 받게 된다. 또한 지역별 차임, 보증금 실태를 분석해 '광역시 등'에 속해 있는 부산광역시를 과밀억제권역으로, '그 밖의 지역'에 속해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파주시, 화성시를 '광역시 등'으로 상향 조정된다. 환산보증금 범위 내로 포함되는 임차인들은 ▲임대료 인상률 상한 제한 ▲우선변제권 ▲월차임 전환시 산정률 제한 등 규정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돼 이번 개정으로 더 많은 임차인들이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계약갱신청구권, 대항력, 권리금 보호 규정은 환산보증금 초과 임대차에도 적용된다. 또한 상가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현행 9%에서 5%로 인하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임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정안 시행 후 임대인이 임대료를 급격히 인상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칙으로 존속 중인 임대차에도 개정 규정이 적용되도록 했다. 다만 새로운 임차인과 신규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는 인상률 상한이 따로 적용되지 않는다.2018-01-26 06:14:58강신국 -
약사 시인이 쓴 시 '주문진항', 지자체 시비로 우뚝현직 약사가 쓴 시가 강원도 강릉 주문진에서 관광객들을 맞게 됐다. 강원도 강릉시는 24일 강릉에서 보건온누리약국을 운영 중인 김학철 약사의 시 '주문진항'을 주문진항 항구쉼터에 시비로 세웠다. '주문진항'은 주문진항의 모습과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담아낸 작품으로, 김 약사가 활동 중인 하슬라(강릉의 옛 지명) 문학동인회 문집에 실린 작품이다. 김 약사는 "현재 하슬라 문학동인회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다"며 "매년 문집을 내는데 주문진항은 지난 20집에 실었던 작품이다. 문집을 지역 도서관 등에 기증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지자체 관계자가 보신 것인지, 정확히 시가 선정된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에서 시비로 만들어도 되겠냐는 제안이 들어와 흔쾌히 받아들였다"면서 "강릉이 고향이다 보니 내 고향에 내가 쓴 시의 시비가 설립된다는 점 만으로도 뿌듯한 일"이라고 했다. 김학철 약사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했고 약사문예 생활수기와 수필 부문에 수차례 당선됐으며 2008년 월간 한맥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현재 전국약사문인회와 하슬라 문학동인회 사무총장, 학맥문학, 한맥문학가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고, 2011년 첫 시집 '그대, 그리고 나'를 발간한 바 있다. 김 약사는 "올해 등단하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두번째 시집을 출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2018-01-26 06:14:54김지은 -
대웅, 약국에 '비타민D 중요성·흡수량' 알려나간다대웅제약이 현대인 대다수가 결핍을 겪고 있는 비타민D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약국 문을 두드린다. 대웅제약은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비타민D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썬팩타민' 출시에 맞춰 활발한 약국 마케팅을 예고하고 있다. 실내 생활이 많고 야외 활동 시 선크림을 자주 바르는 현대인에게 비타민D는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다. 비타민D는 햇볕을 받아 체내에서 직접 합성된다. 그러나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현대인은 햇볕을 쬐는 시간이 부족하고 창문이 자외선 UBV를 차단하기 때문에 비타민D가 충분히 합성되기 어렵다.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남성 86.8%, 여성 93.3%가 '비타민D 부족'(30ng/ml 이하)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10년 약 3000명에서 2016년 약 6만 7800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비타민D 결핍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비타민D는 뼈·근육 건강,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부족하게 되면 골다공증, 구루병, 근육경련 등 근골격계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심혈관계질환, 암, 자가면역질환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대웅제약 '썬팩타민'은 '햇빛(Sun)에서 오는 비타민D'라는 의미를 담아 비타민D₃ 1일 필요량인 1000IU를 함유했다. 또 UDCA 10mg, 비타민B₂ 5mg을 더해 비타민D 체내 흡수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대웅제약 측은 "UDCA는 비타민D와 함께 복용하면 비타민D 흡수를 높여주고 비타민D가 체내에서 면역물질을 생성하는 것을 더욱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며 "썬팩타민은 육체피로, 뼈와 이의 발육불량, 구루병 예방 등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조류와 옥수수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100% 식물성 연질캡슐을 사용해 온도·습도 변화에 따른 품질의 변화를 줄여 안정성을 높였다"며 "천연색소를 사용해 타르색소 부작용에 대한 걱정 없이 복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썬팩타민은 만 8세 이상 및 성인 1일 1회 1캡슐 복용을 기준으로 한다. 대웅제약 측은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약국이 썬팩타민을 추천할 수 있도록 약국 대상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2018-01-26 06:14:5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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